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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가폴이민생각중입니다.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 wynne (balan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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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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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촌이라는 곳을 알게되어 자주 눈팅으로만 지내다가,,,,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네요.
먼저 내년 2015년 말에 싱가폴로 이민을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쉽게 결정을 내리는게
어려워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현재 : 싱가폴리언 인 와이프(국적 싱가폴) / 6살 여아(이중국적) / 2살 남아(이중국적)
전 31살 이 네가족이 한국에서 살고있습니다.
아이들 교육때문에, 조금더 언어적으로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동시할수 있게 하여 나중에
한가지의 전문성이 없더라도 기회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민을 가려고 합니다.
저는 영어를 못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죽어라 시작하려고 하고 있고요,
계획 : 와이프 명의로 hdb 미계약분을 신청 (센캉쪽 400,000SD) 하여 전액 납부할예정이며,
1년정도의 생활이 30,000SD를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직장은 한국직장은 회계쪽에서 일을
하였는데, 전부 포기하고 새로운 진로를 생각 중이며, 먼저 와이프가 직장을 잡고,
전 집에서 네이티브를 좀 더 하고 직장을 잡을 생각입니다.
고민 : 과연 제가 직장을 잡을 수 있는지 고민입니다.(영어는 지금 시작하는단계,,,,/ 일본 유학2년)
장모, 장인어른 말씀은 집 빚이 없다고 하여도 4명 생활비가 보통 수준으로 생활하려면 월
4,000SD는 필요하다.
한국에서 지금의 생활(인천 송도 46평, 차 두대, 브랜드 옷입기, 외식하기,,,) 이런 생활은 힘들다.
왜 다시 그동안 한국에서 고생해서 인제 자리잡고 있는데, 싱가폴에 와서 고생하려고 하느냐,,,
라고 하세요. 와이프랑 저랑의 삶을 생각하면 그냥 이직장다니면서 돈모으고 더 좋은 차,,,
옷등의 생활을 누리고 싶지만,,,,아이들의 삶을 생각한다면,,,,더많은 기회를 줘보는 것도 좋겠다
라는 생각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싱가폴에가면 집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아이들학교는 로컬로 보낼생각이고, 와이프는 3~4년 제가 자리잡을떄까지만 직장생활을 한다고
하고, 제가 이만갈 시기 33살나이에 지금부터 영어를 해서 정말 어느정도까지의 월급까지 받을
수 있을까, 생활을 할 수 있을까,.,,,아님 그냥 한국에서 자리잡고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사는 기반
을 더 만들어 나갈까,,,,,,,,,어떤것이 좋을지 정말 고민입니다.
hdb 미계약분 아파트 공고는 4월말이나 5월에 나온다고 하는데,,,,정말 고민입니다.
* 어떠한 말씀도 괜찬습니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먼저 내년 2015년 말에 싱가폴로 이민을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쉽게 결정을 내리는게
어려워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현재 : 싱가폴리언 인 와이프(국적 싱가폴) / 6살 여아(이중국적) / 2살 남아(이중국적)
전 31살 이 네가족이 한국에서 살고있습니다.
아이들 교육때문에, 조금더 언어적으로 영어, 중국어, 한국어를 동시할수 있게 하여 나중에
한가지의 전문성이 없더라도 기회가 많을 것으로 판단하여 이민을 가려고 합니다.
저는 영어를 못합니다. 지금부터라도 죽어라 시작하려고 하고 있고요,
계획 : 와이프 명의로 hdb 미계약분을 신청 (센캉쪽 400,000SD) 하여 전액 납부할예정이며,
1년정도의 생활이 30,000SD를 가지고 가려고 합니다. 직장은 한국직장은 회계쪽에서 일을
하였는데, 전부 포기하고 새로운 진로를 생각 중이며, 먼저 와이프가 직장을 잡고,
전 집에서 네이티브를 좀 더 하고 직장을 잡을 생각입니다.
고민 : 과연 제가 직장을 잡을 수 있는지 고민입니다.(영어는 지금 시작하는단계,,,,/ 일본 유학2년)
장모, 장인어른 말씀은 집 빚이 없다고 하여도 4명 생활비가 보통 수준으로 생활하려면 월
4,000SD는 필요하다.
