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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 학교문제)
- 예정맘 (fresh70)
- 질문 : 10건
- 질문마감률 : 0%
- 2003-11-30 01:05
- 답글 : 3
- 댓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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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안녕하세요. 드디어 저희들도 12월중순에 입싱합니다.
첨엔 여유부렸는데 막상 가까워오니 무엇부터 해야할지 떨려오는군요.
사는거야 부족한대로 살겠는데 아이들 학교문제가 제일 걸립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한국나이 6살 8살이면 어떤 학년으로 학교에 들어가야 하나요.
SAS는 학비가 너무 버거운데 그래도 보내면 진짜 좋은가요.
다른 국제학교는 어떤가요.
CIS,OFS,......
혹 지금 보내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면 정말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메일로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고요.
70fresh@hanmail.net 입니다.
이곳 한국은 비자금이다 특검이다 서민과는 상관없는 것 같은
문제들만 가득하답니다. 외국인 노동자추방에 대한 여론도
만만챦고요. 외국인 노동자가 이제 저의 입장이 될텐데..
감사합니다.
- [답변]
- [re]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 학교문제)
- 더후 (jina0514)
- 답변 : 1건
- 답변채택률 : 0%
- 2003-11-30 13:37
저역시 같은 입장이라 반갑네요. 만만찮은 학비라 그래도 보낼만한 가치가 있는지
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때 어떨지. 더불어 중국어도 배울수 있는지.
많이 걱정되어서 혹시 정보있으면 제게도 나누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드디어 저희들도 12월중순에 입싱합니다.
>첨엔 여유부렸는데 막상 가까워오니 무엇부터 해야할지 떨려오는군요.
>사는거야 부족한대로 살겠는데 아이들 학교문제가 제일 걸립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한국나이 6살 8살이면 어떤 학년으로 학교에 들어가야 하나요.
>SAS는 학비가 너무 버거운데 그래도 보내면 진짜 좋은가요.
>다른 국제학교는 어떤가요.
>CIS,OFS,......
>혹 지금 보내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면 정말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메일로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고요.
>70fresh@hanmail.net 입니다.
>이곳 한국은 비자금이다 특검이다 서민과는 상관없는 것 같은
>문제들만 가득하답니다. 외국인 노동자추방에 대한 여론도
>만만챦고요. 외국인 노동자가 이제 저의 입장이 될텐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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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 학교문제)
- moonriver (moonriver)
- 답변 : 34건
- 답변채택률 : 0%
- 2003-11-30 17:44
이곳의 외국학교학비는 사실상 그리 큰차이 없습니다. 싸고 비싸고 간에 반년에 천불내외의 차이이니까 로칼이 아닌 이상 학비를 기준한 선택은 큰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내아이의 교육을 어느나라에서 끝낼것이냐 하는 긴 안목을 보고 선택을 하셔야 겠지요. 예를 들어 호주학교의 경우 학교는 시설도 좋고 여러모로 훌륭하지만 학제등이 우리가 선호하는 국가와 좀 차이가 난다던가 하는..또 아무리 작은 도시국가라고 하지만 어린아이가 너무 오래 스쿨버스를 타지 않도록 지역을 고려하셔야 하겠고요. SAS는 대부분의 직장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있다는 게 좀 흠이지만 그 곳 가까운 곳에 사신담 문제없겠죠. 어린아이니까 따로 영어 테스트등이 없이 제학년을 찾아갈 수 있다면 SAS를 보내세요. 다들 좋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겠죠. 나중에 망설이지 않으시도록. (오해 없으시도록..제 아인 다른학교입니다)
중국어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사실 전 우리나라의 중국어 열풍을 납득하지 못합니다..이곳에와서 더욱 그런 생각입니다. 이곳 싱가폴의 중국인들도 잘 쓰지 않는(생활 중국어 정도..한문을 저 보다도 모름..그냥 학교과목의 하나니까 배운것 뿐이라고 함) 거의 고어화 되가고 있는 언어를 한국인들만 중국까지 가서 열심히 하는것 같더군요. 중국이 세계화 되가고 있다해도 그들이 중국어를 버리고 영어를 선택하게 되지 않을까요. 중국인들이 얼마나 영어를 잘하는데요..
