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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들 영어 native 처럼 하시나요? 그리고 싱가폴에서 영어 많이 느셨나요?
- adriana (ahreum0809)
- 질문 : 3건
- 질문마감률 : 0%
- 2013-03-12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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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금 한국인데 방금 전화로 인터뷰했는데 다른 날은 안 그랬는데 오늘따라 영어가 말이 더 안나오고
게다가 인터뷰어가 전문적인 것들 (좀 상술해야 하는 것들) 물어보고 해서 완전 버벅대고 말았네요.
1차인터뷰때만 해도 영어에 문제없게 술술 이야기하고 농담도 하고 넘어갔는데 2차 때 오늘 완전 짱버벅대서 왠지 망한 것 같아요.ㅠㅠ
그런데 싱가폴에서 일하시는 한국인분들은 모두 영어 native 수준이신가요?
저도 글로벌회사에 다니는데 같이 싱가폴에서 일하는 인도쪽 사람들 보면 영어 발음 알아듣기도 힘들고 하던데...
그리고 거기에 가서 일하시면서 영어는 다 많이 느셨나요?
전 지금은 영어로 의사소통은 원활하고 영어로 업무대화하는 거 불편한 적 거의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긴장했는지 딱 막히고 나니깐 좀 영어공부 더 해야겠다는 생각 팍팍 드네요.
게다가 인터뷰어가 전문적인 것들 (좀 상술해야 하는 것들) 물어보고 해서 완전 버벅대고 말았네요.
1차인터뷰때만 해도 영어에 문제없게 술술 이야기하고 농담도 하고 넘어갔는데 2차 때 오늘 완전 짱버벅대서 왠지 망한 것 같아요.ㅠㅠ
그런데 싱가폴에서 일하시는 한국인분들은 모두 영어 native 수준이신가요?
저도 글로벌회사에 다니는데 같이 싱가폴에서 일하는 인도쪽 사람들 보면 영어 발음 알아듣기도 힘들고 하던데...
그리고 거기에 가서 일하시면서 영어는 다 많이 느셨나요?
전 지금은 영어로 의사소통은 원활하고 영어로 업무대화하는 거 불편한 적 거의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긴장했는지 딱 막히고 나니깐 좀 영어공부 더 해야겠다는 생각 팍팍 드네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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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북이님의 댓글
허북이 (bbung819)제가 있는 MNC에 제 사업부만 300명정도 직원이 있는데 제가 유일한 한국사람입니다.. 저는 처음에 영어를 만만하게 봤는데, 인도계건 중국계건 모든 싱가포리언들을 발음가지고 얕잡아봤었는데, 발음이 그럴 뿐, 모두 영어가 모국어인 네이티브 스피커들이더군요. 처음엔 싱글리쉬가 잘 안들렸는데, 싱글리쉬라서 못알아듣는건 오직 저의 문제고 제가 해결할 문제였었습니다. 저도 한국에서 MNC들만 다녔고, 영어에 대한 스트레스는 20대부터 없이 살아왔는데 여기살면서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습니다. 듣는건 전혀 문제가 없는데.. 말하는게 문제더라구요. 일상적인 미팅 말고 정말 중요한 미팅 자리나 프리젠테이션 자리에서 영어가 안되어서 절망하는 중입니다. 확실히 영어가 늘긴 늡니다..시간이 해결해주겠죠
싱직장인님의 댓글
싱직장인 (jpilyang)영어가 갑자기 막히는 느낌이 드시면, 약간 천천히 말한다는 느낌으로 대화를 해 보세요. 많이 좋아집니다. 말을 하는건 한국말이건, 영어건 자기가 잘 아는 분야, 자신있는 얘기, 정확히 아는것일수록 얘기가 잘 나오구요. 말이 꼬이거나, 분위기에 압도되는 상황이거나, 내가 적절한 문장과 단어를 쓰는지 자신 없을때는 차라리 한템포 늦추면서 내가 전체 속도를 조절한다는 느낌으로 대화하고 발표하면 실수가 많이 줄어듭니다. 한국에서 말은 안가르키고 문법과 단어만 많이 배운다고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많이 배운 단어가 대부분 일상적인 업무나 생활에서 잘 쓰지 않는 것들입니다. 때문에 실제 쓸수있는 단어공부를 다시 하셔야 하구요. 상황에 맞는 단어를 잘 고르는 연습과 막상 단어가 생각 안나도 적절하게 설명해 나가는 연습을 해야만 합니다. 또 한가지는 본인이 말하는걸 녹음해서 들어보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내가 말할때 불필요한 반복을 하는지, 괜히 더듬거리는지, 어느부분의 단어나 문장에서 자주 막히는지.. 등을 녹음해서 들어보시면 뭘 고쳐야 할지 빨리 잡힙니다. 어차피 인도사람도, 싱가폴사람도, 중국사람도 네이티브는 아닙니다. 어렸을때부터 영어에 많이 노출되고 그에 맞는 상황적 회화, 상황적 단어선정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죠.. 우린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결코 그들보다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