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제 생각에는 (1) 한국유치원도 가깝고, (2) 맥퍼슨으로 출근도 용이하고, (3) 장보기도 어렵지 않고 (4) 3500 정도고 이 모든 걸 만족시키는 곳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중에 가장 중요한 게 뭔지 말씀해 주시면 추천해 드리고 용이할 것 같네요.

1), 3), 4)는  가능합니다..

부킷티마나 어퍼 부킷티마 쪽이 맞으실듯.. 일단 한국학교 가깝구여.. 근처에 페어 / 콜드 / 웻마켓 / 롯데마트 다 있습니다.. 3500이면 부킷티마는 2room.. 어퍼는 3room 가능할거 같네여.. 멕퍼슨 출퇴근도 러쉬아워 시간만 피하면 20분이면 (차량이용시..) 됩니다.. 버스는 부킷티마에서 66 / 157 갑니다..

저도 부킷티마 생각했는데, 맥퍼슨 쪽으로의 출퇴근이 너무 안 좋을 것 같은데요. 위엣 분이 말씀하신 20분은 (1) 러시아워를 피하고 (7시 30분~9시), (2) 자가 차량 이용시 라는 조항이 붙기 때문에 힘들 수 있을 듯. 러시아워에 버스를 타면 족히 1시간은 걸릴 것 같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보타닉가든 엠알티역에서 서클라인을 타시면 맥퍼슨까지 20분정도에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차피 아이는 스쿨버스를 타고가니, 차라리 남편분 출퇴근과 장보기가 용이한 곳으로 잡으시는게 어떨까요? 비샨이나 세랑군 같은 곳으로요.

부키티마 비추입니다.
제가 처음에 와서 부키티마에 살다가... 직장을 맥퍼슨으로 구했는데요....출근할때 정확히 1시간 30분 걸려서
한 주 출근 뒤에 바로 동쪽으로 이사 갔습니다. 한달치 방값을 다 포기 하고 갈 정도로 피로하고 힘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동쪽 마리나 퍼레이드쪽 사는데 맥퍼슨까지 가는 버스 43번 76번 타고 다닙니다.
시간은 대략 30분 안 되게 소비되고....;버스가 2층버스로 텅텅 비어 있어서 편하게 출근합니다.
이 쪽 장보기도 좋고 맛집도 많고 이스트 코스트 파크랑 가까워서 주말에 생활하기도 너무 좋은데
아이들 유치원문제는 잘 모르겠습니다.
파야레바 마리나 퍼레이드 베이쇼우 카통 이 지역은 남편분 출근과 여가생활 그리고 장보기. 이 세가지 조건을 충족하는데  아이 유치원이 가장 큰 관건이니.... 많이 고려해 보세요...
한국 국제학교때문에 부키티마로 가시면.... 남편분이 많이 고생하실 거 같아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아이가 30분 버스 타느니 아빠가 30분 버스 타는게 낫지 않을까여?? 특히 아이 등원시간이 딱 러쉬아워 시간인데..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가 중요하겠네여..

아이를 한국유치원에 보내려는 이유를 여쭤봐도 될까요?

제 친구가 dalvey road쪽 부킷티마에서 맥퍼슨으로 출퇴근하는데 30분정도 걸리고 아무리 러쉬hour에도 한시간이상 걸리는게 불가능할것같은데,, 부킷티마 위치에 따라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비샨이나 세랑군 동쪽은 한국학교 셔틀 운행 안하는걸로 알아요~ 학교에도 함 확인해보세요~

저라면 애들은 한국유치원에 꼭 보내지 않을거 같아요.
애들 유치원은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시고, 아빠한테 조금 맞추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저도, 처음에 한국유치원만 생각했는데.. 막상와서 생활해보니
크게 중요하지 않은거 같아요. 어차피 애들은 금방 습득하니깐요..

싱가폴 생활 4년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한국학교를 다녀야 한국오면 적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한국유치원에 보내려고요. 로컬학교다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도 학교다니기 괜찮을 까요?
로컬은 생각을 안해봐서요.

저는 아이 둘 다 한국 학교와 부속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각자 처한 상황이 다르고 교육 철학이랄까 가치관도 다르니까 판단도 다를 수밖에 없다고 생각돼요. 그리고 어떤 선택에든 장단점이 따르니까 고민 많이 하시고 선택 잘 하시길 바래요. 아이들 키우기에는 부킷티마가 좋은 것 같아요.

저희 아이 6살때 싱가폴 와서 로컬 유치원 다녔고 지금 로컬 학교 3학년인데 영어 중국어 한국어 다 아주 잘합니다
기왕 싱가폴로 오신거니 한국유치원 보다는 로컬 유치원 로컬 초등학교로 보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한국유치원. 학교 비추입니다.  로컬이나 다른 국제학교 추천드리고 싶네요.

물론 시각차겠지만 위에 분들이 한국학교 비추하신 건 영어나 중국어도 배우고 다른 문화를 접할 기회들이 로컬 학교에 있는데 그런 기회들도 고려하면 어떻겠냐는 그런 시각인 것 뿐입니다. 단지 시각 차입니다. 이상할 것까진 없고 그냥 이런 저런 의견/시각 서로 공유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