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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떠나왔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을때는 어쩌죠
  • HAHASCHOOL (joowon203)
  • 질문 : 5건
  • 질문마감률 : 20%
  • 2018-07-17 14:15
  • 답글 : 4
  • 댓글 : 3
  • 2,977
  • 0

안녕하세요. 여쭈어 볼 곳이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곳에 질문드립니다.

현재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여자입니다. 20대 초반에 싱가폴에 가서  7년여 경 생활 후 (대학, 직장) 작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지 1년 조금 넘었네요.

싱가폴에 있을 당시는 한국이 너무 그립고 가족, 친구들이 보고 싶어 돌아온 이유도 있고 나이도 나이인지라 그떄가 아니면 영영 한국에 못 돌아갈 것만 같았어요.

외로운 것 빼고는 싱가폴에서 잘 생활하고 있었기에 요즘은 싱가폴에 다시 돌아가고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job 사이트 들어가서 구인란 보고있기는 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한국에 계속 있는 것이 답일까요? 짧은 조언이라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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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떠나왔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을때는 어쩌죠
  • 핔 (iamjihae)
  • 답변 : 7건
  • 답변채택률 : 0%
  • 2018-07-17 15:33

전 초등학교 때부터 해외 생활을 계속 하다가 한국에서 대학교+직장생활 조금 하고 다시 싱가폴에 와있는데요, 

어디에 있든 그 곳의 생활이 적응되고 편해지면 다른 곳이 또 그립고 생각나는 것 같아요.

다른 나라에 있으면 한국에 가고싶다가도 또 한국에 가면 외국으로 가고싶고 그렇더라구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떠나면 좋겠지만, 그리움 때문이라면 또 반대로 여기서도 다시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댓글목록

HAHASCHOOL님의 댓글

HAHASCHOOL (joowon203)

이루고싶은 목표... 라는 말을 들으니 뭔가 확 와닿는게 있네요. 제가 느끼던 감정은 단지 향수였을까요! 심사숙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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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떠나왔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을때는 어쩌죠
  • sh59 (khn59)
  • 답변 : 40건
  • 답변채택률 : 7.5%
  • 2018-07-17 15:35
제일 중요한건 어느쪽 월급이 더 나은것인가 인거같아요. 그리운건 그리운거고 돈은 돈이니까요. 싱가폴은 여차하면 휴가로 오시면 되니까, 어느쪽 근무환경이 더 나은가를 한번 따져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댓글목록

HAHASCHOOL님의 댓글

HAHASCHOOL (joowon203)

월급은.. ㅎㅎ 제가 아직 구체적으로 구직활동에 들어가기 전이라.. 맞아요 싱은 집값이 어마무시하니 무시하지 못할 부분이네요. 감사합니다. 잘 생각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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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떠나왔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을때는 어쩌죠
  • singsangs (singsangs)
  • 답변 : 2건
  • 답변채택률 : 0%
  • 2018-07-17 15:57

저는 그 반대에요ㅎㅎ

항상 외국생활을 꿈꾸며 한국에 있다가 나이도 나이인지라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싱가폴로 나오게 됐어요.

지금의 가장 큰 고민은 다시 한국에 못들어가면 어떡하지 입니다..

이곳에서 짝도 찾았고 현재 안정적인 일자리도 갖고있지만 이 이유로 인해 한국에 들어갈 수 없어 걱정이에요.

그리고 저는 다 커서, 한국에서 회사생활도 해 본 후 나왔기 때문에 이 나라 일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중간함도 있네요ㅎㅎ

왜 싱가폴에 다시 오고싶은지 잘 생각해보세요.

한국을 떠나고 싶어서 오고 싶은지, 싱가폴이 그리워서 오고 싶은지..

만약 첫번째 이유라면 싱가폴로 들어올것을 권하고 두번째 이유라면 감히 말하지만 아직은 한국에 계셔도 괜찮습니다.

 

     

댓글목록

HAHASCHOOL님의 댓글

HAHASCHOOL (joowon203)

긴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랑 반대의 상황이셨네요! 저는 아무래도 두번째 이유인 것 같아요. 좀더 구체적으로 생각해보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 글 남기길 잘했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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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떠나왔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을때는 어쩌죠
  • goooo (nakurujj)
  • 답변 : 20건
  • 답변채택률 : 10%
  • 2018-07-18 15:26

아마 대부분 비슷한 경험을 하지 않으실까 싶습니다만..

저같은 경우엔 한국에서 대학+직장생활 몇년 한 뒤에 싱가폴에서 몇년 직장생활 좀 하다가 다시 한국들어갔다가 다시 싱가폴로 나온 케이슨데요. (회사 리로케이션으로 지사를 옮겨다닌거라 따로 구직 생활은 하지 않았습니다만..)

