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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srnrchs (hellosingapore1)
- 질문 : 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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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18 15:54
- 답글 : 0
- 댓글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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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한국에서 친구가 놀러오면, 밥값을 다 내주시나요..?
매번 친구들이 놀러오면, 방 하나내주고, 밥 두끼정도 사서 돌려보내는데..
웃긴게 제가 다 내길 바라는 것 같아요 매끼마다. 계산할 때 머뭇거리고..
뭔가..... 저한테 더 바라는 것 같구.. 서운해하는 것 같고.
제 입장에선 나이트 사파리, 유니버설 스튜디오, 케이블 카, 리버크루즈, 마리나베이 꼭대기올라가는 것 등등 관광지에 같이 가면 입장료(제 것만)를 내는것도 저에겐 부담인데..
그건 이해 못하고 뭔가 대접을 제대로 못받고 간다고 생각하는 것같아요.
이번 주말에 친구 하나가 왔었는데, 제가 그친구에게 뭘 바란건 아니지만 우리집에 빈손으로 와놓고.. 돈낼 때마다 머뭇거리고. 자기가 먼저 계산하면 반 띵해서 저한테 반 달라고 칼같이 계산하고. 제가 어쩌다가 다 내게되면 준다는 소리 없고. 입 싹 닦고..
그러다가 제 친구는 기분이 혼자 나빴는지 저랑 10시간 돌아다니면서 말도 한마디 안하고 그러고 다녔어요.
괜히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구경시켜준다고 끌려만다니고 돈만쓰고 우정에 금가고 친구를 잃은 것 같은 기분이네요.
다음엔 친구들 못오게 할까봐요. 외국친구들 놀러오면 보통 호스트한테 expectation 이 없는데, 놀러왔던 제 한국 친구들은 저에게 기대가 큰 것 같아요. 제 친구들만 그런건가요.. 속상하네요
매번 친구들이 놀러오면, 방 하나내주고, 밥 두끼정도 사서 돌려보내는데..
웃긴게 제가 다 내길 바라는 것 같아요 매끼마다. 계산할 때 머뭇거리고..
뭔가..... 저한테 더 바라는 것 같구.. 서운해하는 것 같고.
제 입장에선 나이트 사파리, 유니버설 스튜디오, 케이블 카, 리버크루즈, 마리나베이 꼭대기올라가는 것 등등 관광지에 같이 가면 입장료(제 것만)를 내는것도 저에겐 부담인데..
그건 이해 못하고 뭔가 대접을 제대로 못받고 간다고 생각하는 것같아요.
이번 주말에 친구 하나가 왔었는데, 제가 그친구에게 뭘 바란건 아니지만 우리집에 빈손으로 와놓고.. 돈낼 때마다 머뭇거리고. 자기가 먼저 계산하면 반 띵해서 저한테 반 달라고 칼같이 계산하고. 제가 어쩌다가 다 내게되면 준다는 소리 없고. 입 싹 닦고..
그러다가 제 친구는 기분이 혼자 나빴는지 저랑 10시간 돌아다니면서 말도 한마디 안하고 그러고 다녔어요.
괜히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구경시켜준다고 끌려만다니고 돈만쓰고 우정에 금가고 친구를 잃은 것 같은 기분이네요.
다음엔 친구들 못오게 할까봐요. 외국친구들 놀러오면 보통 호스트한테 expectation 이 없는데, 놀러왔던 제 한국 친구들은 저에게 기대가 큰 것 같아요. 제 친구들만 그런건가요..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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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르메님의 댓글
르메 (hermes)ㅋㅋ 때론 그런 친구가 놀러 오기도 하죠...
좀 심한 친구 같기도 하네요 ..제 경우에는 하루하루 돌아 가면서 페이했는데...
너무 맘 상해 하지마시고 다음에 그친구 또온다면 바쁘다고....ㅋㅋ
긍정소녀님의 댓글
긍정소녀 (dongsil1004)타지에서 여행으로 공짜로 방하나 내주는것 만으로도 감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럼 친구들은 알아서 밥값을 계산하거나, 아니면 집에 머무는 동안 음식을 해서 대접하는것이 암묵적인 예의인것으로 알고있는데..
저도 예전에 미국에 잠시 머물때 아는 언니 놀러왔었는데, 언니 온다고 집알아봐주고 배웅 나가고, 퇴근 후에 같이 놀아주고 나름 노력한다했었지만, 고마운줄 모르고 툴툴거려서 잠시 속상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그 투털이 언니는 나한테 몇번 밥은 사줬었지만요..)
그럴경우 친구들이 놀러오기전에, 방값을 조금이라도 받으시거나, 아니면 다른 숙소 찾아보게해서 머물게 하시는것도 괜찮을 것같아요. 괜히 기분상하는것 보단 좋을거 같아 제안드립니다...ㅜㅜ
iaasdfods님의 댓글
iaasdfods (galaxysssss)윗분처럼 방은 혼자서 구하라고 해야죠. 싱에 왔으면 싱법을 따라야지.... 방값이 한두푼도 아니고. 정말 친하면 어떻게 말하든 잘 알아듣고 눈치있게 행동했을텐데.
베리굿님의 댓글
베리굿 (a282man)제 경우에는 오히려 완전히 친한 친구의 경우에는 올 때부터 민폐 끼칠까봐 본인이 따로 숙소를 묶거나 아니면, 여기 있는동안 밥 값을 다 내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별로 친하지 않거나 오랜만에 연락하는 친척이 이렇게 기대가 큰 경우가 오히려 많더라구요. 저는 아예 오기 전에, Expectation을 clear하게 하는 편입니다. 내가 집을 내어 줄테니, 니가 밥을 다 사라던 지 이런 식으로....님 말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저도 얼마전에 한 가족이 놀러와서 5일을 머물렀는데, 저희 4가족이 유니버셜 스튜디오, 레고렌드, 가든 바이더 베이 이런 거 다 같이 동행하는 것도 꽤 돈이 들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다 몇 차례씩 다녀온 건데....그래도 애들이 같이 친하게 놀아서 좋았고, 워낙 친한 친구였고, 그 쪽에서 알아서 너무 고마워하고, 선물도 많이 사오고 밥 값도 잘 내서 좋았네요.
