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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가장 생각나는 한국 식품?물건?은 무엇인가요?
- ppibo (ppibo)
- 질문 : 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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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5-08 15:48
- 답글 : 0
- 댓글 :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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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음주 이삿짐을 보냅니다. 근데 어째 마음은 급하고, 준비는 제대로 안되고 있어요.
어떤걸 꼭 이삿짐에 가져가야하고, 어떤건 현지에서도 충분히 구입해서 쓰는지 아직도 오락가락합니다.
우선 식품입니다.
집된장, 조선간장, 천일염, 액젓, 다시마, 미역, 시판고추장, 간장, 꽁치 통조림 두어개, 파트병에 담은 검은콩, 현미쌀... 이정도 준비했어요.
고춧가루, 매실액, 새우젓, 유자차, 멸치.. 이런건 비행기로 직접 가져갈 예정입니다.
또 뭐를 더 준비해야할까요?
조언해주신대로 김치 냉장고 구입했습니다.
국제학교 5학년으로 입학하는 여자 아이를 위한 물품은 거의 준비를 안했어요. 전자책 사줘서 따로 책 한 권도 안샀습니다.
귀국할 예정이 없어서 한국문제집 필요없구요... 그래도 학교 다니다 보면 꼭 필요한 물건 뭐가 있을까요?
속옷, 양말 좀 샀구, 생리대 왕창 샀습니다(남편이 깜짝 놀라더라구요^^)
어서 빨리 시간이 흘러서 싱가폴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 물건? 음식? 가장 아쉽고 생각나는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어떤걸 꼭 이삿짐에 가져가야하고, 어떤건 현지에서도 충분히 구입해서 쓰는지 아직도 오락가락합니다.
우선 식품입니다.
집된장, 조선간장, 천일염, 액젓, 다시마, 미역, 시판고추장, 간장, 꽁치 통조림 두어개, 파트병에 담은 검은콩, 현미쌀... 이정도 준비했어요.
고춧가루, 매실액, 새우젓, 유자차, 멸치.. 이런건 비행기로 직접 가져갈 예정입니다.
또 뭐를 더 준비해야할까요?
조언해주신대로 김치 냉장고 구입했습니다.
국제학교 5학년으로 입학하는 여자 아이를 위한 물품은 거의 준비를 안했어요. 전자책 사줘서 따로 책 한 권도 안샀습니다.
귀국할 예정이 없어서 한국문제집 필요없구요... 그래도 학교 다니다 보면 꼭 필요한 물건 뭐가 있을까요?
속옷, 양말 좀 샀구, 생리대 왕창 샀습니다(남편이 깜짝 놀라더라구요^^)
어서 빨리 시간이 흘러서 싱가폴에서 안정된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한국 물건? 음식? 가장 아쉽고 생각나는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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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헤이맘님의 댓글
헤이맘 (heymom)학교 교복은 확인해 보셨지요??
교복은 당근 싱에 와 구입하는거니까.. 하고 제껴놨다가,
와서보니 검정구두+흰양말 필수라서 깜놀한 일인입니당..
우리나라 시장서 파는 저렴한 아이 구두가 여기선 최소 50불이더라구요..이쁘지도 않고 가죽도 아닌것이..
진작 챙겨서 사이즈 별로 사올걸..하는 아쉬움이..ㅠ.ㅠ
그리고, 개인적으로 제가 밀폐용기를 좋아해서.. 올 때 글라스락 많이 사왔어요..ㅎㅎ
짱아찌 담글요량으로 캐니스터도 꽤 챙겨왔는데, 아주 요긴하답니다..
여긴 유리밀폐용기도 한국가격의 3배 정도 돼요.. 원하는 사이즈 용기가 없기도 하구요..
글고.. 젤 잘들고왔다 싶은건.. 간수 뺀 묵은 천일염입니다..
한국배추만하진 않지만 그래도 그거 있으니, 맘 놓고 김치 담가먹어요..
친정엄마가 깜놀하시며 '아예, 안국 안올거니??'하셨으나, 암만 생각해도 그건 참 잘 들고온거 같아요..
저.. 아주 많이 들고 왔거든요..ㅋㅋ
여기 와선 초반엔 들고온 것들이 점점 주는게 불안하더니, 어느새 익숙해졌어요..
들고온 음식은 와서 한달 지나니 동났구요.. ㅎㅎ
비싸긴 해도 여기 다 있으니, 너무 염려 마시고 오시기 바래용~ ^^
빅토리님의 댓글
빅토리 (onlyjin546)얼마전부터 NTUC에 한국 생리대도 들어와서 안 가져오셔도 되는데 ;; 가격도 별로 차이 안나더라구요 ㅎㅎ
제가 꼭 한국에서 주문하거나 들고와서 쓰는 것들...쿠쿠 밥솥, 집된장, 멸치, 매실액, 고춧가루, 참깨, 유리밀폐용기(글라스락), 수건!!!(좋은 건 비싸요. 한국에서 공짜로 받은 것들이 품질 훨씬 좋아요^^), 칫솔(여기 칫솔 비싸요ㅋ), 화장솜 & 화장품( 한국이 훨씬 쌈) etc 생각나는 건 이정도네요 ^^ 해피콜 팬 종류 안 들고 온게 좀 후회됨...
