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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 영어에 대해서..
  • larc (jeffghang)
  • 질문 : 8건
  • 질문마감률 : 0%
  • 2014-08-09 09:16
  • 답글 : 0
  • 댓글 : 25
  • 4,486
  • 4
전 최근까지 싱가폴에서 직장생활하다가 잠깐 귀국중입니다..

귀국중에 우연히 한국어 교육전문가 과정을 모집하고 있는걸 보게 되어..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던지라..한 대학에서 듣고 있는데요. 
영어와 한국어학습에 대한 의견이 다른 한국에서 사는 한국사람과 달라서..
저처럼 싱가폴에 생활하시는분들은 어떻게 느끼는지 .. 알고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싱가폴에 다국적기업에서 직장생활하면서 저 나름대로 느낀건 영어에 대한 인식이 변화였습니다.
이전에 한국에 있을땐 당연히 미국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고
발음이나 이런것도 정통 미국식으로 해야지 하면서 신경썼습니다.

그렇치만 싱가폴에서 다국적 투자은행에서 일하면서 영어에 대한 인식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영어는 단시 업무수행을 위한 의사소통에 목적이 있지.. 아무도 인도식, 싱가폴식 영어에 대해서
의식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도 싱가폴 동료들과 일하고 노는 중에 매력이 느껴서 의도적으로
싱가폴식 영어를 따라하기도 했고 지금은 발음도 굳어진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은 미국식 영국식 영어발음을 특별히 의식해서 배울 필요는 없고..
다양한 영어를 알아듣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상대방에게 불편없이 상대방에게 알리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싱가폴식 인도식 영어가 구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문서쓸때도 받는사람이 파악하기 쉽게 쓰려고 했지 어느 특정지방의 영어를 의식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치만 지금 저하고 한국어 교육 전문가 과정을 이수하시는 대부분 사람들은
영어는 미국식 영어가 정답이고  한국어는 표준어인 서울 발음을 의식해서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하셔서 저하고 생각이 많이 달랐습니다.  

제 주장은 실제로 외국인들을 가르칠때 다양한 한국발음을 알아듣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정확히
전달하는게 중요하다. 구지 모든 학습자에게도 서울발음= 표준어만 정답인거 처럼 가르치는건
좀 아닌거 같다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런 제 생각이 틀렸는지 좀 혼동이 오네요..

실제로 저처럼 싱가폴에서 일하시는분들 중에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영어에 대한 의식변화가 오셨는지 의견 나누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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