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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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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wayout님의 댓글
nowayout (nowayout)동료들에게 주는 선물은 $3-5 이하가 좋습니다. 너무 비싼거 사주면 도리어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초콜릿 같은거 사서 나눠 먹는게 가장 일반적이에요. 예를 들어 한국산 사탕 가져다 나눠주면 좋아할거에요.
지남철님의 댓글
지남철 (netsori)면세점표 오천원짜리 책갈피 좋아 하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선물 사고 주는거 부담스러워해요....그런데, 막상 사가면 엄청 좋아해요. ㅋㅋㅋ 넥타이는 비추....인삼 좋아해요
골드메달리본님의 댓글
골드메달리본 (polo0346)신랑이 먼저가있는데,, 집에 놀러온 동료가 밥먹을때 숟가락 세트보고 너무 갖고싶어하더래요,,, 그래서 한국에 롯데마트에서 숟가락 젓가락 2인용 세트 9900원짜리 10개사서 이사짐에 보냈는데 상사랑 동료 나눠주니까 너무너무 좋아했대요^^ 근데 서로 금색 갖겠다고 했다네요 ㅋㅋ 은은한 금색에 거북이나 福자 써있는세트 조아라했대요,, 참고하셔요~ ^^
nowayout님의 댓글
nowayout (nowayout)비싸고 좋은 선물 받으면 기분 좋은 건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로컬문화라는 것도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요.
다른 직원들은 휴가 다녀오면서 초콜렛 한 통 사와서 부서 직원들에게 한두 개씩 나눠주면서 휴가 인사하는게 일반적인데 한국 직원만 유독 비싸 보이는 선물을 하면 그 선물을 받는 직원도 겉으론 고맙고 좋아라 하지만 속으론 '저사람 봉급이 얼만데 이런 선물을 하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의 기업문화는 선물에 경중(?)에 따라 업무를 하면서 때로는 사적인 부탁도 들어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여기는 선물과 업무를 완전히 구분해요. 그래서 가끔 한국분들이 비싼 선물을 준 직원에게 업무적인 부탁을 했다가 냉정하게 거절당한 뒤에 배신감을 느꼈다는 분들이 계신데 그것은 이곳 기업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한 탓입니다.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받는 사람이 부담없는 선물이 가장 좋다는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