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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한달 여행-집과 음식-
- bmw (bmwbike)
- 질문 :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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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4 00:57
- 답글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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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머무를 것이구요
방 하나 렌트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요리를 못해서 삼시세끼 사먹어야 될것 같은데
푸드코트나, 현지인들이 먹는 저렴한 음식은 대충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예산을 짜봐야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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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싱가폴 한달 여행-집과 음식-
- 아이스크림 (bmj6038)
- 답변 :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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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4 12:26
>한달 머무를 것이구요
>방 하나 렌트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
>요리를 못해서 삼시세끼 사먹어야 될것 같은데
>푸드코트나, 현지인들이 먹는 저렴한 음식은 대충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예산을 짜봐야될것 같네요,,
콘도 방 비워 있습니다.
삼시세끼 로컬 음식 사 먹기는 아마 힘들거예요
저도 여기 로컬음식 먹을려고 이 식당 저 식당가서 먹어봤는데 조금 우리 입에 맞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참고 먹을려고 하면 괜찮은 것도 있어요
22불 50센트부터 10불 정도면 되구요 푸드코드에서 한국음식 먹고 음료수 먹으면 8불정도면 됩니다
물론 비싼 음식도 얼마든지 있어요
위에 적은것은 푸드코드라 노천 로칼 음식이라 싼편입니다.
참고는 여기 식당에서는 물도 다 사 먹어야 합니다.
방만 렌트할경우는 세금포함해서 500불에서 800불이면 커먼 룸 구할 수 있어요
콘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좀 나는 편입니다.
더 궁금한 사항 있어면 전화 주세요 6891-3412
싱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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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싱가폴 한달 여행-집과 음식-
- 폴리스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7-01-24 13:53
예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시내 중심가에 있는 푸드코트는 대략 5달러 이하로 한끼 식사를 해결합니다. 한달정도라면 매일 다른걸 먹을수 있습니다. 호커센터와 푸드코트의 차이는 냉방이 되냐 안되냐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한달이라면 방은 굳이 비싼것으로 볼 필요가 없죠? 렌트할 수 있는게 물론 방하나 렌트해주는것 모두 불법입니다. 어찌되었든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HDB라고 부르는 정부 아파트가 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 방하나만 그것도 단기로 내줄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250~400달러이면 충분합니다. 수영장도 있고 짐도 있는 콘도의 경우라면 방하나 렌트하는데 600~700정도면 충분합니다. 직장다니는것도 아니니 시내 가까이 얻을필요도 없고 있는 동안 돈 절약하세요.
>한달 머무를 것이구요
>방 하나 렌트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
>요리를 못해서 삼시세끼 사먹어야 될것 같은데
>푸드코트나, 현지인들이 먹는 저렴한 음식은 대충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예산을 짜봐야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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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말씀좀 가려서 하시지요?
- 삼나무 (hope225)
- 답변 : 5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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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4 14:51
개인에 따라 好, 不好 가 다르겠지만 여러 사람이 보는 게시판인데
말씀좀 부드럽게 하시지요. 음식을 가지고 쓰레기 라니요.
그냥 쓰레기통에 쳐박아도 아깝지 않은 그 쓰레기를 끼니로 먹는
사람도 있고, 그 쓰레기를 팔아 생활을 하는 사람도 한국 사람중에
분명이 있을것 입니다.
이런 답글 자체가 시간 낭비인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참 언짢군요... 쯧쯧쯧....
>예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시내 중심가에 있는 푸드코트는 대략 5달러 이하로 한끼 식사를 해결합니다. 한달정도라면 매일 다른걸 먹을수 있습니다. 호커센터와 푸드코트의 차이는 냉방이 되냐 안되냐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이곳 한국 음식점(푸드코트나 호커센터 말고) 들의 수준은 한국으로 치면 글쎄요.. 학교앞이나 사람의 왕래가 많은 시내에 있는 그저 그런 음식점 수준(배고파서 사먹는) 입니다. 물론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의 한국음식은 동네 분식점 이하의 수준을 자랑합니다. 좀더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쓰레기 입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처박아도 아깝지 않습니다.
>
>한달이라면 방은 굳이 비싼것으로 볼 필요가 없죠? 렌트할 수 있는게 물론 방하나 렌트해주는것 모두 불법입니다. 어찌되었든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HDB라고 부르는 정부 아파트가 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 방하나만 그것도 단기로 내줄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250~400달러이면 충분합니다. 수영장도 있고 짐도 있는 콘도의 경우라면 방하나 렌트하는데 600~700정도면 충분합니다. 직장다니는것도 아니니 시내 가까이 얻을필요도 없고 있는 동안 돈 절약하세요.
>
>>한달 머무를 것이구요
>>방 하나 렌트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
>>요리를 못해서 삼시세끼 사먹어야 될것 같은데
>>푸드코트나, 현지인들이 먹는 저렴한 음식은 대충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예산을 짜봐야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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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싱가폴 한달 여행-집과 음식-
- Regency ()
- 답변 : 9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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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4 17:40
HDB에 방구하기는 힘들겁니다. 있다손 치더라도 HDB에 들어가는건 불법입니다.
