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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blackskirts (qqq7372)
  • 질문 : 2건
  • 질문마감률 : 0%
  • 2016-04-19 08:50
  • 답글 : 11
  • 댓글 : 15
  • 8,466
  • 0

(핸드폰으로 적고 있어서 내용이 조금 정리가 안될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 싱가폴에 온지는 일년 반 정도 됬습니다. 직장은 세번 정도 옮겼구요, 평범한 오피스 잡인데 모두 로컬 회사와 미국에서 에서 일하다 지금은 로컬회사에서 컨펌받고 일하구 있습니다. 다름 아니고 너무 많은 야근과 삶에 질이 떨어지고 있는게 너무 느끼고 인간관계도 점점 멀어지고 있는것 같아요. 한국 대학교 나와서 무작정 온 싱가폴 생활이 정말 힘들고 무섭고 답답하네요ㅠ 그렇다고 따로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무작정 사회로 뛰어 든것 같아요 그러니까 남들보다 더 마니 노력하구 혼나고 했었는데 뭐 지금까지 혼나고 있지만요ㅠ 월급은 2700정도 받고 있습니다. 야근은 일주일에 매일 또는 가끔.. 야근하는 날이 더 많아요. 야근 수당은 없고 간단한 저녁과 택시비정도 나옵니다. 이게 적당한 월급인가요? 주변에 같이 월급 털어놓고 얘기하는 친구가 없네요..다 한국으로 돌아가써오ㅠ 이 돈으로 제가 싱가폴생활과 야근포함하면 많지는 않은것 같거든요. 다른 분들은 얼마정도 받고 일하시는지..이십대중후반분들ㅠ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고 힘듭니다ㅠ 회사 규묘는 크고, 한국 친구가 없고 80로컬이에요.. 요즘 너무 힘들어서 다른 나라를 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당ㅠ다들 어떻게 생활하시는지.. 처음에 왔을땐 밝고 씩씩했던 제가 오랫만에 놀러온 친구가 저보고 깜짝 놀랐어요 우울해졌다구... 이직을 할까요?.. 이직도 너무 지치고 힘든데..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미라클 (stringcan)
  • 답변 : 118건
  • 답변채택률 : 15.25%
  • 2016-04-19 11:52

안녕하세요? 댓글 달려고 100년만에 로긴했습니다. 요즘 날도 덥고 많은 야근과 교우관계 부족으로 많이 지치신것 같네요.

급여는 적은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사 받고 싱가포르에 바로 오셔서 일반 사무직으로 취업하신것도 상당한 노력과 운이 잘 따른것 같구요.(아마도 한국에서 직장 경력이 있으신지도요. 이부분은 제가 오해했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한국에서 박사 학위받고 초봉이 4700에 왔습니다. 학사 받고 10년째 되던해였어요. 그리고 커리어를 바꿔보려고 얼마전에 사무직 인턴에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인턴사이트중에서 가장 많이주는 회사였는데 1500이라고 했어요.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의 절반이상은 SIM 졸업하고 NUS도 졸업했어요. 그리고 그 회사가 사장이 아주 나빠서 돈을 적게 주는 것같지도 않더군요. 정말 MNC만 골라서 재무 파트쪽으로 가신다면 3500이상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볼때 1.5년만에 3번 이직하시고 받는 급여로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가끔 Expat들의 연봉 논의될때 그것이 싱가포르 직장생활의 평균적인 것으로 오해되는것 같은데요, 99%의 사람들은 안그렇고, 스트레스도 그만큼 크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는 청소부들이 참 편하고 좋아보여서 나도 그런일이나? 했던적도 있어요. 아마도 너무 스트레스가 컸던거죠. 그런데 가까이서 살펴보니 급여도 작고 그 급여로 식구 부양도 안되고 본인 건강도 못챙겨요. 그러니까 급여와 나의 스트레스가 적당한 직업에 있다면 감사하게 삶을 살면 됩니다. 그리고 변화를 요한다면 변하면 됩니다. 다만 변화에 책임을 지면 됩니다. 

힘드신건 아마도 휴식시간이 부족해서 아닐까요? 저는 현재 5인가족인데요 다달이 1000불 가까이 헬퍼 급여주고 3천불로 5가족의 식대와 집비용이 조달되고 있어요. 원래 4500인데 3년 후에 고등학교에 진학할 아이를 위해서 매달 500불씩 적금을 들기로 했습니다. 가끔 이곳에 한달에 8000천 준다는데 그돈으로 가족 생활이 되냐고 많이 문의하시잖아요. 저는 Yes인데 댓글에서는 싱가포르가 아주 돈이 많이드는 곳인거 같더라구요. 여기 급여통계치보면 10% 싱가포리언들은 1300 이하의 수입으로 살고 있거든요. 한국인인데 어떻게? 저는 한국인인데 뭐! 젊을때 기를 수 있는 가장큰 경쟁력은 자기의 소비를 절제하고 돈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낮은 직급에서 점점 큰 물동이를 이면 물은 많아지겠지만 그만큼 어깨가 굽어갑니다. 돈을 더 버는 것보다는 안쓰는 일이 훨씬 쉽고 30세 이전에 내집마련을 위해서 종자돈도 마련하실 수 있습니다. 비싼돈주고 남의집에 계속 살수있는 특권보다는 작아도 내돈으로 회사가 주건 안주건 살 수 있는 집을 빨리 마련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현명하게 돈을 운용하신다면 2700에서 많은 부분을 저금도 하고 투자도 배워보고 여행도 하실 수 있겠네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세바시의를 유튜브로 보시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고 그 고민이 생각보다는 쉽게 풀릴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실거에요. 여여해지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 같고 어떤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무렇게나 살으라는게 아니고 사계절이 바뀌는 자연처럼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저 불자도 아닌데 스님강의가 너무 쎈?)

휴식을 좀 취해보세요. 단 일주일이라도 회사 일 생각 안하고 트레킹 같은거 떠나보세요. 도시보다는 자연에 가까울수록 여유가 생길거에요. 저도 일을 그만두고 휴식을 취했더니 버킷리스트에 넣을 항목이 20개는 생겼네요. 그 전에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매일 조깅도 하고 밤하늘의 별도 좀 보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도 푸른 하늘도 좀 보세요. 그리고 남들이 나에대해 하는 말에 귀도 닫고 (님때문이 아니고 자기들때문에 그런말을 하는 거거든요) 로컬애들이 중국어로 떠들건 말건 필요하면 끼고 필요없으면 주어진일 하시구요..내가 여유가 있고 행복할때 다른 사람도 다가오기가 쉽습니다. 

