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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ark (kspark7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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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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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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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글을 써야 하나 망설이다가, 조금 더 상대방을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이 글을 씁니다.
어제 벼룩시장을 통하여 물건을 구하려고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기나긴 여행을 했습니다.
일종의 전자 제품이었고, 여성분이 판매자 분이셨습니다.
여성분을 비하하고자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사실 전자 제품이 제대로 작동 하는지를 여성분이 체크 후 판매 하시는게 어려울 수도 있다는 거 잘 압니다.
하지만, 판매 하시려고 하시기 전에 남편 분이나 아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확인 한번 해보시고 매매의사를 밝히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처음 통화 할때에도, 작동 여부를 물어봤고, 산 다음 박스도 뜯지 않았다 하시기에 믿고 갔습니다
1시간의 여정 끝에 도착하니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하라 하시더군요. 제품을 봤을때 색이 약간 바래있었지만 작동만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 싶어 전원을 켜봤으나, 고장난 제품....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그냥 나왔습니다. 그곳에서 집까지 다시 한시간....
판매하시려고 했던분은 사실 몰랐다 미안하다 한마디면 되지요. 제가 시간이 남아서 왕복 두시간을 소비해가며, 그 곳을 간것도 아니고...정말 화가 났습니다.
파시려고 했던 분, 서로 필요한 물건 싸게 주고 받고 하시려던 취지는 좋으셨지만, 간단한 점검 한번만 해보셨으면, 남편분께 전화해서 어떻게 확인하는지만 물어 보셨으면, 제 2시간은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졌을 겁니다.
싱에 와서 소중한 인연들 많이 만들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간혹 가다 타인의 배려를 하지 않는 일부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나의 것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것도 소중함을 알아 주시고, 조금더 신중히 행동해주셔서, 더이상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써야 하나 망설이다가, 조금 더 상대방을 배려하자는 취지에서 이 글을 씁니다.
어제 벼룩시장을 통하여 물건을 구하려고 서쪽 끝에서 동쪽 끝으로 기나긴 여행을 했습니다.
일종의 전자 제품이었고, 여성분이 판매자 분이셨습니다.
여성분을 비하하고자 말씀드리는게 아니고 사실 전자 제품이 제대로 작동 하는지를 여성분이 체크 후 판매 하시는게 어려울 수도 있다는 거 잘 압니다.
하지만, 판매 하시려고 하시기 전에 남편 분이나 아는 지인에게 부탁해서 확인 한번 해보시고 매매의사를 밝히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제가 처음 통화 할때에도, 작동 여부를 물어봤고, 산 다음 박스도 뜯지 않았다 하시기에 믿고 갔습니다
1시간의 여정 끝에 도착하니 작동하는지 직접 확인하라 하시더군요. 제품을 봤을때 색이 약간 바래있었지만 작동만 제대로 하면 상관없다 싶어 전원을 켜봤으나, 고장난 제품....
더 이상 할 말이 없어 그냥 나왔습니다. 그곳에서 집까지 다시 한시간....
판매하시려고 했던분은 사실 몰랐다 미안하다 한마디면 되지요. 제가 시간이 남아서 왕복 두시간을 소비해가며, 그 곳을 간것도 아니고...정말 화가 났습니다.
파시려고 했던 분, 서로 필요한 물건 싸게 주고 받고 하시려던 취지는 좋으셨지만, 간단한 점검 한번만 해보셨으면, 남편분께 전화해서 어떻게 확인하는지만 물어 보셨으면, 제 2시간은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졌을 겁니다.
싱에 와서 소중한 인연들 많이 만들고 있는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간혹 가다 타인의 배려를 하지 않는 일부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나의 것이 중요한 만큼 타인의 것도 소중함을 알아 주시고, 조금더 신중히 행동해주셔서, 더이상 어글리 코리안이라는 말을 듣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썼습니다.
두서 없는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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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vestrong님의 댓글
livestrong (mnguyber)뭐 한국사람들만 그러는 건 아니에요. 중국계, 말레이계 싱가포리안들은 더했으면 더 했지 덜하진 않을 껍니다.
가장 많이 당하는 유형
* 얼마 안썼어요. 몇 번 안탔어요 등등 - 처음엔 멋모르고 가져왔다가 나중에 수선비가 더 들어가더군요. 쓰레기통으로 직행한 적도 있어요.(믿고 확인도 안하고 가져온 제가 잘못이죠.) 전 사진을 올릴 때 정말 제품사진 찍는 정성으로 찍습니다. 제품에 대한 정보를 조금이라도 정확히 전달하려구요.