콘도의 홈스테이나 호텔 혹은 작은 호텔급 숙소를 장기로 계시는게 나을겁니다. 아침도 같이 주는 호텔이 좀 있으니깐요.
한국사람들이 하는 홈스테이가 있는데 작은 호텔급 숙소보다 약간 싼 수준이거나,
식사와 세탁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조금더 비쌀겁니다.
호커센터 음식도 잘만 고르면 한국사람입맛에 맞는게 참 많이 있습니다.
음식투어한다고 생각하시고 여러군데 돌아다녀보는 것도 재미있을겁니다.
여기 음식이 어떻다는 다른 분들의 얘기로 선입관을 가지지 마시고,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니까 "문화"를 경험한다 생각하시고 다니시면 나중에 다 좋은 추억거리가 될겁니다.
참고로 앞에 분이 음식가격 적은게 22불50센트가 아니라 2불50센트인거 같네요.
아마도 "2"가 두번 찍힌게 아닐까...
>
>>한달 머무를 것이구요
>>방 하나 렌트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
>>요리를 못해서 삼시세끼 사먹어야 될것 같은데
>>푸드코트나, 현지인들이 먹는 저렴한 음식은 대충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예산을 짜봐야될것 같네요,,
>콘도 방 비워 있습니다.
>삼시세끼 로컬 음식 사 먹기는 아마 힘들거예요
>저도 여기 로컬음식 먹을려고 이 식당 저 식당가서 먹어봤는데 조금 우리 입에 맞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참고 먹을려고 하면 괜찮은 것도 있어요
>22불 50센트부터 10불 정도면 되구요 푸드코드에서 한국음식 먹고 음료수 먹으면 8불정도면 됩니다
>물론 비싼 음식도 얼마든지 있어요
>위에 적은것은 푸드코드라 노천 로칼 음식이라 싼편입니다.
>참고는 여기 식당에서는 물도 다 사 먹어야 합니다.
>방만 렌트할경우는 세금포함해서 500불에서 800불이면 커먼 룸 구할 수 있어요
>콘도에 따라 가격 차이가 좀 나는 편입니다.
>더 궁금한 사항 있어면 전화 주세요 6891-3412
>싱에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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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있는거 많습니다.
- 카툰 (aruchi)
- 답변 : 1건
- 답변채택률 : 0%
- 2007-01-25 14:14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local 음식 좋아합니다.
막간플레이스 이런 책을 사서 유명한 호커센터는 택시타고 가서 먹고
오기도 하지요. 한달 여행으로 오시는거면 꽤 장기간 여행인데,
여러가지 음식을 경험해 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되는군요.
폴리스님 의견에 상처를 받아 처음으로 답글 달아봅니다.
제가 쓰레기를 먹고 사나 해서..
>예산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시내 중심가에 있는 푸드코트는 대략 5달러 이하로 한끼 식사를 해결합니다. 한달정도라면 매일 다른걸 먹을수 있습니다. 호커센터와 푸드코트의 차이는 냉방이 되냐 안되냐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이곳 한국 음식점(푸드코트나 호커센터 말고) 들의 수준은 한국으로 치면 글쎄요.. 학교앞이나 사람의 왕래가 많은 시내에 있는 그저 그런 음식점 수준(배고파서 사먹는) 입니다. 물론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의 한국음식은 동네 분식점 이하의 수준을 자랑합니다. 좀더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쓰레기 입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처박아도 아깝지 않습니다.
>
>한달이라면 방은 굳이 비싼것으로 볼 필요가 없죠? 렌트할 수 있는게 물론 방하나 렌트해주는것 모두 불법입니다. 어찌되었든 모두들 그렇게 살고 있으니까.. HDB라고 부르는 정부 아파트가 있습니다. 이곳에 거주하는 분들 방하나만 그것도 단기로 내줄지는 모르겠지만 대략 250~400달러이면 충분합니다. 수영장도 있고 짐도 있는 콘도의 경우라면 방하나 렌트하는데 600~700정도면 충분합니다. 직장다니는것도 아니니 시내 가까이 얻을필요도 없고 있는 동안 돈 절약하세요.
>
>>한달 머무를 것이구요
>>방 하나 렌트하려고 알아보고 있습니다
>>
>>요리를 못해서 삼시세끼 사먹어야 될것 같은데
>>푸드코트나, 현지인들이 먹는 저렴한 음식은 대충 가격대가 어떻게 되나요?
>>예산을 짜봐야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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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맛있는거 많습니다.
- 해녀 (diver2565)
- 답변 :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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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5 16:19
맞아요~
저도 여기 로컬음식이 첨음엔 뭐가 뭔지 잘 몰라 몇바퀴 빙빙 돌다가 결국 한국음식 먹었었는데, 지금은 안먹어본것 이것저것 먹어보고 실험(?) 해보는 중이랍니다.