한국에서 지금의 생활(인천 송도 46평, 차 두대, 브랜드 옷입기, 외식하기,,,) 이런 생활은 힘들다.
왜 다시 그동안 한국에서 고생해서 인제 자리잡고 있는데, 싱가폴에 와서 고생하려고 하느냐,,,
라고 하세요. 와이프랑 저랑의 삶을 생각하면 그냥 이직장다니면서 돈모으고 더 좋은 차,,,
옷등의 생활을 누리고 싶지만,,,,아이들의 삶을 생각한다면,,,,더많은 기회를 줘보는 것도 좋겠다
라는 생각에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정말 싱가폴에가면 집빼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아이들학교는 로컬로 보낼생각이고, 와이프는 3~4년 제가 자리잡을떄까지만 직장생활을 한다고
하고, 제가 이만갈 시기 33살나이에 지금부터 영어를 해서 정말 어느정도까지의 월급까지 받을
수 있을까, 생활을 할 수 있을까,.,,,아님 그냥 한국에서 자리잡고 조금이라도 여유있게 사는 기반
을 더 만들어 나갈까,,,,,,,,,어떤것이 좋을지 정말 고민입니다.
hdb 미계약분 아파트 공고는 4월말이나 5월에 나온다고 하는데,,,,정말 고민입니다.
* 어떠한 말씀도 괜찬습니다. 조언부탁드리겠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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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성공신화님의 댓글
성공신화 (jinho81)싱가포르 잡구직 사이트에 이력서를 넣어보신후 (최소한 한국회사라도) 그 후 취업이 되신다음 오시는 게 맞습니다. 하지만 영어가 안되시니 한국회사도 들어가기는 쉽지 않을 듯 하며 설사 들어간다고 하더라도 $4,000 SGD 를 받을지도 의문입니다. 우선 지금부터라도 영어공부하시면서 한국회사 위주로 이력서 돌려 보십길 바랍니다.
참고로 영어가 되시고(유창한 회화실력 및 라이팅) 회계, 파이낸스 경력이 꽤 되시면 $5000 ~ $10,000 까지 충분히 받으실수 있습니다.
레오_님의 댓글
레오_ (duinre)저는 오히려 싱가폴에서 영어/중국어를 한다는게 무슨 이득이 있는가 싶네요. 한국에서도 충분히 언어는 잘 할 수 있습니다. 환경이 갖추어져야만 되는건 아니니까요 어학이라는건.
lordship님의 댓글
lordship (kspark7412)저도 동감입니다. 한국에서도 학습환경만 잘 갖추신다면 충분히 가능하실 것 같은데, 굳이 이곳에서 힘든 생활을 해가시며 아이들 교육을 하시는게 의미가 있을까요? 여기 로컬 초등 학생들 5~6시에 일어나서 등교하는 모습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kc_pcja님의 댓글
kc_pcja (emkcpcja)오더라도 2018년이후나 오세요, 그때까지는 싱가폴경제보다 한국경제가 더 좋을 겁니다. 지금 싱가폴에 거주하는 사람들도 한명씩 떠나는 상황이죠.
굿닥트님의 댓글
굿닥트 (jh5030)헐 왜오시려 하는지???
larc님의 댓글
larc (jeffghang)음.. 제 의견은 윗분들과 조금 다르게 긍적적으로 일자리 잡을수 있을거 같네요..
일본 유학 2년 하셨다니.. 일본어를 어느정도까지 잘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다국적기업 오퍼레이션센터를 여기두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일본어만 월급받을만큼 잘하신다면 일자리 잡는데 그렇게 힘들진 않으실겁니다.
저도 영어, 일본어 다 준비해서 들어왔지만 싱가폴인중에서 일본어 잘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반면 여기 수요는 많아서
결국 현재 외국계은행에서 거의 90프로 일본어 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회계쪽에서 직장 경험이 있으신것도 오퍼레이션 분야에 일자리 잡는데 큰 이득이 되실것이구요. 그리고 집도 있으시면 생활도 그렇게 어렵진 않을거 같네요..
