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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중학교에서 2448불을 못 돌려준다합니다.
- 곰박네 (a27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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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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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상황을 그냥 받아들일수밖에 없나 싶어 글을 올립니다.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런지
요?
아이가 로컬중학교에 다니는데요. 지난 5월 말경 학교에서 진행하는 영국 캠브리지 일주일 프로그
램을 신청해서 갈 예정이었습니다. 금액 4058불은 완불한 상태였구요.그런데 떠나기 3일전 유명가수
콘서트장 테러가 일어났습니다.
위험한 상황에 마음이 불안은 했지만 출발일 바로 전이라 별일 없이 다녀오기만을 기도하고있었습니
다.
그런데 출발 바로전날 학교로부터 여행취소를 통보 받았어요.학교측은 통보전에 부모들의 의견을 물
어물어본다거나 취소시 얼마의 돈이 환불 불가능할거란 어떠한 코멘트도 없었습니다. 정말 일방적인
취소였습니다. 여행 전날 취소시 상당량의 여행경비가 환불불가능하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죠.
그래서 그 당시 제 생각은 학교가 이렇게 일방적으로 취소를 할때는 환불불가한 금액에대해 어느정
도 책임을 지거나 환불불가 금액이 그리 크지않겠거니 생각했었습니다. 아무리 아이들의 안전이 최우
선이라지만 돈을 낸 학부모들에겐 어떠한 의견도 듣지않았고 어떠한 결정도 내릴 기회를 주지 않았으
니까요.
그런데 어제 최종적으로 통보받은 내용은 4050불중 2448불을 돌려줄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영국 캠브리지측에서 프로그램이용료로 미리 받은 선금을 돌려주지않는다는것이었습니다. 20명 학
생들의 학부모들중 어느 누구도 예상하지못한 큰 금액의 손실에 저희 모두 당황하고 화가 나서 아무
리 항의를 해보아도 학교측으로부터는어쩔수 없다는 답변만 받고있습니다. 개인당 2448불은 작은 돈
이 아닙니다.게다가 무려 20명이나 되구요.
학교는 오히려 항공비도 다 날릴뻔한걸 우리가 노력하여 받아낸것이라며 강조하더군요. MOE에 알리
면 도와줄까요? 아니면 20명이 함께 학교를 상대로 소송을 해야하나요?
학부모들은 합심해서 액수를 줄여야한다고는 하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모두들 저처럼
당황해하면서 생각만 많겠지요. 처음부터 위험한 유럽쪽에 아이를 보내겠다던 제 생각이 잘못이었지
요. 후회하긴 이미 늦었지만 후회됩니다. 2448불과 아이의 안전을 바꿨다..이런식으로 좋게 생각해보
려 아무리 노력해봐도 그냥 포기하기에는 아까워서요. 돌려받을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 로컬중학교에서 2448불을 못 돌려준다합니다.
- 밝게맑게말야 (iandp)
- 답변 : 40건
- 답변채택률 : 15%
- 2017-07-08 20:27
그런경우 MOE에 학부모들이 다 같이 항의하시는 게 당연히 더 낫겠죠.
잘모르면서 의심하기는 그렇지만 학교와 여행사간의 뭐가 있는 건지?? 로컬학교 일주일 영국가는 단체프로그램이 것도 중학생대상인데 지나치게 비싼것 같네요.
학교나름이겠지만 인터내셔널스콜에서 미국아이비리그 일주일방문프로그램이나 8개학교 투어프로그램의 거의 30-40%는 이상 비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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