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답변완료
- 사업/직장
- 싱가폴 호텔 일 중이신 분들 계신가요?
- 용형 (ys901230)
- 질문 : 2건
- 질문마감률 : 50%
- 2016-11-09 01:21
- 답글 : 2
- 댓글 : 2
- 2,943
- 0
- [답변]
- 싱가폴 호텔 일 중이신 분들 계신가요?
- 코난221 (ljs221)
- 답변 : 28건
- 답변채택률 : 10.71%
- 2016-11-09 10:11
주변 호텔 근무 하시는 분들 봤을때,
요즘 보시면 호텔 월급 엄청 짠걸로 알고 있는데 첫 시작으로 1750 은 그렇게 낮은 월급은 아닌거 같네요.
급여 인상은 본인 능력에 달려 있는 거같습니다. 3개월 이후 수습 기간이 끝나고 조금 월급을 올려주는 경우는 봤지만 3~6개월 간격으로 계속 급여 인상을 하시는 분은 아직 못봤습니다. ㅎㅎ
한류로 아직 싱가폴에서는 한국인 이미지가 나쁘지 않기에,
본인이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잘하신다면 문제 없으니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꺼같습니다.
댓글목록
용형님의 댓글
용형 (ys90123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2월 초에 출국하게 되었습니다! 영어가 일상적 조금 깊이있는 대화까지도 문제는 없는데, 저는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서, 혹시 영어는 어떤식으로 공부하는게 좋을까요??
중국어도 갈망하는 저로써, 중국어도 어떤식으로 공부해야할지 지금 엄청난 고민중이네용 ㅠㅠ
- [질문자 채택답변]
- 싱가폴 호텔 일 중이신 분들 계신가요?
- 슈퍼보이 (goodfightnut)
- 답변 : 3건
- 답변채택률 : 66.67%
- 2016-11-10 01:11
안녕하세요. 저랑 비슷한 경험을 하셨기에 답장드립니다.
제가 조언하고 싶은 것은, 일단 지금 회사에서 버티시고 다른 회사로 이직을 노려보는 걸 추천합니다. 임금 인상에 대한 기대는 크게 안하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저의 케이스를 예로 들게요.
전 처음 입싱했을 때, 3~6개월동안 급여인상을 해주겠다는 말도 들었고,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었습니다.
월급은 1600달러 받았습니다.(추가근무수당까지 포함하면 1750정도 받았어요) 그래도 알뜰하게 살아가면서 매달 500달러씩은 저축했습니다. 3개월쯤 된 시점에 사장이랑 면담해서 임금인상에 대해 물어보니 다른 핑계를 대면서 못해주겠다고 하더군요. 온갖 힘들일 다하고(정말 군대만큼 힘들었습니다.유일하게 회사를 버티게 해줬던 희망은 이 직무가 미래에 도움이 된다는 거였어요. 그거 하나로 버텼습니다.) 몇개월동안 노력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우를 받으니 정말 서운하고 화났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6개월 쯤에 50불 올려주더군요. 기가차서 말이 안나왔어요 솔직히.
한편으로는 회사 입장에서 이해해봤죠. 회사가 임금 인상을 해준다고해도 그 포지션에 대해서는 분명 한계점이 있을거라는 판단을 했습니다. 또한 사장 마인드가 글렀으니 좋은 기대는 어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냥 다른 회사로 이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땐 너무 우울했고, 희망도 없게 느껴졌어요. 회사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1000번 한거 같네요 6개월 동안. 한편으로는 독을 품고 회화도 6개월동안 꾸준히 연습했었어요.
그래서 6개월 지난 시점에 Jobstreet에 지원해서 운좋게 면접 제의가 들어왔고, 한번에 합격해서 MNC에 입사했습니다. 월급은 3500달러 받게 되었습니다. 전회사를 지옥에 비유하면 여긴 천국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현상황에 감사하고 만족합니다. (정말 2500만 받아도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월급은 과분하다고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글쓴이 님도 분명 회사에 입사해서 다니시면 힘들 수 있지만, 미래를 보고 어떻게든 견디셔서 이직 기회를 노리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제가 호텔업쪽은 아니라서 잘모르지만 제 답변이 긍정적으로 생각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응원할게요. 화이팅!
댓글목록
용형님의 댓글
용형 (ys901230)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현재 면접 합격을 해서 12월초 바로 출국을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 어떤 포지션에서 일하셨는지와, 영어 공부 어떤식으로 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공지 | 2021-07-05 | |||
공지 | 2013-02-04 | |||
공지 | 2012-08-24 | |||
공지 | 2008-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