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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 서비스라고는 진짜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싱가폴...
- Lovelydays (sweetsm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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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09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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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에서 고객 서비스라는게 참 엉망인걸 알고 살고 있지만 참 짜증이나서... 하소연하려고 글 남깁니다.
1. 스타허브
인터넷이 언제부터인가 자꾸 끊기고 속도고 엄청 느려지고. 그래서 스타허브 전화해보니,이것저것 확인해보라고 해서 확인많이 많이 해봤고, Splitter를 바꿔보라고 해서 바꿔도 보고. 하루에도 몇번씩 전원 껐다 켰다하게 만들면서도 절대로 engineer 를 안보내주더라고요. 몇번씩 컴플레인 전화하고 그래도 무시하더라고요. 아 놔 -.-; 진짜 이런 그지같은 일이.
한국은 인터넷 안되면 서비스맨 즉각 출동해주는데. 하여튼 거의 두달 걸려서 좀전에 서비스맨 다녀갔어요.
2. 메이드 에이전시
제가 사용한 에이전시 정말 비추합니다!!! U자로 시작하는 두단어 이름이에요.
고객 서비스라고는 아예 눈꼽만큼도 없어요. 처음 메이드 고용할때만 열심히 follow up 해주더니, 메이드 바꿔달라고 할땐 정말 몇날며칠 감감 무소식, 전화했더니 겨우 딸랑 이력서 하나 보내주고. 다시 전화하니 담당 에이전트는 휴가에. 결국 일주일만에 쫒아가서 컴플레인 했더니 이틀 더있다가 이력서 몇개 보내주더라고요.
오늘은 메이드 MoM에 thumb printing 하러 간다고 11시부터 1시사이에 데리러 온다고 해서 메이드한테 아침에 알려줬더니, 아침 일찍부터 아무것도 안하고 애가 그냥 대기만 하다가, 12시에 갔어요. 그런데 5시가 넘도록 안오길래 에이전시 전화하니, 오늘 사람이 많아서 6시가 넘어서야 올꺼라고.
그럼 진작에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지들 맘대로, 오고싶을때 오고. 답변해주고 싶을때 답변하고. 정말 엉망진창.
3. 싱텔
한국에 오랫동안 가 있다오게 되어서 전화 suspend 시켜놓고 갔다가 왔는데, 정지 시켜놓을동안에 한달에 5불씩 받았거든요. 그건 이해가 되는데. 서비스 resume 할때 20불 charge 하더라고요. 아 놔-.-;; 자기네 서비스 다시 쓰는데. 무슨 processing fee라고 하면서 20불이나 강탈.
4. OG
일단 한번 사면 환불은 안된다고 receipt에 써있더라고요. 물론 환불하려고 산건 아니지만. 한번 팔면 끝!
5. Robinson
여기 환불은 잘 모르겠고. -.-;; 전에 헤어드라이기를 로빈슨에서 샀어요. 뭔가 망가져서 들고 갔더니 자기네가 더이상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아니라고 하면서 AS는 전혀 무관심. 뭐 비싼 가전제품 아니니까 새로 사는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한번 팔고 나면 끝. 이니. 참 갑갑했어요.
아. 그냥 정마니가 막 뚝뚝 떨어지네요. 으~~~ -.-+++++++
이런 경험들 많으시죠?
1. 스타허브
인터넷이 언제부터인가 자꾸 끊기고 속도고 엄청 느려지고. 그래서 스타허브 전화해보니,이것저것 확인해보라고 해서 확인많이 많이 해봤고, Splitter를 바꿔보라고 해서 바꿔도 보고. 하루에도 몇번씩 전원 껐다 켰다하게 만들면서도 절대로 engineer 를 안보내주더라고요. 몇번씩 컴플레인 전화하고 그래도 무시하더라고요. 아 놔 -.-; 진짜 이런 그지같은 일이.
한국은 인터넷 안되면 서비스맨 즉각 출동해주는데. 하여튼 거의 두달 걸려서 좀전에 서비스맨 다녀갔어요.
2. 메이드 에이전시
제가 사용한 에이전시 정말 비추합니다!!! U자로 시작하는 두단어 이름이에요.
고객 서비스라고는 아예 눈꼽만큼도 없어요. 처음 메이드 고용할때만 열심히 follow up 해주더니, 메이드 바꿔달라고 할땐 정말 몇날며칠 감감 무소식, 전화했더니 겨우 딸랑 이력서 하나 보내주고. 다시 전화하니 담당 에이전트는 휴가에. 결국 일주일만에 쫒아가서 컴플레인 했더니 이틀 더있다가 이력서 몇개 보내주더라고요.
오늘은 메이드 MoM에 thumb printing 하러 간다고 11시부터 1시사이에 데리러 온다고 해서 메이드한테 아침에 알려줬더니, 아침 일찍부터 아무것도 안하고 애가 그냥 대기만 하다가, 12시에 갔어요. 그런데 5시가 넘도록 안오길래 에이전시 전화하니, 오늘 사람이 많아서 6시가 넘어서야 올꺼라고.
그럼 진작에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냥 지들 맘대로, 오고싶을때 오고. 답변해주고 싶을때 답변하고. 정말 엉망진창.