힘내시구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그럼 ^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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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kirts님의 댓글

blackskirts (qqq7372)

제가 너무 감동을 먹었어요ㅠㅠ글 읽으면서 정말 힘이 납니다. 쪽지로 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드리고 이렇게 친절하게 답변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네 휴식도 부족하고 조금 힘든 일이 많이 겹쳤네요. 일도 너무 많고.. 일은 너무 제가 하고 싶은 것이였는데 막상 시작하니 다른게 많아요. 제가 들어가고 싶었던 회사에 여러번 지원해서 결국에 하게 된건데, 힘든 일이 참 많네요.. 좋은 조언 잘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맛있는 점심하세요.

Eska님의 댓글

Eska (kentjsk)

100년만에 로그인 하셨다는데, 앞으로 로그인 자주 하셔서 글 남겨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질문한 사람도 아닌데 너무 좋은 글에 생각도 다시하게 되고 힘이 납니다. 아이의 나이를 보니 아마도 저보다 한참 선배이실듯 한데, 솔직한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글 다시 한번 더 읽게 되네요

정반장님의 댓글

정반장 (manshu)

선배님글 소중히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싱프로님의 댓글

싱프로 (wawa)

정성이 가득 담긴 댓글 보고 감동 받았습니다.

힘들어하는 누군가를 위해서 이렇게 감동적인 글을 주신 '미라클'님
멋지십니다.

며칠전에 읽고 오늘 아침에 또 읽으며
혹시 글 쓰신 분은 시인이 이신가? 생각했습니다.
좋은글 읽은 값으로 댓글을 달아야 할것 같았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겨울아이 싱가폴님의 댓글

겨울아이 싱가폴 (winterkid5)

좋은 답글 정성 가득 답글에 제가 질문자도 아닌데 저도 감사드리고 갑니다.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dsklfj (kikiecole)
  • 답변 : 5건
  • 답변채택률 : 0%
  • 2016-04-19 12:42
앞에 댓글주신 분처럼, 급여 부분은 생각하기 나름이자, 지금 받으시는 급여가 적은 급여가 아닙니다.. 본인의 씀씀이에 따라 큰 돈이 될 수도 있는거거든요.. 야근때문에 지치신 부분이 큰 것 같아요. 연차 좀 써보시고, 여행이라도 다녀옴이 어떠실지 싶어요..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있을까요. 직장생활이 힘들지 않은 사람이, 더군다나 타국에서 어디 있겠어요.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 이실거예요. 지금 여기를 당장 떠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건 없을거예요. 우선은 지금 맞이한 위기를..마음 잘 가다듬고 잘 넘겨보시고,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그래도 늦지 않아요. 여기 한국촌 보면 한국친구 찾는 분들이 많아보이던데, 그런 모임에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좀 나가보시고.. 문화생활도 하시고 그래보세요~ 한국친구들 사귀면 좀 나아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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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kirts님의 댓글

blackskirts (qqq7372)

네 공감합니다. 휴식도 참 중요해요. 따뜻한 조언 감사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점심 드시길 바랍니다!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코카콜라 (peterkim)
  • 답변 : 42건
  • 답변채택률 : 11.9%
  • 2016-04-19 12:58

한국에서 대학 어디 나오신거에요? 

 

그부분을 알면 답변 해드리기가 쉬울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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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elmio1 (elmio1)
  • 답변 : 542건
  • 답변채택률 : 15.5%
  • 2016-04-19 14:07

급여부분은 윗분들 이야기대로 입니다.

다만, 외국에 계시면서 너무 "한국적"으로 일하시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드리고 십습니다.

저도 외국계 다니지만, 제 주변동료들은 휴가일수, 병가일수 너무도 잘 채워서 사용합니다.

이제까지 본 싱가폴인들은... 아프다고 생각하면, 아파서 못 나간다고 전화통지하고...

그 다음 출근날에 의사진단서 제출하더군요... 

(뭐, 집근처 의원 가면... 그냥으로도 하루 쉬어야 한다는 진단서 끊어주더라고요)

법적으로 보장되는 휴일 (휴가, 병가) 이용하여 심신의 재충전을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친구 만드셔요. 

모든 생활에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부모에게 할 수 없는 이야기도 친구에게는 가능하고,

직장동료에게 할 수 없는 이야기도 친구에게는 가능합니다.

(반농담이지만... 친구랑은 싸우고 헤어지고 만나고 할 수는 있지만... 직장동료/상사와는 그것도 못하잖습니까.. ㅎㅎ)

외국에서는 특히... 말도 통역없이 통하고, 문화느낌이 유사한 친구가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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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kirts님의 댓글

blackskirts (qqq7372)

맞아요. 친구들이 각자 떠나서 요즘 우울했던 것도 있나봐요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줗은 주말 보내세요^^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Singla (shinheewon)
  • 답변 : 14건
  • 답변채택률 : 7.14%
  • 2016-04-19 14:22

저도 직장생활 초기에 방황도 하고 힘들어서 많은 고민 했었어요.

지금은 자리 잡아서 급여도 많이 받고 일하는 환경도 훨씬 편해졌어요. 처음 부터 급여 많이 받고 편한 일자리에서 시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래도 님은 상대적으로 좋은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 같으니 힘 내시길 바랍니다.

 

미라클님 댓글보도 다시 한번 제 삶을 되돌아 보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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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kirts님의 댓글

blackskirts (qqq7372)

감사합니다 덕분에 힘이 많이 나요!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m6135 (m6135)
  • 답변 : 31건
  • 답변채택률 : 0%
  • 2016-04-19 19:46
로컬보다 mnc가 많이주구요 mnc중에서도 더 큰 회사는 더 많이 줄 의향을 가지고 있다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될것같아요
제가봤을땐 급여도 적고 근무환경도 안좋은거 같은데요. 저도 한국에서 졸업이요.
 