따스한햇살님의 댓글
따스한햇살 (hyunju1008)저도 평생 연락안하던 사람이...연락와서 싱가폴 온다고...신혼여행이요...그냥 무시하기 그래서 밥한끼 먹자길래..로칼음식 먹어보라고 뉴턴 호커센타 데려가서 200불 넘게 나왔어요 ㅠㅠ 근데 후지다니느 그럼서 서운해 하더니...한국가서 연락쌩....선물도 하나 안사온것도 같구요..어이상실이에요
ddongpen님의 댓글
ddongpen (ddongpen)죄송한데 호구 취급 당하시는 것 같네요
lostsoul님의 댓글
lostsoul (lostsoul)가만히 있으면 가마니인 줄 아는 사람들 많아요
elmio1님의 댓글
elmio1 (elmio1)친구의 "물"... 이라는 표현으로...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읍니다...
한번은 동창이 지 사촌 신혼여행 간다고 지 얼굴 세워달라고 밥 좀 사주라고 해서, East Coast, Long Bar로... 잘 사주었죠.. 그 사촌들이 한국 돌아가서는 동창한테 잘 먹었다고 대접도 해주어... 동창이 저한테 너무 고맙다고 신세 갚겠다고 하더니... 교환교수인지 연수인지 1년 동안 NUS 있으면서 한번도 연락 안 하더군요.. ㅎㅎㅎ
반면에... 친구 한놈은... 전시회 1주일 출장에... 방 달라고 연락이 와서... 알았다고 혔더니... 라면에 김치에 밑반찬에 3박스인가 싸갖고 오더라고요... 타지 생활에 필요할 것 같아 가져왔다며 펼쳐놓기는 했는데... 아침저녁으로 밥 해먹어서 다 먹더라고요... 출장비 아끼는 것 같아... 귀엽더군요...
Joey님의 댓글
Joey (lej0626)이상하게 외국에 있는 친구 만나면 대접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듯해요. 친한 친구라서 그친구가 데려온 잘모르는 친구까지 집에서 사박오일 재우고 새벽 5시반에 공항도착인데 당연히 마중와야한다고 생각하고 돈낼때 머뭇머뭇..저도 점보에 택시비에 하루 두끼는 샀던거같아요. 그래도 그친구는 한국가면 받은 만큼은 저한테도 할려고 해서 그러려니 하고 지내는데 다른 친구한명은 몇번 올때마다 당연히 계산은 내가.. 자기 가족들 데리고 와도 머뭇도 아니고 침묵... 제가 한국가면 오천원. 만원 그런데서나 밥 한번 시든지 더치페이.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과 성의 문제인듯해요. 그래서 그친구랑은 완전 빠이빠이 했죠. 외국생활 오래하니 친구가 저절로 필터링 되두만요...
whit님의 댓글
whit (fish9292)저두 십년넘게 연락하고 지내지도 않았던 신랑의 사촌여동생부부가 생각나네요. 비싼 씨푸드에 호텔 커피까지.. 내 생일도 그렇게 거하게 먹지 않는데.. 선물하나 없이 와서는.. 커피정도는 인간적으로 사야 하는거 아닌가요? 지친구들이 싱가폴 스탑오버해서 지나간다고 또 연락 왔길래.. 우리 지금 말리지아라 여행왔다고 뻥쳤어요
찬,준맘님의 댓글
찬,준맘 (embawoowldud)이런 마음 많이 상하셨나보네요. 이래서 외국에 나온 사람들의 마음이 점점 닫히고 있나 봅니다
살면서 느끼는건데 친한 사람끼리 돈을 빌려줄꺼면 안받을 생각하고 그렇지 않으면 아예 거래 하지말라 하죠.
다음엔 친구한테 이곳은 물가가 비싸니 예산을 어느정도 준비 하라고 미리 얘기 해 주시고 계산전에
영수증 달라 하셔서 내 몫의 돈을 주면서 친구한테 나머지를 계산하라고 하시던지 아님 니가 얼마내 나머진 내가
계산할께라고 하심 될 것 같네요.
끌려 다니시지 마시고 난 다녀왔으니 가는법만 알려주셔도 될 것 같네요.
상처 받아 가면서 배려하실 필요는 없는 것 같아요.
또 그런 친구들은 감사 할 줄 도 모른답니다.
diesel님의 댓글
diesel (favutt99)정말 있는 동안 배풀어도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될만한 관계가 아닌 이상, 싱가폴 함부로 놀러오라고 하지도 말고, 놀러온다고 해도 바빠서 시간안되고 방도 없다고 내빼야겠네요. 괜히 스트레스 받을 필요는 없네요. 작성자분, 이제 사람 가리셔서 더 스트레스 받는 일 없으셨음 좋겠어요.
감사해요~님의 댓글
감사해요~ (lidebina)세상에... 살다보면 별 사람 다있죠. 갈수록 놀라운게 정말 이기적이고 뻔뻔스러운 사람이 많다는거에요. 제 친구는 아직 온적은 없지만 당연한듯 "싱가폴가면 재워주고 칠리크랩사줄거지?" , 한국 들어갈지도 모른댔더니 지 애 저한테 보낼건데 들어오면 어쩌냐고 버럭... 나참.. 전 홈스테이 할 생각도 없는데 말이죵..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