3. 싱텔
한국에 오랫동안 가 있다오게 되어서 전화 suspend 시켜놓고 갔다가 왔는데, 정지 시켜놓을동안에 한달에 5불씩 받았거든요. 그건 이해가 되는데. 서비스 resume 할때 20불 charge 하더라고요. 아 놔-.-;; 자기네 서비스 다시 쓰는데. 무슨 processing fee라고 하면서 20불이나 강탈.
4. OG
일단 한번 사면 환불은 안된다고 receipt에 써있더라고요. 물론 환불하려고 산건 아니지만. 한번 팔면 끝!
5. Robinson
여기 환불은 잘 모르겠고. -.-;; 전에 헤어드라이기를 로빈슨에서 샀어요. 뭔가 망가져서 들고 갔더니 자기네가 더이상 가지고 있는 브랜드가 아니라고 하면서 AS는 전혀 무관심. 뭐 비싼 가전제품 아니니까 새로 사는게 큰 문제는 아니지만, 한번 팔고 나면 끝. 이니. 참 갑갑했어요.
아. 그냥 정마니가 막 뚝뚝 떨어지네요. 으~~~ -.-+++++++
이런 경험들 많으시죠?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KFA님의 댓글
KFA (dratige)7년전에 처음 싱가폴와서 휴대폰 고치러 갔다가 2주 걸린다는 얘기 듣고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뭐 그러려니 합니다. 싱가폴 고객 서비스 수준이 엉망인건 동의하지만 자장면 하나 시키면 10분만에 오는 대한민국이란 나라가 오히려 더 특이한 편이라 생각됩니다.
rhtmaehcl님의 댓글
rhtmaehcl (em101003)뭐니 뭐니해도 sing post 소포배달. 이제 한국에서 아무것도 못보내게 합니다. 너무 약이 올라서...
alvinthe님의 댓글
alvinthe (stevie314)헐 그 메이드 에이전시 혹시 유나이티드로 시작하는 회사맞나요? 거기랑 계약해서 내일 메이드 찾아오기로했는데....아직까진 매우 친절한데...열심히 follow up해주는데...ㅠㅠ
TTBONE님의 댓글
TTBONE (junpower)반대로 본인들 입장에서는 우리나라라면 같은일에 좋은 서비스라는 큰 눌림으로 적은 임금에 스트레스 만땅과 과로로 쓰러지거나 자살까지 이어질수 있겠지만 여기는 그런일이 적어서 사회적으로는 큰 불란을 초래하지는 않는것 같아요.
우리나라는 구매자가 불만이 있으면 초래한 측에서 소문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데 반해 싱가폴은 불만있으면 어쩔래 다른데가라인거 맞죠?
유니콘님의 댓글
유니콘 (henny)저도 동의는 합니다만, 사실 우리나라에서 서비스업종이 보수와 대우에 비해 너무 많은 아웃풋을 요구받고 있는건 아닌가 합니다. 한국의 고객 서비스에 익숙해지다 보니 여기가 불만족스러운건 맞는데요, 한번쯤 우리나라가 잘못되어 있다는 생각도 해봐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에서 뭐 사면 만원 이하의 가격인데도 무료배송일 때도 많고 끽해야 국내 2~3천원인데 배송 속도는 어마어마하게 빨라서 어쩔땐 오전에 주문하면 오후 늦게 오고... 하루 안에 안 오면 택배기사 아저씨들 죽을 죄 지은 것마냥 닥달하는 사람들 많잖아요. 통신사 등 각종 콜센터에선 고객이 아무리 진상피워도 왕처럼 모시고 친절하고...기껏해야 시급 4~5천원 받는 까페 알바생한테도 상전 대접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이건 우리나라 고객서비스 짱짱맨!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서비스직이 받는 돈에 비해 과도한 친절 및 고객 응대를 강요당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너무 많은지라 원래 노동력이 경시당하는 나라이긴 하지만요
gksrnrchs님의 댓글
gksrnrchs (hellosingapore1)물건에 문제가 있으면 환불해주거나 교환해주는게 법으로 알고 있습니다.. lemon law 한번 읽어보세요.
Shinsw님의 댓글
Shinsw (ssw20533)유니콘님// "우리나라의 서비스직이 받는 돈에 비해 과도한 친절 및 고객 응대를 강요당하는건 아닌가 합니다. 우리나라는 인구가 너무 많은지라 원래 노동력이 경시당하는 나라이긴 하지만요" 이 내용 보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의 태도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돈낸만큼 뽕뽑자라는 식의 태도가 문제지 시장 내에서 경쟁이 치열한 부분 같은 회사는 고객관리로 손님에게 좋은 이미지를 만들면서 다른 경쟁사와 경쟁하는게 당연합니다. 서비스의 퀄리티를 상승시키는게 서비스 종사자의 과도한 친절은 아닌 것 같습니다. 매끄러운 고객관리또한 기업이가지는 주 전략이될 수 있습니다. 일본만 보더라도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의 이미지가 가격이 작던 크던 친절하지 않습니까? 과연 이게 서비스업 종사자분들의 월급과 비례하는 것 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