여기 한인 분들 많이 사셔서 그런지 요즘 왠만한 건 다 있구요, 한국 슈퍼도 많고, 가격도 한국이랑 그렇게 많이 차이 안 나요. 걱정안하셔도 돼요^^
올리버~님의 댓글
올리버~ (eomhh)윗분 말씀대로 칫솔과 치약은 많이 사오세요. 본인이 늘 쓰는 샴푸린스도 썩지않는 제품이니 많이사오셔두 될듯하구요.
꽁치캔보다는 고등어캔이 더 맛있어요. 반찬없을때 김치랑 같이 지져먹음 넘 좋던데요^^
스팸도 여기꺼랑 한국꺼랑 맛이 좀 다른듯... 스팸, 참치캔등등은 박스채로 놓고 사서먹어도 좋아요.
참. 건전지가격은 넘 사악할정도로 비싸니... 자주쓰시는 건전지는 왕창 사오시면 좋을듯합니다.
이삿짐으로 오시는물건은 여기서도 구할수도 있지만, 한국보다 비싸고, 더 무거운것-상하지않는것은 많이 사오심 좋아요.
Jodie님의 댓글
Jodie (a74jodie)한국 슈퍼에서 흔히 얻어올 수 있는 어린이용 빨대도 여긴 없던데. 큰 빨대만 있어요. 저희도 두번째라 한 뭉치 들어왔지요. 굵은 소금 당연 필수! 결국은 다 해 먹어요. 김치. 굵은 소금 무게가 나가서 그런지 엄청 비싸거든요. 꽃소금도 넉넉히. 여기 있는 한국분들 여기 소금 안 드시더라고요. 저도. 그리고 가죽제품은 되도록 갖고 오지 마시고요. 가죽 벨트도요. 곰팡이 나요. 어느정도 습하나면 A4 용지 새로 열어두면 나중에 인쇄할 때 넣으려면 조금 젖어서 흐느적거려요. 삼각김밥 햄먹는 김과 틀도 있으면 좋아요. 초반에 해먹을 시간 없을 때 참치든, 제육이든, 김치볶음이든 안에 넣어 후다닥... 먹을만 해요. 짜장가루, 소면. 아하 그리고 깨소금. 여기 흰깨, 검은깨 파는데 볶은 게 없어요. 이 더운데 가스불에서 잠시도 안 쉬고 깨 볶을려면 진땀 납니다. 비상약(구충제 포함), 미역, 다시마, 국물용 멸치, 볶음용 멸치(멸치는 비행기로 보내야 될 걸요?), 쥐포...
젠틀주부님의 댓글
젠틀주부 (joh1313)식품은 왠만하면 다 구할 수 있고,,
물품은 책!!! 이요 애들교양용책이랑 문제집이랑 본인 읽을 소설책이나 배우고 싶었던거(취미생활) 책으로 사오심 좋을거 같아요~
초짜엄마님의 댓글
초짜엄마 (littlepiggy)바닥이 찬거 싫으시면 오크자리 추천합니다. 속옷 같은 면제품, 양말도 많이 챙기세요.남편분 와이셔츠 ,바지, 폴로셔츠 한국재품이 더 좋아요. 좋은 옷 신발 많이 가져오지 마시구요. 물에 막 빠는 옷이 제일 좋습니다.
누렁이님의 댓글
누렁이 (ploveq2000)글라스락(강화유리)정말 강추에요 .특히 컵도 강화유리로 사오시면 좋아요. 바닥이 대리석이라 다른 유리들은 너무 잘 깨져 청소 할때 넘 힘든데 던져도 깨지지 않으니 넘 좋아요.
비상약품(타이레놀 소화제 파스 마데카솔 물파스 등등)
제습기 가져 왔는데 우기에 뽀송뽀송 하게 있을 수 있어 넘 좋구요.
학용품도 한국이 싸고 좋은것 같아 잘 쓰고 있구요 (특히 샤프심은 여기 비싸서 많이 사 왔어요)
ncjang님의 댓글
ncjang (ncjang)입싱 초반에 어디서 구해야 할지 모르는 물품들 두어달치 준비하시고요.. 밑반찬, 기본 약품, 세제, 비누같은것들.. 나머지 여기서 거의 다 구할 수 있어요. 싱가폴에서 구할 수 있는 것들은 좀 비싸더라도 여기서 구해쓴다고 생각하시지.. 집에다가 잔뜩 쌓아둘 생각으로 많이 챙겨오지 마세요. 저희도.. 한국촌에 올라온 글들보고.. 싱가폴이 무슨 생필품 구하기 힘든 오지인줄알고, 잔뜩 준비해왔더니.. 입싱 2년반이 넘었는데.. 아직도 다 못쓰고.. 다못먹고.. 많이 버리고.. 아놔.. 너무 많이 준비해오지 마세요.. 그리고 "전기장판 들고와야한다고 누가 그랬어!!" 이 더운나라에.. 한번도 안꺼내봤네.. 소금,다시마,멸치는 참으로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김치냉장고나 냉동고 유용해요. 대나무 돛자리도 잘 쓰고 있어요.
