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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안가기로 했어요!)
  • 정톨이 (jungtall178)
  • 질문 : 5건
  • 질문마감률 : 60%
  • 2018-11-05 11:48
  • 답글 : 7
  • 댓글 : 12
  • 9,891
  • 1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혹은 하게될 분들을 위해 글은 그대로 남겨놓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싱가폴을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저는 아직 한국에서도 일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일 뿐더러 한 번 가면 장기적으로 보고 가야해서 

저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먼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좋은 답변글 남겨주셨고 개인 쪽지도 많이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히 생각합니다.

준비된 것이 없고 나의 인생이 방향이 설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무작정 가겠다고 하는 것은

제 인생을 좌지우지할 무모한 판단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무슨 일이 던지 계획과 준비가 필요하니까요

제가 싱가폴에서 일하고 싶은 의지가 있고 방향이 설정된다면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여러분 화이팅하세요! 저와 동일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 쪽지 남겨주시면 가끔 확인하여 답장드릴께요

 

<원본 글>

올해 대학교를 졸업하고 해외취업을 생각하고 있는 26세 여자입니다.

평범한 문과생 대학은 수도권쪽이구요. (전공은 Human Resource Development입니다.)

아르바이트는 F&B 쪽이 많구요. 사무직이나 경리, 회계 쪽은 무경력입니다.

영어는 의사소통 무리 없고 업무에도 무리 없을 정도의 실력입니다.(싱가폴 에이젼시가 해준 말)

일본어는 의사소통 가능, 업무는 아슬아슬한 JLPT N2입니다.(어려운 한자 못 읽어요.)

개인차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촌에는 싱가폴 취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보다도 싱가폴에 지인(싱가포리안 남친+ 직장다니는 한국친구)이 몇명 있어서  

누구라도 아는 싱가폴에서 시작하는 것이 어떨까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집 값 살인적인거 알고 있습니다 !! 쉐어하우스에서 살 예정입니다.

한국에서 에이젼시 통해서 취직을 하려했으나 박봉에 생활이 아주 힘든 1500~1950 제시하고

280만원 정도를 수속비로 달라고 하셔서 합격한(Changi Experience Agent) 취소하고

자력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모아돈 돈에 여유가 없어서 취소한 이유도 있습니다.)

부모님의 지원하에 캐나다 1년, 뉴질랜드 3개월 어학연수 자력으로 일본 교환학생으로 1년 

외국인 많이 만나는 학생회 활동이나 봉사활동도 했고요.(사교성, 친화력 좋습니다...하하) 

한국보다는 외국인들이랑 낑겨서 사는 것이 버라이어티하고 재미있습니다.(일은...다르겠지만)

일단 한국에서 취직하는 것보다 해외 취업이 하고 싶은 이유는 간단합니다.

젊었을 떄 힘들더라도 다른 환경에서 일해보고 배우고 싶기 때문입니다.

언젠가는 한국으로 돌아가서 살꺼기 때문에 그 전에 해외에서 일하고 싶다죠.

일단 마음은 입싱하고 싶다로 기울어져있는 상태이지만 여러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1. 저 같은 무경력자는 월급을 얼마 정도 받아야하는 걸까요?

일단은 HR assistant/administrator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한국인이 이쪽일 구하기 힘들겠죠? 그래도 전공이 이쪽이라서 최대한 살리고 싶어서...주로 교육 개발, 경력 개발 쪽으로 배웠습니다.)

아니면 Korean Customer Service쪽으로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어찌보면 C/S쪽으로 많이 한거라서 도움이 되지 않을까 + 많은 분들이 한국인이 필요한 직장을 가라라고 한 글을 많이 읽어서요...)

HR쪽이라면 얼마정도?    C/S쪽이라면 얼마정도?

아니면 entry level로 시작하기 좋은 다른 분야나 직무는 뭐가 있을까요?

 

2. 사실 싱가폴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제 나이가 마냥 어리지도 마냥 많지도 않아서 저에게 맞는 직무를 찾고 경력을 쌓는 다는 생각으로

싱가폴에서 일하고 싶은데....차라리 부모님 말처럼 기냥 한국 중견, 중소기업 다녀야 할까요?

아니면 싱가폴에서 박터지게 일 배워보고 한국으로 넘어올까요? 물론 싱가폴에서 눌러앉는 방법도

고려 중입니다. 일단 부모님은 "싱가폴로 가면 다시 집에는 못들어오고 너가 자력으로 살아라.

우리는 절대 금전적으로나 다른 측면으로나 지원해주지 않겠다. 지원을 원한다면

한국 중소기업 취직해라. 한국 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평범하게 살아라"라고 하시네요.

 

3. 제 싱가포리안 남친...

나이는 싱가폴 나이로 33세입니다. 저랑 잘 맞구요. 지금 롱디하고 있는 데 짬짬히 한국에 저보러 와요

온라인 상으로 만났고 실제 만나서도 괜찮아서 연애로 넘어갔구요. 사귄 지는 1년 다 되어가요.

Operation Manager 월급은 3000+ 받는 다고 합니다.(이게 평균인건가요? 아니면 평균이하인가요?)

남친은 싱가폴에서 경력을 쌓고 올라가면 된다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구요.

본인도 밑바닥부터 천천히 올라온거다. 너 정도 능력에 사교성 친화력이면 금방 올라간다.

롬렌트하면 자기가 조금 비용 같이 대주겠다. 싱가폴에서 1년 일하면 더 많은 기회들이 찾아온다.

싱가폴에서 무슨 일을 했는 지도 중요하지만 싱가폴에서 실제 일해봤느냐도 중요하다.

제 남친이 하는 얘기들이 맞는 얘기이고 믿을 수 있는 것 인가요? 아니면 단순히

저와 살고 같이 있고 싶어서 하는 얘기들일까요? 

 

4. 싱가폴은 초봉이 낮지만 본인 능력에 따라 얼마든 지 연봉 협상이 가능하다.(한국 에이젼시 왈)

이게... 맞는 말인가요? 만약 연봉 햡상을 한다면 한 번에 보통 얼마정도 올랄 수 있나요? 

 

5. 싱가폴에서 이렇게 경력쌓고 한국에 돌아가서 재취업하신 분들이 많나요? 

아니면 이도저도 아닌 상황에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더 많나요? 저는 중간에 미아처럼 붕뜰까봐..

 

6. 취업 비자 받을 때 신제검사하는 데 제가 혈압이 요새 계속 높게 나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정상수치였는데 올해 중순부터 128/80 혹은 135/82 이렇게 나옵니다.

이 이외에 다른 건강 상의 문제는 없습니다. 비자 발급에 문제가 생길까요?

 

7. 2월까지 한국에서 직접 구해보고, 그래도 못구하면 3개월 간 관광비자로 싱가폴로 가서 취업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 쪽에서 계속 알아보는 게 나은 가요? 아니면 싱가폴에 3개월 동안

체류하면서 구직활동을 하는 것이 더 나은 가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짥은 답글이라도 저에게는 지표가 되고 도움이 됩니다.

잠깐 짬을 내셔서라도 읽어주시고 답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
  • 키에르 (keel87)
  • 답변 : 16건
  • 답변채택률 : 12.5%
  • 2018-11-05 12:32

안녕하세요 싱가폴생활 3년차된 직장인입니다..제 짧은 경험으로 보자면..

 

1. 갓졸업하셨고 경력이 없으시다면 직장구하기는 굉장히 힘이듭니다. 외국인을 고용할때는 정해진쿼타안에서 정부에 돈내고 고용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굳이 메리트가 없으니까요... 물론 한국어를 하는 직원을 구하는곳은 있으나 굳이 경력없는 신입을 뽑는회사는 찾기 굉장히 힘들구요..경력없으면 초봉이라해봐야 맥시멈 2500정도 될거같네요..