일단 오시기전까지 일본어를 더 완벽하게 하시고 영어는 인터뷰에서 통과될정도의 수준으로 하셔서 여기 오셔서 일본계 잡헌팅회사에 이력서 가득 뿌려보세요...
rafflestar님의 댓글
rafflestar (starben)입싱하는 것에 부정적인 견해들이 많으신거 같은데요...
아이들 때문이라면 싱가포르로의 선택은 좋습니다. 그러나 본인은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학습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해도 현지보다는 못하죠.... 못한게 아니고 택도 없죠...
제가 싱가포르에 살면서 제일 부러운 것이 영어와 중국어를 같이 사용한다는 것인데요...
정말 부럽습니다.
나도 어릴때 부모님이 싱가포르에 사셔서 내가 로컬학교 다녔으면 영어와 중국어를 해서, 지금은 내 상황이 많이 달라졌을텐데... 라는 생각이 간절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너무 너무 많이요....
국제학교 보내면 중국어를 구경할 기회가 드물겠지만, 로컬로 보내시면 애들 곧 잘 할 수 있습니다.
못 와서 문제지, 올 수 없는 환경인 것이 문제지, 올수만 있으면 자녀들에게 이런 혜택을 주시는 것은 좋습니다.
단, 본인은 답답하실 수 있습니다.. 결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여기는 한국에서 볼수 있는 껄렁껄렁한 애들 보는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어두워질때부터 하나 둘씩 놀이터로 모여드는 애들 보는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눈을 아래 위로 깔고 뜨고 모든 인생을 이미 다 산듯한 애들 보는 스트레스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교복입은 애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였는데요.... 여기는 그렇지 않습니다.
멀리 보시기를......
고씽싱님의 댓글
고씽싱 (jerry)저는 말레이시아 초딩 중딩들 놀이터에서 키스하는것도 많이 f는데...
담배꼬나물고...
ckzkfhs님의 댓글
ckzkfhs (chacha)저도 왠만하면 한국에 계시는 것이 낫지 않나 싶네요...싱가폴이 생각보다 그리 여유로운 나라는 아닙니다. 삶이 팍팍하죠. 날씨나 기후도 오래 견디기엔 힘들구요. 아이들 교육을 위해 싱가폴에 온다. 뭐 개념적으로는 영어 중국어 한국어 모두 가능하다고 보시겠지만 얘네들이 쓰는 영어 싱글리시 질 낮구요-.-제가 토종이지만 아카데믹하거나 비즈니스 영어는 제가 한 수 위 입니다 라이팅 기준. 브로큰 잉글리시를 구사하는 로컬들이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게다가 중국어 역시, 브로큰 차이니즈 입니다. 오히려 삼개국어를 가르치실 계획이라면 진짜 본토에서 이민이나 유학을 하시는 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영어권, 중국어는 중국에서요...물론 사람마다 시각의 차이가 있겠지만 제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이라면 전 싱가폴에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사계절이 없는 습하고 더운 나라에서 몇 년을 아이들을 힘들게 할 수 있다는 점도 한번 고려해 보세요...사계절이 주는 엔돌핀도 무시할 건 못되지요...전 한국이 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베리굿님의 댓글
베리굿 (a282man)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저는 그냥 한국에 계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느 나라나 그럴테지만, 싱가폴은 생활 물가가 너무 비싸서 경제적 여유에 따라 삶의 만족도가 너무 달라집니다. 제 주위에도 한국 분들이 아주 많이 계신데요, 그 분들의 반응이 극과극으로 갈립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여유가 되셔서 (0) district 9,10,11에 있는 방 3개 이상 짜리 콘도에 살면서, (1) 애들을 국제학교 보내고, (2) 차가 있고, (3) 집에 메이드가 있으며 (4) 자주 외식을 하고, (5) 틈틈이 해외로 여행을 다니시는 분들은 싱가폴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윗분들이 얘기한 것처럼, Broken English를 배울 일도 없고, 한국의 빡빡한 주입식 교육보다 훨씬 좋습니다. 물론, 중국어도 네이티브 만큼은 아니지만 배울 수 있구요. 이런 생활을 영위하려면, 아이 2명 기준, 가구 소득이 최소 한달에 15,000불은 되어야 합니다. (렌트비, 교육비 포함).