* 다짜고짜 깍는 분들 - 아무리 중고라지만 시세라는게 있고 가치라는게 있는데, 반값에 달라는 사람 너무 많아요. 올리는 가격은 최근 거래현황을 보고 정했는 데도 말이죠.(물론 몇 년 전 살 때 생각만 하고 터무니 없는 가격에 올리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만...)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대충 비슷한 물건 시셰는 검색해보고 올렸으면 좋겠어요.
* 시도때도 없이 연락하는 사람들 - 아무리 쿨매 놓지기 싫더라도 기본 예의는 있어야지 새벽 두세시에 문자보내고 전화하는 사람들 꼭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무례한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에요. 살 금액을 딱 맞춰 봉투에 담아서 가져 오시는 분들도 있고, 이것저것 관련된 정보를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시원한 물이라도 한 잔 마시고 가라는 분들도 있고...
인도에 Kabhi Khushi Kabhie Gham(Sometimes Happiness, Sometimes Sadness)란 말이 있는 것처럼 세상사는 건 다 그런 것 같아요.^^
승리자님의 댓글
승리자 (charisma911)몇 달에 한번씩 이런 글을 봅니다....그래도 돈을 지불 하시고 사오신 후 발견 하신게 아니라서 정말 다행이네요~ 제가 저번에 생활기에도 글을 올렸었는네.. 절대 절대 가전제품은 작동유무 확인하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뭐 집에 아기가 잔다... 집에 어른들이 있다.. 렌트라 주인이 있어 힘들다.. 등등 이런 이유를 댄다면... 그냥 구매 하지마시고 돌아오십시오. 진짜 그런 이유로 확인 못 시켜 줄 수 있지만... 제품에 자신이 있고 정말 팔려고 하시는 분이라면 어떻게 해서든 확인해 줍니다. 그나마 글쓴이 분이 꼼꼼하셔서 피해를 방지 하신거니 그걸로 위안 삼으세요~ 저는 제품 판매할때 판매자 분이 집앞까지 오시기 불편하실까봐 30분이나 되는 거리에 MRT에 나가는데 나가는길에 못 온다는 문자 받고 1시간 30분 날린적도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판매 하신다는 분 집앞 MRT까지 갔는데 잠수 타신 적도 있구요~ 이건 싱가폴에서만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구요. 한국에서도 많이 발생하는 일입니다. 한국분인데 너무하네... 생각 하지 마시구요. 원래 그런 유형에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시길 바래요~
mongka님의 댓글
mongka (minee815)저는 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부피가 제법되는 아기용품 구입을 원해서
(집에 백일된 아기가 있고 차도 없고 하여) 판매자분께 왕복 차비를 plus한 금액으로 배송을 부탁 드렸더니
어제 저녁에 가져다 준다 해놓고는 함흥차사더군요.
배송이 번거롭거나 귀찮다면 처음부터 '어렵다'고 표현하면 될 것을 '가능하다, 출발전에 연락을 주겠다' 등 가능성 있는 멘트들로 기다리게 해놓고는 제가 구입을 원하는 항목을 한국촌 게시판에 '무빙세일 합니다~'의 항목에 포함시켜서 자기네 집에 픽업하러 오는 사람에게 팔려는 행동을 보이더라구요.
매매 중간에 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다리는 상대방에게 최소한 inform을 해줘야 하지 않았나.. 싶더군요.
연락 온다기에 아기는 재워야 해서 핸드폰은 진동 모드로 바꾼 상태로 젖물려 가며 밤8시 9시 10시 11시까지..
평상시라면 '운이 안좋았다' 하고 그냥 넘어갈 수 있었는데
마침 저와 비슷한 기분을 느끼신 분의 글이 있어 저도 하소연 한번 해봤습니다.
판매자 구매자 모두 기본적 예의는 지켜가는 범위에서 거래가 이루어 졌으면 좋겠네요.
Dnswod님의 댓글
Dnswod (roraya)저도 자전거 바람만 빠졌을뿐이다하셔서 자전거샵 가져갔으나, 그런 펌프가 없다고.. 동쪽에서 우드랜드에 있는 철물점에서 어렵사리 펌프 새로 사서 바람 넣기 시도했는데 안되어서 또 지인을 통해통해 바퀴안쪽을 수리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으으. 한국촌 이용할때는 일단 멀면 안가요.. 교통비와 시간이 더 아까워요. 부피 큰 물건 파실때는 적어도 픽업장소 밝혀주시면 결정에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Dnswod님의 댓글
Dnswod (roraya)한국촌에 돈으로 사고파는 섹션말고.. 물물교환 섹션있었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iwork님의 댓글
iwork (iwork)그러고 보면 전 정말 정직한 판매자였던거 같아요^^;
빨간장갑님의 댓글
빨간장갑 (ichphj)저는 한번도 사거나 팔지 않았던 사용자입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 곳을 떠나야 할 지 몰라서 저도 가지고 있는 물건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했던 것을 한 가지 제안 하고자 합니다.