 

2. 외국에서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하는게 쉽지가않습니다. 일단 근무환경이 너무 다르기 때문인데요. 외국기업에서 일하다가 한국가서 일하려면 적응하기가 쉽지않으실거예요...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야근과 잦은회식이 근무의 연장선이라는 회사가 한국엔 아직도 많은거로 알고있습니다.

 

3. 이건 회사마다 정말 달라서 어떻게 답변해드릴수가없네요. 그래도 매니저월급이 3000+라면 왠만한회사에서는 평균보다 낮다고 보여지네요..

 

4. 물론 가능하겠죠. 어느나라든 똑같지 않을까요? 경력/능력에 따라 당연히 협상가능하죠. 

 

5. 이건 모르겠네요 ㅎㅎ

 

6.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7. 둘다 괜찮지만 싱가폴물가가 생각보다 만만치않아서 구직활동기간중 비용이 만만치않게 발생할거예요.
물론 인터뷰면에서 훨 편하겠지만요 ㅎㅎ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른분들 의견도 참고하셔서 좋은직장 구하세요^^ 

 

     

댓글목록

정톨이님의 댓글

정톨이 (jungtall178)

3. 사실 이것때문에도 고민이 많이 되서요...거의 남친을 믿고 가는 건데 이렇게 월급이 적으면 나를 어떻게 도와준다는 건지라는 고민도 많구요...

별난세상님의 댓글

별난세상 (nice)

남친봉급 3300불+ 많이 받는 것입니다..(연금 20%제외)
싱가폴 현 실정에 여기 대학 나와서 취업해도 2000+입니다...
지금 외국인에 대해서 봉급이 천차만별입니다... 1400+
이유인즉 나라에 내는 세금 때문입니다..
능력있는 사람만 제대로 대우 받습니다.

kylrie!님의 댓글의 댓글

kylrie! (kylriehan)

컴터 공학을 나온 남친이니...
예를 들어보자면 제가 2년전 33살 인도 IT 엔지니어 친구한명을 7000++ 주고 채용했습니다. 그 친구 주변 다른회사의 인도 친구들도 DP 로 모두 가족을 데리고 온걸 보면 EP의 DP 신청 최소조건인 6000이상은 받는다 봐야해요... 비슷한 경력의 싱가포리언은 그 이상입니다.

키에르님의 댓글의 댓글

키에르 (keel87)

매니저가 3000++면 많이받는건 아닌거같은데요;

어느산업군이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33세면 대학졸업하고

어느정도 경력도 있을텐데...

Operation manager가 3000++면 평균이거나 평균이하로 보이네요;

정톨이님의 댓글

정톨이 (jungtall178)

저도 물어봤는 데 IT쪽에서 일하다 지금은 현장을 떠나왔고 인도계 사람들이 저임금으로 일들을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자기는 돌아가도 낮은 임금부터 다시 시작해야할 것 같다고 하네요. 전공은 컴공을 했지만 지금은 감각도 떨어졌고 out dated되었다고

정톨이님의 댓글

정톨이 (jungtall178)

그리고 남자친구 싱가포리안입니다. 저는 이게 평균 월급인줄 알고있었는데 막상 여기서 물어보니 평균 이하라고 들어서...

  • [답변]
  • 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
  • kylrie! (kylriehan)
  • 답변 : 519건
  • 답변채택률 : 15.41%
  • 2018-11-05 12:58

경력이 없는 대졸 신입으로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이기는 합니다만 요즘 한국에서도 취업이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싱가포리언들은 초봉이 낮아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부모님집에 살아 렌탈로 나가는 돈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외국인들은 초봉이 낮으면 정말 힘든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1. 저 같은 무경력자는 월급을 얼마 정도 받아야하는 걸까요?

제가 그 쪽은 잘 몰라 다른 분의 경험을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대졸 신입니라 현지 대졸 신입보다 적게 잡으셔야할 거같아요.

2. 사실 싱가폴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뭔가 애매한 기간입니다. 기간을 정하기보단 싱가폴에서 이루시려는게 경력이면 경력을 확실하게 이루세요. 

저 또한 싱가폴이란 곳에서 어느정도 자리잡는데 3년정도 걸렸습니다. 그때까진 나가는 돈이 참 많았습니다. 

이 기간은 님께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 기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고 바로 한국을 돌아가신다면 글쎄요....제가 보기엔 좀 애매합니다.  한국에서 엄청난 연봉을 제안하기에도 애매한 경력인것 같아요...

3. 제 싱가포리안 남친...

저도 싱가폴 남친의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일단 여기서 일을 시작함이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여기서 경력을 만들면 그 후에는 본인하기 나름입니다.

아시다시피 싱가폴은 물가는 비싸지만 초봉이 높은 나라는 아니예요.  

그래서 2~3년 주기로 이직이 아주 빈번한 나라구 이직시에 연봉 상승이 높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구할때 싱가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우선인건 사실입니다.

싱가포리언 남자 33세에 3000+면 평균이 안되는거같은데요....... 

싱가폴 대졸 초봉이 그 정도 혹은 산업군/회사에 따라 많을 수도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평균을 알지는 못하나 제가 아는 싱가포리언 33세 남자들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전 EP 시절 4번의 이직을 했습니다. 여기서 일을 하는한 이직은 불가능이 아닙니다.  

4. 싱가폴은 초봉이 낮지만 본인 능력에 따라 얼마든 지 연봉 협상이 가능하다.(한국 에이젼시 왈)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대졸 신입이 초봉을 협상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봉 협상이라 함은 현재 님이 받고 있는 경력/연봉/Perks/RSU/Benefits 등등이 님이 가진 Bargain Power 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더 달라고 더 주는 회사는 많지 않아요.

내가 현재 받는게 이거고 이걸 포기하고 가는만큼 반영해달라 라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신입은 이게 없습니다. 이건 정말 나중의 일입니다. 

본인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경력이 없기에 이 부분은 나중에 경력이 조금 생기신다면 그때 이직시에는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5. 싱가폴에서 이렇게 경력쌓고 한국에 돌아가서 재취업하신 분들이 많나요? 

싱가폴에서 경력을 쌓으시고 다른 제 3국도 아닌 한국으로 돌아가시려는 이유는요? 

한국에서 직장을 다녀봤지만 제게 싱가폴에서 한국으로의 귀환은 제가 싱가폴에서 정말 할 일이 없을때 일 것 같습니다...(저의 경우는 말이죠...) 

6,7번은 제가 경험이 없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길....

전 싱사폴 취업이 절대 부정적이라고 보여지진 않고 응원하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댓글목록

정톨이님의 댓글

정톨이 (jungtall178)

먼저 답글 감사합니다!! ㅠㅠ
3. 회사는 자기 아버지랑 삼촌이 설립해서 운영하는 회사구요. 비상장 기업이라고 합니다.원래 다른 일을 하다가 사업을 도와주러 operation manager로 일하고 있는 것 같은데. 원래는 컴퓨터 공학 전공으로 전에 예전 직장에서는 4000+ 받았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의견을 뚫고 가는 거라서 이것때문에도 고민이 많이 되서요...거의 남친을 믿고 가는 건데 이렇게 월급이 적으면 나를 어떻게 도와준다는 건지라는 고민도 많구요...제가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보기엔 가족 사업이라서 그런건지 남친이 하는 일에 비해 월급이 적은것 같은데....아직 이직생각이 없다고 해서...좋고 같이 있고 싶은 것은 사실이나 어떤게 현명한 판단일까요?

kylrie!님의 댓글의 댓글

kylrie! (kylriehan)

남편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남친이니 남친의 도움에 의지하기 보다는 도움없이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연봉인지 그렇다면 도전하세요.
남친이 얼마를 벌든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남친 나이를 보면 싱가포리언 10년 가까이 되는 경력인데 전 직장에서 제가 채용도 해보다보니 그 산업군의 어느 정도 연봉선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싱가포리언 프리미엄을 감안하고 경력을 감안했을때 절대 많은 연봉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도와준다고 하는거면 남친도 대단한거예요.
외국에선 본인의 스스로 살아남는 법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무리 좋은 직장도 영원하지 않고 아무리 높은 연봉을 받아도 내년에 그 연봉을 또 받는다는 보장도 없는게 해외생활입니다

정톨이님의 댓글

정톨이 (jungtall178)

혼자서 해야하는 것은 사실이고 남친이 도와주는 것도 정말 고마운 일이지만 제가 싱가폴에 취직하러 가는 거면 저도 나이가 있고 남친은 더더욱 결혼을 생각해야하는 나이인데..그래서 그게 더 고민인 것입니다.

