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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1인데 쉬고 있는 아이 다닐 학원 있을까요?
- praise (shjung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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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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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이 2007년생인데, 올 6월에 다른 나라 국제학교에서 1학년 과정을 마쳤습니다.
그러고 한국 가서 두달 있다가 8월 초에 싱가폴로 들어왔는데요.
물론 신랑 직장때문에 왔고 쵸추캉에 살고 있구요.
저희가 싱가폴로 오게 된것도 두달 사이에 갑자기 결정된거라서 준비할게 많았는데..
그 중에 저희가 너무 시행착오를 겪게 된게 아이 학교 문제더라구요.
저흰 정상적인 교육 과정을 마치고 시기적으로도 딱 맞게 귀국 한건데...
싱가폴로 오고 보니 국제 학교 아니곤 공립은 학기 중이고 그것도 너무 늦은 시기라는거..
이럴 줄 알았으면 한국에서 한학기 다니다 12월에 올걸 잘못했단 생각도 들고 .
머리가 너무 복잡한 상황이네요.
현재, MOE에 등록은 해 둔 상태고 학교 찾고 있다는 메세지까지 받았구요. 한 2주 정도 되었네요.
MOE엔 이멜로 주고 받고 했는데 .. 직접 찾아가야하는게 맞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아이들 데리고 다닌 학교가 7군데 입니다. 집 주변으로 해서 다 갔는데 .,
모든 학교가 다 이미 올 해는 마감이라는 소리 듣고 웨이팅 폼 작성하고 돌아왔어요.
지금 마냥 기다리는 것도 그렇고 맘 같아선 애들만 데리고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닌거 같고 .. 우선 현지에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 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지금 늦었지만 국제학교도 알아보고 있구요.
(국제학교를 안 보내는 이유가 회사 지원이 없어서 사비로 가기엔 넘 저학년이고해서
앞으로를 보면 공립에서 차근차근 학습하는게 낫다는 생각을 했는데...)
우선 내년 공립 2학년 입학을 하려면 학교 자체 시험을 봐야한다더라구요..
이 시험 준비할 수 있는 학원이나 기관 좀 소개 부탁드립니다.
주롱이스트 웨스트게이트 몰에 Stalford learning centre 가 있던데 ..여기에 문의하면 될런지 모르겠어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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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하하후후님의 댓글
하하후후 (msw77)저희도 아이학교문제로 많이 힘들었어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몇 자 적습니다. 싱가폴 들어오기전에 로컬학교 입학이 많이 어렵다는 말은 듣고 입싱했는데도 막상 부딪혀보니 더 막막하더군요. 저흰 아이와 함께 학교를 직접 찾아다녔구요. 역시 자리없다는 말 많이 듣고 기분 나쁜 경험도 했는데 교장 또는 교감선생님을 만나고 싶다고 요청해서 윗선을 만나서 담판을 짓고 입학했습니다.
많이 찾아가셔야하고 꼭 교장 또는 교감선생님과 상담을 하셔야합니다. 저희 아이는 학년이 높아서 학교내 자체 테스트를 보고 입학했어요. 로컬학교 방학이 11월이다보니 반학기를 놀릴수없어서 저희도 많이 초조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서 너무 공감됩니다.
내년 입학까지 기다리시지말고 여기저기 많이 찾아가보세요. 주변에 보면 중간에 로컬학교에 입학하려면 많이 발로 직접 뛰어다니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랍니다.
Olvina님의 댓글
Olvina (judyshim01)남편분 직장 때문에 오신거면 어떻게든 빈자리 있는 공립학교에는 들어가게 될거예요. 그리고 시험도 에이스 시험은 아니고 학교 자체적으로 1학년 과정의 영어, 수학 보는 것일텐데 Popular 서점에 가셔서 1학년 영어, 수학 문제집을 사셔서 풀려보세요. 그러면 도움이 될거예요. 지금 텀3 막바지고 9월6일-9월14일 텀방학... 그리고 텀4는 9월15일부터 시작인데 빠르면 텀4부터 갈수 있지 않을까요?
praise님의 댓글
praise (shjung76)마지막 텀에도 들어갈 가망성도 있는건가요? 학교에서 돌아오는 대답은 다 끝났다고만 해서 ..완전 절망적이고 moe 찾아가서 취업자 아이 교육 보장도 못 해 주냐고 말이라도 하러 가려고 하네요.. moe에 재촉하는거랑 제가 발로 뛰어야하는 거랑 둘 다 해야하는거 같은데..넘 힘드네요.. 둘째도 데리고 셋이 삼총사처럼 움직이고 있어요...ㅋㅋㅋ
하하후후님... 그럼 제가 가서 교장, 교감과 상담하고 싶다고 하면 바로 할 수 있나요? 약속잡고 가야하는게 아닐까 싶은데.. 난감합니다..
praise님의 댓글
praise (shjung76)두분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희망적인 대답이라 맘은 한결 편해지네요..
찬,준맘님의 댓글
찬,준맘 (embawoowldud)저도 비슷한 경험 있네요. 저흰 석달 놀다가 새학기에 다행히 들어갔습니다.
제 주변분이 남편과 같이 가라고 하더니 정말 효과 있었습니다.
남편이 교장에게 이메일도 보내고 서류 핑게로 계속 찾아 갔네요.
전화로도 진행사항 계속 문의했구요.
참 저희 아인 파닉스정도 수준의 실력으로 시험봤습니다.
수학은 일학년과정 문제집 사다가 제가 풀렸구요.
결과는 형편 없었지만 학교에서 사정 이해하시고 합격시켜 주셨습니다.
즉 형식적인 시험인 듯 합니다.
여기는 한국처럼 학원이 발달하지 않아서 매일가는 학원이 없는걸로 압니다.
전 지역 커뮤니티센타 찾아서 태권도랑 미술 시켰네요.
어린 아이들과 참 외롭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일년정도 지난 지금 모두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 걱정 마시고 힘내세요.
그래도 저보다는 희망적이십니다. 전 영어도 잘 못하고 남편도 처음 석달동안 하루도 못 쉬고 일했거든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궁금하신건 쪽지 주세요.
푸른하늘 은하수님의 댓글
푸른하늘 은하수 (sky74627)동네에 보면 현지 공립학교 들어가기 위한 학원들이 있습니다.
매일 가는 곳도 있구여.
국영수 위주로 수업하던데요.
근데 저학년이면 굳이 필요할까 싶기도 하네요..^^
찬,준맘님의 댓글
찬,준맘 (embawoowldud)참 제가 잘못 알려 드렸네요.
학원은 제가 사는 동네에 해당된 경우네요.
praise님의 댓글
praise (shjung76)감사드려요. 답글 달아주신 분들 글 읽으면 희망적이다가 막상 학교 찾아갔다오면 또 절망이네요. 울어야할지 웃어야할지. 여기가 막 싫어지려는거 있죠. 다 겪는 과정이라지만 성과없이 그냥 왔다갔다하는거 같아서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