물론 어떤일을 하시는지 포지션과 영어수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혹시 도움이 될까싶어 연락처남깁니다 쪽지확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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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kirts님의 댓글

blackskirts (qqq7372)

네 확인했습니다!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리겔 (obliqua)
  • 답변 : 15건
  • 답변채택률 : 6.67%
  • 2016-04-20 17:03

저 역시 한국에서 대학 나왔고 싱가포르 오면서 난생 처음으로 비행기 탔봤네요.

평생 영어 쓸일 없다고 생각하며 살아오다 싱가포르 오기 전 영어회화 학원 두달 다니고 왔습니다.

영어 때문에 밥사먹기도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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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풀빛내음 (apple37)
  • 답변 : 5건
  • 답변채택률 : 0%
  • 2016-04-20 23:43

 

안녕하세요. 저 또한 글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제 개인적인 경험 공유하고자해요.

저 또한 한국에서 대학 졸업하고 싱가폴에 바로 왔어요. 그때 당시 제가 한국에서 약 2년 동안 대기업 공채에 도전했고, 취업준비를 목숨(?) 걸고 했기에 

스펙도 나무랄때가 없었어요. 서류-인적성 다 통과 1차면접도 통과했지만, 최종 면접만 가면 낙방하고, 2년동안 그렇게 고베만 마시니 정말 많이 힘들었어요.

함께 취업준비를 했던 친구들은 모두 취업에 성공했고, 저 혼자만 남았을때의 그 마음이란,,,

그래도 포기할 수 없어, 가방을 싸서 한 번도 와 본적 없는 싱가폴에 무작정 왔습니다. 무모하고 무식했어요. 

나이, 성별 등에 관계 없이 나를 받아 줄 수 있는 해외로 가자라는 마음 하나로

네. 그 후 멍멍이 고생했습니다. 

경력없으면서 영어도 못하면서, MNC HR 포지션으로 싱가폴에서 취업을 하고 싶었고 (거의 불가능할 거란걸 알면서도)어려울 걸 알면서도 그냥 밀고 나갔습니다.

결국 6개월 계약직으로 MNC 에서 HR 포지션으로 취업할 수 있었고, 지금은 만족하는 급여와 근무환경에서 원하는 HR 포지션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게 벌써 5년 전 이야기네요. 물론 취업하고 나서도 어려움의 연속이었고 고생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윗분들의 조언처럼

스스로 휴식하는 시간도 주고, 마음 알아주는 친구와 마음을 나누고 하면서 제 자신이 지치지 않게 독려했습니다.

싱가폴에 오기까지도 쉽지 않았고, 첫 직장을 잡는것도 쉽지 않았기에 그 때는 버텼던거 같아요. 

 

취업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장생활과 싱가폴 생활을 균형있고 건강하게 잘 유지해나가는게 중요함을 많이 깨달았어요.

타지에서 생활한다는 것은 자기 절제력과 인내, 그리고 스트레스 대처가 많이 필요해요.

또한, 현재 직장보다 더 나은 환경의 직장이 있는지 한번 시간을 갖고 찾아보세요!

저 또한 이전 직장에서 낮은 급여에도 잦은 야근에 시달렸는데, 혹시나 해서 이력서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잡 사이트에 업로드 해 놓고

연락오는 헤드헌터가 있으면 해당 job 을 explore 하고 면접도 보고 꾸준히 job market 을 살펴봤어요.

그러다, 우연히 좋은 기회에 좋은 조건으로 현재 직장으로 옮기게 됐어요. 

 

힘내셨으면 해요.

 

 

 

 

 

     

댓글목록

blackskirts님의 댓글

blackskirts (qqq7372)

네 감사합니다. 몇일 전에 수습기간이 끝났고 컨펌되고 나서 연봉현상을 했는게 기다려봐야 알것 같아요.
6월쯤이나 한국에 몇일 갔다오려구요ㅠ지친 주였는데 많이 힘납니다 주말 잘보내시고 맛있는 점심하세요

겨울아이 싱가폴님의 댓글

겨울아이 싱가폴 (winterkid5)

좋은 글귀에 마음이 힐링되네요.
"스스로 휴식하는 시간도 주고, 마음 알아주는 친구와 마음을 나누고 하면서 제 자신이 지치지 않게 독려했습니다."
감사히 새기고 갑니다.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junphoto (million09)
  • 답변 : 239건
  • 답변채택률 : 20.5%
  • 2016-04-21 00:42

안녕하세요.

올해로 입싱 일년차가 다 되어가는 외국인 노동자입니다.

저보다 나이는 어리시지만 싱가폴에 저보다 오래 사셨고 정신 연령도 높으실것 같습니다만 힘내시라고 몇글자 보탭니다^^

이미 남들보다 강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뚜렷한 목표의식을가지고 모두 떠난 자리에서 싱가폴 생활을 잘 이어 가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다만 최근에 비정상적인 퇴근 시간과 근무 시간 대비 불충분한 대가라고 느껴지는 급여로 심신이 많이 지치셨을것 같네요. 계절이 없는 환경도 더 지루하게 만드는 요소가 아닌가 싶네요.

학교 다닐때만 해도 일하러 해외에 간다고 하면 뭔가 돈을 굉장히 많이 버는 것 같았고, 귀국하면 남들과 비교할 수 없는 경력을 쌓아 오는 것 같은 느낌이 었는데 막상 해외에서 취업을 해보니 그냥 우선 순위가 자국민한테 밀리는 외국인일 뿐이네요.^^

사람은 누구나 한번 사는 인생인데 다른 사람이 가르쳐 주지도 않고, 그나마 저희 같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벤치마킹할 롤모델을 찾기가 더 힘든 것 같습니다. 보통 사람의 일반적인 삶과는 조금 다른 삶을 살고있는 저희 외국인 노동자에게 정답을 확신할 수 있는 방향도 표준도 없는것 같습니다. 다만 묵묵히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야하는 삶이 아닐까 싶네요.

최근에는 한국의 취업 시장이 사정이 좋지 않아 저희 같은 외국인 노동자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도 처음 올때는 경력 무시하고 2000이 안되는 급여로 왔습니다. 한국의 나쁘지 않은 회사에서 괜찮은 복지와 급여를 받다가 개인적인 이유로 입싱했는데요. 나쁜 일도 많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긍정적으로 밝게 살려고 노력하다보니 곧 바로 좋은 회사로 스카웃 되었고, 주변에 좋은 사람도 많이 생겼네요.