  • [답변]
  • 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제발 ㅠㅠ)
  • McCarty (warmshock)
  • 답변 : 10건
  • 답변채택률 : 10%
  • 2018-11-05 13:40

쪽지 남겨드렸습니다.

 

추가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답변주세여

     

댓글목록

정톨이님의 댓글

정톨이 (jungtall178)

답변 쪽지 보내드렸어요!

  • [답변]
  • 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제발 ㅠㅠ)
  • 산타 (drcash)
  • 답변 : 79건
  • 답변채택률 : 11.39%
  • 2018-11-05 14:52

다른 분들이 조언 많이 하셨으니 전 제가 질문하고 싶은 것을 중점으로 적어 봅니다. 그러니 제 글은 critical feedback으로 봐주시고, 마음에 남겨 두시거나 기분이 상하지 않고 읽으시길 바래요.

 

1. 한국에서 중소기업에 취업할 의향은 있으신가요? 

2. 그렇다면 무슨 직종으로 취업하길 원하십니까?

3. 그 직종이 먼 훗날 본인의 모습과 어떤 상관 관계가 있나요?

 

가. 싱에서의 취업이 한국의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것과는 무엇이 다를까요?

나. 싱에서 본인이 원하는 직종을 구하기 원하시나요?

다. 싱에서 취업에 도전해서 성공한다면 3~5년 후 본인에게 얻어지는 성과는 무엇일까요?

라.  그 성과가 국내 중소기업에서 일하면 얻기 불가능한 것일까요?

마. 싱에서 근무했던 경력이 한국으로의 역취업에 무엇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 하시나요? 

 

마지막으로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몇 마디 더,,,,

a. 남편도 못 믿을 세상에,,, 남친 말 믿지 마시고, 그냥 본인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능력 있으면 싱으로 취업 도전하시고 그것이 안되면 한국에서 취업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b. 싱에서 한국인으로서 룸 쉐어 하면서 살려면 최소 월 2500+ 받아야 합니다. 그 정도 금액 오퍼 받았으면 그때 오는 걸로 생각하시면 크게 실패는 안 하실 듯 싶네요.

c. 현지에 와서 취업 준비 한다는 생각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신체적/정신적으로 힘들게 됩니다. 

 

님의 용기와 열정에는 박수를 치고 싶으나 현실은 냉정하니....... - 이만 총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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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문자 채택답변]
  • 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제발 ㅠㅠ)
  • photojun (photojun)
  • 답변 : 63건
  • 답변채택률 : 26.98%
  • 2018-11-06 12:05

안녕하세요.

다른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셔서 답변을 안달려다가 비슷한 시기에 같은 고민을 했던 사람이라서 몇자 적어봅니다.

 

1. 급여 부분은 천차만별이라 일단 잡서치를 통해서 본인의 스킬 레벨과 경력에 맞는 수준을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만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맞지 않는 상황이라 첫 직장을 잡으실때 평균을 맞추시기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또한 같은 회사에서 같은 일을 하고 있더라도, 급여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일을 시작한 뒤에 본인의 급여를 다른사람이랑 비교해서 실망하시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급여를 평균에 맞추는 것이 요즘은 쿼터가 없는 회사가 많고, 쿼터가 있는 경우나 쿼터의 제한이 없는 EP의 경우라도 해당 비자 신청을 위해 기대할 만한 프로덕티비티를 가지고 있는 경력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entry level로는 평균을 맞추기가 많이 힘들지 않나 생각됩니다.

질문글 작성 하신분의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 회사에서 3~5년을 일한 후 돌아간다는 생각이면 정말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이직은 반드시 고려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다른 얘기지만 싱가폴의 외국인 노동 시장은 전문 지식을 가지고 한달에 수만불을 버는 외국인도 있지만, 태어나서 에어컨을 생전 처음보는 친구가 싱가폴의 에어컨 청소 서비스 회사에 취직하여 wp가 만료되는 시점까지 월 수백불을 받으며 경력을 쌓아 자기 나라로 돌아가 에어컨 사업을 하는 시장입니다.

스리랑카, 미얀마, 네팔,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에서 온 친구들이 일하기 위해 비자를 받아야 한다는 면에서 경쟁 상대로 고려 될수도 있지만 본인이 한국인이라서 본인만이 해낼 수 있는 업무를 찾아 가신다면 몸값을 높이는데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영어, 한국어, 일본어로 일을 하는데 문제가 없는 수준이시라면 이것은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2.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을 보고 싱가플을 떠나는 것을 고려하고 계시는데 커리어적인 면에서 본다면 목표 설정이 조금 잘못된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중간에 결혼 후 조기 은퇴를 하실수도 있겠지만 커리어적으로 본다면 다시 좀 더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네요.)

혹은 어느정도 경력이 있으신 분이 본인의 분야에서 업무 역량을 글로벌하게 키우기 위해서 와서 3~5년을 하는것과는 다른 상황인것 같습니다.

사회 초년생으로 3~5년이라는 시간이 직장 경력으로 싱가폴을 떠나서 어디든가서 살수 있을만큼 본인을 성장시키기에는 양적으로 부족한 시간, 질적으로 부족한 지역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본인 역량이 받쳐주는 상황에서 여러 가지 변수로 그 사이 아시아 총괄 내지는 지역 매니져 정도로 성장하실수도 있겠지만 확률적으로 높은 상황은 아닌것 같네요.

싱가폴의 직장 경력으로 한국으로 돌아 가시더라도, 한국 내에서 한국 시장 혹은 한국 문화에 초점을 맞춘 비지니스에는 입사의 장벽이 높을거라 생각됩니다. 한국 경력이 일절 없는 상황에서 회사 문화와 업무 환경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이미 틀이 잘 잡힌 회사의 인사과에서는 약간을 색안경을 끼고 볼 수있는 여지를 줄 상황일 것 같습니다.(이것은 한국 유명 대기업 S사에서 해마다 공채 및 수시채용 서류 전형을 담당하는 인사과 후배에게 직접들은 말입니다.)

해외 파견이나 경력과 맞는 현지 시장을 공략하는 비지니스에는 조금 수월하겠지만 다시 외국으로 보내지거나, 혹은 커리어에 맞는 스킬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 마저도 힘들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물론 해당경력으로 회사로부터 해외로 보내진다면 그것은 좀 다른 삶이 될것 같습니다.

 

3. 남자친구분에 대해서는 우선 나이는 저랑 비슷한데 급여는 낮은것 같습니다.

꼭 어떤 나이에 얼마의 급여를 받아야 하고, 어쩐 포지션이면 어느 정도는 받아야 하는건 아니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남자친구분이 커리어적인 발전을 고려하지 않는 성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학교를 좀 오래 다니면서 이것저것 많이 하느라 동일한 나이의 친구들에 비해 경력 기간이 많이 짧습니다만 동종 업계의 평균 훨씬 이상은 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입사했던 회사의 같은 나이의 선임이나, 같은 대학에서 같은 회사에 입사했던 친구들과 비교를 해봐도 나쁘지 않은 수준까지 올라온것 같습니다.

분명히 싱가폴에서 1년을 일을 하시는 사이에 많은 기회는 찾아 올 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처음에 싱가폴에 올때는 한국의 첫 직장에서 받던 급여의 절반 수준으로 겨우 입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만, 첫 1년이내에 급여가 두배이상 뛰면서 이직을 하였고, 그 다음 일년엔 50%이상 급여를 올려 이직했습니다.