한국인들이 별 거부반응없이 먹을수 있는것중 하나가 베트남음식인것 같구요..
그림에 나온거 거의 먹어봤는데 다 맛있었어요~
또 누들만 파는곳에 반면(스페링생각안나요~^^)은 해물을 넣은거냐 고기를 넣은거냐에 따라 틀린데, 해물들어간건 우리나라 해물칼국수랑 비슷하더라구요
또 야채 선택해서 피시볼넣고 국물과 같이먹는 것도 국물맛이 좋던데요?
또 제일 자주 먹는것 중 하나가 "popia" 라고 넓은 밀전병에 야채랑 숙주 계란 콩가루 등 넣어서 돌돌말아 잘라주는거요~ 다까시마야 지하에선 2달러인데 울 동네 호커센타에선
1달러 20센트더라구요~ 같은 호커센타의 아이스커피 1달러 20센트주고 사먹으면 간단한 요기로 그만이죠~~ 제가 커피를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첨엔 텁텁한게 별루였는데 요즘엔 길들여(?)졌는지 자주 사먹게 되네요~ 한국의 어디가서 아이스커피를 1달러 20에 사먹겠어요?^^
참.. 세븐일레븐에 들어가면 호빵파는 기계속에 있는 호빵 비슷한거 있죠? 울나라 호빵이랑 비슷하더라구요.. 야채, 커리, 치킨, 단팥 등.. 이것들이 호커센타에도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았답니다~^^ 암튼 더 있는데 넘 많이 올리면 이 아줌마가 싱가폴에 먹으러 왔나 생각할까봐 이만 줄일께요~~ 이것 저것 사람들이 뭘 먹나 보시고 시도해보세요~ 한국에 돌아가면 다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혹시 그리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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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말씀좀 가려서 하시지요?
- 폴리스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7-01-25 18:55
아이들도 볼 수 있는 게시판이기에 표현 방법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것에는 동의하며 원글을 읽고 어떠한 모양으로든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은 아이들에게는 사과하겠습니다.
다만 글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하고 그 표현 방법만으로 시비를 가리자면 게시판 본래의 목적과는 위배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정보의 공유라는 잇점도 있지만, 생각해볼만한 문제를 게시판을 통해 노출시키는 것이야말로 게시판의 순기능중 가장 큰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먼저, 불특정 다수가 접할수 있는 공간에서 덜 좋은 표현을 한것과 그로 인해 분쟁이 발생한것과 이 글로 인하여 심리적, 경제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한국 음식점 업주분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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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저기..
- 하얀나무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7-01-25 22:10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에서 파는 한국음식 중에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들 꽤 있었는데..;;
글쓰신 분의 말씀처럼 맛있고 없고의 차이는, 정말 개인적인 차이이고,
정말 맛이 없다면 장사가 안되고, 그럼 망하게 되겠죠. 그게 시장의 논리이니.
굉장히 논리적으로 글을 쓰시는 것처럼 하시지만,
결국 쓰셨던 표현 자체가 굉장히 주관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었던건 사실인거 같은데요.
말그대로 처음 싱가폴에 오시는 분은, 님의 글을 보고,
"아, 싱가폴 호커센터나 푸드코트에서 파는 한국음식은 "쓰레기"라고 표현될 만큼
형편없구나"하는 고정관념을 갖게 되실테니까요.
"아이들이 볼 수도 있었으므로"사과하신다고 하시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닌 것 같네요.
답글 다시는 분들에게 모두 "왜 제대로 의도파악도 하지않고 답글을 다느냐고"화;;를 내시는데,
답글 다신 분들이, 님의 의도를 몰라서 엉뚱한 답글을 다시는 게 아니라,
님의 표현에 대해서 의의를 제기한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의의를 제기하고 싶은건, 님의 의도가 아니라 님의 표현방법이란 말입니다.
의도가 좋았다면 어떤 표현방법을 써도 괜찮다는 논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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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이런 글이 바로 조언
- 하얀나무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7-01-25 22:31
>HDB에 방구하기는 힘들겁니다. 있다손 치더라도 HDB에 들어가는건 불법입니다.
>콘도의 홈스테이나 호텔 혹은 작은 호텔급 숙소를 장기로 계시는게 나을겁니다. 아침도 같이 주는 호텔이 좀 있으니깐요.
>한국사람들이 하는 홈스테이가 있는데 작은 호텔급 숙소보다 약간 싼 수준이거나,
>식사와 세탁서비스가 제공된다면 조금더 비쌀겁니다.
>
>호커센터 음식도 잘만 고르면 한국사람입맛에 맞는게 참 많이 있습니다.
>음식투어한다고 생각하시고 여러군데 돌아다녀보는 것도 재미있을겁니다.
>여기 음식이 어떻다는 다른 분들의 얘기로 선입관을 가지지 마시고,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니까 "문화"를 경험한다 생각하시고 다니시면 나중에 다 좋은 추억거리가 될겁니다.