외국인 노동자 신분이 되는것은 맞지만 고학력 전문직이건 저임금 노동자이건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이 세상에 없을테니 안심하시고요..
평화로운 나라에 오시는 걸 환영합니다.
>저역시 같은 입장이라 반갑네요. 만만찮은 학비라 그래도 보낼만한 가치가 있는지
>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때 어떨지. 더불어 중국어도 배울수 있는지.
>많이 걱정되어서 혹시 정보있으면 제게도 나누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드디어 저희들도 12월중순에 입싱합니다.
>>첨엔 여유부렸는데 막상 가까워오니 무엇부터 해야할지 떨려오는군요.
>>사는거야 부족한대로 살겠는데 아이들 학교문제가 제일 걸립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한국나이 6살 8살이면 어떤 학년으로 학교에 들어가야 하나요.
>>SAS는 학비가 너무 버거운데 그래도 보내면 진짜 좋은가요.
>>다른 국제학교는 어떤가요.
>>CIS,OFS,......
>>혹 지금 보내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면 정말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메일로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고요.
>>70fresh@hanmail.net 입니다.
>>이곳 한국은 비자금이다 특검이다 서민과는 상관없는 것 같은
>>문제들만 가득하답니다. 외국인 노동자추방에 대한 여론도
>>만만챦고요. 외국인 노동자가 이제 저의 입장이 될텐데..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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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이들 학교문제)
- 또리 (atlas)
- 답변 : 21건
- 답변채택률 : 0%
- 2003-11-30 18:52
제가 이곳에서 현지인들과 얘기했던 것을 한번 말씀드리는 것도 도움이 될 듯하네요.
어찌보면 혼란만 더 가져올 수 있을지도...
우선 여기 현지인중 서민들과 얘기를 나눠보면(부유층이 아닙니다) Primary School(우리의 초등교과과정입니다)을 보낼때 궂이 인터네셔널스쿨에 보낼 필요가 전혀 없다고 강조를 하더군요.
간추려 얘기하면 인터네셔널스쿨의 학비는 엄청 비싸고, 로컬학교의 학비는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 이지만 이곳 싱가폴의 교과과정이나 교육방식 등을 교육선진국인 영국에서도 벤치마크할 정도로 아주 잘 되어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를 합니다.
한사람은 자기 친척 중에 애들이 3명이 있는데 큰애는 인터네셔널스쿨에 멋모르고 보냈었고 나머지 두 애는 로컬에 보내는데 교육상 큰 차이를 못느꼈다고 했다 하더군요.
(뭐 전해 들은 이야기이니만큼 100% 보장은 못하겠습니다만)
우리의 고등학교 교과과정이나 대학과정은 이곳 싱가폴에서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고등학교 교과과정부터 아에 호주나 영국으로 보내는 경우도 상당 수 있습니다. 그만큼 생활권이 이곳 싱가폴에 한정되지 않는 다는 얘기죠.
일례로 다른 나라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떠나면 향수병이 많이 생기지만 이곳 싱가폴 사람은 향수병에 잘 안걸린다는 우스게 소리가 있을만큼 나쁘게 말하면 애국심이 많이 떨어지는 그런 나라입니다.
그리고 중국어에 대해서 한말씀 더 드려야겠는데요.
제가 느낀바는 이렇습니다.
중국어라는게 방언이 엄청많고 그 방언들의 발음 자체가 틀리기 때문에 문자만 같은 다른나라 언어로 보는게 타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여기 싱가폴의 주된 방언은 홍콩과 같은 Hokkien 쪽이 많은 편이구요. Kentonees도 상당 수 되는 형편이더군요.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점은 중국 표준어라고 할 수 있는 Madarin(북경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아주 아주 많다는 점입니다. 비록 한자어를 쓰거나 읽지는 못할 망정 커뮤니케이션은 자연스럽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싱가폴 정부에서 인정하는 4개의 국어중에 하나가 북경어(Mandarin)이기 때문에 방송에서도 그것을 사용하는 까닭입니다.
이런 상황하에서 중국에 가서 사업을 하기에는 커다란 장애 하나가 없어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여기 싱가폴 사람들도(비즈니스맨, 샐러리-세일즈맨 들) 중국이 커나가고 시장이 커짐에 따라 시장개척 등에 대한 기대감과 실제로 일을 많이들 하고 있습니다.