급여만 놓고 보면 그렇지만 회사의 가치나, 복지등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해마다 두배 가까이 점프를 했던것 같네요. 지난 3년 사이 4번 회사를 옮겼네요. 계속 회사를 옮겨다니는것은 좋은 것은 아니지만 그사이의 회사에서는 그럴수 밖에 없었던것 같네요. 현재 회사는 만족하고 있는 상황이라... 당분간은 좀 안주하느라 성장이 없을것 같습니다만 현회사에서 최소 3~5년은 그동안의 단기간 이직 커리어를 전환하기위해서도 필요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4. 틀린말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본다면 맞는 말도 아닌것 같습니다.

이직과정에서 공식적인 연봉 협상시에 기존의 급여명세서나 세금 자료로 기본급을 파악하고 거기에서 어느 정도를 올려주기 때문에 본인이 특별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이상 두배를 올려서 이직하는것은 쉽지는 않습니다. 회사에서는 가급적이면 동일한 성과를 내는 사람을 적은 비용으로 데려 오려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기대하는 이상의 역량을 가졌다는 이미지를 주지 못하거나 고용시장에서 경쟁자가 많은 상황이라면 연봉이 시장에서 통용되는 수준 이상으로 오르는것은 쉽지 않습니다. 저 역시 처음 이직했던 회사에서 제가 꼭 필요한 상황에 운이 좋았던것 같습니다.

혹은 여러 회사로 부터 동시에 오퍼를 받은 상황이라해도 추가로 협상 여지가 있는 것 같습니다만 일반적으로 싱가폴의 고용시장은 공석이 발생한 한자리를 수 많은 지원자들이 경쟁하고 그 중에는 지인 추천, 헤드헌트로 부터 들어온 추천인도 있기 때문에 아무런 연결 고리가 없는 상황이라면 능력 어필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사이의 이직에서는 처음부터 아는 인연은 아니었지만, 싱가폴에서 일하면서 알게된 인맥이 이직하는 회사에 있거나 에이전트 혹은 헤드헌트가 있었고, 항상 한 회사말고 다른 회사에서도 동시에 오퍼나 인터뷰가 진행중이 었던것 같습니다.

 

5. 3년이 넘는 시간을 싱가폴에서 보내면서 여기서 알게된 많은 한국분들이 한국으로 돌아갔고 연락이 되는 친구들은 다양한 루트로 재취업은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연락이 잘 되지 않는 사람들은 여전히 구직중이거나 저와는 더 이상 소식을 전하고 싶지 않은 상황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저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고려해보았는, 돌아가서 비슷한 업계에서 일을 시작하는것은 문제가 되지 않을것 같지만, 동종 업계의 한국의 기업문화를 고려한다면, 현재 레벨에서 그 세계로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네요.

 

6. 혈압 수치가 신체검사 항목에 있고, 해당 수치가 근무환경에서 중요하게 고려되는 직종에는 재검사를 하거나 비자 발급이 거절 될 수 있습니다.

기압 조건이 바뀌는 환경에서 일하게 되는 항공기 객실 승무원 같은 직종이 예가 될수 있을것 같네요.

 

7.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현지에 와서 직접 에이전트도 만나고, 잡페어 같은 행사를 찾아다니며, 공채가 있을 만한 회사에 직접 서류를 내보는게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리고 취업비자든 학생비자든 장기적인 체류문제만 해결이 된다면 현지에서 구직 활동을 하는것이 한국에서 싱가폴에 잡을 찾고 계시는 분들에 비해 조금 더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체류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한된 기간 안에 구직에 대한 압박과 생활비를 감당해가며 현지에 머무는 것은 불법 아르바이트나 출입국 기록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을 하게 될수도 있기 때문에 신중히 고려하여 가장 효과적이 시기에 오시는 것이 좋을것 같고,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지만 본인 스스로 간절하게 원하고 노력한다면 길은 반드시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는 질문하신 분이 작성하신 글을 보고 집사람과 함께 처음 싱가폴에 왔을 당시를 회상하면 여러 대화를 나누었는데 사실 저희는 처음 올때 이런 고민없이 그냥 행동으로 옮겼던 것 같습니다. 

당시엔 여자 친구였던 와이프는 공채를 하는 회사에 면접 기회가 있어서 무조건 합격한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비행기 티켓만 끊어서 왔었고, 저도 아무생각 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비자만 내주고 의식주만 해결될 급여만 준다는 회사만 있으면 간다는 생각으로 와이프가 소개해준 현지의 에이전트를 통해 온것 같네요. 

물론 그 사이 많은 출혈이 있었고, 여러 가지 면에서 당시에는 손해를 많이 봤다고 생각할 수 있었던 일들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그런 경험으로 더 큰것을 얻거나 더 큰 손해를 막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을 놓고 당시로 돌아가서 어떻게 하겠냐고 물어본다면 망설일 필요도 없이 다시 그길을 갈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 집사람도 문과를 나와서 그 사이 분야를 바꿔가며 자신만의 스토리를 가지고 앞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커리어를 만들 수 있었고,

전 공대이지만 싱가폴에서 별로 인정도 안해주는 학위로 당시에는 별볼일 없어보이는 커리어 같았지만 현 시점에서 나쁘지 않은 그리고 또 다음 단계를 나아 갈 수 있을 커리어를 만들어 온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모두 고민이나 걱정거리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질문 하신글에 답변을 다신 분들도 저마다 걱정거리가 있을 수도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현 시점에서 앞으로의 발전에 대해서 어떤 방식이 가장 효과 적일지, 한국처럼 단순히 시간이 지나 일정한 조건을 맞추면 진급이 되는 문화가 아닌 상황에서 앞으로 어디까지 어떻게 올라갈지를 고민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게시판에서 누군가 조언을 해줄만큼 보편적인 고민은아니고 정답이 있는 고민도 아니지만 약 3년쯤 전에 제가 했을 고민을 제가 했던것보다 심각하게 하고 계시는것 같아서 적다보니 얘기가 좀 길었습니다.

여자 분이어서 좀 다를 수도있겠지만 싱가폴 취업 후 3~5년 뒤면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면서 한국행 혹은 가정을 이루며 조기은퇴 등을 고려하고 계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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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톨이님의 댓글

정톨이 (jungtall178)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답변]
  • 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제발 ㅠㅠ)
  • 호호2 (hojai)
  • 답변 : 88건
  • 답변채택률 : 9.09%
  • 2018-11-07 20:52

어찌보면 간단한 답변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싱가포르 남친하고 결혼할 생각 있으면 무조건 오세요.

그게 아니라면 오지 마시구요. 싱가포르에서 3년 경력 쌓고 한국에 돌아간다 한들

별반 도움될 것 같지 않습니다. 차라리 한국에서 일 구하시고 경력 쌓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

다만, 싱가포르에서 결혼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면 여기서 직장생활 해보셔야죠.

추천드립니다. 다만 3년 뒤돌아갈거라면 저는 반대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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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톨이님의 댓글

정톨이 (jungtall178)

쪽지 보내드렸습니다.

  • [답변]
  • 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제발 ㅠㅠ)
  • 쿠쿠ㅋ (kukuzz)
  • 답변 : 1건
  • 답변채택률 : 0%
  • 2018-11-07 22:45
쪽지 보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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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Q

NO.1324

사업/직장관광비자로 구직활동 불법?

