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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주인 갑의 횡포( 집없는 외노자의 서러움)
- m6135 (m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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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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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욜에 사건이 일어났는데요. 실제 부동산의 주인은 누군지 모르고 집관리인인데 테넌트만 사는 집입니다.
일반개인이 집하나 관리하는 사람이 아니구요 부동산 신탁?의 형태인지는 몰라도 회사의 형태로 여러 집을 렌트하며 수익을 내는 것 같아요.
냉장고에 제 음식을 잘 포장해서 넣지 않았다, 냉장고를 한칸만 써야지 여러칸에 걸쳐 내음식을 넣어놨다(실제 더럽게하도 썻으면 말을 억울하지는 않지..) 이런얘기를 와셉으로 하던중 메이드 부를꺼면 다음부터 며칠전에 알려달라고 했더니 집주인도 아닌게 명령질이냐며 이번달 말까지 당장 나가라고 하더군요. 이집에 산지는 두달이고 21일이 월세내는 날이고 그날 부터 월세내라고 독촉 문자가 왔습니다. 그래서 급하게 집을 알아봐서 내일 이나 모래 나가려고 하는데요. 반달치의 디포짓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방세내라고 계속 독촉질에 오늘이나 내일 집에 오라고 했더니(디파짓 및 며칠 더 산 월세정산을 위해) 못온답니다 제가 원하는 시간에. 키를 테이블에 놔두고 가라고 하더군요.
꼬자리를 보아하니 디파짓 안줄 심상인듯 합니다. 디파짓이 완전 큰 금액은 아니지만 돌려주지 않는경우에 제가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없나요? 싱가폴은 임대파 보호법 이런게 없나요??? 너무 화가나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계약서는 없고 미니멈 스테이 같은건 애초에 없었습니다. 정식계약을 한 사람이 기간을 못채워 나가는 자리에 제가 들어왔거든요.
그리고 디파짓 리턴은 월세를 낸 다음 정산하는 것이고 월세를 내지 않을 경우 MOM 및 회사에 알리겠다고 협박 했습니다 와쎕으로. 디파짓을 떼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돈을 또 줍니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이전에 다른 테넌트 한테도 월세 늦게 내면 회사에 찾아 가겠다며 협박 와셉 보낸적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보증금 회수하는 목적으로 최대한 그 집에 살아보는게 최선인가요? 그 집에 남은 마지막 테넌트분은 이번달 30일에 나가신다고 하는데.. 일단 제짐을 다른곳으로 옮겨놓고 (버릴수도 있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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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주인 갑의 횡포( 집없는 외노자의 서러움)
- SeaPearl (pete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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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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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주인 갑의 횡포( 집없는 외노자의 서러움)
- 굉이 (cutiess79)
- 답변 :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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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6-28 14:55
법적으로 미니멈 스테이가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지만, 만일 계약서 없이 들어가셨다면 미니멈 스테이 같은 것은 없습니다.
애초에 계약서가 없었으니 그건 집 주인이 불법으로 집을 임대한 것이고 그에따라 그 집주인은 MOM에 신고따위는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집에대한 월세를 안냈다고 해서 신고를 집주인이 하고 싶으면 경찰에 신고하지 MOM에 신고를 할 수 없습니다. MOM이란 Ministry of Manpower 라고 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합법적으로 싱가포르에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비자를 발급을 해주는 곳으로서 노동자의 입장에 서서 고용주가 횡포를 부릴 때 노동자를 위해 고용주를 조사할 수 있는 의무가 있습니다.
WP의 경우 회사에서 비자를 이슈하기 전에 거주지를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 그때 회사에서 어떠한 주소로 업데이트 했는지 확인 해 보시기 바랍니다. 님의 비자가 어떠한 비자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고용주 입장에서는 노동자가 정말 회사에 악영향을 끼치거나 정말 문제가 많아 다시는 싱가포르에서 일을 할 수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비자 캔슬을 할때 캔슬이유를 선택해야 하는데
1. 계약만료, 자기 나라 돌아감
2. 계야만료, 다른 외국으로 나감
3. 건강상의 문제로 퇴직을 함
이 세가지 인데 3번의 경우 정신적인 것도 포함이 되어 많일 고용주가 3번을 선택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다시는 싱가포르에서 일을 할 수 없게됩니다. 제가 이 경우를 눈으로 직접 본적이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말씀드린 이유는 본인께서 집주인이 MOM에 신고한다고 하면 겁먹지 마시라는 것이며
회사에 미리 말씀을 드려 집 주인이 이렇게 나올 수 있으니 조언을 주심쇼 하고 먼저 손을 쓰셨으면 합니다.
또한 집 주인에게 언제 시간이 되는지 물어보고 그때 본인께서 가신다고 하십시요. 더럽고 치사 하지만 직접 가셔서 받으세요. 안그럼 안줄 수도 있으니까요.
만일 주지 않겠다. 돈이 지금 없다.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면 언제까지 달라. 하고 말씀하시고 그때까지 주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집 사진 다 찍어 놓으시고 본인이 여기에 머물렀다는 증거도 꼭 남겨놓으시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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