중국으로 시장을 뚫기 위한 커다란 문제중의 하나가(실제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문화의 차이점과, 언어의 문제입니다. 여기서 언어의 문제는 읽고 쓰는 문제가 아닌 단순히 의사전달만을 얘기해도 될 정도 입니다.
여기 싱가폴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중국의 문화를 그대로 지니고 계속 이어가고 있다고 보는 편이 타당할 정도로 많이들 가지고 있고, 말(글이 아닌 말)을 통해 의사전달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생각하면 중국어를 우리나라에서 그리 신경쓰고 하는 것이 이곳에서는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을 듯합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중요한 거죠. 장래를 생각하면.
이래저래 주절 주절 말이 많았군요...
그럼..
>이곳의 외국학교학비는 사실상 그리 큰차이 없습니다. 싸고 비싸고 간에 반년에 천불내외의 차이이니까 로칼이 아닌 이상 학비를 기준한 선택은 큰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그보다는 내아이의 교육을 어느나라에서 끝낼것이냐 하는 긴 안목을 보고 선택을 하셔야 겠지요. 예를 들어 호주학교의 경우 학교는 시설도 좋고 여러모로 훌륭하지만 학제등이 우리가 선호하는 국가와 좀 차이가 난다던가 하는..또 아무리 작은 도시국가라고 하지만 어린아이가 너무 오래 스쿨버스를 타지 않도록 지역을 고려하셔야 하겠고요. SAS는 대부분의 직장이 있는 곳에서 멀리 떨어져있다는 게 좀 흠이지만 그 곳 가까운 곳에 사신담 문제없겠죠. 어린아이니까 따로 영어 테스트등이 없이 제학년을 찾아갈 수 있다면 SAS를 보내세요. 다들 좋다고 하는데 이유가 있겠죠. 나중에 망설이지 않으시도록. (오해 없으시도록..제 아인 다른학교입니다)
>중국어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사실 전 우리나라의 중국어 열풍을 납득하지 못합니다..이곳에와서 더욱 그런 생각입니다. 이곳 싱가폴의 중국인들도 잘 쓰지 않는(생활 중국어 정도..한문을 저 보다도 모름..그냥 학교과목의 하나니까 배운것 뿐이라고 함) 거의 고어화 되가고 있는 언어를 한국인들만 중국까지 가서 열심히 하는것 같더군요. 중국이 세계화 되가고 있다해도 그들이 중국어를 버리고 영어를 선택하게 되지 않을까요. 중국인들이 얼마나 영어를 잘하는데요..
>외국인 노동자 신분이 되는것은 맞지만 고학력 전문직이건 저임금 노동자이건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이 세상에 없을테니 안심하시고요..
>평화로운 나라에 오시는 걸 환영합니다.
>
>>저역시 같은 입장이라 반갑네요. 만만찮은 학비라 그래도 보낼만한 가치가 있는지
>>먼 장기적인 안목으로 볼때 어떨지. 더불어 중국어도 배울수 있는지.
>>많이 걱정되어서 혹시 정보있으면 제게도 나누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드디어 저희들도 12월중순에 입싱합니다.
>>>첨엔 여유부렸는데 막상 가까워오니 무엇부터 해야할지 떨려오는군요.
>>>사는거야 부족한대로 살겠는데 아이들 학교문제가 제일 걸립니다.
>>>많이 힘드시겠지만 답변부탁드립니다.
>>>한국나이 6살 8살이면 어떤 학년으로 학교에 들어가야 하나요.
>>>SAS는 학비가 너무 버거운데 그래도 보내면 진짜 좋은가요.
>>>다른 국제학교는 어떤가요.
>>>CIS,OFS,......
>>>혹 지금 보내고 계시는 부모님들이 계시면 정말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메일로 보내주시면 더욱 감사드리고요.
>>>70fresh@hanmail.net 입니다.
>>>이곳 한국은 비자금이다 특검이다 서민과는 상관없는 것 같은
>>>문제들만 가득하답니다. 외국인 노동자추방에 대한 여론도
>>>만만챦고요. 외국인 노동자가 이제 저의 입장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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