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답을 드리면 특별한 정치적혼란만 없으면 싱가폴의 미래는 밝죠. 이런 저런 부침을 겪어도 10년안으로 세계최대의 부자나라가 되리라 예상합니다. 그래서 자산시장 거품이 끼지 않게 최대한 조이고, 빠른 성장만큼 따라가지 못하는 일반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고, 성장이 너무 빠르지 않게 이제 본격적으로 속도조절을 사작했죠.  정치적혼란만 없으면 싱가폴의 미래는 정부정책되로 상당히 밝지만, 외국인들에 대한 거주허용은 갈수록 기준을 높게 할겁니다. 신문에도 몇번난것처럼 상당히 선별적으로 받아들일려고 하죠. 그리고 지금이 그 시작점이죠.

싱가폴 나라는 정말 살기좋은 나라입니다. 시티즌만,
힘든것은, 싱가폴이란 나라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살기 점점 더 힘든거죠,
외국인 신분으로는 싱생활이 여러면으로 많이 힘들어 질것으로 짐작됩니다.
PR신분마저도 혜택이 점점 적어지고 있어 역시 힘들어질것이구요

맞아요.
해외생활 득보다는 실이 많고 이방인으로 사는 것도 그리 편치않은 게 사실입니다.

개인적으로 싱가폴은 참 살기 좋은 나라인 것 같습니다. 안전하고, 편리하며 워낙 이방인이 많다보니, 이방인의 느낌도 많이 들지 않습니다. 다만, 위엣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싱가폴 정부가 자국민 우대 정책을 펴다보니, 외국인들 중에 좋은 직장을 다니면서 높은 월급을 받는 경우가 아니면, 살기가 점점 힘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근데 싱가폴국가에서 그렇게 외국인에대해 규제가 심해지는게  잘하는일일까요?
암튼 제 모자른정보로는  외국투자받아들이고 외국인들이 들어오면서 선진국대열에 끼게된거 아닌가요?
지금의 싱가폴이 있기까지 말입니다.
올라서기는 힘들지만 내려오는건 눈깜짝할사이인데^^``

오해하시는 것 같아서 부가적으로 첨언하면, 앞으로도 싱가폴정부의 기준에 부합하는 외국인들은 쉽게 EP발급뿐만 아니라 싱가폴 PR, Citizen될겁니다. 문제는 그 기준이(소득 학력 직업등등) 갈수록 상향되어서 그렇지요.

단지 아이공부로만 오는 사람들은 갈수록 어렵겠죠..물론 경제력이 되면 괜찮겠지만...갈수록 올라가는 렌트비와 교육비 그리고 생활비와 투션비등 ...일반 서민외국인들은 여려워 지리라 여겨집니다.지금 어디를 가나 눈에 띄게 사람들이 줄어든것을 느낄수 있는거 같아요..심지어 이민국도 지금은 사람이 없어 많이 썰렁해진것 같구요..특히 시내 중심가도 휴일에는 사람들로 걸어가기 조차 버거웠었는데 지금은 많이 빠져 나간듯 한산합니다.쇼핑센터도...정책은 수시로 바뀌니..좀 지나면 또 규제를 적정하게 풀겠죠...

출퇴근 시간에 MRT 타보면 '푸시맨'이 없는게 이상할 정도로 사람이 넘치는데 이상하네요. 정부에서는 향후 몇년간 버스, MRT 늘린다고 난리구요. 그만큼 현재 인프라에 비해 사람이 많이 늘었다는 방증이겠지요. 시내 중심가에 사람이 준게 보일 정도면 부동산 가격이 먼저 반응을 보였을텐데 그 정도 수준은 아닐겁니다. 싱가폴 인구 증가 속도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것이지 기존 인구 자체가 급속히 줄어드는건 절대 아닙니다.

거주 목적에 따라, 기대 하는 삶의 질에 따라 답변이 달라 질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들어가시는 분들도 많다지만 아직도 이곳으로 오시는 분들도 없다고 말씀 못 드립니다.
한동안 폭풍처럼 늘던 기러기가족도 이제는 그 실효성이 어느 정도 입증되어가고 있는 시기라서 증가세가 차츰 줄어든 것은 사실이 아닌가 싶어요.
만약 사업과 연계된 거주를 목적으로 하시다면 이곳의 거주비용과 생활비용을 심각히 고려해 보셔야 할 것 입니다.
은퇴하고 지낼 국가가 아닌 것은 당연히 아실테니, 생략~

물가나 정부정책 등을 고려해봤을 때 싱가폴에서 외국인으로서 내 돈 주고 살기엔 힘들어진 건 사실이구요.
남의 돈(그러니까 회사 지원)으로 살기엔 삶의 질에 있어 크게 달라진 건 없는 거 같아요.
기본적으로 비자 및 주거환경과 아이들 교육이 지원된다면 살기 좋지요. 근데 그 세 가지를 스스로 해결하자면 갈수록 어려워지는 거구요.

반대로 묻고 싶네요. 지금이 싱가폴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들어가기에 좋은 시기일까요? 한국과 싱가폴 중에서 어디가 더 어려워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