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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쁑쁑 (a5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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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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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속이 너무 상해서 올려봅니다.
얘기가 좀 길어지니 양해 부탁드려요.
별의 별 경우를 다 보는것 같네요.
저희는 친구들끼리 홀렌트해서 같이 살면서 다른 세입자들 두명이 함께 살고있어요.
세입자중 한명은 제 친구와 큰 방을 쉐어하는데요.
상황이 조금 복잡합니다.
제 친구의 현재룸메가 이사를 나가게 됐어요. 이유는 방학이 길게 몇개월이라 집세로 생돈이 날라가는
상황이기때문에 우선 방을 빼기로 해서, 새로운 룸메를 찾게 됐습니다.
현재룸메는 8월말에 나가고 새로찾은룸메는 제 친구가 제시한 입주 날짜보다
10일 일찍 들어와도 되겠냐고 부탁하더라구요.
시작부터 좀 꼬이긴 했어요. 이 친구가 입주하겠다고 결정한건 들어오기로한 날에서 약 1주일 전이었고,
디파짓을 50%라도 줘야지 다른 사람을 구하지 않는다고 설명을 했는데도 돈이 없다는 말과함께
이사 들어오는 날에 일부를 줄 수 없겠냐 부탁을했고.
친구가 알았다 구두계약으로하면 내가 피해를 입을수도 있는데, 만약에 한달 노티스없이 나가버리면
디파짓을 돌려줄수없다, 등등 설명을 다 했습니다. 새로운 룸메라는 애가 한국에서 막 오는 친구라
이것 저것 설명을 미리 다 해준거구요.
제 친구는 28일부터 들어올 사람을 찾았지만, 이 친구는 결국 18일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와서도, 보증금은 100% 내지 않았고, 일부만 받았습니다.
저와 다른 친구들 모두 일반적으로 집 구할때
맘에들면 보증금의 일부~100%를 지불하고 그리고나서 들어오는날 집세를 주는게 맞지 않나요 ?
그리고, 홀렌트/기숙사등은 일부내는거 절대 봐주지않고, 무조건 100% 내야 계약이 되는걸로 알고있습
니다.
제 친구는 새로운 룸메가 저희집에 살겠다고 결정한 순간부터 돈도 받지 못한 상황에서
다른 사람 연락 거절했습니다.
물론 이 친구가 좀 물렁하게 한 면도 있지만, 의리를 지킨다고 한거죠.
그리고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새룸메가 왔어요.
오고 6일살고, 나가겠다고 합니다.
내일 당장.
근데 ? 나가겠다고 하는것도 전날 새벽 1시 30분쯤 얘기를 합니다. 나 내일 나간다고,
더더욱 문제는 저희는 매달 28일에 집세를 내기때문에 28일에 사람을 받는데,
이 친구가 18일날 들어왔고. 10일치 집세를 원래 방값보다 싸게 계산해서 받앗어요.
근데 4일치를 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디파짓도 자기가 살은 날짜만큼만계산하고
나머지 남는 값은 돌려 달라고 요구를 했어요.
제 친구는 그 돈을 다 주지 못할 뿐더러, 남은 나머지 보증금도 받아야 하는 상황인데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돈을 달라고 요구하더군요.
제 친구가 설명을 했습니다. 니가 나한테 돈 덜준 상황이다, 난 더 받아야 한다.
그랫더니, 우린 정식계약 시작한거 아니니 난 너한테 나머지 보증금 돌려줄 의무가 없고,
넌 나한테 내 돈 돌려줘야한다. 이러네요
이사 들어오는 순간 정식으로 사는 거 아닌가요 ?
자기가 미리 들어와도 되냐 부탁은 다 해놓고 이제와서 정식 계약 아니라는건 또 뭔가요..
친구가 첨에 둘이서 자기방에서 얘기하다가 자기도 넘 놀래서 어떻게 할지 몰라서
저랑 다른친구에게와서 이 상황 설명을 해줬어요.
근데 저희랑 상의하고 오겠다고 하는 순간에도, 새로온 룸메란 애는
너가 걔네랑가서 말하면, 당연히 니 편드는거 아니냐고 하더랍니다.
지금 애들 장난치는것도 아니고 저희 전부 20대 중반 직장인/학생들이에요.
편먹고 땅따먹기하는것도 아니고, 친구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친구 편을 든다는 것도 어이없는데,
친구가 저희랑 상의 끝나고 방에 들어가니까 눈 부라리고 돈 너가지라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그리고 하는말이, 너는 지금 니 친구들이 하는 말이랑 내 생각이 다르다면서,
자기는 저희집 오기전에 다른 집에 디파짓을 걸었는데 100불만 걸었대요.
그리고 저희집 온다고 100불 버렸대요. 저희가 50% 디파짓을 요구하는게 이상한거라고,
어느 집이 디파짓을 그렇게 많이 달라하냐고, 이사 들어오는날 디파짓 주는 거라고 그런 소릴
하더군요. 일반적으로 저런식으로 하지 않고, 심지어 한국에서조차 이렇게 안하지 않나요 ?
게다가 내일 당장 나간다고 자기 이사가기전 8시간 노티스 줘놓고선 돈 빼달라는 건 무슨 억지고
다시 가서 얘기하니까 자기도 화내면서 돈 너 다 가지라고 안받는다고 적선해주는것도 아니고
마치 저희가 나쁜 악역인양 구는데... 새벽에 진짜 봉변당했어요
제 친구는 이 친구 편의 다 봐주고, 다 들어줬더니 정작 한다는 소리가 저런말들 뿐인데,
진짜 어이없습니다.
새로온 룸메라는 애의 논리로는 아마 정식으로 계약 시작한게 아니라서 자기가 돈 돌려받을 의무가있다
고 말하는것 같은데 이게 진짜 맞나요 ????????????????.............................
제친구는 250불 더 받아야할돈도 못받고 걔 말만 믿고 사람 안받고 있다가 3일만에 새사람 구해야합니
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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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승리자님의 댓글
승리자 (charisma911)쪽지 보냈습니다. 확인해 보셔요~!
쁑쁑님의 댓글
쁑쁑 (a5739)감사합니다! 친구한테 전해줬어요 ^.^ 좋은조언감사드려요!
오브코사님의 댓글
오브코사 (totalart)고민이신건 알겠는데 이런식의 제목은 피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