저 역시 지금 한국으로 돌아가면 다시 예전 같은 직장에 입사 할 자신이 없네요. 좋은 회사래봤자 월급쟁이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야근도 많았구요. 특히 윗사람 눈치보느라 제가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환경은....      최근에는 이유야 제 각각이지만 동기들도 많이 그만뒀다고 하더라구요.

비슷한 자격을 갖추고 입사해서 어떤 부서에 가느냐에 따라 헬이 되고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헬이되는건 한국이나 싱가폴이나 마찮가지 인것 같네요. 변함없는 진리는 남에 돈 먹는건 쉬운게 아닌 것 같네요.

 

저는 설계일을 하는데요. 어제는 확인 할 것이 있어서 현장에 내려갔다 왔습니다.

현장에 내려가기 위해서 안전관련 설티를 받아야하는데 안전교육들으러 갔을때 저 혼자 하얀 피부색이고 전부 다 인도, 방글라, 네팔 같은 곳에서 온 까만 친구들 20명정도랑 수업을 들었습니다. 걔네가 영어를 잘 몰라서 서류 작성을 도와주면서 IPA를 봤는데 걔네 월급이 제 월급에서 동그라미 하나가 없더군요....ㅜㅜ 

어제 현장에 내려가서 걔네들이 일하는 걸 보는데.. 많은 걸 느꼈습니다. 어쩌면 자기네 나라에서 일하는 것 보다 훨씬 큰돈을 벌고있는 것일 수도 있지만 저라면 그렇게 일하지 못할것 같네요. 좋은게 뭔지 더나은게 뭔지 알고 그것을 해봤던 기억 때문이 아닐까싶네요.

 

사실 한국에서 지금 받고 계신 월급 조건이시면 여자 20대 중후반에 적은 수준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한국보다 공산품이 비싸고, 다달이 나가는 월세에 마음 터놓고 얘기 할 친구조차 마음데로 만날 수 없는 환경이면 결코 한국과 비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특히 한국의 생활 수준이 매우 높아서 이곳 싱가폴이 한국보다 국민 소득이 높다고는 하지만 과연 그게 제대로 셈을 한 통계인지도 저는 의심스럽네요,^^

저보다 2년 먼저 온 제 와이프는 3개월 단위로 고비가 온다고 하네요^^ 아마 글쓰신 분도 그런 주기에 지금이 고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도 6개월쯤에 이직한다고 심리적인 고비가 한번 있었는데요. 지나고 나면 자신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 가실 길이 미래에 나와 비슷한 길을 갈 누군가에게 혹은 언젠가 생길지모르는 자식들에게 올바른 길을 안내해 줄 수 있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갚진 밑거름이 될 경험일거라 믿습니다.^^

 

인간관계 역시 해외에 나가 있다고 자신을 잊는 친구라면 별로 필요없는 관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지방 출신이라 한국에 있는 친구들도 타지역에서 직장다니면서 결혼해서 살면 아까운 이웃에 사는 친구가 아닌이상 명절이나 특별한 일이 있을때나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저희 외국인 노동자들은 그것 보다 훨씬 다른 공간에 있지만....^^    저 역시 해외에 나와 있는동안 인간 관계가 조금 걸러지고는 있습니다만 좋은 현상인 것 같습니다. 결국은 가족이라는 울타라가 가장 소중한 것 같네요.^^

지금은 스스로가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간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염려스러운건 예전에 비해 많이 어두워지셨다니 회복을 위해 뭔가 전환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댓글목록

blackskirts님의 댓글

blackskirts (qqq7372)

감사합니다ㅠ주말에 글확인하구선 정말 감동먹어써요ㅠ
왜이리 좋으신분들이 많으신지! 저도 이년이 되가는데 가족들보구싶고 휴식이 필요한가봐요ㅠ지금은 큰프로젝트가 있어서 유월이나 끝나겠어요. 그때 가족들보러 가려구요
감사합니다!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musiciansw (tnlsckdgnjs)
  • 답변 : 7건
  • 답변채택률 : 0%
  • 2016-04-22 08:50
지나가던 사람인데 저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몇 자 적습니다. 저는 일반 사무직은 아니라 비교가 될 순 없지만 저의 기본적인 생각은 그렇습니다. 한국에서의 삶 보다 나을 것이 없거나 미래에도 나아질 기대를 할 수 없다면 와국에서 굳이 고생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단순히 좋은 경험한다 생각하고 본인 스스로 납득이 된다면 모를까 굳이 내 나라보다 못한 삶을 살면서 까지 외국에서 고생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아무쪼록 지금의 위기(?) 잘 풀어 나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댓글목록

blackskirts님의 댓글

blackskirts (qqq7372)

만약 싱가폴떠난다구 해도 한국으로 갈 맘은 없어요ㅠ간다면 한국 외에 다른 나라 생각하고 있었답니다ㅠ
고맙습니다. 고생 너무 많이 했어요ㅜ초반에 아무것도 없이 도전한다 생각하고 왔더니 이제는 조금 안정되가요ㅠ일이 힘들어서 그렇지.. 애구 다들 힘드시겠지만 화이팅하시길 바라요.

  • [답변]
  • 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 sianho (sunna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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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변채택률 : 0%
  • 2016-04-22 11:04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영주권 신청 찾아보려고 들어왔다가 처음 싱가폴 왔을 때 제얘기 같아서 몇자 남깁니다.

저도 26살에 처음 싱가폴 나와서 한 7년차 됬구요. 님이랑 똑같이 대학 졸업후 첫 직장이 싱가폴이었어요. 그때는 한국계 기업에 취업했었구요. 주 6일 근무했나 ?ㅎㅎ 주변 친구들도 싱가폴을 다 떠난 상태에서 한국에서 취업하고 여유있게 사는 것 같은 친구들 보면 부러웠고, 나만 뒤쳐지는 거 같았고 특히 비싼 렌트값 내느라 돈도 못모으고 있는 느낌에.. 이래저래 생각이 많았던 시기가 있었어요. 특히 처음 1~2년.. 이때는 많이 울기도 하고 나말고 모든 회사원들이 참 풍족하고 여유있게 사는 것처럼 보이고..불투명한 미래에 앞이 깜깜했었죠..ㅎㅎ

