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미답변
- 기타
- 바보같지만 저 좀 도와주세요ㅠㅠ
- fourseasons (leeey45)
- 질문 : 7건
- 질문마감률 : 0%
- 2014-05-29 00:19
- 답글 : 0
- 댓글 : 14
- 4,130
- 8
안녕하세요.
오늘 집주인이 양해하여 며칠 일찍 이사오게 되었는데요.
집도 깨끗하고 시설도 좋고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정리하고 청소하는 중에 바퀴벌레가 3마리나 나왔어요.
낮에는 못봤는데 저녁이 되니 보이더라구요 ㅠㅠ
사실 벌레없고 깨끗한 곳을 렌트하느라 렌트비도 마니 오버했어요ㅠㅠ
제가 정말 벌레를, 특히 바퀴벌레를 너무 무서워하는데요.
정말 이런 제가 너무 못난이 같지만 한국에 다시 가고 싶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심란하고 미치겠어요.
이 집 구조가 부엌쪽에 큰 창이 있는데 모기장같은게 어설프게 있고,
버티칼을 내릴수 있게 되어있어요. 창에 유리가 없어요.
그 창을 통해 벌레가 들어오는건지 모르겠어요.
제 질문은요, 어떻게 하면 바퀴벌레를 없앨수 있을까요?
어떤 약을 사서 어디에 뿌려야할까요?
바보같다 생각치 마시고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오늘 집주인이 양해하여 며칠 일찍 이사오게 되었는데요.
집도 깨끗하고 시설도 좋고 여러가지로 마음에 들었어요.
근데, 정리하고 청소하는 중에 바퀴벌레가 3마리나 나왔어요.
낮에는 못봤는데 저녁이 되니 보이더라구요 ㅠㅠ
사실 벌레없고 깨끗한 곳을 렌트하느라 렌트비도 마니 오버했어요ㅠㅠ
제가 정말 벌레를, 특히 바퀴벌레를 너무 무서워하는데요.
정말 이런 제가 너무 못난이 같지만 한국에 다시 가고 싶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나 심란하고 미치겠어요.
이 집 구조가 부엌쪽에 큰 창이 있는데 모기장같은게 어설프게 있고,
버티칼을 내릴수 있게 되어있어요. 창에 유리가 없어요.
그 창을 통해 벌레가 들어오는건지 모르겠어요.
제 질문은요, 어떻게 하면 바퀴벌레를 없앨수 있을까요?
어떤 약을 사서 어디에 뿌려야할까요?
바보같다 생각치 마시고 제발 조언 부탁드립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공지 | 2021-07-05 | |||
공지 | 2013-02-04 | |||
공지 | 2012-08-24 | |||
공지 | 2008-05-06 |
댓글목록
Jodie님의 댓글
Jodie (a74jodie)저도 세상에서 제일 싫은 게 바퀴벌레랍니다. 쥐는 잡아도 바퀴는 못 잡을 정도로...
여기건 너무 크고 빨라서 정말 마주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다고 함부로 물건 던져서 죽이기엔 부피감이 부담스럽죠. 사후처리도 그렇고...
일단 집안 곧곧에 컴배트를 붙이세요. 너무 작은건 바퀴벌레 머리도 안 들어가니 말고요.
왜냐면 그래도 발견당시 이미 약을 먹은 경우와 생생한 경우는 상대하는게 달라요. 이미 뒤집어져 있으면 땡큐구요..
그리고 주무실 때 창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곳이 있으면 아무래도 도마뱀이든, 모기든, 바퀴는 들어오기 마련입니다. 한달이 되기전 집에 하자 있는 부분은 주인집에 해 달라고 강하게 얘기해야 나중에 고생 안하기 때문에 그쪽 창문 해 달라고 하세요.
쓰레기 버리는 투입구 있죠? 거기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쓰레기 버릴 때마다 분사형 바퀴약을 듬뿍 뿌리고 닫으세요. 우리집 근처로 오지는 말아라..
집안에 먹을 거는 항상 밀봉하시고 그냥 놔두시 마시고요...
오래 살았어도 그 녀석 만큼은 적응도 아직도 안되고 보면 기분도 나쁘고 멸종했음 좋겠단 생각만 합니다.
citizen님의 댓글
citizen (citizen)일단 바퀴벌레를 없애겠다는 생각을 버리세요. 바퀴를 그냥 흔한 곤충의 하나로 생각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
방청소 자주하시고, 붕산이나 바퀴벌레 방지하는 패치를 곳곳에 두시고요.
저의집도 바퀴벌레 새끼들이 집단학살을 당하다시피 하면서 청소해서 요즘은 거의 안나옵니다.
바퀴벌레에게 더이상 익숙한 곳이 아니라는 인상(?)을 심어주도록 노력하시면, 없앨수는 없지만 많이 줄어들게 할 수 있습니다.
도롬님의 댓글
도롬 (sweetywei)쓰레기 배출구에 쓰레기 버릴때 꼭 똑똑 노크하고 여셔야되요...재수가 없으면 숨어있다가 뿅 하고 나옵니다...-_-;; 속도도 빠르겠죠..ㅠ
워킹매니아님의 댓글
워킹매니아 (kmsmam2002)저는 일단 쓰레기 투입구를 테이프로 붙여 막았습이다.
그쪽에서 많이 올라 오더라고요. 그 다음 한국 지마켓에서 주문하고 구입한 바퀴벌레 약(치약처럼 짜서 바르는건데 주로 방역 업체가 사용하는 거래요) 을 구석 구석 놔뒀어요.