  • 답글 : 5
  • 댓글 : 3
답변진행중
입싱하자(coeehd) 2018-12-25
추천수 : 0 조회수 : 5,292

불법인가요? 싱가폴에서 일 했던 경력이 있고 한국으로 돌아온지 2-3달 되었습니다. 다음 달에 싱가포르로 관광비자로 들어가서 구직 할 생각인데 리턴티켓은 한달뒤로 끊을 생각인데요 숙소는 친구가 집에서 머물 생각인데 이 경우에 입국시 문제없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

  • A

    불법이죠.....걸리면 입국거부되거나 쫓겨나요 다음에 비자신청하실때 당연히 승인이 안나구요 저도 롱텀비자 기다릴때 관광비자로 체류하고 있었는데 여러번 구직하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 A

    답변들을 보니, 정확한 정보를 모르는 분들이 답글들을 달아 로그인했습니다. 저는 싱가폴에서 비자를 받아 근무를 하다가 취소하여 국내 복귀후, 구직활동을 한다고 하여 재입국을 해보았습니다. 전혀 문제 되지 않고, ICA에서 Good Luck이라고 얘기하더군요. 단, 지내는곳의 정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얘기를 해줘야 할겁니다. 본 답변에는 노동부 오피서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첨부하였으나, 아래댓글 주신분 의견에 따라 삭제하였습니다. 노동부 홈페이지에는 기재가 되어 있지 않다고 하지만, 비자를 받은 이후에 근무를 시작하는것을 전재로 관광비자로 입국하여 인터뷰에 참여하거나 혹은 구직활동하는것은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입국시 문제가 되는부분들은 불분명한 답변 때문입니다.      

    3
  • A

    구직활동/인터뷰하실 수 있습니다. 문제 없으십니다. 일을 시작하실때 합법적인 비자를 받으신 후 시작하시면 불법아닙니다.         

Q

NO.1323

교육저학년 학비 저렴한 국제 학교 도움 부탁드려요

  • 답글 : 1
  • 댓글 : 2
답변진행중
스칼(ppnami) 2018-12-16
추천수 : 0 조회수 : 3,649

내년초에 갑자기 입싱하게 되어서 정신 없는 9살 아이 엄마입니다. 내년에는 10살이 되어서 초3학년이 되구요. 저희 아이는 영어 기초 상태이구요, 파닉스 떼고 읽기만 조금 되고.. 회화나 롸이팅은 해 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EAL 프로그램이 잘 되어 있으면서도 저…

  • A

    만약 제 경우라면 아이와 싱가포르로 거주지를 옮기는 것에 대해 재고해 보겠습니다. 첫째 이유는 아직 말이 안통하는 상태에서는 아무리 좋은 국제학교에 간다고 해도 경험을 많이 할 수 가 없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처음 몇 개월동안 언어소통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성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보통의 아이라면 처음 몇 개월은 주눅든 상태에서 지내게 될 확율이 높습니다. 그 기간동안 아이의 자존감은 어찌 될까 고민해 보시길 권합니다.   둘째 이유는 기간이 참 애매합니다. 아마도 1년 미만이면 온 가족이 안 오실것을 고려하실 것이고, 2년 이상이면 그 반대 경우를 고려하시기 쉬울텐데 18개월이면,,,, 참으로 애매하네요. 정착하는데 3개월~6개월. 다시 떠날 준비하는데 3개월. 결국은 최대 12개월정도 생활 다운 생활을 하실 수 있을텐데..... 기간이 참 애매합니다.   그래도 아빠를 따라서 가족이 거주지를 옮기는 것에 무게를 두신다면 그냥 한국 국제학교로 입학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영어 소통이 원할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국제학교 입학해서 힘든 과정을 겪는 것 보다는 한국 국제학교에 입학하여 적어도 한국 과목에 대한 연속성을 유지 하는 것이 좋다고 보여지네요.  비슷한 고민을 해 본 사람으로서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어 봤습니다.      

    2
Q

NO.1320

부동산싱가폴에서 집사기

  • 답글 : 2
  • 댓글 : 0
답변완료
정톨이(jungtall178) 2018-11-10
추천수 : 0 조회수 : 8,609

1. WP나 SP로 입싱해서 2년내지 3년 일한 후 싱가포리안과 결혼했을 때 PR이 잘 나오나요?   2. 싱가포리안과 결혼 후 제가 PR를 취득하면 어떤 집을 살 수 있나요?(부부 공동 명의로...?) HDB? HDB resale? 콘도? 장단점이 뭔가요? HD…

  • A

    일단 하나씩 .....하나씩....준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싱가포리언 남친께서 결혼 할 사람을 데려오기 위해 좀 더 공부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절대 남친의 문제가 아니라, 의외로 싱가포리언들이 외국인들에게 어떤 제약들이 있는지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보통이예요. EP, DP 이런 것도 싱가포리언들은 모르는 사람들 많아요.  다만, 남자를 믿고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것이니 서로 결혼까지 가기 위한 구체적인 현실적인 계획이 꼭 필요하고 결혼까지 가기 위해서 어떤 부분이 님에게 제약이 되는지 님께서도 꼭 알고 오셔야 할 것 같아요. 남친과 함께 조사한다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싱가포리언들의 조건들은 저희보다 싱가포리언이 더 잘 알것 같아요 HDB 집을 사는 건 남친이 가장 잘 알꺼예요. HDB: https://www.hdb.gov.sg/cs/infoweb/residential/buying-a-flat/new/eligibility   WP holder 는 양가 집에서 결혼을 허락하더라도 결혼을 정부 MOM에서 승인한 경우에만 결혼이 가능합니다.  https://www.mom.gov.sg/faq/foreign-worker/as-a-work-permit-holder-how-do-i-apply-for-approval-to-marry-a-singaporean-or-permanent-resident WP holder는 결혼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게 안타까운 싱가폴의 현실입니다.   하지만, SP 이상의 취업비자는 이런 승인이 필요 없습니다. 그럼 SP 를 받기 위해서는.... SP 를 받고 싶다고 받는게 아니라 아래의 tool 을 돌려 보시고 최소 해당 자격이 되신다는 가정하에  그리고 회사에서 SP 쿼타가 있는 경우 SP 가 나옵니다.  https://www.mom.gov.sg/eservices/services/employment-s-pass-self-assessment-tool 경력이 없으시기에 SP가 나오기 어렵다 보여지고 MOM에 승인을 받고 결혼 후 영주권 신청이 가장 좋아 보이네요. 보장은 없지만 시민권자 남편이기에 가능성은 높아요.   SGD2500 의 월급이 월 SGD 4000 이 되려면 3년안에 최소 2번의 이직은 있어야 가능할 수 있습니다. 이직 없이는 연봉의 상승률이 굉장히 미비한 싱가폴입니다.    Citizen + PR 부부면 사고 싶은 집 사시면 됩니다.  3번은 개개인의 초기비용이 얼마인지 그리고 나이, 연봉, 직업에 따라 천차 만별입니다. 싱가폴 은행 사이트에서 초기비용, 연봉, 등 개인 정보를 넣고 매월 얼마를 이자+원금 상환해야하는지 쉽게 계산기를 돌릴 수 있습니다.  세금은 https://www.iras.gov.sg/IRASHome/Property/Property-owners/Working-out-your-taxes/Property-Tax-Rates-and-Sample-Calculations/ 이자/원금: https://www.ocbc.com/personal-banking/loans/calculators/homeloan.html HDB loan: https://services2.hdb.gov.sg/webapp/BB29MTHLY/BB29SMTHLY 은행 사이트는 그냥 제가 가장 간단한 웹사이트를 공유드렸고 원하시는 은행,사이트에서 돌려보시면 됩니다.      