윗 분들처럼 온라인 거래의 문제는 장점도 있지만 분명 단점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한 달에 한 번이나 분기에 한 번 정기적인 중고 거래장터(바자회)를 누군가 주최 해 주셨으면 합니다. 대사관도 좋고, 한인회도 좋고, 여기 한국촌도 좋고, 종교단체도 좋습니다. 버리기에는 아깝고, 한국에 가져갈 수는 없는 중고 제품들 서로 판매하는 자리를 만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판매를 원하는 사람은 미리 등록하거나 판매에 대해 일정 수수료 지급하고, 일정 부분 주최측에서 보증을 해준다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이 일을 주최하는 분들은 이익을 보기위한 것이 아니라, 싱가포르에 거주하다가 가는 한국 사람들 그리고 다시 와서 거주해야 하는 많은 한국인들을 위한 봉사로 해야 할 것입니다.
사실 작은 콘센트나 서지오 그리고 그릇 등을 위해서 인터넷에 올리기도 그렇고, 버리기는 아깝고, 다른 사람 주자니 자기도 처치 곤란이라 하고, 아마 이런 분들 꽤 있을 듯 합니다. 예를들면 한국학교 강당이라던가 어느 종교단체 공간에서 이루어진다면 좋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이사할 즈음 필요한 것을 한 번에 택시로 가져가서, 팔리는 것은 팔고, 공짜로도 주고, 아무도 필요없는 것은 버리고, 이렇게하면 되지 않을까요?
어쨌든 위 글을 보고 제가 생각했던 것을 제안하며,구체적인 실행 방안은 추최를 하시는 분들이 조금은 고민을 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외국인들의 경우 자신들이 이사 할 때 집에서 벼룩시장을 많이 합니다. 제 주위분들도 그런 곳에서 많이 물건을 사가지고 옵니다. 내가 버릴려고 했던 리모콘, 내가 버리려고 했던 컴퓨터 전원선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주 필요했던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오브코사님의 댓글
오브코사 (totalart)저도 저번에 건반하나 여기서 사는데 거의 새거라더니 건반이 누렇고 소리는 아주 맛이 갔더군요.. 누가들어도 알만큼 심하게요.. 그래서 전화했더니 판매자 아줌마 오히려 저보고 민감하다고 화내더군요. 결국 환불은 해줬는데 얼마후 팝니다에 다시 내놨더군요.ㄷ댓글하나 달려다 참았습니다.
츠잉님의 댓글
츠잉 (kakibee)전 무료로 드렸던 물건이 두어달 뒤에 버젓이 50불에 중고 판매상품으로 내놓은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저만의 흔적이 있었기에 사진을 보는 순간 딱 알아보았죠. 좋은 의도로 드린건데 기분이 참 상하더군요. 이런 비양심적인 행위는 하지 말도록 해요.
승리자님의 댓글
승리자 (charisma911)츠잉(kakibee) 님 말씀데로~ 그냥드려요 계시판에 상주하면서 좀 좋은 물건 나오면 바로바로 연락해서 갖고 가시는분들 계시던데 그분들 중 되파는 분들 많으십니다. 대부분 그냥드려요 게시판의 경우 싱가폴을 떠나는 분들이 팔다 못 팔거나 팔기 좀 에매모한 제품들이라 그냥 주시는건데... 그걸 악이용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히 책 이런건... 진짜 이런 비양심적인 행위는 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기는 공짜로 받아서 잘쓰고 남줄때는 그때 들어간 차비가 아까워서 가격을 붙여서 파시는건지.. 참... 어차피 받으러 오시는분들도 다 차비 들여서 오실텐데; 혹시 자기처럼 공짜로 받아서 팔까봐 걱정되서 가격 붙여 파시는건지 모르겠네요 ...
고씽싱님의 댓글
고씽싱 (jerry)공짜로 받아서 돈받고파는사람은 한국에서
헌옷수거함에서 옷꺼내서 구제로 팔앗던 장사꾼이엇나요?
좋은의도로 무료드림해주는데,
받은분이 돈받고 파는걸보면 소름끼치고 구역질날듯하네여
fghjk님의 댓글
fghjk (yui6023)저의 경험으로는 무료로 드렸을 때나 팔 때도 있었고, 산 적도 있었는데요, 간단한 인사인데도 감사합니다. 오래기다리게해서 죄송합니다. 이런 말 한마디씩만 좀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