그랬더니 만2년 싱 생활 동안 바퀴벌레는 단 한마리도 못봤어요. 제 이웃에 사는 친구도 바퀴벌레가 나와서 고민하다가 저랑 같은 빙법을 썼더니 그 뒤로 한마리도 못봤다고 하네요.
꼬마엄마님의 댓글
꼬마엄마 (sokool)그 마음 저 너무 잘 알아요. 다른 나라였지만.. 이사가고 첫날 진짜로 주먹만한 바퀴벌레를 발견하고 정말 짐싸서 한국에 가고 싶었어요. 가슴이 벌렁거리고 계속 그 생각만 나고 그러시죠? ㅜㅜ 일단 진정하시고.. 저도 쓰레기통이 의심되네요.. 수시로 살충제를 뿌려주시거나 아예 막아버리시거나 해보시고.. 야드쪽 담에도 마찬가지 약으로 도배를... ㅜㅜ 별 도움이 되는 답변은 아니지만.. ^^;; 포시즌즈님 절대 바보같은거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
쳇님의 댓글
쳇 (lidebina)사시는 곳이 몇층이신지 모르겠네요... 저층에서는 바퀴가 유난히 많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집 구할 때 꼭 5층 이상으로 하라고 어느분이 조언하셨더랬죠. 저는 지굼 12층에 사는데 바퀴 한번도 본 적 없어요. 부엌 창문 늘 열어놓는데 말이죠. 보통 , 개미나 도마뱀이 있으면 바퀴가 사라지는데... 그 어느것 하나 반가운것이 없죠. --;
패치 사다가 붙여보세요. 효과 있을 것 같은데...
enrodml ekf님의 댓글
enrodml ekf (disdid)홈픽스에서 파는 흰색 분필
모양 약이 있어요 정말 분필처럼 그어만 주면 되는
제경우 바퀴벌레 개미 효과 있는데 이게 인체에 해롭답니다, 한국에선 신기패라고 팔았었는데 지금은 안 판다고 합니다
홈픽스에서 사놓고 종종 쓰는데
바퀴벌레 날아다녀서 창문열어놔도 들어옵니다
26층도
fourseasons님의 댓글
fourseasons (leeey45)답글주신 모든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공감하고 이해해주셔서 정말 위로가 됐어요. 혹시 citizen님 붕산은 혹시 싱가폴 어디에가면 구할수 있을까요?
kkoh님의 댓글
kkoh (rhwjddus)흰색분필모양약이진짜효과좋은거같아요
할로싱님의 댓글
할로싱 (luvlomy)슈퍼마켓에서 판단 사서 집에 곳곳에 두세요..옥수수차같은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 이 판단 풀냄새를 바퀴벌레나 여타 벌레들이 싫어한다고 해요. 차로도 끓여마시고 밥에도 넣어 먹는 풀이라 인체에 무해하고 향도 강하지 않습니다.
택시나 현지인 집에 화장실에 가끔 풀이 있는데, 혹은 특이한 냄새가 나는데 그게 판단입니다.
gpdud10님의 댓글
gpdud10 (gpdud10)일단 세스코 같은 걸 불러서 싹 청소하구요 무조건 집주인한테 창문달아달라고 하고, 가구 다 들어내서 모든 구명, 특히 현관문 밑에까지 홈픽스에서 막는거 사다가 다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패치는 필수로 다 붙여 놓구요.
그리고는 늘, 그냥 에어컨 켜시고 창문 절대 안 열고 환기 때도 앞에 지키고 서 있지 않으면 도마뱀 들어옵니다.
꽁꽁 닫고 사세요, 싱가폴에서는 그 수 밖에 없습니다.
저희집에 바퀴벌레랑 도마뱀이랑 사는 순간 난 짐싼다고 신랑한테 선언했기 때문에, 남편도 적극적으로
집을 꽁꽁 싸매는데 도와줍니다. 도마뱀이랑 바퀴랑 사느니, 어차피 먼지도 많은데 그냥 환기 안하고 살지요, 전기세 더 내고...
Eska님의 댓글
Eska (kentjsk)방법은 그저 패치 부치라는 말 밖에 못하겠지만, 그 마음 백번 이해 합니다. 저도 똑같은지라...ㅠ
아 그리고 위에서 말씀하신 그 뻥 뚫려있는 창.. 저도 첨에 황당해서 , 사람불러서 플라스틱 판때기로 막아놨습니다. 비가 세개오면 세어들어와서요. 그런게 뚫려있으면 더 집에 적응 안되고, 무섭고, 집 떠나고 싶고,, 좀 그럴거 같습니다
fourseasons님의 댓글
fourseasons (leeey45)이렇게 따뜻하게 알려주시고 공감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어제 흰색 분필처럼 생긴 약이랑 붕산 성분이 들어간 약, 그리고 컴배트 사왔어요.
주인쪽에서 창에 유리는 원래 없던거라 새로 달아주진 않고 낡은 버티칼만 교체해주기로 했어요.
지금 남편이랑 대청소 하고 있는데요, 부엌쪽은 너무 공포의 공간이라 들어갈 수가 없어서 아직 못했어요.ㅠㅠ
남편도 저 만큼이나 벌레를 무서워해요. 우리 부부 참~~~그렇죠~~~ㅎㅎ
바퀴야. 제발 사라져라 제발 이렇게 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cyan8318님의 댓글
cyan8318 (cyan8318)Ikari서비스 같은데 한번 불러서 pest control 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