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미답변
- 기타
- 싱가포르 패션,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 싱싱불어라 (hanlr0605)
- 질문 : 8건
- 질문마감률 : 0%
- 2013-10-18 09:06
- 답글 : 0
- 댓글 : 14
- 3,313
- 11
안녕하세요? 화장품 산업에 대해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2년 전 싱가포르에 잠시 교환학생을 갔다온 경험이 전부지만 싱가포르 시장 조사를 맡아 하고 있는데요,
궁금한 것들이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글을 올려봅니다.
1. 싱가포르에서 유행하는 패션이나 메이크업/스킨케어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학생들만 접하다보니, 아시겠지만^^ 대학생들 중에서 꾸미는 친구들을 많이 보지 못했네요. 최근에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나 이슈가 되는 메이크업, 스킨케어 (예를 들면 스모키, 세미매트, 화이트닝) 등 구애받지 않고 화두가 되는 것들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한국 화장품에 대한 반응을 직접 들어보고 싶습니다.
실제로 한국에 와서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을 알고 있고, 친구로부터 들은 바도 있지만 싱가포르 현지인들(중국계, 인도계, 말레이계)의 반응, 특히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 들어보고 싶습니다.
3. 싱가포르 뷰티 정보 사이트/ 커뮤니티
싱가포르 자체 브랜드들이나 이슈들을 직접 알아보고 싶은데 한국의 파우더룸 카페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명한 블로거들이 있는지요?
교환학생 할 때에 여기서 식기도 구하고 도움 많이 얻었는데 너무 질문만 하는 것 같아 답변이 달릴지 모르겠네요ㅠㅠ 싱가포르에서도 나중에 좋은 제품들 사용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리면서 조언 구합니다^^ 간단하게라도 자유롭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년 전 싱가포르에 잠시 교환학생을 갔다온 경험이 전부지만 싱가포르 시장 조사를 맡아 하고 있는데요,
궁금한 것들이 있어 도움을 얻을 수 있을까 글을 올려봅니다.
1. 싱가포르에서 유행하는 패션이나 메이크업/스킨케어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학생들만 접하다보니, 아시겠지만^^ 대학생들 중에서 꾸미는 친구들을 많이 보지 못했네요. 최근에 유행하는 패션 트렌드나 이슈가 되는 메이크업, 스킨케어 (예를 들면 스모키, 세미매트, 화이트닝) 등 구애받지 않고 화두가 되는 것들에 대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한국 화장품에 대한 반응을 직접 들어보고 싶습니다.
실제로 한국에 와서 제품을 많이 구매하는 것을 알고 있고, 친구로부터 들은 바도 있지만 싱가포르 현지인들(중국계, 인도계, 말레이계)의 반응, 특히 부정적인 견해에 대해 들어보고 싶습니다.
3. 싱가포르 뷰티 정보 사이트/ 커뮤니티
싱가포르 자체 브랜드들이나 이슈들을 직접 알아보고 싶은데 한국의 파우더룸 카페같은 온라인 커뮤니티나 유명한 블로거들이 있는지요?
교환학생 할 때에 여기서 식기도 구하고 도움 많이 얻었는데 너무 질문만 하는 것 같아 답변이 달릴지 모르겠네요ㅠㅠ 싱가포르에서도 나중에 좋은 제품들 사용하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리면서 조언 구합니다^^ 간단하게라도 자유롭게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공지 | 2021-07-05 | |||
공지 | 2013-02-04 | |||
공지 | 2012-08-24 | |||
공지 | 2008-05-06 |
댓글목록
허북이님의 댓글
허북이 (bbung819)도움되는 코멘트는 아니지만요, 싱가포리언 자체가 꾸미는 거에 별로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람이 보통 90%가 꾸미는 거에 관심있는 반면 싱가포리언은 9%정도가 꾸미는거에 관심있는 것 같습니다. 몸도 안가꾸는 거 같고 그냥 호커센터에서 먹는 낙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현지인 비하하는 건 아니고 그냥 삶의 기준이 다른 것 같다는 겁니다. 한국처럼 화장품에 돈도 안쓰는 것 같고, 대충 들으면 다 알만한 브랜드 조차도 매우 생소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싱싱불어라님의 댓글
싱싱불어라 (hanlr0605)저두 그게 고민이라서요ㅠㅠ 좀 부유한 층은 고급 화장품에 투자 많이 안하나요?