사실 한국에서의 회사생활의 질이 님이 생각하는 것처럼 매우 월등한것도 아니구요 우리가 말하는 연봉이... 대기업 기준으로 많이 알고 있는데..웬만한 중견기업 가도 세금떼고 받는거는 더 적다고 알고있어요. 저는 계속 여기 있어야 겠다고 결심한 이유중 하나가 한국에서 회사생활이 여기보다 힘들면 힘들지 낫다는 생각은 안했어요. 님도 야근도 많고 힘들죠.. 근데 한국도 마찬가지고 야근수당도 없고 저녁도 안주는데 많아요..ㅎㅎ 

야근이 많고 그러는게 회사의 분위기인지 업무가 많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거기에 뼈 묻으실 거 아니잖아요..^^ 경력 쌓고 옮기시면 그 힘들었던 시간 인정해주는 곳이 나타날꺼예요. 저는 이직 몇번하고 지금은 그 옛날에 했던 고생을 경험삼고 추억삼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봉은... 원하시는 기대연봉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여기서는 주재원 아닌이상 로컬 급여 받으면 결국은 본인의 씀씀이에 달려있는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곳의 장점이 노동시장이 유연해서 이직이 경력에 크게 문제가 되지도 않아요. 돈이 문제라면 본인의 경력을 쌓아서 더 좋은 직장으로 옮겨가면 되요.

가장 중요한건.. 회사 밖에서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친구를 만드시면 이곳에서의 생활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또래친구 맘 잘맞는 친구 만드시고 수다도 떨고.. 주말에 같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어디서 찾냐구요.. 이곳에 있는 한인 동호회부터 주말에 만나는 외국인들 벙개 모임 많이 있어요 찾아보면 ㅎㅎ 저는 거기서 싱가폴에 얼마나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있는지 알았답니다...(모리셔스, 마다가스카 사람도 만나보고 지금 친한 친구는 라오스친구..ㅋㅋ) 

지금 하시는 고민들이 언젠가는 추억담이 될 날이 있을거에요. 긍정적인 생각도 하시고 친구도 사귀면서 스트레스도풀고.. 그러면 싱가포르에서의 직장생활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을듯... 더 궁금하신 내용 있으시면 쪽지 주세요.ㅎ

     

댓글목록

달곰삼삼님의 댓글

달곰삼삼 (heeye)

동남아를 비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대학교육 받고 하신 분이니 그 분들보다 많이 받아야 하지 않을까요? 몇 십년 전만 해도 한국 근로자들 외국 노동 건설 혹은 그 외 직업군 에서 많이 고생을 하신걸로 압니다.요즘 심심치 않게 호텔 종사자 분들 글이 많이 올라 오는데 갓 졸업한 분들이 외국 취업해서 근로 조건 자세히 안 보고 경험 쌓아 보자 해서 많이 들 후외 하는 글들입니다.
 로컬 회사에서 몇 년 째 근무 하신다고 하시니, 매 년 협상 할때 강력하게 말해 보세요. 야근 근무 수당이나 그 외 복지, 서양 애들이 이 조건에 근무 하겠습니까? 만만한 사람 잡고 그러는거지요.. 틈틈히 이력서도 넣어 보시고요!
너무 의기소침해 마시고 잘 풀어 보세요!

blackskirts님의 댓글

blackskirts (qqq7372)

저는 이회사온지 별루안됬구요, 몇일전 수습기간이 끝나서 컨펌되고 연봉협상에 대해서 얘기했는데, 기다려봐야겠어요 워낙 아직 경력도 많이 부족한게 많아서ㅠ경험만 쌓기에도 좋은 회사인것 같아요 갠적으론..조금 더 많이 배우고서 이직도생각해보려구요ㅠ일을 못끋내서 주말에 잠시 다녀오려구요 회사요ㅠ이번달이 정말 힘든 달인것같아요 다들 바쁘거든요ㅠ고맙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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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스물 일곱살 여자, 직장 생활이 고민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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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skirts(qqq7372) 2016-04-19
추천수 : 0 조회수 : 8,467

(핸드폰으로 적고 있어서 내용이 조금 정리가 안될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 싱가폴에 온지는 일년 반 정도 됬습니다. 직장은 세번 정도 옮겼구요, 평범한 오피스 잡인데 모두 로컬 회사와 미국에서 에서 일하다 지금은 로컬회사에서 컨펌받고 일하구 있습니다. 다름 아니고 너무…