반면에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삶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떨어집니다. 상대적인 박탈감이 너무 큰 까닭일수도 있구요. 말씀하시는 것 보니, 그래도 나름 물욕도 있으시고, 여유롭게 즐기면서 사시는 걸 추구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싱가폴 오시면 안 되고 한국에 계셔야 합니다. 여기 오시는 순간, 비싼 물가 때문에 훨씬 쪼달리는 생활 수준, 반면에 다른 사람들을 보면서 느껴지는 상대적 박탈감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더 힘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산타님의 댓글
산타 (drcash)다른 것 다 따지기 전에 와이프가 어디서 살고 싶은지 물어보세요. 그게 정답일 수 있습니다. 현지인 출신이니.
kc_pcja님의 댓글
kc_pcja (emkcpcja)냉정한 현실만 말해보면 먼저 애들 영어와 중국어를 배우는 게 목적이라고 한다면, 가장 좋은 곳은 상하이나 홍콩 타이페이의 국제학교랍니다. 그리고 지금 오면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 될수있고, 기본적으로 잡도 기 힘들겁니다.
요즘 한국분들 자산있는 분들부터 한가족 한가족 싱가폴을 떠나는 상황입니다. 이유는 앞으로 5-6년간 지속될 침체될 경제때문이죠. 자산이 미달러로 있으면 그다지 상관없지만, 원화대비 싱달러의 지속적인 하락이 몇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 굳이 싱가폴로 와서 손해 볼피요가 없죠.
Ven님의 댓글
Ven (perthinsara)처음엔 무조건 반대하려고 했다가 부인께서 싱가폴리언이라는 전제하에 경제적인면과 교육적인면에서 찬성입니다. 아빠의 전공및 경력도 좋구요. 단지 영어가 문제인데.. 그것도 일어를 잘하시면 일단은 플러스.. 제가 파이낸스쪽일을 하는데, 일어하는사람 찾기 정말 힘들거든요. 하지만 영어도 어느정도는 해야 합니다.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인터뷰에서 동문서답 안할정도는 하셔야 해요. 언어라는게 벼락치기로 되는게 아니지만 아내분이 싱가폴리언이니 집에서 영어로 하시고, 본인도 빡세게 하시면 1년이면 되지않을까 싶네요. 어쨋든 아내분이 싱가폴 시티즌이시면 여러모로 유리합니다. 교육도 싱가폴이 한국보다 괜찮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힘들긴 하지만 과목수도 적고, 학교폭력도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 안전합니다. 저는 아내분이 싱가폴리언이란면에서 오시는게 더 유리하다에 한표... 아빠도 영어만 되시면 파인낸스쪽 경력자로 기본영어에 유창한 한국어/일어 되시면 5000불이상 월급여 충분히가능하십니다. (참고로 저는 첨에 4살된 딸이이와 이민와서 현재 아이가 P5인 PR워킹맘입니다.)
wynne님의 댓글
wynne (balancms)성공신화, 레오, lordship, kg-pcja, 굿닥터, larc, lafflestar, 고씽싱, ckzkfhs, 베리굿, 산타, ven 님 모두들 감사합니다. ^^
역시나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들을 선배님들께서도 말씀을 해주시네요. ㅜㅜ 이민이라는 것이 더 좋은 환경과 삶의 질을 추구하거나, 새로운 삶의 개척을 해나가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지만, 저희 같은 경우는 참,,,,,,,,고민을 많이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한국이나 싱가폴이나,,,,서로 좋은점과 나쁜점이 참 5:5로 저울질을 해야되는 사항이라서,,,
지금도 와이프랑 참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와이프는 현 싱가폴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다고 하여도, 센캉쪽에 나오는 HDB는mrt가 바로연결되기때문에 만약 당첨만 된다면 5년뒤에는 90% 1.5배정도로 되팔수 있을것이고 그때 더 넓은 집으로 이사를 가던 하면된다. 이민가고 2~3년은 다시 고생하겠지만, 자식들의 미래를 위하거나 자기자신을 위해서 싱가폴을 가는 것으로 80%이상을 결심하고 있는것 같아요.