싱가폴에 있을땐 한국이 그리웠고 한국에 있으니 다시 싱가폴이 그리웠고.. 싱가폴,한국 어딜가나 100% 만족은 못하겠구나 하는 결론을 얻었습니다ㅎㅎ

지금은 한국에 계시니 싱가폴에서의 좋았던 추억이 생각나서 괜히 돌아왔나 싱가폴이 더 좋았던것 같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막상 또 돌아와보면 이런건 한국이 좋았는데.. 밖에 나오니 부모님께 괜히 불효할것 같고 친구들도 그립고.. 이러다 영영 한국에 못가면 어쩌지 란 생각 드실겁니다ㅎ

어딜가나 장단은 있으니 한국에 더 계셔보시고,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싱가폴에 가고 싶은 이유가 정말 싱가폴이란 나라에 살고 싶어서 인지 아니면 한국의 생활에 만족을 못해서 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결론이 싱가폴이다 싶으시면 그때 결정하셔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싱가폴에 가는게 맞는걸까라는 고민 자체가 안들어서 돌아오는걸로 결정했고, 그래도 한국에 대한 미련이 없냐 하면 없진 않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까진 제 결정이 맞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 고민 단계이시니 시간을 좀 더 두시고 생각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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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중(yyjj3651) 201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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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0시35분 비행기를 예약해놓았는데 최소 두시간 전에 가고싶어도 일이 8시30분에 끝나서 끝나자마자 바로 택시타고 공항까지 간다해도 9시10분정도에요.. 전화해보니 9시 30분에 수속 마감한다고 하는데 20분 안에 수속 할 수 있을까요..? 월요일 밤이고 줄에 따라…

  • A

    가장 좋은 방법은 online checkin 을 하세요.  줄 설 필요없이 departure로 가셔서 mobile phone으로 직접 QR code를 스캔하시거나 또는 auto-checkin machine에서 티켓을 프린아웃 하시면 됩니다.  설령 항공사에 회원등록을 안하셨다고 하더라도, mobile app에서 reservation number (6자리 alpha-numeric)와 이름 정도만 입력해도 온라인 체크인 가능합니다.  짐이 있다면 baggage drop 카운터로 가시면 되구요. 줄을 서야하는 상황이라면, 보통 싱가폴에서 수시로 출발하는 비행기 (싱가폴항공, 실크에어, 스쿠트, 에어아시아, 등등)는 카운터가 항상 열려있고 줄 서 있는 승객들이 많습니다.  만약 아시아나 또는 대한항공을 이용하신다면 체크인 카운터가 클로즈할 시간이니 승객이 거의 없을거구요.  혹시라도 체크인 카운터에 도착하셨을 때 줄이 길다면 직원분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씀하시면 늦지 않게 도와주실겁니다.   마찬가지로 immigration counter에도 도움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시간 여유가 없으니 택시로 출발할 때 google map에서 현재위치 출발 창이공항 도착 여정으로 도로사정 알아보시면 도움이 됩니다.  가끔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지연되는 경우가 있으니 경우에 따라서 출발시 다른 경로로 가자고 기사님께 부탁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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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싱가폴 떠나왔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을때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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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SCHOOL(joowon203) 2018-07-17
추천수 : 0 조회수 : 2,978

안녕하세요. 여쭈어 볼 곳이 없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곳에 질문드립니다. 현재 20대 후반을 달리고 있는 여자입니다. 20대 초반에 싱가폴에 가서  7년여 경 생활 후 (대학, 직장) 작년에 한국으로  돌아와 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돌아온지 1년 조금 넘었네요.…

  • A

    전 초등학교 때부터 해외 생활을 계속 하다가 한국에서 대학교+직장생활 조금 하고 다시 싱가폴에 와있는데요,  어디에 있든 그 곳의 생활이 적응되고 편해지면 다른 곳이 또 그립고 생각나는 것 같아요. 다른 나라에 있으면 한국에 가고싶다가도 또 한국에 가면 외국으로 가고싶고 그렇더라구요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떠나면 좋겠지만, 그리움 때문이라면 또 반대로 여기서도 다시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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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제일 중요한건 어느쪽 월급이 더 나은것인가 인거같아요. 그리운건 그리운거고 돈은 돈이니까요. 싱가폴은 여차하면 휴가로 오시면 되니까, 어느쪽 근무환경이 더 나은가를 한번 따져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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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저는 그 반대에요ㅎㅎ 항상 외국생활을 꿈꾸며 한국에 있다가 나이도 나이인지라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싱가폴로 나오게 됐어요. 지금의 가장 큰 고민은 다시 한국에 못들어가면 어떡하지 입니다.. 이곳에서 짝도 찾았고 현재 안정적인 일자리도 갖고있지만 이 이유로 인해 한국에 들어갈 수 없어 걱정이에요. 그리고 저는 다 커서, 한국에서 회사생활도 해 본 후 나왔기 때문에 이 나라 일부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어중간함도 있네요ㅎㅎ 왜 싱가폴에 다시 오고싶은지 잘 생각해보세요. 한국을 떠나고 싶어서 오고 싶은지, 싱가폴이 그리워서 오고 싶은지.. 만약 첫번째 이유라면 싱가폴로 들어올것을 권하고 두번째 이유라면 감히 말하지만 아직은 한국에 계셔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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