허북이님의 댓글
허북이 (bbung819)오차드에서 자주 만날 수 있는 초부유층은 저같은 서민이 만날수있는 부류도 아니고, 저도 나름 한국사람없이 로컬사람들한테서 파묻혀 살고 있는데 정말 여긴 유행이란게 있나 싶을 정도로 패션에 관심들이 많이 없는거 같네요. 굳이 한국화장품 찾진 않고, 생기면 그냥 가리지않고 막 쓰는 것 같습니다. 아무 치약이나 이빨만 닦이면 쓰는 거랑 같은 개념이죠
싱싱불어라님의 댓글
싱싱불어라 (hanlr0605)감사합니다~ 다른분들도 댓글 많이 달아주시면 좋겟네요ㅠㅠ
베리굿님의 댓글
베리굿 (a282man)6년째 접하는 패션 트렌드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조깅하는 복장. 짧은 조깅 팬츠에 난닝구 스러운 나시 정도 될 듯 합니다.
MBC님의 댓글
MBC (may09)다른 건 몰라도 싱가폴에서 유행이나 트렌드 같은 건 없는 거 같아요. 좀 꾸민다 하는 사람들도 자신만의 개성있는 옷차림, 화장법을 고수하지 천편 일률적으로 누굴 따라한다거나 그러진 않거든요.
최근 몇년 한국 화장품 - 미샤, 페이스샵, 라네즈 등에 관심 갖고 한국갈 때마다 사다달라고 하는 사람들은 좀 봤어요. 구매요청하는 아이템도 스킨케어 관련 제품이지 유행 따르는 색조화장품은 아니구요.
싱싱불어라님의 댓글
싱싱불어라 (hanlr0605)감사합니다ㅠㅠ 혹시 스킨케어에서 구매 많이 하는 제품이나 원료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HappyEnding님의 댓글
HappyEnding (newflower)확실히 윗분들 말씀처럼 싱인들은 꾸미는데 신경 많이 쓰지 않습니다.
더워서인지, 티, 나시, 미니 스커트, 숏 팬츠. 그정도,,,많이 사입구요.
굳이 유행을 찾으시려고 한다면 한류영향에, 한국스타들이 입는다, 쓴다 하는 패션, 악세사리, 가방, 화장품이라면 젊은층의 주의를 좀 끌수 있을것 같습니다.
jawos님의 댓글
jawos (jawos)제가 느낀 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싱가포르에서 유행하는 패션이나 메이크업/스킨케어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 싱가포르에 '유행'이라는 메이크업 자체가 없음.. 우리나라 시즌별로 무슨 메이크업, 무슨 색조가 유행..한다고 방송과 잡지, 여성들 사이에서 꾸준히 업데이트 되지만.. 여기 그런거 없는 듯.. 한번도 못 들어보고, 로컬 매거진을 봐도.. 우리나라 매거진의 20%의 분량으로 밖에 메이크업란을 다루지 않음...
그래도 인조속눈썹은 우리나라보다 많이 붙이고 다님. 싱가폴에도 속눈썹 연장이 있으나, 우리나라처럼 정교하지 않고, 메니큐어 패디큐어도 우리나라보다 못함. 디자인, 손재주 별로임...
2. 한국 화장품에 대한 반응을 직접 들어보고 싶습니다.
->한국화장품 매우 좋아함.. 한국에 출장 다녀올 때 마다 로컬 동료들의 화장품 쇼핑 리스트로 가방 무게가 초과될정도임...많이 구매하는 브랜드는 '더페**샵 마스크' '라*즈 수분라인' 최근 출시된 송혜교 에센스와 에어쿠션인가.. 그것도 많이 찾음. 간혹 아이오페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음. 기타 브랜드는 요청 받아본 적 없음....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 화장품을 좋아함.. 출장다녀올 때 마스크 30장씩 사와서 동료들에게 뿌리면 아주 좋아함..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긍정적이며, 한국 여성들의 피부가 곱고 하얗다고 부러워함.
3. 싱가포르 뷰티 정보 사이트/ 커뮤니티
유명한 뷰티 블로거들이 있는데.. 글쎄.. 너무 중국스러운 스타일이라고나할까..우리나라보다 못한 느낌? 최근 티비에서 유명한 로컬 블로거가 '패션 어드바이스' 해 준 것을 잠깐 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렇게 옷 입으면, 우리나라에서는 밖에 못 나감...아님 정말 옷 못 입는 수준.. 우리나라 90년대 후반 패션정도...?
전반적으로 싱가폴에는 '패션 트랜드'라는 것이 없음..윗분들 말씀대로.. 티, 나시, 숏팬츠가 주류고.. 클럽을 가도 그들의 옷차림이 우리나라에 비교하면 별로임...