  • A

    안녕하세요? 댓글 달려고 100년만에 로긴했습니다. 요즘 날도 덥고 많은 야근과 교우관계 부족으로 많이 지치신것 같네요. 급여는 적은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학사 받고 싱가포르에 바로 오셔서 일반 사무직으로 취업하신것도 상당한 노력과 운이 잘 따른것 같구요.(아마도 한국에서 직장 경력이 있으신지도요. 이부분은 제가 오해했을수도 있겠네요) 저는 한국에서 박사 학위받고 초봉이 4700에 왔습니다. 학사 받고 10년째 되던해였어요. 그리고 커리어를 바꿔보려고 얼마전에 사무직 인턴에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인턴사이트중에서 가장 많이주는 회사였는데 1500이라고 했어요.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의 절반이상은 SIM 졸업하고 NUS도 졸업했어요. 그리고 그 회사가 사장이 아주 나빠서 돈을 적게 주는 것같지도 않더군요. 정말 MNC만 골라서 재무 파트쪽으로 가신다면 3500이상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볼때 1.5년만에 3번 이직하시고 받는 급여로 적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기 가끔 Expat들의 연봉 논의될때 그것이 싱가포르 직장생활의 평균적인 것으로 오해되는것 같은데요, 99%의 사람들은 안그렇고, 스트레스도 그만큼 크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저는 청소부들이 참 편하고 좋아보여서 나도 그런일이나? 했던적도 있어요. 아마도 너무 스트레스가 컸던거죠. 그런데 가까이서 살펴보니 급여도 작고 그 급여로 식구 부양도 안되고 본인 건강도 못챙겨요. 그러니까 급여와 나의 스트레스가 적당한 직업에 있다면 감사하게 삶을 살면 됩니다. 그리고 변화를 요한다면 변하면 됩니다. 다만 변화에 책임을 지면 됩니다.  힘드신건 아마도 휴식시간이 부족해서 아닐까요? 저는 현재 5인가족인데요 다달이 1000불 가까이 헬퍼 급여주고 3천불로 5가족의 식대와 집비용이 조달되고 있어요. 원래 4500인데 3년 후에 고등학교에 진학할 아이를 위해서 매달 500불씩 적금을 들기로 했습니다. 가끔 이곳에 한달에 8000천 준다는데 그돈으로 가족 생활이 되냐고 많이 문의하시잖아요. 저는 Yes인데 댓글에서는 싱가포르가 아주 돈이 많이드는 곳인거 같더라구요. 여기 급여통계치보면 10% 싱가포리언들은 1300 이하의 수입으로 살고 있거든요. 한국인인데 어떻게? 저는 한국인인데 뭐! 젊을때 기를 수 있는 가장큰 경쟁력은 자기의 소비를 절제하고 돈을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낮은 직급에서 점점 큰 물동이를 이면 물은 많아지겠지만 그만큼 어깨가 굽어갑니다. 돈을 더 버는 것보다는 안쓰는 일이 훨씬 쉽고 30세 이전에 내집마련을 위해서 종자돈도 마련하실 수 있습니다. 비싼돈주고 남의집에 계속 살수있는 특권보다는 작아도 내돈으로 회사가 주건 안주건 살 수 있는 집을 빨리 마련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현명하게 돈을 운용하신다면 2700에서 많은 부분을 저금도 하고 투자도 배워보고 여행도 하실 수 있겠네요. 법륜스님의 즉문즉설과 세바시의를 유튜브로 보시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고 그 고민이 생각보다는 쉽게 풀릴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실거에요. 여여해지는 마음이 가장 중요한거 같고 어떤 것에 너무 큰 의미를 두지 않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무렇게나 살으라는게 아니고 사계절이 바뀌는 자연처럼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받아들이면 된다는 것..(저 불자도 아닌데 스님강의가 너무 쎈?) 휴식을 좀 취해보세요. 단 일주일이라도 회사 일 생각 안하고 트레킹 같은거 떠나보세요. 도시보다는 자연에 가까울수록 여유가 생길거에요. 저도 일을 그만두고 휴식을 취했더니 버킷리스트에 넣을 항목이 20개는 생겼네요. 그 전에는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았거든요. 매일 조깅도 하고 밤하늘의 별도 좀 보고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도 푸른 하늘도 좀 보세요. 그리고 남들이 나에대해 하는 말에 귀도 닫고 (님때문이 아니고 자기들때문에 그런말을 하는 거거든요) 로컬애들이 중국어로 떠들건 말건 필요하면 끼고 필요없으면 주어진일 하시구요..내가 여유가 있고 행복할때 다른 사람도 다가오기가 쉽습니다.  힘내시구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그럼 ^______^      

    5
  • A

    앞에 댓글주신 분처럼, 급여 부분은 생각하기 나름이자, 지금 받으시는 급여가 적은 급여가 아닙니다.. 본인의 씀씀이에 따라 큰 돈이 될 수도 있는거거든요.. 야근때문에 지치신 부분이 큰 것 같아요. 연차 좀 써보시고, 여행이라도 다녀옴이 어떠실지 싶어요.. 힘들지 않은 일이 어디있을까요. 직장생활이 힘들지 않은 사람이, 더군다나 타국에서 어디 있겠어요.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 이실거예요. 지금 여기를 당장 떠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건 없을거예요. 우선은 지금 맞이한 위기를..마음 잘 가다듬고 잘 넘겨보시고, 그리고 나서 다시 생각을 정리해보세요. 그래도 늦지 않아요. 여기 한국촌 보면 한국친구 찾는 분들이 많아보이던데, 그런 모임에 주말을 이용해서라도 좀 나가보시고.. 문화생활도 하시고 그래보세요~ 한국친구들 사귀면 좀 나아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      

    1
  • A

    한국에서 대학 어디 나오신거에요?    그부분을 알면 답변 해드리기가 쉬울거같은데..      

Q

NO.11689

생활한국에서 강아지 데리고 오는 절차

  • 답글 : 1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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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dak(ekwjd29) 2016-04-18
추천수 : 0 조회수 : 1,953

한국에서 강아지를 보내려는데 네이버에서 찾아본 절차는 읽어봐도 이해가 안가네요.. 계류장 예약은 출국일정 기준 3개월 전에 이루어진다니..... 그리고 아래 정보가 맞나요?   1. 마이크로칩 시술 : 국제 규격에 맞는 마이크로칩이 있어야 합니다.  2. 광견병…

  • A

    전 제가 직접 서류 준비해서 데려왔는데요. 정말 복잡합니다.   일단 중요한게 광견병예방주사 때문에 6개월 전에는 준비하셔야해요. (일본호주영국등 처럼 광견병청정나라는 안복잡해요) time frame으로 설명 드리면, prior to 6mth 광견병예방접종. 한달후 광견병 항체검사 (동물병원에 연락하셔서 국립검역원?으로 광견병 항체검사 부탁하면 해줍니다.) 항체가 없다면 다시 접종   출국 한달전 종합예방접종: CanineDistemper, Canine Hepatitis and Canine Parvoviral infection   본격적인 서류 준비:    ava site 에서 Dog licence발급 import license발급 Quarantine 예약하기   일주일전 AVA health certificate template 프린트아웃 해서 동물병원에서 그동안 예방접종 기록들 작성. fleas and ticks 예방     출국날 인천공항검역소에서 health template 서류 완성   싱가포르 도착. 강아지는 공항 검역소에서 셈바왕검역소로 보내짐. 서류첨부후여 방문. 그후 셈바왕 검역소에서 한달보냄. 월~금 4~6시 토요일 방문가능.   $1500정도 비용들어요.   전 싱가포르에 있으면서 한국에 있는 강아지 데려오려니 이것저것 힘들었는데... 한국에서 미리미리 준비하시면 수월하실꺼에요. Qurantine은 보통 12월이 성수기이고 나머지는 보통 예약 가능 하니 걱정안하셔도 되요. 또 예방접종 빼고는 막상 해보면 어려운거 없고 잘 설명해주고 도와주니 혼자 준비하시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그럼 이만                  

Q

NO.11685

기타집렌트 - 계속하여 나오는 수리! 누가해야 하나요..

