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람들에게는 낯선 시스템이지만, 싱가폴에서는 굉장히 흔한 시스템입니다. 저도 계속 프라이빗 리프트가 있는 곳에 살았었는데, 오히려 저는 엘리베이터가 빨리 와서 좋았고, 집안으로 바로 연결되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사람들은 올라갈 때, 다른 사람들이 타고 있어도 스스럼 없이 같이 탑니다. 그 만큼 안전에 대한 걱정이 없어서 그런가? 전 한번도 위험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해봤네요. 사생활 노출이라.....이 점은 동의를 하는데, 집 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집 같은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려도 신발장 정도만 보이는 구조라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그리고, 사람마다 선호가 다를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Soleil이 MRT도 바로 가깝고 쇼핑몰도 두 개나 끼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더 나아 보이네요. 물론, 콘도는 개인의 취향이겠지만요.

리프트가 열리면 현관 같은 공간이 있지 않나요? 리프트에서 바로 거실로 연결된다면 (보통 그렇지는 않지만) 좀 문제가 되겠네요...  제가 현재 Soleil에 거주중인데요... 장점은 MRT & 몰이 가깝고 1층 수영장이 잘되있다는 거구요, 단점은 옆 Velocity 건물 에어컨 엔진 소리가 시끄러워 낮에는 창문을 항상 닫아둬야하고 집이 좁다는 점입니다... 스토리지 공간 없고 자재도 저렴한걸 쓴듯...  걷는 걸 좋아하시면 Trillight도 괜찮겠네요... ^^  뭐 살기는 여기도 편합니다... 2년 계약 끝나면 바로 이사할 거지만요^^

오~~~Soleil에 그런 단점이 있었군요.  그래서 유닛별로 다 보고 소음을 듣고 골라야 합니다. Soleil은 무조건 향이 Velocity쪽을 보는 뒷쪽 말고, 마리나 베이 쪽을 보는 앞쪽을 골라야 겠네요.

마리나 베이쪽은 3-4 배드룸이구요 모르긴해도 랜트가 월 7k 이상일겁니다...^^

여러 답변 감사드립니다 *^^*
Trilight 룸2 유닛은 E/V가 열리면 바로 거실입니다. 차단역할을 하는 그 어떤 벽체나 가구가 없답니다 ㅠ.ㅠ
그래서인지 프로퍼티구루의 다른 렌트 매물을 보니 집주인이 E/V 앞쪽에 현관문을 따로 달아 놓았더라구요.
집주인에게 현관문까지는 아니더라도 방범문이라도 달아달라고 하고 싶은데 그럼 렌트비를 더 달라고 할 듯합니다.

베리굿님 말씀처럼 저도 MRT 가깝고 한국마트도 가까운 Soleil로 가고싶은데 남편이 Trilight에 꼿혀서 우리돈으로 방범문을 달자는 소리까지 하네요 >.<

댓글들 남편에게 보여주고 Soleil로 결정하자고 해야겠어요.
여러분 감사합니다~~

근데, stjames님 말씀대로 낮에 소음이 심한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남편분께서 낮 시간에 직접 방문해 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나을 듯 해요. 제 지인분들은 방 3개 짜리에 주로 사셔서 향이 달라서 소음 문제를 말씀 안 해 주신 듯 합니다. 남자의 입장에서 집을 3번 골라보고 느낀 점은 와이프 하잔 대로 하는 게 속이 편합니다. 안 그러면 나중에 구박을 많이 들어서...

글쎄요. 저희집도 프라이빗 리프트를 사용하고 안에 별도 현관문이 있지만 갑갑해서 거의 열어 놓고 지내고 여행이나 장기간 집을 비울 경우만 닫아 놓습니다. 키가 없으면 엘리베이터 이용자체가 안되어 사용자가 제한되고 좀 지내다보면 같은 라인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 알기 때문에 크게 불편한거 잘 없고 외부인들은 주로 공용리프트를 이용하기에 크게 보안상에 문제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민감도가 다를 수는 있겠네요. Soleil도 앞에 약간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별도 문이 따로 없는 걸로 아닌데 아닌가요?? ^^

차가 있으시면 trillight도 좋으실것 같고 차가 없으시면 아무래도 soleil이 편하시겠네요..

"발" 같은거 쳐놓은 집도 많구요,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절대절대절대 문제안됩니다.
딱한번 문제는 로비에서 같이 타고 올라가다가 같이타신 다른층에 잠깐 섯는데 그집 개가 반갑다고 뛰어든거.
별로 마주칠일 없는데다가, 마주친다 한들, 수직으로 이웃이기 때문에 (한국과 다르게 옆집볼일이 절대 없는) 그리 의식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