    채택답변
  • A

    집값은 property guru 가셔서 둘러보시면 대략 가격은 파악이 되실겁니다. 대략 지역과 가격과 매물 감이 잡히시면 윗분이 공유해주신데 가서 대출금 이랑 이자 계산해보시면 감을 잡으실수 있으시겠지요. 사실 문의하신 집 관련 질문은 남친께 물어보시면 쉽게 답을 얻을수 있는 내용입니다ㅎㅎ 아마 전에 질문 올리셨던 분같은데.. 싱가폴에 와서 2년정도 안에 돌아가는 한국사람, 5년 정도 안에 돌아가는 한국사람 많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불과 3년전과 비교해도 그때 있었던 한국친구들은 거의 다 돌아갔네요. 우리나라보다 부자 나라지만 외국인으로 적응하고 살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나는 괜찮겠지 하지마시고 적어도 최소한 3개월 관광비자로 와서 관광객말고 현지인처럼 살아보시고 결정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그래도 관광객으로 사는겻과 외국인 근로자로 사는 삶은 또 다르지만요. 그래도 관광말고 살아보면 또 느낌이 다르실겁니다. 한 남자랑 사랑을 해도 남자친구 였을때, 같이 살때, 결혼했을때가 다 다르고 다른 어려움이 있는데, 지금 이렇게 정보를 얻어서 결정하시기엔 너무 위험이 클듯하여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      

Q

NO.1319

생활미국에서 입싱준비 질문입니다.

  • 답글 : 2
  • 댓글 : 2
답변진행중
runa(runaruna) 2018-11-09
추천수 : 0 조회수 : 3,501

안녕하세요 곧 미국에서 입싱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만 4살 8살 아이들 SAS다닐 예정이고 아이 아빠는 NUS쪽에 회사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서 학교 근처에 살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아이 아빠 통근하는게 너무 멀것 같기도 하고 정말 싱가폴 사정을 하나도 모르겠네…

  • A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1. 아이들이 K1,G3로 아직 어리니 경험상 학교 근처 추천드립니다. 7시 전에 스쿨버스 타야 하는 지역도 있어서 힘들어 하더군요. 스쿨버스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ㅎㅎ 층간소음이 걱정되신다면 학교 근처에 주택을 렌트하시면 됩니다. 아빠직장이 너무 멀어 걱정이시면 가능한 스쿨버스 늦게 타는 콘도를 알아보세요. 운전하신다면 직장까지는 30분 이내 가능합니다. 2. 에이전에게 원하는 지역이나 콘도를 얘기하면 리스트 만들어서 뷰잉시켜 줍니다. 3. 시민권자시면 봄학기 진학에 큰 무리 없을 것 같습니다. 4. 가전은 와서 새로 사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5. 이사비용이 지원된다면 가구는 가져오시고, 집 구하실 때 가구 없는 집으로 보여달라고 하시면 됩니다(콘도를 얻으실 경우, 침실에 대부분 붙박이장이 있습니다).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가구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1
  • A

    입싱 축하드려요, 걱정 많으시겠네요. 저도 5년전에 미국에서 왔는데 예전 생각이 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몇 자 적어요. 1. 아이들이 어리니 스쿨버스를 타더라도 조금은 덜 움직이는 곳으로 추천드려요.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부킷티마 같은 지역에 계시면 아이들이나 남편분 직장 중간에 위치해 있으니 괜찮을 듯 하네요. 부킷티마에서 버스로 NUS로 출퇴근하고 중학생 아들이 SAS 다니는 지인이 있어서 드리는 말씀이네요. 차량 구매를 어떻게 하실 지 모르겠지만 남편 분 차를 소유할 계획이라면 차로 출퇴근하니 거리가 덜 제한적일 수도 있죠. 근데 차량 구매, 회사에서 주는 거 아니면 솔직히 미국 기준으로 동일 차량에 3-4배 주고 구매한다는게 전 금전적보다 정신적으로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2. 아파트 렌트는 솔직히 뭐라고 말씀드리기 힘든게 입싱을 일단 하시고 둘러보셔야 해요. 전 여기 와서 아이 하나랑 부부가 호텔 방에서 한 달을 지내면서 집을 알아봤어요. Propertyguru에서 알아보는게 제일 무난하기는 한데 에이전트랑 연락을 하시면 보통 로컬 휴대폰 번호 물어보고 체류 신분이 뭐냐고 물어보기에 미국에서 일을 처리하시긴에는 조금 힘들거에요. 렌트 이전에 최소한 한 달 정도 계실 곳을 마련하시고 여기서 마음에 드는 아파트 골라보시는게 최선일겁니다. 어차피 지인도 없으시면 혼자 일을 처리하셔야 되니까요. 1-2년 계약을 하지만 체류 신분이 확실하면 1년 계약 하시고 나중에 더 좋은 곳으로 이사를 가세요. 콘도가 무난하고 돈을 조금 절약하시려면 HDB 역시 나쁘지 않아요. 콘도 HDB 둘 다 살아본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미국 어디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뉴욕에서 왔는데 여기 아파트 미국 아파트들보다 훨씬 좋은 환경이니 걱정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층간 소음은 솔직히 저희 아들 둘 막 뛰고 이래도 한국에서 이야기하는 층간 소음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어요. 와서 경험하시고 문제가 혹시 된다면 그 다음에 land property 이사를 하셔도 늦지 않을 것 같네요. 3. 남편분이 아마 EP로 들어오실거라 짐작하는데 그럼 님과 아이들은 당연히 DP겠죠. 그럼 여기서 SAS 들어가기 전까지 pre-school 이나 enrichment class 보내실 있는데 그게 매일 9-5 이런 기준으로 들어가기엔 시설이나 등록인원에 따라 힘들 수도 있지만 하루에 2-3시간이나 주말 프로그램 등등 기준으로는 미술, 중국어, 영어, 주말 한국어 학교 등등 여러가지가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일단 SAS 등록이 우선이니 그걸 해결하시는게 좋을 듯 하네요. 미국시민권자냐 아님 미국회사에서 일하느냐 등의 기준에 따라 입학순서가 달라지는건 아실거라 생각해요. 물론 6개월 이상 초등학교 아들을 엄마가 잘 보살피기엔 둘째 아들도 있고 힘드실거라 예상을 하니 입싱 시기는 조금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4. 미국에서 쓰던 가전제품 가지고 오지 마세요. 전 네스프레소, 한국 쿠쿠 밥솥 등 가지고 와서 변압기로 쓰려다 안되서 창고에서 먼지만 쌓이고 있어요. 플러그도 다른 건 둘째 치더라도 변압기를 써서 사용해도 안되는게 있으니 그냥 맘 편하게 두고 오세요. 전력 많이 잡아먹는 헤어드라기니 이런건 아예 들고 오지 마시구요. 5. 가구는 천차만별이구요, 정말 필요한 가구 아니면 들고 오는 비용보다는 여기서 구매하시는게 쌀 거에요. 물론 피아노는 모르겠어요. 필요하시면 당연히 가져오셔야죠. 저도 혹시 몰라 가구 몇 개 들고 왔지만 옮기는 비용이 그리 비싼 건 아니었지만  IKEA 가구는 운송도중 파손된 게 몇 개 있어 결국 한 두 해 사용하다 버리고 여기서 또 구입했어요. 여기 콘도 대부분이 unfurnished가 많지만 집 구조에 따라 가지고 오신 가구가 안 맞을 수도 있구요. Furnished 아파트들도 있지만 님의 취향이랑 맞지 않을 수 있고 결국 렌트에 다 반영되는거죠. 콘도 같은 경우 침실마다 붙박이 장이 있으니 큰 옷장은 필요없구 침대, 책상, 식탁, TV station, 소파 뭐...이 정도 예상하시면 되죠. 완전 조립된 가구를 고집하지 않으시다면 IKEA 가시면 되요. 미국 IKEA나 싱가포르 IKEA 비슷한 가격이지만 배송 및 조립 서비스도 미국보다 저렴해요. 6. 컴퓨터나 휴대폰 같은 전압에 상관없이 되는 기기들은 그냥 가져 오셔서 사용하세요. 미국은 레터 용지를 쓰고 싱가포르나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로 A4를 사용하니 혹시라도 미국에서 서류를 가져오시면 보관할 케이스나 파일 등은 완벽하게 셋팅을 해 오세요. 예를 들어, 의료기록, 이민서류 등등 개인적인 서류요. 아이들 예방접종 기록은 그대로 가져 오셔서 사용하실 수 있으나 싱가포르에 오래 계실 생각이면 현지 의사 정해서 현지 기록 만드시는게 좋을 거구요. 그리고 미국 은행 계좌 유지하실 거 같으면 시티은행을 주거래 은행으로 추천드려요. 아시아 전역에서 사용하기 가장 편하구요, 싱에도 시티은행이 꽤 많이 있어서  미/싱 양쪽으로 은행 관리하기 더 쉽네요. 물론 현지 은행 DBS, OCBC, UOB 은행 중 한 곳에서 현지계좌를 여실 걸 추천드리구요 - 미국처럼 데빗카드가 사용되는게 아니라 여기 싱 자체 네트워크 통해 NETS 라는 데빗 기능으로 크레딧카드 받지 않는 가게에서 현금처럼 사용하실 수 있는데, 이게 싱 현지 은행들만 제공되는 기능이라 시티은행 크레딧카드에서는 제공이 안 되요. 제 경험으로는 시티은행을 미/싱 주거래 은행 계좌로 하시고 현지 은행 계좌 하나 여신 다음 NETS 기능되는 카드 만드시는게 생활하기엔 편할거에요. 마지막으로 의료보험에 관한 점은 할 이야기가 많지만 여기서 하기엔 그러니 패스할게요.   다른 질문이 혹시 있으면 쪽지 주세요. 답변 해 드릴게요.        