>참고로 앞에 분이 음식가격 적은게 22불50센트가 아니라 2불50센트인거 같네요.
>아마도 "2"가 두번 찍힌게 아닐까...
>
"다른 분들의 얘기로 선입관을 가지지 마시고, 여기도 사람사는 곳이니까 "문화"를 경험한다 생각하시고 다니시면 나중에 다 좋은 추억거리가 될겁니다" 특히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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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저기..
- 폴리스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7-01-25 22:54
답글을 다는 분들에게 화를 낼이유도 없거니와 일일히 모든 답글에 화를 낸다면 그건 제게 문제가 있는겁니다.
계속해서 말씀하시는 표현의 방법에대해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표현의 한계는 정해진 기준이 없다" 입니다. 물론 사회마다 암묵적으로 내려오는 관습이나 성문법에 의해 제한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회에 누가보더라도 유해한 경우입니다.
반박을 위한 궤변이나 억지주장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표현이 귀에 거슬리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과하겠습니다. 하지만 귀에거슬리는 것은 옳지 않은것인가요? 구성원에게 유해하지 않다라는 전제하에 다른 사람의 표현방법을 옳다 그르다 또는 문제가 있다 없다라고 말할수 있는것인지요. 옳은것과 그른것 그리고 나와 같은것과 다른것을 먼저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제 표현이 님이 보시기에 과격하고 님의 귀에 거슬리는것이라면 그것은 그르다 보다는 덜 좋다라고 하시는게 바른것 아닌가요?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에서 파는 한국음식 중에 맛있다고 생각되는 곳들 꽤 있었는데..;;
>글쓰신 분의 말씀처럼 맛있고 없고의 차이는, 정말 개인적인 차이이고,
>정말 맛이 없다면 장사가 안되고, 그럼 망하게 되겠죠. 그게 시장의 논리이니.
>
>굉장히 논리적으로 글을 쓰시는 것처럼 하시지만,
>결국 쓰셨던 표현 자체가 굉장히 주관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이었던건 사실인거 같은데요.
>말그대로 처음 싱가폴에 오시는 분은, 님의 글을 보고,
>"아, 싱가폴 호커센터나 푸드코트에서 파는 한국음식은 "쓰레기"라고 표현될 만큼
>형편없구나"하는 고정관념을 갖게 되실테니까요.
>
>"아이들이 볼 수도 있었으므로"사과하신다고 하시지만,
>어른들이 보기에도 별로 좋은 표현은 아닌 것 같네요.
>
>답글 다시는 분들에게 모두 "왜 제대로 의도파악도 하지않고 답글을 다느냐고"화;;를 내시는데,
>답글 다신 분들이, 님의 의도를 몰라서 엉뚱한 답글을 다시는 게 아니라,
>님의 표현에 대해서 의의를 제기한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의의를 제기하고 싶은건, 님의 의도가 아니라 님의 표현방법이란 말입니다.
>의도가 좋았다면 어떤 표현방법을 써도 괜찮다는 논리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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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저기..
- 하얀나무 ()
- 답변 : 9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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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6 02:46
>반박을 위한 궤변이나 억지주장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표현이 귀에 거슬리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과하겠습니다. 하지만 귀에거슬리는 것은 옳지 않은것인가요? 구성원에게 유해하지 않다라는 전제하에 다른 사람의 표현방법을 옳다 그르다 또는 문제가 있다 없다라고 말할수 있는것인지요. 옳은것과 그른것 그리고 나와 같은것과 다른것을 먼저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제 표현이 님이 보시기에 과격하고 님의 귀에 거슬리는것이라면 그것은 그르다 보다는 덜 좋다라고 하시는게 바른것 아닌가요?
^-^
저도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하고싶은 부분만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 틀린 것과 다른 것.
제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부분이고, 늘 조심하려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하는 부분이죠.
님께서 말하고자 하시는 바도, "나와 다른 부분도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확실하게 하고 싶은 부분도 그것이었습니다.
음식의 맛 또한 그렇습니다.
맛있다와 맛없다가 옳은 맛과 그른 맛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까? 물론 아닙니다.
님께서도 "맛"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니라 하시겠습니다.
저는 님의 표현이 귀에 거슬려서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잘못된 표현이기에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님께서는 "표현", 그 자체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를 말할 수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사실입니다.
"표현" 그 자체가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의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정 "표현"이
가치판단이 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포하고 있는 "표현"이라면,
그것은 달라집니다.
다시 한 번, 쓰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님은 싱가폴의 호커센터와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한국음식은
쓰레기임으로 쓰레기통에 버려도 된다고 표현하셨습니다.
(보통 쓰레기통에 버리는 쓰레기는 부패하고, 더럽고, 못쓰는 것이죠.)
님은, 님께서 생각하시는 "맛있는 맛"과 다른 "맛"
즉, 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맛없는 맛"을 쓰레기 취급하셨습니다.
분명 "그른" 것이 아닌, "다른" 것임에도 버려도 된다고 표현하셨습니다.