Pavlova님의 댓글
Pavlova (kiwisauce)전기장판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
다이얼님의 댓글
다이얼 (pianner7)썬크림,양산,운동화,스폰지로된건데 얼룩이나 먼지,때닦는데 가져 오시면 유용하게 쓰입니다.특히 주방에서요...^^
그리고 여름옷 있으면 많이 가져오세요..덥고 습하기 때문에 쇼핑,건물안이나,지하철등 에어컨을 빵빵 틀기 때문에 좀 춥다 느껴질때가 있습니다.가디건이나 얇은긴팔옷등 가져 오시면 좋습니다.기본적으로 김치 담글때 고추가루,굵은소금,액젓,국물낼때 쓰는 멸치나,노가리등 가져 오시면 좋구요..특히 반찬용 멸치는 좀 가져 오세요..여기 있기는한데 짜요..
제경우는 찌개나 야채볶을때 향신간장을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참기름,메밀국수,잡채,떡볶이등...김은 넘 많이 가져 오시면 보관이 안돼 ,밖에 놔두면 색이 변하고..결국은 버리게 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먹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이곳에서..저번 이사할때 2~3일 밖에서 보통사람들이 먹는 음식 먹었었는데
몸이 좀 안좋은것 같더라구요..
대박나자님의 댓글
대박나자 (jh5030)김.. 애물단지되니 많이 가져오지 마세요.여긴 습기가 많아 금방 흐물흐물. 버리기도 아깝고 결국 보관만하다가
유통기한 지나서 버려요. 김치냉장고 한쪽구석을 꽤 차지하고 있는데 볼때마다 화가나요.
jjoon님의 댓글
jjoon (joon2474)전 매실 액기스요...선박으로 붙일때 많이 넣었는데요....요건 배에서 요동치다 터질수도 있어서 포장도 여러겹으로 잘 했구요. 마트에 가니 유리병에든거 말구 플라스틱에 들어있는거 있더라구요.....다 먹어가니 더 사올껄 하는 맘이 간절하네요.
그리고 골뱅이 무침 좋아하심 골뱅이 통조림 준비하시구요...엄청나게 비쌉니다. 골뱅이 캔이요..
그리고 한국촌 메인에 있는 한국마트 홈피 들어가서 품목들과 가격 한 번 둘러보세요....
그럼 여기서 구매해서 쓸 것들과 가격이 비싸 한국서 준비해야 할 것 들 대충 감이 올거에요...
그리고 입싱해서 바로 짐 정리하며 드실 수 있는 간단한 밑반찬 가져오심 아주 유용하죠.
마른반찬류 젓갈류 ,,,,어디서 뭘 사 먹어야 할 지 모를때 집에서 밥만해서 드실 수 있게 좋아하는 반찬 몇 개는 가져오세요.
준비 잘 해오셔서 즐건 싱생활 할 수 있게 도움이 됐으면 하네요...
만빵님의 댓글
만빵 (satya2)그릇이요~~ 레녹스, 르쿠르제, 빌보.. 넘 비싸구요. 그릇 찾을 수 없습니다.
주방용품요~~ 해피콜 이런거만 팔구요. WMF이런것두 독일제품은 넘비쌉니다.
소주요~~ 가격이 넘 비싸요. 12~13불이요. 가끔 생각나는데...
골뱅이통조림이요~~ 가격이 1.5배 넘는것 같은데요.. 손님상에 골뱅이랑 소주랑 놓는다면 금상첨화겠죠~~
양주요~~ 면세점에서 꼬옥 하나정도는 사오시는것이 어떨까요?
양산요~~ 여긴 다들 우산을 양산처럼 쓴답니다. ㅋㅋㅋ
삼각김밥이요~~ 나들이할때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제습기요~~겨울옷을 다 가지고 오신다면 제습기 필요할껄요??
깻잎통조림이요~~ 한국에선 먹어본일이 없는데.. 여기선 괜찮더라고요.
현미찹쌀이요~~ 한국이 싸고 맛난거 같아요.
이삿짐 쌀때 술은 안된다 뭐~~ 그러지만 다들 싸 주시던데요. 다만 플라스틱병으로 준비해두심 좋구요.
milotor님의 댓글
milotor (pilotpp)전기장판이 필요가 없다구요 ? 싱 생활 10년이 넘었는데, 감기기운이 있거나 비가 자주와서 기온이 좀 떨어질때는 자주 이용합니다. 하나뿐이라 돌아가면서 사용하지만...물론 아이들에게는 필요없구요 ! 맥반석 전기 침대 (?)를 가져와서 사용하는 사람도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