  • 답글 : 3
  • 댓글 : 3
답변진행중
tkfQowk(viva8787) 2016-04-14
추천수 : 0 조회수 : 5,516

안녕하세요,  싱가폴 거주 5년차에, 현재 동쪽에 있는 콘도에 살고 있습니다.  싱가폴 거주하면서 시티를 비  롯하여 총 4개의 콘도에 현재까지 살았었는데, 이번 콘도만큼 수리가 많은 곳은 처음입니다... 2013년에 완공된 콘도이고, 지난 12월 중순부터 현재 콘…

  • A

    특별히 제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는데.. 2013년 완공이면 새콘도네요.  새 콘도에 첫 입주자로 들어가셨나요? 아님 주인이 한번 살아봤던곳입니까? 주인이 안살아봤으면 주인이 수리비 내라고 하는게 당연한걸거예요.  자기입장에선 다 제대로 되어있었다고 생각할테니까요   저도 몇군데 콘도에서 살아봤는데 얼마전에 새로지어진 콘도에 새 입주자로 들어갔는데.. 요즘 콘도 정말 엉망입니다. 싱가폴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요즘 자재비가 올라서 건설업체들이 다 저렴한 재료를 써서 그렇다네요.  그래도 옛날콘도는 벽이며 창문이며 튼튼하던데  요즘 콘도는 머 스치기만 해도 벽면 부스러지고 ㅠ  첨엔 제 잘못이려니 하다가 나중에는 주인한테 얘기했더니 주인이 그 콘도업체에 전화해서 수리해달라고 연락하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그렇게 했고요.  그 냉장고랑 세탁기는 주인이 사다 놓은겁니까? 아님 콘도에서 빌트인으로 넣어놓은겁니까?  잘 확인해보고 주인한테 미리 얘기하는게 맞지만  세탁기의 경우는 그러려니 하고 적당히 살다 나오셔야 할것같고 냉장고는 어이없네요. 끈질기게 컨플레인하세요. 내 음식 다 상하면 배상해줄거냐고 ㅎㅎ 저 그래서 몇번 난리쳐서 결국 오너가 냉장고 새로 사준적 있어요.  제가 한번만 더 똑같은일 생기면 냉장고 바꿔달라고 했거든요.  근데 2013완공이면 냉장고도 새 냉장고일텐데.. 희안하네요.중고 냉장고 사다 놓았나?  제가 냉장고 수리 몇번불러보니 수리아저씨가 계란만져보면 냉장고가 돌아가는지 아닌지 안다고 하더라고요.  계란이 그 정도면 뭐 거의 안되는거 같은데... 강력하게 얘기하세요. 어이엄네요..  핸디맨 돈을 왜 냅니까 아까워요.. 본인잘못도 아니고...      

    3
  • A

    쪽지 보냈습니다      

  • A

    저의 과외선생님이랑 똑같은 냉장고 인가봐요. 빌트인된 bosch제품 아닌가요? 그선생님은 두번이나 같은 제품 냉장고 가 있는콘도에 사셨는데 냉장실에 얼음이 뒷면에 얼어 붙어 띠어 내거나 어떤때는 얼음이 녹아 물이 흥건하거나. 그분 말씀이 냉장고가 아니라 물장고라고.하시데요. ㅎㅎ. 이사후 한달이 넘어서 워런티? 기간이 넘은거라 잘 해결되긴 힘드실거 같아요. 여기는 테넌트 보호법이 아예 없는거나 마찬가지라고 하던데요..스몰클레임 가셔도 계약서대로 판정해줄것 같아요. 모두 이사하시면 한달 동안 꼼꼼하게 살피셔서 수리 받으시고 워런티기간을 꼭 한달 달라하세요.한달 이상이면 더 좋구요.     

Q

NO.11684

부동산집주인 우편함 공유

  • 답글 : 3
  • 댓글 : 2
답변진행중
sunny~(sunokpa) 2016-04-13
추천수 : 0 조회수 : 3,295

안녕하세요 지난달 말쯤에 입싱을 시작해서 ~ 지난주에 겨우 집 계약을 맞춰서 무사히 안착했네요~   부동산은 어찌어찌 새콘도 저렴하게 한거 같긴 한데... 에이전시가 집주인쪽이라서 좀 우여곡절이 있긴했지만, 커미션도 안내도 되공 금액적인 부분은 절약이 된거 같…

  • A

    그런데 집 주인 사는 곳이랑 연락처를 저희가 알 필요가 있나요? 저도 처음에 집 주인 어디 사는지 물어보긴 했었는데, 살고 보면서 딱히 집 주인이 어디 사는지는가 제가 렌트한 집에 사는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더군요. 그리고 주인이랑 직접 계약하신 것도 아니고 집주인 에이전트와 협의 후에 계약한시건데 집 주인이 왜 필요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집에 문제 생겨서 집 주인에게 문의가 필요한 경우 에이전트에게 연락을 하면 됩니다. 그럼 에이전트가 중간에 집 주인에게 물어보고 답변해 주는 식으로 중간 창구 역할을 해줍니다. 집 주인들의 경우 직접 관리하기 힘드니 에이전트 두는 것이구요. 혹시라도 님께서 집 주인 에이전트랑 대화가 잘 안되시면 tenant 쪽에도 에이전트 지정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는 집 주인 agent랑 본인 agent랑 협의하게 됩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외국인 들이다 보니 이 국가 시스템을 다 아는 것도 아닌지라 agent끼리 상의하는게 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단, agent 비용을 내야한다는 최고 단점이 있긴합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도 우편함 공유하긴 합니다. 다만, 집 주인이 매일와서 가져가는 것은 아니고, 보통 1년에 한 번 정도 가져가고 그나마도 안 가져 가서 우편함이 좀 찼다면 agent한테 연락하세요. 그러면 agent가 가져가서 집주인에게 전달해 줍니다.      

    1
  • A

    계약서에는 보통 집주인과 계약자의 풀 네임과 신분증 번호를 모두 쓰게 되어 있습니다. 에이전트가 대리해서 집주인을 직접 못 보는 경우에도 사인은 받아 옵니다. (에이전트를 통해 연락하므로 주소나 연락처는 보통 주지 않습니다) 우편함의 공유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닙니다. 실거주자가 아닌데 주소지만 그곳으로 되어 있다는 뜻이니까요. 세입자의 양해가 필요한 부분이지 일방적으로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또 전기,수도세 등이 아닌 일반 관리비는 집주인이 내게 되어 있습니다. 관리비를 세입자가 내는 경우는 없습니다.      