    1
Q

NO.1318

생활PR 신청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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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곰(cielgite) 2018-11-07
추천수 : 0 조회수 : 3,583

안녕하세요, 입싱한지 1년반 정도 됐습니다. 최근에 PR 컨설팅 광고보고 프로필 제출했다가 면담해준다는 연락이 와서 얘기하고 왔는데 싱가폴에 오래 거주하셨던 분들께도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컨설턴트 면담에서 받은 key 메세지는: - 프로필이 좋아서 가능성…

  • A

    제 개인적인 경험담이며 참고정도 하시고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들어보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이전트 필요 없으십니다.   한국분은 아니지만 에이전트를 통해 제출한 친구가 받은 목록을 저에게 공유한 적이 있습니다. 별거 없었어요... 에이전트에서 하는일은 필수 서류 외에 커버레터, testimonials, 봉사활동, 기부금 기타 여러가지 추가 서류의 취합을 도와줍니다. 아마도 이걸 위해 몇 천불은 냈다 하실 껍니다. 하지만 e-PR 로 바뀐후 ICA 에서 이제 더이상 그런 추가 서류를 내는 옵션도 없어요. ICA 도 받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  저의 경우 2년전 e-PR 전에도 PR 신청했었는데 친구가 공유한 목록을 어느정도 갖춰서 갔는데 ICA 직원이 안내도 된다고 웃으면서 받지도 않고 골라냈습니다. 전 그래도 일단 내겠다했는데 괜찮다고 사양하더군요 ㅎㅎㅎ 솔직히 참 허무했죠... 그 결과 전 필수 서류들만 제출했습니다. 하지만, PR 결과를 받았을때 기타 추가 서류가 아무 영향이 없음을 알았습니다. PR 나옵니다. 아마도 나오신 분들 여기서 투표를 해도 에이전트 없이 하신 분이 훨씬 더 많을 꺼예요.    제가 볼 때 에이전트가 필요하신 분은.... 필수 문서취합이 번거롭거나 스스로 이제 맞는지 틀리는지 모르겠어서 제출에 어려움을 겪는 분이시라면 필요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그렇다고 에이전트다 대신 취합해주지 않아요. Checklist 를 주고 본인이 여전히 스스로 공증도 받고 변역도 하고 다 해야합니다. 빠진게 있나 확인하는 역할입니다.  영어에 그닥 불편함도 없고 문서준비에 문제가 없다면 그냥 혼자 신청하시면 됩니다. e-PR 이 된후 혼자 내기가 더 수월해졌다고 들었어요. 가장 중요한건 사실 에이전트도 가정일 뿐 PR 이 되는 정확한 기준을 몰라요.    에이전트의 싱글이여서 유리하다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인 전형적인 영업멘트입니다. 속지 마시길....솔직히 아무도 모르는게 정답인거같아요.    가족에겐 싱가폴정부가 너희 같은 가족을 받아들여 영주권에서 시민권까지 또 NS까지를 바라보기에 아들있으면 장점이다 라고 하고 싱글에겐 1명은 더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얘기해줍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니 크게 신경쓸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    단, 체류 기간도 중요하지 않은 건 정말 맞아요. 세금 한번정도 내면 별 문제 없습니다.   제 주변에도 1.5~2년 사이에 제출하고 받은 한국 사람들 꽤 됩니다. 다만, 제 주변엔 다 가족이고 싱글인 케이스는 없습니다. 결론은 프로필이 좋다면 나올 사람은 싱글/가족과 상관없이 나오는 거라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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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간단히 답변 드리면,   "PR 에이전트 쓸 필요 없음"  "거주 기간보다는 지속적으로 싱 사회에서 생활 할 사람인지가 중요" "PR취득시 단점은 별로 발견하지 못함" "최근 몇 년 동안 한국인 싱글로 PR취득한 사람 주변에서 못 봤음"   이 정도입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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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직장싱가폴 취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안가기로 했어요!)

  • 답글 : 7
  • 댓글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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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톨이(jungtall178) 2018-11-05
추천수 : 1 조회수 : 9,892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혹은 하게될 분들을 위해 글은 그대로 남겨놓겠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싱가폴을 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일단 저는 아직 한국에서도 일을 해본 적 없는 사람일 뿐더러 한 번 가면 장기적으로 보고 가야해서  저의 커리어에 대한 고민이 먼저라고…