그래서 그 표현이 잘못된 것입니다.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버리라고 하셨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입니다.
님께서 "맛없다"라고 생각하시는 음식을, "맛있다"라고 생각하며 즐기시던 분들이,
님께서 버려도 되는 음식으로 취급함으로써, 상처받을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싱가폴의 모든 한국음식은 맹맹하더라"와
"싱가폴의 모든 한국음식은 쓰레기이다"는 분명히 다릅니다.
맹맹하다라는 표현에 대해 누구도 틀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나와 다르구나 느낄 뿐이죠.
하지만 "쓰레기다"라는 표현에 이미 가치판단이 들어가 있으므로
"맛"은 가치판단의 대상이 아니기에 틀린 표현입니다.
님께서 특정업체를 지목하지 않으셨다 뿐이지,
특정업체를 지목하시고 같은 표현을 쓰셨다면,
죄송하지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실 수 있습니다.
물론 틀렸다고 말한게 아니다. 다르다는 것의 표현이 좀 과격했다 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이든 글이든 말하고 쓰는 사람의 입장보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표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평등합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바도 다르고 느끼는 바도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남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밖에 내어놓을 때에는,
중요한 것은 책임질 수 있느냐 입니다.
나의 말과 글을, 듣고 읽는 사람의 감정과 혹시 모를 상처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가..
말이 길었습니다.
저도 그리 옳게만 사는 사람은 아니거늘.-_-
부디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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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저기..
- 폴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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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1-26 16:38
무엇보다 먼저, 불특정 다수가 접할수 있는 공간에서 덜 좋은 표현을 한것과 그로 인해 분쟁이 발생한것에 대해서는 이 곳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 하겠습니다. 또한 이 글로 인하여 심리적, 경제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한국 음식점 업주분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가 작성한 글에 대해 가치판단과 명예훼손이라는 민감한사항이 언급되었고 제글의 취지와 의도가 잘못 해석되고 있기에 마지막 답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에서 전달하고 싶었던 정보와 의견은 세가지 입니다.
1. 정보입니다. 푸드코트는 5달러 이하로 식사가 가능하며 그 음식 종류가 많기때문에 한달이라는 기간동안은 매일 다른 음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의견입니다. 한국음식점의 (“푸드코트나 호커센터 말고”) 음식수준에 대해 가격대비 품질을 생각하여 본인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유를 하였습니다. 질문하신 분이 한국에서 오신 여행객이기도 하거니와, 이곳 한국 음식점 음식이 싱가폴 식생활 수준으로 볼때 (싱가폴 한국식당의 음식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로컬음식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 속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한국에서 선택할수 있는 음식과는 차이가 많이 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3. 마찬가지로 의견입니다. 푸드코트나 호커센터 소위 한국의 것이라 팔리는 음식의 수준은 일반 한국식당 (싱가폴에 있는)보다 품질이 더 못하다는 것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제 주관적인 의견을 보충하기 위해 강도높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 표현은 저의 주관적 생각이지 보편적 사실에 입각하여 기술한 것은 아닙니다.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제 글은 정보전달과 동시에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에서 팔리고있는 한국음식의 “수준” 즉, 그 품질에 대한 제 주관적인 판단과 평가를 바탕으로한 의견표현입니다.
이제 “하얀나무”님께 묻습니다. 제 글은 님의 말대로 특정 구성원을 지칭하지 않았으므로 어떤 모양으로든 명예훼손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비방할 목적이 아닌 정보전달 과정에서, 어떠한 대상에 대한 주관적 가치판단과 평가를 바탕으로 한 의견표현이 명예훼손에 해당할까요?
제가 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명예훼손”을 운운하여 게시판 사용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감조장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님께서는 성립되지 않는것을 마치 가능성이 있는것처럼 말씀하여 이 곳 게시판 사용자들의 의견표현에 심리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도움이 되는 지적일까요?
또 님께서는 제 글 중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의 한국음식은 동네 분식점 이하의 수준을 자랑합니다. 좀더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쓰레기 입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처박아도 아깝지 않습니다” 라는 표현을 “싱가폴의 호커센터와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한국음식은 쓰레기임으로 쓰레기통에 버려도 된다” 라고 과대해석한 후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버리라고 하셨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입니다.”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님이 과대 해석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 잘못된 표현이라고 말씀하고 계신겁니다.
또한 님께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는 표현을 “제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해야합니다” 라는 표현으로 논리의 비약을 하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제 글을 "음식을 버려라”라는 주장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것”과 “나와 다른 부분을 판단하고 평가하는것”은 엄연히 다른것입니다. 만일 제가 “그것은 쓰레기다”라는 판단과 더불어 이러한 생각이 사실임을 주장, 강요했다면 그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님의 글중에 “가치 판단이 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가치 판단을 내포하고 있는 표현” 이라는 문구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가치판단이라는것은 대상에 기준을 빗대어 평가하는것 그 자체이며 음식도 그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음식을 제 주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평가했습니다. 이것이 가치판단입니다.
