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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비보시티 Brozeit에서 맥주드셨던 남자분들...
- bella (cottongum)
- 질문 :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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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15 11:00
- 답글 : 0
- 댓글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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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사 동료와 함께 비보시티에 있는 브로자이트에 맥주를 마시러 갔었습니다.
싱가폴 사람들 만나면 늘 그렇듯이, 한국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한국주재원으로 보이는 남자분 여섯분 정도가 저희 옆테이블로 오시더군요.
전형적인 한국직장인 분들이어서 그런지, 제 동료도 보자마자 한국아저씨들인 걸 알아차렸어요.
그런데 이분들이... 앉기도 전부터 큰소리로 떠들기 시작하셨어요.
웨이터에게 큰소리로 "야. 이리로 와바!" 부터 시작하셔서...
어디서 이미 한잔 걸치고 오셔서 이미 인사불성이 되신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분들이신지는 모르겠는데...
브로자이트 야외 테이블에 앉은 다른 손님들의 눈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주위 사람 신경 안쓰고 고함지르는 것 뿐만 아니라..
이리 저리 비틀거리면서 왔다갔다, 서로 끌어안고 ㅡ ㅡ ;;
한분은 테이블에서 주무시더니 결국 나갈때 길바닥에 엎어지시더군요.
해외생활 꽤 했지만,
어제 처럼 창피한 적이 없었습니다.
어제 그분들이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기본 예의범절은 좀 지키고 사셨으면 합니다 ㅠ . ㅠ
+ 정말 어제 왜 그러셨어요 ? ㄷ ㄷ ㄷ
싱가폴 사람들 만나면 늘 그렇듯이, 한국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한국주재원으로 보이는 남자분 여섯분 정도가 저희 옆테이블로 오시더군요.
전형적인 한국직장인 분들이어서 그런지, 제 동료도 보자마자 한국아저씨들인 걸 알아차렸어요.
그런데 이분들이... 앉기도 전부터 큰소리로 떠들기 시작하셨어요.
웨이터에게 큰소리로 "야. 이리로 와바!" 부터 시작하셔서...
어디서 이미 한잔 걸치고 오셔서 이미 인사불성이 되신 건지,
아니면 원래 그런 분들이신지는 모르겠는데...
브로자이트 야외 테이블에 앉은 다른 손님들의 눈총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주위 사람 신경 안쓰고 고함지르는 것 뿐만 아니라..
이리 저리 비틀거리면서 왔다갔다, 서로 끌어안고 ㅡ ㅡ ;;
한분은 테이블에서 주무시더니 결국 나갈때 길바닥에 엎어지시더군요.
해외생활 꽤 했지만,
어제 처럼 창피한 적이 없었습니다.
어제 그분들이 이 글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기본 예의범절은 좀 지키고 사셨으면 합니다 ㅠ . ㅠ
+ 정말 어제 왜 그러셨어요 ? ㄷ ㄷ ㄷ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SKILY님의 댓글
SKILY (emkmjidhanna)에휴... 제 아는 한국남자동료는 버스에 타서 앉아 있었는데 맨뒷자리의 한국 여자분 둘이서 전날밤의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걸 말을 할까 말까 하다가.. 도저히 수위가 높아져서 핸드폰을 들고 한국말로 여보세요~하면서 전화 하는척했다고 하더군요. 정말 해외에 있지만 주위에 한국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주시고 ... 한국 사람이면 나 자신이 외교관이라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TTBONE님의 댓글
TTBONE (junpower)삭제의 이유가 된다면 질문을 안하셔서 그럴겁니다.
끝에 "어제 왜그러셨어요?"만 추가하시면 삭제 안될거 같은데요.
bella님의 댓글
bella (cottongum)아 맞네요. 여기 QnA 였죠 ㅋㅋㅋ
Esperando님의 댓글
Esperando (garcon)저는 이런경우는 본적이 없엇지만, 저도 한마디 하고 싶네요. 한국 관광객 분이였는데 싱가포르 사람들은 영어 왜이렇게 하냐고 길거리에서 큰 소리로 떠드리는거 보고 눈살이 찌푸려 지더라고요. 영어 잘하는 사람들은 이사람들 영어 억양이 다르다고 까는건 정말 극히 드물죠.. 그러나 관광 오신는분들 특히 영어 잘 못하시는 분들 지금 A/O Level 보고 대학들어가는 애들앞에서 영어를 논하다니. 그 관광객들분들은 영어도 못하면서 뭐 그렇게 말이 많은지.... 싱가포르 오래 거주하신분들 이런경험 잇지 않을까 싶어요..
betterkim님의 댓글
betterkim (betterlife)Esperando님 말에 동의합니다.
꼭 보면 영어 잘 못하는 사람들이 싱글리쉬, 싱글리쉬 하면서 여기 영어를 비하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억양의 차이이지 영어 잘 합니다..
심지어는 미국식 영어는 경시해서 정통 British 영어를 고집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본인이 어떤 그룹의 사람을 만나는지에 따라 접하는 영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메이드나 마트, 쇼핑센터에서 만나는 싱가포리언에게 딕션있는 영어를 기대하지는 않겠죠??
우스개 말로 싱가포르 사람 영어 못한다고, 싱글리쉬 발음 어쩌구 저쩌구 하는 사람들은 누워서 침뱉기 입니다.. 딱 본인 수준이 그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복숭아 꽃님의 댓글
복숭아 꽃 (roren2003)맨정신의 여성분들도 밥먹으러 같이가면 왜그렇게 목청이 큰지. 대체적으로 한국인들 공공장소에서 목소린 엄청커요.
오브코사님의 댓글
오브코사 (totalart)윗분들 말씀 다 맞고 싱가폴 오피스 일하는 사람들 영어실력도 다 인정하는데, 저는 5년을 살아도 싱가폴 억양이 좀 듣기싫네요 저만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