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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잡오퍼와 입싱고민 (연봉/회사)
- 도전싱가포르 (rosemi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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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0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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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하다가 아이디어를 얻고자 글을 올립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해외취업박람회에서 면접을 보고 잡오퍼를 받은 상태입니다.
기업은 전자부품회사이고 영업팀 한국마켓 담당입니다.
직원이 50명정도이며 CEO 및 매니져는 인도계, 인도계가 많은 회사입니다.
완제품 기업에 OEM으로 제조하여 공급하거나 무역오퍼상과 같은 수수료 얻는 사업으로 보여집니다.
위치는 Jalan Enuos 입니다.
처음 잡오퍼 당시 급여가 너무 적어 거절하였으나 올려서 재오퍼가 왔습니다.
첫 3개월 월에 싱 3,000 그리고 3개월 이후 싱 3,100 연봉으로 따지면 한화 3000만원 조금 안됩니다.
저는 이십대 완전 후반이며, 2년정도의 해외영업 경험이 있고 중소기업 연봉 약 2800만원이었습니다.
해외 구직활동으로 여러 방황(?)을 하고 한국에서 정착하려고 마음을 먹었는데 잡오퍼가 와서 기뻤습니다. 하지만 섣불리 판단할 수 가 없어 고민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장단점 입니다.
*장점
1. 잡오퍼, 비자를 받고 싱가포르에서 생활 가능 (언제또 싱가포르라는 나라에서 20대에 생활해볼까요? 많은 경험이 될 수있다.)
2. 연봉이 호화롭지는 않지만 생활은 가능한 정도 (나름 인상하여 이직?)
3. 영업팀으로 한국 마켓이지만 같은 업종으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음
4. 어차피 구직중임 (이것 저것 따지다가 더 좋은곳을 갈지는 미지수..)
*단점
1. 물가대비 그다지 높지는 않은 연봉만 있고 다른 복지는 없음 (항공권이나 주거 지원은 없음)
2. 회사 평이 그렇게 좋지 않음 (Glossdoor 라는 회사리뷰 사이트에서 14년도,16년도에 올린글에서 사장님이 일을 많이 시키고 다른 복지는 없으며 야근이 많다는 글이 있었음. 평점 1점 .. )
3. 사업특성상 이윤을 많이 남기고 많이 팔아야하며 이윤에 따라 커미션이 붙는 영업직임 (타겟과 스트레스가 많을 가능성이 있음)
또 고민하는 이유가 말레이시아에서 몇개월간 해보았는데 특유의 중국문화가 잘 맞지 않았던 것같습니다. 하지만 여행차 일주일정도 싱가폴에 있었을 때에는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경력을 좀 더 쌓고 안정적으로 돈을 더 마련한다음에 독일이나 영어권으로 갈까도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영어권이 더 맞는 것 같아서요.
어떻게 생각하면 가보기 전까지는 모르니 리스크를 감수하고 가서 부딛쳐 보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일하다가 아니다 싶으면 이직하는것도 가능은 하겠지요?
하지만 쉰지가 오래되었기때문에 시간과 돈의 리스크가 상당히 있어 고민이 됩니다.
(항공권 + 집값등 초기비용 200 만원정도는 들겠지요.. 지금 자금이 힘들긴 합니다..)
싱가포르를 먼저 경험하신 선배님들 20대 변화에 기로에 서있는 저에게 한줄이라도 생각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