전 솔직히 남자고 20대부터 고생해서 현재의 삶까지 남들보다는 조금 일찍 여유를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되어 지는데,,,또다시 이것을 포기하고,,,차도 없이 더운나라에서 고생을 해야된다는 것이 두렵기도 하고,,,걱정입니다.
매일매일 고민하고 또 고민하는데도 답이 나오질 않네요. 오늘은 우선,,,,5월에 그 센캉 HDB 미계약분이 나오지 않는다면,,,이민을 가지말자,,,,굳이 mrt근처 집이 아니라 lrt 근처집은 사지말자,,,,무조건 mrt 바로옆 HDB를 사고 가자라고 했습니다. 안되면 한국에서 살자~~~~^^
어쨌든 인생의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고 판단되어지는 지금, 한국 / 싱가폴 어느쪽이 더 우리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만족감을 주는 지는 모르겠지만,,,,,,,,,심사숙고에서 헤쳐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좋은 말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복잡한 사람님의 댓글
복잡한 사람 (best2sons)아이들이 아직 상당히 어린데, 아이들의 언어가 이민의 큰 이유라면 다시 생각을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요즘의 기술 발전속도로 본다면 조만간에 모바일폰이 실시간 통역기로 사용될날이 그리 멀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른분들 의견처럼 싱가폴이 삶의질에서 서양 선진국과 비교해서 그다지 좋은 것도 아니구요. 다만 부인이 현지인이니 적응하는 단계에서는 훨씬 유리하니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하셔야 겠지만, 언어적인 부분은 다른방면으로 해결하실 수 있고 부인이 이미 영어나 중국어도 하실테니 한국에서도 충분히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을테니까요.
이미 같은 언어뿌리를 가진 서양언어간에는 실시간 통역이 많이 발전하였고 조만간 서양어와 동양언어로도 확대하기 위해서 연구가 상당부분 진척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Joey님의 댓글
Joey (lej0626)한국에서 그렇게 생활하시다가 싱가폴오시면 답답하실텐데.. 여긴 가격대비 삶의 수준은 한국보다 못한듯해요. 싱가폴 작다해도 자가용 필요하구요. 애들이 있다면 차가 있고 없고 생활이 많이 달라져요. 집도 가격대비 너무 작고요. 한국에서 46평에서 지내셨다면 여긴 hdb라면 5room이라도 40평도 안될것이고 새집이라면 사이즈는 더작고 획일적이예요. 한국가서 지인들 넓고 좋은 집이 가격이 지금 살고있는 싱가폴 집 반값밖에 안되는거 보면 과연 싱가폴이 삶의 질이 좋은것인가 싶어요. 아이 유치원도 몬테소리같은데 2000불넘고 스쿨할리데이엔 돈을 따로 더받는거보면 한국에서 영어학교 좋은데 보내도 훨씬 싸겠지 싶어요. 싱가폴 유치원 정부산하 아니고 보통의 프라이빗이면 적어도 천불이상부터 시작이구요. 물어보니 싱가폴인들도 정부에서 하는 유치원은 약간 꺼려하더라구요 주입식으로 가르친다고요. 초등학교부터 투션도 많이 시키고 교육도 같은값이면 한국이 더 고급으로 애들 가르칠수 있는것같아요. 본인이나 부인의 커리어나 다양한 삶을 경험한다는 포인트를 두면 싱가폴이 좋은 초이스일것이고 삶이나 교육의 질을 생각한다면 한국이 나을듯해요.
지남철님의 댓글
지남철 (netsori)싱가폴이 좋고 안좋고, 삶의질 아이들 교육등등, 모두 지극히 개인적인것들이지만, 그래도 객관적인 차이를 물으신것 같은데. 윗글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 나눠 주셨네요.
전 개인적으로, 싱가폴에 실어서 떠나시는분은 거의 없는듯...하네요. 많은 분들을 봐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