"다른 사람이 맛있다라고 생각하며 즐기는 음식을 버려도 되는 음식 취급한 사람(표현)은 잘못되었다"라는 님의 주장은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해야한다”라는 님의 앞선 주장과 맞지 않습니다. "내가 맛있게 느끼지 않기때문에 버려라" 라고 말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맛있게 느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버려도 아깝지 않다"는 주관적인 견해이며 다른분들이 갖고 있는 것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윗 글을 비판과 반박을 하기 위해 작성한 글로 이해하지 마시고 잘못 전달되는것을 바로잡기 위한 설명이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소모적인 언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언짢은 기분을 갖게 한 것 이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반박을 위한 궤변이나 억지주장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표현이 귀에 거슬리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과하겠습니다. 하지만 귀에거슬리는 것은 옳지 않은것인가요? 구성원에게 유해하지 않다라는 전제하에 다른 사람의 표현방법을 옳다 그르다 또는 문제가 있다 없다라고 말할수 있는것인지요. 옳은것과 그른것 그리고 나와 같은것과 다른것을 먼저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제 표현이 님이 보시기에 과격하고 님의 귀에 거슬리는것이라면 그것은 그르다 보다는 덜 좋다라고 하시는게 바른것 아닌가요?
>
>
>^-^
>저도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하고싶은 부분만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 틀린 것과 다른 것.
>제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부분이고, 늘 조심하려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하는 부분이죠.
>님께서 말하고자 하시는 바도, "나와 다른 부분도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생각됩니다.
>
>제가 확실하게 하고 싶은 부분도 그것이었습니다.
>음식의 맛 또한 그렇습니다.
>맛있다와 맛없다가 옳은 맛과 그른 맛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까? 물론 아닙니다.
>님께서도 "맛"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니라 하시겠습니다.
>
>저는 님의 표현이 귀에 거슬려서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잘못된 표현이기에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님께서는 "표현", 그 자체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를 말할 수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사실입니다.
>"표현" 그 자체가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의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정 "표현"이
>가치판단이 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포하고 있는 "표현"이라면,
>그것은 달라집니다.
>
>다시 한 번, 쓰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님은 싱가폴의 호커센터와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한국음식은
>쓰레기임으로 쓰레기통에 버려도 된다고 표현하셨습니다.
>(보통 쓰레기통에 버리는 쓰레기는 부패하고, 더럽고, 못쓰는 것이죠.)
>
>님은, 님께서 생각하시는 "맛있는 맛"과 다른 "맛"
>즉, 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맛없는 맛"을 쓰레기 취급하셨습니다.
>
>분명 "그른" 것이 아닌, "다른" 것임에도 버려도 된다고 표현하셨습니다.
>
>그래서 그 표현이 잘못된 것입니다.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버리라고 하셨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입니다.
>
>님께서 "맛없다"라고 생각하시는 음식을, "맛있다"라고 생각하며 즐기시던 분들이,
>님께서 버려도 되는 음식으로 취급함으로써, 상처받을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
>"싱가폴의 모든 한국음식은 맹맹하더라"와
>"싱가폴의 모든 한국음식은 쓰레기이다"는 분명히 다릅니다.
>맹맹하다라는 표현에 대해 누구도 틀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나와 다르구나 느낄 뿐이죠.
>하지만 "쓰레기다"라는 표현에 이미 가치판단이 들어가 있으므로
>"맛"은 가치판단의 대상이 아니기에 틀린 표현입니다.
>
>님께서 특정업체를 지목하지 않으셨다 뿐이지,
>특정업체를 지목하시고 같은 표현을 쓰셨다면,
>죄송하지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실 수 있습니다.
>
>물론 틀렸다고 말한게 아니다. 다르다는 것의 표현이 좀 과격했다 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이든 글이든 말하고 쓰는 사람의 입장보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표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평등합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바도 다르고 느끼는 바도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남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밖에 내어놓을 때에는,
>중요한 것은 책임질 수 있느냐 입니다.
>나의 말과 글을, 듣고 읽는 사람의 감정과 혹시 모를 상처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가..
>
>
>말이 길었습니다.
>저도 그리 옳게만 사는 사람은 아니거늘.-_-
>
>부디 좋은 밤 되시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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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변]
- [re] 흐음.
- 하얀나무 ()
- 답변 : 921건
- 답변채택률 : 0.43%
- 2007-01-26 23:34
저는 더이상 할 말이 없군요.
님께서 이미, 의견 차이가 보였던 표현에 대해 사과를 하셨으니
더이상 다른 것들에 대한 지지부진한 공방전을 벌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냥 피하는 거라고 생각하셔도 상관없습니다.
답글도 안남기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읽어보았다는 거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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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지나가다..
- 이쁜울보 (emhsharonkr)
- 답변 : 16건
- 답변채택률 : 0%
- 2007-01-29 13:39
오랜 기간 싱에 살고 있는 교민입니다.