  • A

    안녕하세요 싱가폴생활 3년차된 직장인입니다..제 짧은 경험으로 보자면..   1. 갓졸업하셨고 경력이 없으시다면 직장구하기는 굉장히 힘이듭니다. 외국인을 고용할때는 정해진쿼타안에서 정부에 돈내고 고용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굳이 메리트가 없으니까요... 물론 한국어를 하는 직원을 구하는곳은 있으나 굳이 경력없는 신입을 뽑는회사는 찾기 굉장히 힘들구요..경력없으면 초봉이라해봐야 맥시멈 2500정도 될거같네요..   2. 외국에서 일하다가 한국으로 돌아가서 일하는게 쉽지가않습니다. 일단 근무환경이 너무 다르기 때문인데요. 외국기업에서 일하다가 한국가서 일하려면 적응하기가 쉽지않으실거예요...물론 회사마다 다르겠지만 야근과 잦은회식이 근무의 연장선이라는 회사가 한국엔 아직도 많은거로 알고있습니다.   3. 이건 회사마다 정말 달라서 어떻게 답변해드릴수가없네요. 그래도 매니저월급이 3000+라면 왠만한회사에서는 평균보다 낮다고 보여지네요..   4. 물론 가능하겠죠. 어느나라든 똑같지 않을까요? 경력/능력에 따라 당연히 협상가능하죠.    5. 이건 모르겠네요 ㅎㅎ   6. 특별한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7. 둘다 괜찮지만 싱가폴물가가 생각보다 만만치않아서 구직활동기간중 비용이 만만치않게 발생할거예요. 물론 인터뷰면에서 훨 편하겠지만요 ㅎㅎ   개인적인 의견이니 다른분들 의견도 참고하셔서 좋은직장 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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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력이 없는 대졸 신입으로 절대 쉽지 않은 도전이기는 합니다만 요즘 한국에서도 취업이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싱가포리언들은 초봉이 낮아도 생활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부모님집에 살아 렌탈로 나가는 돈이 없으니까요. 하지만 외국인들은 초봉이 낮으면 정말 힘든 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먼저, 도전에 큰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1. 저 같은 무경력자는 월급을 얼마 정도 받아야하는 걸까요? 제가 그 쪽은 잘 몰라 다른 분의 경험을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오는 대졸 신입니라 현지 대졸 신입보다 적게 잡으셔야할 거같아요. 2. 사실 싱가폴에서 짧게는 3년 길게는 5년 정도 보고 있습니다.  뭔가 애매한 기간입니다. 기간을 정하기보단 싱가폴에서 이루시려는게 경력이면 경력을 확실하게 이루세요.  저 또한 싱가폴이란 곳에서 어느정도 자리잡는데 3년정도 걸렸습니다. 그때까진 나가는 돈이 참 많았습니다.  이 기간은 님께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 기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자리를 잡고 바로 한국을 돌아가신다면 글쎄요....제가 보기엔 좀 애매합니다.  한국에서 엄청난 연봉을 제안하기에도 애매한 경력인것 같아요... 3. 제 싱가포리안 남친... 저도 싱가폴 남친의 말에 어느 정도는 동의합니다. 일단 여기서 일을 시작함이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여기서 경력을 만들면 그 후에는 본인하기 나름입니다. 아시다시피 싱가폴은 물가는 비싸지만 초봉이 높은 나라는 아니예요.   그래서 2~3년 주기로 이직이 아주 빈번한 나라구 이직시에 연봉 상승이 높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구할때 싱가폴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 우선인건 사실입니다. 싱가포리언 남자 33세에 3000+면 평균이 안되는거같은데요.......  싱가폴 대졸 초봉이 그 정도 혹은 산업군/회사에 따라 많을 수도 있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평균을 알지는 못하나 제가 아는 싱가포리언 33세 남자들은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거로 알고 있습니다.  전 EP 시절 4번의 이직을 했습니다. 여기서 일을 하는한 이직은 불가능이 아닙니다.   4. 싱가폴은 초봉이 낮지만 본인 능력에 따라 얼마든 지 연봉 협상이 가능하다.(한국 에이젼시 왈) 한국에서 취업을 원하는 대졸 신입이 초봉을 협상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연봉 협상이라 함은 현재 님이 받고 있는 경력/연봉/Perks/RSU/Benefits 등등이 님이 가진 Bargain Power 가 될 수 있습니다. 그냥 더 달라고 더 주는 회사는 많지 않아요. 내가 현재 받는게 이거고 이걸 포기하고 가는만큼 반영해달라 라는 것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신입은 이게 없습니다. 이건 정말 나중의 일입니다.  본인의 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경력이 없기에 이 부분은 나중에 경력이 조금 생기신다면 그때 이직시에는 어느정도 가능합니다.  5. 싱가폴에서 이렇게 경력쌓고 한국에 돌아가서 재취업하신 분들이 많나요?  싱가폴에서 경력을 쌓으시고 다른 제 3국도 아닌 한국으로 돌아가시려는 이유는요?  한국에서 직장을 다녀봤지만 제게 싱가폴에서 한국으로의 귀환은 제가 싱가폴에서 정말 할 일이 없을때 일 것 같습니다...(저의 경우는 말이죠...)  6,7번은 제가 경험이 없어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길.... 전 싱사폴 취업이 절대 부정적이라고 보여지진 않고 응원하고 싶네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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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쪽지 남겨드렸습니다.   추가 궁금하신점이 있다면 답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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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13

생활한국에서 보내온 택배 GST

  • 답글 : 2
  • 댓글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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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dwcl(tsdwcl) 2018-09-24
추천수 : 0 조회수 : 4,237

안녕하세요 :) 지난 번, S-pass 입국 관련 질문 드렸을때 정말 도움 많이 받고 무사히 입싱하여 회사도 잘 다니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답변주시고 도움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다름 아니고, 지난주 한국에서 택배를 받았습니다. 한국에서 들고 다니던 가죽 백…

  • A

    제가 알고 있는 상식내에서 말씀드립니다.  이 쪽 분야는 전문가분들이 많으셔서 더 정확한 답변 받으실 거얘요. 일단 받으신 물건의 선적조건이 CIF (Cost Insurance Freight)인데 매수인(본인)의 물량이 적으니 CIF 조건을 사용하시는게 맞을 겁니다.  다만 Value 404.98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보험료를 포함한 모든 운송비용과 물건 자체의 value가 USD$404.98 이 되었다는 말이구요, 싱가폴 면세 기준인 SGD$400을 넘었으므로 USD$404.98의 7%에 해당되는 GST(S$38.30)를 부과한 것으로 보입니다.  Importing을 하는 업체 (싱포스트)에서는 총 value가 S$400을 넘으면 세금을 자동으로 부과해야 할 겁니다, 따라서 이건 복불복이 아니고 전체 value가 S$400을 넘어 세금을 내는 case라고 봐야할 것 같네요. 향후에 GST를 피하고 싶으시다면 택배시 물건의 value를 적게 잡아서 배송비를 포함해도 S$400을 넘지 않게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만약 물건이 분실되거나 손상을 입었다면 매도인(한국)이 Insurance로 claim을 받아야 할텐데 이게 가족간의 거래라면 상의하에 분실이나 손상의 위험부담을 안고 value를 적게 잡으시면 됩니다.  이게 개인간의 거래에서도 적용되는지 여부는 경험이 없어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B2B에서는 sample같은 것들을 실제 value와 상관없이 $100정도로 적게 잡아 불필요한 세금을 내지 않기도 합니다. 들고 다니던 백팩일 경우 이게 중고이고 value가 적다는걸 증명한다면 세금을 돌려받을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본인이 증명을 해야하는 상황이므로 그 과정이 꽤 복잡할 것 같네요.       

    4 채택답변
  • A

    같은 경험을 한 사람입니다. 저도 3년 전 쯤 한국에서 들고 다니던 가방을 클리닝센터에 맡겼다가  EMS로 배송받았었습니다. 문제는 택배 배송하는 우체국에서는 분실&파손시에 발생할 수 있는 손해배상액때문에 박스 송장에 물건가액을 작성하는 란이 있어서 기입을 한 것 때문에 GST지불하라고 메일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파야레바에 있는 우체국 건물에 있는 ICA에 가서 담당 직원을 만나서 박스열고  가방 확인시키고 세금 안내고 왔습니다. 가셔서 상황 설명하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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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12

사업/직장Relocation fee 관련

  • 답글 : 2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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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rnl01) 2018-09-20
추천수 : 0 조회수 : 4,359

한국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아서 크지않은 싱가폴 현지한국업체에 취업을 하고자 합니다. 일하시는 분들이 한국분, 싱가폴분 반반이라 그럽니다. 이력서와 경력증명서 부분을 보시고, 직접 면접은 힘들고 전화 및 기타 면접을 본후 10월 초순 입싱예정입니다. 비자는 별 문…

  • A

    안녕하세요, 일단 가장 중요한 연봉(베이스, 보너스, CPF 지급 여부 등)에 만족하신다면 Expat package도 아니고 Relocation package는 그닥 중요하지 않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사 비용, 편도 항공권, 부동산 agent 등 비용을 다 합쳐도 만불 이상 넘기 어려울 겁니다 (제 경험상). 임시 하우징이 포함되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결론적으로 네고는 해보시되 가장 중요한건 연봉이지 않을까요?      

    채택답변
  • A

    Relocation fee는 필수가 아니고 전적으로 회사마다 다른 부분이라.... 더구나 MNC 가 아니고 한국업체/싱가폴 현지 회사는 현지 채용으로 진행시 지원해주는 경우가 드물어요. MNC/작은 외국계 스타트업은 기본적인 비행기편도/일정기간 호텔 체류비용/이사비용 등 지원이 되는 경우가 많지만 그게 입사의 결정적인 조건으로 볼만큼 큰 영향은 아닌거같아요. 연봉이 더 중요해요.  어차피 싱가폴로 취업을 생각하는 이상 Relocation 지원 유무와 상관없이 본인의 연봉으로 비싼 싱가폴 생활이 가능한지를 가늠해보셔야합니다. 한국보다 많이 받고 오셔야되요. 그럼 Relocation 은 주면 좋고 없어도 대세에 지장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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