개인적으로 '조금'만 차려입고 회사에 와도, 동료들이 '오늘 어디가?'라고 물어봄. 촌스러워서 더이상 한국에서는 못 입는 옷들도.. 여기서는 회사에 입고 올 수 있음...
이 정도 입니다. ^^
달려라씽씽님의 댓글
달려라씽씽 (lapomme)제생각엔 덧글 다신분들 중에 남자분들이 많으시고 / 혹은그들은 열심히 꾸미는데 눈치를 못채시는거 같아요 ㅋㅋ
저희 회사사람들은 엄청 꾸미거나 ㅡ 완전 안꾸미거나 하는데
여기사람들은 아이라인 무지 두껍게 그리더라구요
색조는 블러셔 정도만.. 립이나 섀도우는 잘..
글고 화장하는 사람들은 파우더엄청 두껍게 발라요
우리처럼 물광 내츄럴 이런거 없구요
글고 비싼 화당품은
달려라씽씽님의 댓글
달려라씽씽 (lapomme)글고 비싼 기초화장품은 skII, 시세이도 정도
한국화장품은 마스크팩 좋아하고 라네즈를 좀 알아주는거 같아요..
글고 여긴 꾸밀수록 벗구요 ㅡㅡ 향수엔 잘 신경안쓰는거같아요.
파마는 코리안 웨이브라고 좀 볶는 애들이 많고
한국은 명품을 알면 알수록 특이한브랜드, 어느나라에
달려라씽씽님의 댓글
달려라씽씽 (lapomme)어느나라에서만 구할수잇니 리미티드니 엄청 따지고
명품의 많은라인이 들어오는반면 여긴 프라다 사피아노백, 샤넬클래식, 페라가모 슈즈, 루이뷔통 네버풀, 아주 치이게 보여요-_-
글고 블로거 문화는 별로 발달하지 않았어요..
akathejg님의 댓글
akathejg (jang4329)제가 생각하기에도 여기서 트렌드를 만들기는 어려워요. 인종, 체형등이 다양해서 그들만의 색깔들이 있기때문에 트렌드와 뷰티가 만들어지기에는 무척 힘듬니다. 제가 봤을때 써머셋/ 하지레인 근처에서는 패션에 관심있는 친구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지역마다 차이가 있지만 거이 20대 친구들은 해외 트랜드유행하는 것들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것 같습니다.
다양한 개성들이 있어서 트렌드가 되기는 참 힘든것 같네요. 블로그는 주로 해외 유명블로거들을 보는것 같구요 , 유명한 블로거는 없고 스트릿 블로그들은 있고, 요새 들어서 뒤늦게 뷰티 패션관련 블로그나 인스터그램들을 많이 볼수있습니다.
숭님의 댓글
숭 (naconaco)여기서 딱히 유행은 없어요. 꾸밀수록 벗는다는 말 동감해요ㅋㅋㅋㅋ
화장 : 안 하거나 하면 빡세게 하고 파운데이션은 안 하더라도 아이라인은 두껍게 그려요. 화장 좀 했다하면 눈 화장은 스모키 아이, 인조속눈썹도 한국은 자연스럽게 하는게 목표(?)라 한올 한올 심지만 여기는 그냥 전체로 ! 올려요. 우리나라는 매해 메이크럽 트렌드가 있고 메이크업 종류가 굉장히 많지만 여기는 그런 거 없어요.
한국 화장품 좋아하고 관심 많아요. 그런데 색조 보다는 기초 케어 라인에 관심이 더 많아요. 대부분 선물 들어 왔는데 이거 뭐라고 써 있는 것이냐, 라고 물어 보는 제품이나 한국 들어갈 때 부탁하는 제품을 보면 팩, 수분 크림, 로션, 샴푸, 에센스 등이고 색조는 부탁 받은 적이 없어요.
브랜드는 거의 로드샵 브랜드이고 딱 한명만 수려한을 계속 부탁하고 대부분은 로드샵 브랜드를 선호해요. 싱가폴에서 로드샵 브랜드가 더 많이 알려져서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 저 브랜드들이 얼마에 파는지 알면 아까워서 못 살 것 같아요.
한국에 비해 브랜드나 패션에 관심이 덜 해서 인지 선호하는 브랜드의 스펙트럼은 한국보다 얇은 것 같아요.
여기서는 고가 브랜드는 프라다, 샤넬, 구찌, 루이비통, 에르메스, 셀린 이 정도면 그냥 끝나는 것 같아요. 예쁘고 여러 가격대의 다양한 브랜드가 많이 있는데 저 외의 것들은 잘 모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