가끔씩 싱 호커센터의 한국 음식을 사먹고, 가끔은 얼굴을 찌푸린 적도 있지만 또 때로는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너무 맛있다고 생각하고 일부러 또 그 곳에 간 적도 있습니다. 몇 번은 싱가폴 동료들과 같이 가서 먹은 적도 있구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셨던 건지는 이해 하겠으나,
한국에서 문의한 사람에게 "싱 호커센터 한국 음식은 쓰레기이다"라고, 그것도 모두가 보는 정보 공유의 게시판에 설파하신 것은 님의 실수 입니다.
하지만 이미 사과하셨기 때문에 더 이상 사과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네요.
>무엇보다 먼저, 불특정 다수가 접할수 있는 공간에서 덜 좋은 표현을 한것과 그로 인해 분쟁이 발생한것에 대해서는 이 곳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 하겠습니다. 또한 이 글로 인하여 심리적, 경제적인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한국 음식점 업주분들과 그 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제가 작성한 글에 대해 가치판단과 명예훼손이라는 민감한사항이 언급되었고 제글의 취지와 의도가 잘못 해석되고 있기에 마지막 답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
>제 글에서 전달하고 싶었던 정보와 의견은 세가지 입니다.
>
>1. 정보입니다. 푸드코트는 5달러 이하로 식사가 가능하며 그 음식 종류가 많기때문에 한달이라는 기간동안은 매일 다른 음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의견입니다. 한국음식점의 (“푸드코트나 호커센터 말고”) 음식수준에 대해 가격대비 품질을 생각하여 본인께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유를 하였습니다. 질문하신 분이 한국에서 오신 여행객이기도 하거니와, 이곳 한국 음식점 음식이 싱가폴 식생활 수준으로 볼때 (싱가폴 한국식당의 음식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로컬음식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대에 속합니다) 비슷한 수준의 한국에서 선택할수 있는 음식과는 차이가 많이 있다라고 판단했습니다.
>3. 마찬가지로 의견입니다. 푸드코트나 호커센터 소위 한국의 것이라 팔리는 음식의 수준은 일반 한국식당 (싱가폴에 있는)보다 품질이 더 못하다는 것을 표현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제 주관적인 의견을 보충하기 위해 강도높은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 표현은 저의 주관적 생각이지 보편적 사실에 입각하여 기술한 것은 아닙니다.
>
>요약하여 말씀드리면, 제 글은 정보전달과 동시에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에서 팔리고있는 한국음식의 “수준” 즉, 그 품질에 대한 제 주관적인 판단과 평가를 바탕으로한 의견표현입니다.
>
>이제 “하얀나무”님께 묻습니다. 제 글은 님의 말대로 특정 구성원을 지칭하지 않았으므로 어떤 모양으로든 명예훼손죄가 성립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비방할 목적이 아닌 정보전달 과정에서, 어떠한 대상에 대한 주관적 가치판단과 평가를 바탕으로 한 의견표현이 명예훼손에 해당할까요?
>
>제가 님께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명예훼손”을 운운하여 게시판 사용에 대한 불필요한 불안감조장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님께서는 성립되지 않는것을 마치 가능성이 있는것처럼 말씀하여 이 곳 게시판 사용자들의 의견표현에 심리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과연 도움이 되는 지적일까요?
>
>또 님께서는 제 글 중 ”푸드코트나 호커센터의 한국음식은 동네 분식점 이하의 수준을 자랑합니다. 좀더 과격하게 표현하자면 쓰레기 입니다. 그냥 쓰레기통에 처박아도 아깝지 않습니다” 라는 표현을 “싱가폴의 호커센터와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한국음식은 쓰레기임으로 쓰레기통에 버려도 된다” 라고 과대해석한 후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버리라고 하셨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입니다.”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는 님이 과대 해석한 부분에 대해 스스로 잘못된 표현이라고 말씀하고 계신겁니다.
>
>또한 님께서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라는 표현을 “제가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다른 분들도 그렇게 해야합니다” 라는 표현으로 논리의 비약을 하고 계십니다. 그렇기에 제 글을 "음식을 버려라”라는 주장으로 이해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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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것”과 “나와 다른 부분을 판단하고 평가하는것”은 엄연히 다른것입니다. 만일 제가 “그것은 쓰레기다”라는 판단과 더불어 이러한 생각이 사실임을 주장, 강요했다면 그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
>님의 글중에 “가치 판단이 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가치 판단을 내포하고 있는 표현” 이라는 문구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가치판단이라는것은 대상에 기준을 빗대어 평가하는것 그 자체이며 음식도 그 대상에 포함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 음식을 제 주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평가했습니다. 이것이 가치판단입니다.
>
>"다른 사람이 맛있다라고 생각하며 즐기는 음식을 버려도 되는 음식 취급한 사람(표현)은 잘못되었다"라는 님의 주장은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해야한다”라는 님의 앞선 주장과 맞지 않습니다. "내가 맛있게 느끼지 않기때문에 버려라" 라고 말하는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가 맛있게 느끼지 않기 때문에 나는 버려도 아깝지 않다"는 주관적인 견해이며 다른분들이 갖고 있는 것과는 다른 부분입니다.
