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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rbicidal (mins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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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2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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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콘도에서 2년을 살고 다른 콘도로 이사를 했습니다.
스타허브 인터넷 100bps + TV 베이직(3채널군) 을 2년간 이용했습니다.
새로 이사 온 콘도에 파이버가 가능하기에 1G로 바꾸고 와이프가 좋아하는 채널로도 바꾸었습니다.
2년 약정도 끝났겠다 싱텔로 갈아타볼까 하다가 그냥 재계약하고 쓰기로 했습니다.
이전 콘도에 살때 거의 TV를 보지 않았는데... 안나오기도 했구요
근데 싱가포리안 스타허브 직원이 재설치를 하면서 지난 기간 동안 제가 신호를 받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정확한 내용은 알려주지 않고 그냥 스타허브 샾 찾아가서 2년간 못 받았다라고 말하라고 하더군요.
찾아가서 말했더니 제가 전화한 기록도 없고 샾에 찾아간 기록도 없다고...
(사실 전화를 해도 상담원 연결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몇 번을 포기 했지요. 샾도 퇴근하고나 가려면 너무 늦어서 제시간에 방문이 불가능했었구요...)
엄청 단호하게 말하길래, 야 너네 직원이 말해줘서 온건데 뭔 말이냐 내가 사용한 내역 좀 찾아서 보여줘봐 했더니 자기는 그걸 못 본다고 망설이더니 제가 심각한 얼굴로 말하니까 뒤에 사무실로 잠깐 들어갔다 오더니 셋탑박스 6개월 렌탈 비용을 공제해주겠다고 하더군요
6개월 X 6달러.. 한달에 얼마를 내는데 36달러? 그랬더니 자기들도 그거 이상은 못 해준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자기가 팀장하고 어렵게 얘기해서 제공해주는거라고...
됐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스타허브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습니다.
당장 답장이 오고 글은 지워지고 메일로 설명해달라고 하더군요.
메일을 썼습니다. 그렇게 5~6번을 메일로 주고 받으며 질질 끌더니 결국 똑같은 얘기를 하더군요 6개월치 렌탈피
싱가포리안들... 예의고 뭐고 다 집어치우고 화난채로 답장을 썼습니다.
니가 나라면 이것 받고 넘어갈래, 내 친구가 얘기해준게 아니라 너네 스타허브 직원이 말해준거라고 등등...
그리고 오늘 메일을 받았습니다. 12개월치 셋업박스 렌탈피를 공제해준다고..
얘네들은 늘 이런식이더군요 생활 모든 면에서 목소리 크고 세게 나가면..
특히 백인들에게 음청 약하다는 것을 지난 2년간 느꼈습니다.
더 지랄을 해볼까요 아니면 그냥 12개월치 렌탈피만 받고 넘어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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