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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포스트 얘들을 대체 어떡하나요...
  • 타비 (hellosujeong)
  • 질문 : 9건
  • 질문마감률 : 33.33%
  • 2015-04-03 16:02
  • 답글 : 2
  • 댓글 : 2
  • 3,890
  • 0
한국에서 몇번 택배 받을때마다 집에서 받은적이 없네요. 그래서 왠만하면 뭐 보내지 말라고 하는데 이번에 조카가 뭐를 보내준대서 아빠가 다른것도 챙겨서 3월 초쯤 보냈다고 했어요. 여지껏 싱포스트에서 연락도 없고 집에 왔다 갔다는 그런 안내물도 없고 도대체 왜 안오는건지 모르고 있다가 한국 아빠 핸드폰으로 반송 문자가 왔다고 하더군요. 우체국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아직 싱가포르에 물건이 있어서 싱포스트에 전화를 했습니다. 우체국 배달원과 내가 컨택이 안되서 그랬다는 어이없는 변명. 배달원이 우리 집에 왔으면 뭐 안내통지문이라도 놓고 가는거 아니냐 하니 전화받는 사람이 인디언이었는데 알수없는 억양으로 다다다다 계속 말해요. 아무튼 이유는 배달원이 나와 연락이 닿질 않았다 그거래요. 그래서 물건 찾으러 갈테니 반송하지 말아달라 했더니 파야레바로 찾으러 오래요. 우리집은 호우강 근처인데... 그래서 오늘 오전에 다시 전화를 해서 오늘 물건 찾을수 있나 물어보니 오라고 합니다. 공휴일이라 설마설마 했는데... 아무튼 오라고 하니 갔지요. 가서 운송장번호 말하고 기다리니, 물건이 창고에 있는데 오늘 공휴일이라 꺼낼수가 없으니 내일 오전에 다시 오랍니다. 하아... 얘네는 진짜 무슨 똥개 훈련 시키는것도 아니고. 싱가폴 사람들은 그냥 이런 서비스를 당연하게 생각하는건가요? 개선의 의지는 없는건가요? 어차피 싸워봤자 물건을 오늘 받을수 있는것도 아니고, 싸울만큼 영어가 탁월하지도 않고 부글부글 끓는 맘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소연이나 좀 해봅니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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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포스트 얘들을 대체 어떡하나요...
  • john kim (zjtjrjrwjd)
  • 답변 : 24건
  • 답변채택률 : 4.17%
  • 2015-04-03 18:27
서비스개념이 없어 고객의 최소권리등은 그냥 다다다다 불친절한 목소리 뿐이죠 세탁소에 맡긴 옷 두개가 사라진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5번 통화에 기다리라는 답변뿐입니다 ㅎㅎ      

댓글목록

타비님의 댓글

타비 (hellosujeong)

아니 옷이 사라지다뇨... 그런데도 웃을 수 있는 님은 모든걸 초월하신것 같네요. 옷 꼭 찾게되길 바랍니다~

  • [답변]
  • 싱포스트 얘들을 대체 어떡하나요...
  • jennifershin (yjshin1204)
  • 답변 : 2건
  • 답변채택률 : 0%
  • 2015-04-03 18:37

저는 화장품때문에 한국에서 EMS 택배를 많이 받는편인데요, 저도 수없이 겪었던 일입니다.

집에 하루종일 있었어도 택배가 안와서 확인해보니 부재중이라 배송을 못했대요.

가장 곤란한 경우는 물건을 받은적도 없는데 배송완료라고 뜬 경우가 가장 힘들었네요.

우체국에 직접가서 내 물건있나 확인을 한참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전 그래서 배송담당직원한테 올때마다 친절하게 말걸고 스타벅스 음료수 시원한거 하나씩 매번 줬습니다.

배송담당직원이 구역이 정해져 있는지 같은 분이시더군요.

그랬더니 집에 없으면 전화도 주시고, 한국에서 보낸 다음날 배송해주시고.. 택배 많이 받으시는 분은

이방법이 현실적으로 제일 좋습니다.

     

댓글목록

타비님의 댓글

타비 (hellosujeong)

아... 진짜 현명한 방법이네요. 그런데 저는 아예 집에 찾아오지도 않고 이러니 황당해요.
다음부터는 지혜를 얻었으니 저도 현명하게 대쳐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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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싱포스트 얘들을 대체 어떡하나요...

  • 답글 : 2
  • 댓글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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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비(hellosujeong) 2015-04-03
추천수 : 0 조회수 : 3,891

한국에서 몇번 택배 받을때마다 집에서 받은적이 없네요. 그래서 왠만하면 뭐 보내지 말라고 하는데 이번에 조카가 뭐를 보내준대서 아빠가 다른것도 챙겨서 3월 초쯤 보냈다고 했어요. 여지껏 싱포스트에서 연락도 없고 집에 왔다 갔다는 그런 안내물도 없고 도대체 왜 안오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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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개념이 없어 고객의 최소권리등은 그냥 다다다다 불친절한 목소리 뿐이죠 세탁소에 맡긴 옷 두개가 사라진지 한달이 되어가는데 5번 통화에 기다리라는 답변뿐입니다 ㅎㅎ      

    1 채택답변
  • A

    저는 화장품때문에 한국에서 EMS 택배를 많이 받는편인데요, 저도 수없이 겪었던 일입니다. 집에 하루종일 있었어도 택배가 안와서 확인해보니 부재중이라 배송을 못했대요. 가장 곤란한 경우는 물건을 받은적도 없는데 배송완료라고 뜬 경우가 가장 힘들었네요. 우체국에 직접가서 내 물건있나 확인을 한참하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전 그래서 배송담당직원한테 올때마다 친절하게 말걸고 스타벅스 음료수 시원한거 하나씩 매번 줬습니다. 배송담당직원이 구역이 정해져 있는지 같은 분이시더군요. 그랬더니 집에 없으면 전화도 주시고, 한국에서 보낸 다음날 배송해주시고.. 택배 많이 받으시는 분은 이방법이 현실적으로 제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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