>
>윗 글을 비판과 반박을 하기 위해 작성한 글로 이해하지 마시고 잘못 전달되는것을 바로잡기 위한 설명이라고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소모적인 언쟁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많은 분들에게 언짢은 기분을 갖게 한 것 이 지면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
>
>>>반박을 위한 궤변이나 억지주장은 하지 않겠습니다. 제 표현이 귀에 거슬리는것도 사실입니다. 이점에 대해서는 분명히 사과하겠습니다. 하지만 귀에거슬리는 것은 옳지 않은것인가요? 구성원에게 유해하지 않다라는 전제하에 다른 사람의 표현방법을 옳다 그르다 또는 문제가 있다 없다라고 말할수 있는것인지요. 옳은것과 그른것 그리고 나와 같은것과 다른것을 먼저 구분하시기 바랍니다. 제 표현이 님이 보시기에 과격하고 님의 귀에 거슬리는것이라면 그것은 그르다 보다는 덜 좋다라고 하시는게 바른것 아닌가요?
>>
>>
>>^-^
>>저도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확실하게 하고싶은 부분만 확실하게 하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옳은 것과 그른 것, 틀린 것과 다른 것.
>>제가 무엇보다 좋아하는 부분이고, 늘 조심하려 노력하는 부분입니다.
>>많이 생각하고 고민해야하는 부분이죠.
>>님께서 말하고자 하시는 바도, "나와 다른 부분도 존경할 줄 알아야 한다" 라고 생각됩니다.
>>
>>제가 확실하게 하고 싶은 부분도 그것이었습니다.
>>음식의 맛 또한 그렇습니다.
>>맛있다와 맛없다가 옳은 맛과 그른 맛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까? 물론 아닙니다.
>>님께서도 "맛"의 옳고 그름에 대해 말한 것이 아니라 하시겠습니다.
>>
>>저는 님의 표현이 귀에 거슬려서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분명히 잘못된 표현이기에 잘못되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
>>님께서는 "표현", 그 자체에 대해서 옳다, 그르다를 말할 수 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사실입니다.
>>"표현" 그 자체가 옳고, 그름의 가치판단의 대상이 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특정 "표현"이
>>가치판단이 될 수 없는 대상에 대한 가치판단을 내포하고 있는 "표현"이라면,
>>그것은 달라집니다.
>>
>>다시 한 번, 쓰겠습니다. 죄송하지만.
>>님은 싱가폴의 호커센터와 푸드코트에서 판매되는 한국음식은
>>쓰레기임으로 쓰레기통에 버려도 된다고 표현하셨습니다.
>>(보통 쓰레기통에 버리는 쓰레기는 부패하고, 더럽고, 못쓰는 것이죠.)
>>
>>님은, 님께서 생각하시는 "맛있는 맛"과 다른 "맛"
>>즉, 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맛없는 맛"을 쓰레기 취급하셨습니다.
>>
>>분명 "그른" 것이 아닌, "다른" 것임에도 버려도 된다고 표현하셨습니다.
>>
>>그래서 그 표현이 잘못된 것입니다.
>>나와 다른 부분을 인정하지 않고 버리라고 하셨기 때문에 잘못된 표현입니다.
>>
>>님께서 "맛없다"라고 생각하시는 음식을, "맛있다"라고 생각하며 즐기시던 분들이,
>>님께서 버려도 되는 음식으로 취급함으로써, 상처받을 여지가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
>>"싱가폴의 모든 한국음식은 맹맹하더라"와
>>"싱가폴의 모든 한국음식은 쓰레기이다"는 분명히 다릅니다.
>>맹맹하다라는 표현에 대해 누구도 틀렸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나와 다르구나 느낄 뿐이죠.
>>하지만 "쓰레기다"라는 표현에 이미 가치판단이 들어가 있으므로
>>"맛"은 가치판단의 대상이 아니기에 틀린 표현입니다.
>>
>>님께서 특정업체를 지목하지 않으셨다 뿐이지,
>>특정업체를 지목하시고 같은 표현을 쓰셨다면,
>>죄송하지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실 수 있습니다.
>>
>>물론 틀렸다고 말한게 아니다. 다르다는 것의 표현이 좀 과격했다 하실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말이든 글이든 말하고 쓰는 사람의 입장보다,
>>받아들이는 사람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물론 표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평등합니다.
>>누구나 생각하는 바도 다르고 느끼는 바도 천차만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남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밖에 내어놓을 때에는,
>>중요한 것은 책임질 수 있느냐 입니다.
>>나의 말과 글을, 듣고 읽는 사람의 감정과 혹시 모를 상처까지도 책임질 수 있는가..
>>
>>
>>말이 길었습니다.
>>저도 그리 옳게만 사는 사람은 아니거늘.-_-
>>
>>부디 좋은 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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