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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찌 (deuxist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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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31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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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입싱준비중인 결혼 1년차입니다.
다음달에 제가 먼저 입싱을 하여 집을 구해야 하는데,
Fully Furnished 랜트 경우 필요하지 않은 물건은 뺴달라고 요구할 수 있나요? (예: 냉장고를 한국에서 가져오기 때문에 빼달라)
또 제 직장이 South Beach 부근인데 가깝거나, 교통이 좋은 콘도 추천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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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라클 (string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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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31 06:45
안녕하세요?
가져오는 물건이 많으시다면 차라리 patial이나 없는것 고르시고 부족한 것을 여기에서 구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Case by case가 될 수 있겠지만 이미 그집에 잘 갖춰져 있는 것을 님의 요청으로 치우게 되면 그것 또한 집주인에게는 손실이 되니까요. 그것이 아주 낡아서 버리려던 참이면 모르겠지만 잘 쓰고 있는것을 몇 개만 치워주는 것이 협상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신혼1년차라서 가전이나 살림살이가 가 새것이라 고민이 많을 것 같네요. 다만 냉장고류는 여기서 구하세요. 어차피 트렌스 써도 성능에 좋지 않고 나가실 때 가지고 가기도 쉽지 않습니다. 가전은 이동네에서 구해서 쓰세요.
회사에서 많은 양의 이사비를 대주는 것이 아니라면 한국에서 중고로 파시고 여기와서 중고로 사서 쓰시고 나가실때 홀가분 하게 가시는것이 더 마음이 편하실 수도 있어요.
감사합니다.
미라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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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ylrie! (kylrie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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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01 11:19
Fully Funished 라고 가구사는 돈을 절약이 하는데 아닙니다. 렌탈을 좀 더 내시는 거예요. 당장 가구가 필요하다 혹 가구 살 의향이 없다 그럼 Fully Funished로 가셔도 무방합니다.
집주인이 싼 가구를 들여놓고 렌탈을 좀 더 받으려는게 더 궁극적인 목적이라 뭔가를 빼달라면 집주인이 분명 손해겠죠
또 님 다음 세입자는 필요해서 놔달라할 수도 있으니...
기본적인 가구 몇개가 필요하시면 partially funished 로 가시는게 나으실꺼예요.non funished 도 보통 냉장도 세탁기까진 있어요
보통 fully funished 보면 집크기에 비해 불필요한 가구들이 많은 집들도 있고 그렇다고 처분할 수도 없고...
안쓴다면 보통 집주인들 storage room에 넣어놔달라하지 가져가는 겨우 잘 없습니다. (집주인 입장에서도 처지곤란이죠...ㅎㅎ)
가구들은 있지만 디자인이 보통은 한국사람 취향이랑 정말 다릅니다.
또 가구 퀄리티가 기대치에 못 미칠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자던 침대나 소파는 신혼이신데 맘에드는 새 가구 사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Fully Funished에 침대 빼달라면 집주인이 그냥 다른 사람 찾겠죠?
제 개인적으로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맘편히 못쓸 수 있다는거죠...나중에 나갈때 집주인에 따라 잔기스, 흠집, 뭐라고 부러지면 배상하라하면 님 입장에선 안하기 쉽지 않습니다. 렌탈내고 맘에 들지않는 가구들 눈치보고 쓸바에야 전 가구 없는 집얻어 그냥 렌탈 적게내고 맘에드는 가구 하나씩 하나씩 샀어요.
집주인들이 놔주는 냉장고는 보통 작은거라 집주인꺼는 놔두고 쓰고 2개쓰는 집이 다반사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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