    1
  • A

    보통 싱가폴에서는 집주인과 직접 연락하지 않고 에이젼을 통해서 하기 때문에 세입자가 집주인의 연락처를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계약서상에 집주인의 집주소만 나와 있을 뿐입니다. 그리고 우편함 공유는 제 생각에는 실질적 공유라기 보다는 이쪽 집으로 집주인의 우편물이 들어올 수 있으니 (예를 들어 집대출 관련이라던가 입주민 회의 내용 등) 그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 확인하겠다는 의미일것 같습니다. 집을 렌트하실때 집주인 에이젼만 끼고 하셨다고 하시는데 아무래도 그런 경우에 에이젼은 집주인의 입장을 더 고려합니다. 돈을 아끼신 만큼 좀 고충이 있는 부분입니다.      

Q

NO.11683

사업/직장이직하고싶어요..

  • 답글 : 4
  • 댓글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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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바바(kjs2215) 2016-04-13
추천수 : 0 조회수 : 5,902

안녕하세요 . 현재 호텔 f&b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달됬는데 주 6일근무 1400 받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생각하고 온거랑 너무 다르네요 . ㅜㅜ 집값에 생활비하니까 도저히 생활이 안됩니다 . 사무직 쪽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어요 . 도와주세요 선배…

  • A

    전공이 그쪽이시라면 우선 집에서 용돈을 좀 보탬 받는다고 하고, 경력을 쌓으시길 바래요. 전공과 상관없는 사무직으로 옮기시기엔 너무 빠른 결정 같습니다. 한국에 2017-20년까지 제주, 인천에 많은 리조트들이 생깁니다.  싱가폴에서 경력 쌓으시고 2년후 한국으로 복귀 하시는건 어떠 신가요? 어차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를 예를 들었을때도 한국은 경력 직만 뽑으니,, 전공이 호텔쪽이 아니시면 당장 옮기시는것도 괜찮을거 같구요.        

    1
  • A

    아무리 인턴이나 무경력이라 해도 1400은 이해불가네요... 여기 호텔업계 월급이 짜다는건 알고있지만 뭔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어떻게 취직을 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1800 을 받는다고 호텔에 근무하는 한국인턴으로 들은거 같은데 그것도 2~ 3년 전에요. 지금은 더 물가가 오르고 모든게 상승된 마당에 월급이 점점 더 다운되는 건가요? 호텔경력을 쌓을려면 최소 5성급부터 출발하라고 하고 싶어요. 한국에선 5성급 이하 경력취급 어렵습니다. 그리고 한국인을 정말 필요로 하는곳을 알아보시고, 월급을 조정하시는게 맞을것 같아요... 쥐어짜며 살아도 여기선 1400 으로 당연히 생활 안되죠....집에서 다니는 것도 아니고. 열심히 찾아 보세요. 어딘가에 나은 곳이 있을거예요.... 쉽게 포기하지 마시구요. 한가지 재산이 있으시잖아요?  돈으로도 못사는 젊음! 화이팅 입니다!      

    2
  • A

    저도 호텔 경영을 전공 하였습니다만... 호텔에서 6개월간 Industrial Training 을 한 이후로 호텔쪽에서 일하는 것은 그냥 맘을 접었습니다. 전공이 참 저의 성격과 잘맞고 재밌기는 했는데, 실제로 일을 하다보니, 박봉에 3교대가 쉬운일은 아니더라고요. 돈만 많이 준다면이야 그깟 3교대 쯤이야!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박봉인게 힘들지요.  싱가포르에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서는 영어도 영어지만 경력도 많이 보는 것 같습니다.  신입이면 좋은 자리가 잘 없더라고요.  그런 의미에서 영어가 되신다면 말레이시아 쪽에서 경력을 쌓고 다시 싱가포르로 넘어오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물론 싱달라 대비 하면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싱에서 1400 버느니 말레이시아에서 5000-6000 링깃 버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1
Q

NO.11676

기타발리 여행하며 당한것들. (길어요)줄 바꿔도 글이 붙어…

  • 답글 : 5
  • 댓글 : 3
답변진행중
마틸다맘(londoner) 2016-04-07
추천수 : 0 조회수 : 4,597

안녕하세요 발리 여행중입니다. (길어서 죄송합니다) 위의 비방글 경고에 해당되지 않나 걱정하면서도 당한 일이 있어 혹시 주의하시라고 올립니다. 10년 넘게 싱가폴 살며 인도네시아 여행을 미루다가 주변국가는 거의 다해서 인도네시아를 선택한게 마지막입니다. 친한 인도네시아…

  • A

    작년에 처음으로 가고 지난달에 두번째로 발리 다녀왔는데 저는 님이 겪으신 일을 한번도 겪지 않았어요. 다행이라고 해야하나요? ^^;; 공항에서 우붓 가는 택시는 보통 자기네들끼리 정해놓은 가격이 있더라구요. 거기서 많이 깍아봤자 싱달러 5불 정도라 실랑이 하는 것보다 내 에너지 세이브 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택시 기사 몇몇에게 물어보고 그냥 5불 깍아주는 기사에게 그냥 탔어요. 우붓에 있을때도 딱히 바가지 쓴다 느껴본적 없었고, 투어는 여러 군데 들러서 우선 가격 협상하고 정했구요. 저도 선셋투어 갔었는데 커피 농장에서 너무 시간을 끌길래 기사에게 호텔 가고싶다 하니 바로 데려다 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발리를 너무 좋아하고 기회되면 장기로 살아보고 싶은 사람이라, 제가 한 좋은 경험과 감정을 적어보았어요. 저는 동남아 여행하면 몇불 손해보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되더라구요. 알면서도 당해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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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읽으니 내일처럼 기분이 언짢네요.. 얼마나 화가 나셨을까... 그런데 왜 서양인에게는 굽신대나요? 그럼 팁이 나오나요?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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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

    에고 고생 많이 하셨네여. 발리는 개인 가이드 고용 하는데 답인 것 같아요. 저희도 예전에 커뮤니티에서 추천하는 가이드 고용해서 다녓는데 원하는 곳까지 운전도 해주고 가이드도 해주고 편하데 잘 다녔습니다. 비용도 투어보다 훨씬 저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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