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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미국????
- 민이둘이 (chmargaux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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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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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미국????
- poseidon (hojinj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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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11:40
Hello,
I am working at Houston TX USA and have business trip in singapore now.
With considering, Health Insurance, Life Expense, you have to receive the annual salary between 60,000 to 100,000. For example in engineering, freshman may receiv the 60,000 at least in Houston.
But depening on the areas in USA, the salary are different due to the life expense.
Please let me know if you have specific questions.
Thanks.
댓글목록
poseidon님의 댓글
poseidon (hojinjeong)
My phone is 81465759 and I will stay until Sep 29.
Thanks.
민이둘이님의 댓글
민이둘이 (chmargaux78)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회사는 뉴저지에 있네요..
경력과 잡타이틀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만약 현재 싱에서 예를들어 100k정도 받는다면 어느정도 받아야 할까요??
victorhan89님의 댓글의 댓글
victorhan89 (pomp0000)오전에 쪽지보냈는데 확인부탁드릴게요! 가족분까지 있고 그러신 것이라면 10만불 자체가 많은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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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미국????
- daidala (daid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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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4 12:30
가족수와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rent비가 얼마냐에 따라 생활비가 달라져요.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 차가 있어야 하니 자동차 할부금과 유지비 감안 하셔야 하구요. 다른 것들은 쓰기 나름이구요.
일단 세금이 대략 30%정도에요. 가족이 있으시니 나중에 일부는 돌려받으시겠지만 tax가 싱가폴보다 센거 감안 하셔야 합니다.
댓글목록
민이둘이님의 댓글
민이둘이 (chmargaux78)
네 저희 넷이고 지역은 뉴저지예요..
안그래도 세금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요.. 당췌 감이 안오네요.. 여기 연봉대비 얼마나 더 +/-가 되어야 그래도 좀 살만한지..
그곳에서의 생활이나 교육등도 정말 더 좋은지.. 궁금한거 투성입니다ㅠㅠ
만약현재 연봉이 100k정도라면 나열하신 모든거 반영할 때 어느정도로 대략 연봉계산을 해야할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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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 ->미국????
- zeiss (ericss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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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25 00:27
안녕하세요, 일단 전 미국에서 싱가폴로 작년에 온 반대의 경우네요. 미국에서 15년 살고 싱가폴에서 1년째입니다. 뉴욕에서 13년을 맨하탄과 퀸즈 등에서 살았기 때문에 뉴저지 사정도 어느 정도 도움을 드릴 수 있을거 같네요.
일단 중소기업의 정의는 내리기 나름이지만 어느 정도의 규모의 회사라면 일단 의료보험을 제공할 거에요. 물론 월급에서 어느 정도 공제가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 싱가폴에 와서 오히려 짜디짠 의료보험으로 속이 탄 적이 많지만, 일단 의료보험이 직장과 연계가 되고 co-insurance 아님 co-payment 형식으로 일정의 금액을 지불하시면서 의료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물론 보험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는건 상당한 재정의 부담이고, 싱가폴에서처럼 의료보험 없이도 감당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니 유의하시구요. 제 경험상, 뭐가 커버가 되는지 미리 꼭 확인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한국이나 싱가폴에서처럼 내가 원한다고 맘대로 돈내고 혹은 의료보험으로 건강검진을 받는게 아니라서 조금 차이가 있다는 것도 예상하셔야 하구요. 의료보험에 대해서 많은 경험을 한지라...서두는 이거로.
다른 분도 말씀해 주신것 처럼 세금이 일단 싱가폴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아주, 아주 많습니다. 연방정부에 일단 연봉에 따라 다르겠지만 25-28% 정도 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기다 뉴저지 주정부에 다시 최고 8% 정도까지 내시면서 다시 살게 될 도시에 따라 municipal tax를 내는 곳도 있습니다. 전 뉴욕시에 살면서 8-9% 시정부에 세금을 냈었습니다. 이것저것 따지면 10만불 연봉에 집에 가져오는 take-home은 65K-72K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부양가족이 3이고 head of household 라면 이것저것 해서 2-3천불 더 가져올 수는 있겠네요. 이 수치는 401(K)라고 해서 싱가폴에서의 CPF처럼 세금을 보류할 수 있는 은퇴연금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금액이기에 실제 금액은 더 내려갈 수도 있습니다. 싱가폴에서처럼 세금을 다음 해에 모아서 내는 것이 아니라 미리 paycheck에서 withholding을 하고 다음해 초에 정산을 하는 시스템이라 실제로 손에 쥐는 돈이 싱가폴에서보다 훨씬 작게, 빈곤하게 느껴집니다.
삶의 질에 관한 건 주관적이라 참고만 하세요. 여기서 차없이 사셨다면 쉽게 차를 구할 수 있는 점, 차가 사치품이 아니라 필수품이라는 점이 전 가장 크게 느껴졌고 아쉬운 점 중에 하나구요. 먹거리가 여기보다 더 풍부하기에 그로서리 쇼핑을 하셔도 더 많은 선택의 폭이 있구요. 여기 hawker center에서 심지어 2-3불 내고 음식을 드실 수 있는 그런 곳은 별로 없지만, 집에서 요리를 많이 하신다면 오히려 식재료 가격은 싱가폴이 더 비싸다고 전 느껴집니다. 한국 요리를 주로 하신다면 한국 식재료는 오히려 여기보다 뉴저지에서 구입하기가 더 쉽구요. 특히, H Mart라고 해서 뉴저지, 뉴욕에 여러 곳이 있으니까요. 여기 Shine Korea Supermarket 뭐 그런 곳과는 비교가 안되는 곳이죠.
치안의 문제를 이야기 하시면 싱가폴을 따라올 곳이 없네요. 하지만, 미국에서 살아본 사람으로서 common sense를 가지고 대처를 하신다면 밖에서 보는 것처럼 사람 못 살 정도로 위험한 동네 아니니 너무 겁먹거나 염려하지 마세요. 싱가폴이 다른 곳보다 특별히(?) 안전하기 때문에 마치 다른 곳이 더 위험해 보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한국 분들 자녀 교육 위해서 특히 선호하시는 지역이 있습니다. 자녀분들이 몇 살인지 모르지만 당연히 학군을 우선으로 집을 알아보신다면 북부 Bergen county 쪽으로 Tenafly, Englewood 등 몇몇 도시들이 있습니다. 싱가폴에서보다 집 렌트비는 왠만해선 싸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제가 체감하는 여기 렌트비는 거의 맨하탄 수준, 그것도 사람들이 선호하는 맨하탄 지역의 렌트비니까요. 다만 집에 가져오는 take-home pay와 세금에 비교해서는 그렇게 돈을 절약한다고 느끼지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너무 글이 길어져 좀 산만하네요. 구체적인 질문이 더 있으시면 연락 주세요.
댓글목록
민이둘이님의 댓글
민이둘이 (chmargaux78)
정말 상세한 답변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 사항은 쪽지로 드릴께요^^
딩요킴님의 댓글
딩요킴 (jebie27)
저도 의견하나 보태고 싶네요. 저는 맨해튼에서 근무했지만 렌트비가 싱가폴 만큼 비싸서 그 옆의 주였던 뉴저지 포트리에서 거주 했었거든요. 거긴 렌트비 싱가폴 만큼 비싸지 않아요, 싱가폴보다 50%는 렌트비 아낄 수 있을 거에요. 미국과 비교한다면 저는 미국에서 거주 하고 싶은 마음이 100%이구요. 거기서 또 기회는 계속 올 것이에요. 여기서 내시는 세금보다 미국에서는 더 많이 내야겠지만, 뉴저지로 가신다면 그곳 중소기업에서 또 커리어를 쌓아서 맨해튼 쪽으로 나가실 수 있고요 맨해은은 세계의 심장이잖아요. 더더욱 기회가 많을 겁니다. 그리고 여기보다 생활의 질을 생각해 보신다면, 훨신 넓은 집에 자동차도 몰고 다닐 수 있어요. 기름값, 자동차, 집은 여기랑 비교하면 훨신 저렴하니깐요. 저는 미국으로 가시는거에 한표입니다. 그리고 윗분이 언급하신 Hmart의 경우 한국 마트인데요 뉴저지에 규모가 아주 큰 Hmart가 2군데 정도 있어요. 한국제품들이 거의 한국에서 구입하는 비용과 별반 다르지 않아요. 종류도 다 있고요. 생활하시는데 어려움이 없을거에요.
아 그리고 '헤이코리언'이라는 한국촌과 비슷한 사이트가 있는데, 거기에서 부동산 리스팅 등 많은 정보가 있으니 거기에서 현재 교민들에게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어요. 뉴욕, 뉴저지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민이둘이님의 댓글
민이둘이 (chmargaux78)
역시.. 답은 미국인가요..다들 직간접적으로 미국에 표를 밀어주시네요^^
저희 신랑도 기회가 많으니 우선은 가자고 하는데..저는 막연한 불안감이 더 먼저 앞서네요..한창 일할때라 경력에 어떤게 도움이 더 되는지 몰라서요..
쇼핑??생각하면 저도 맘이 훅..쏠리네요^^
학교 문제만도 여기서도 미국 어떻게든 많이 보내려하니까요...
알려주신 사이트 잘 찾아서 잘 알아보겠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해요^_^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