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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효과적인 싱가폴 취업전략
- Glad (lasconcern)
- 질문 : 1건
- 질문마감률 : 0%
- 2013-02-17 00:19
- 답글 : 0
- 댓글 : 5
4,846
39
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오늘 한국촌에 가입하고 글 올립니다. ^^
저는 현재 한국에 있구요, 싱가폴에서 취업을 하고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전 한국 나이로 34살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편이구요 결혼도 했습니다.
관련 경력은 리서치, 마케팅, 행정업무 등을 국내의 대기업에서 4년 4개월간 했습니다.
현재는 사직하고 싱가폴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싱가폴에서도 리서치, 마케팅 쪽에서 근무를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있는 에이전시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것만 믿을 수만은 없어 다들 아시는 싱가폴
리그루트먼트 회사에도 이력서를 등록하고 메일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짧은 경력 때문인지 피드백이 변변치 않습니다. ㅜㅜ
관련 글들을 보면 무작정 싱가폴에 가셔서 구하신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에이전시를 통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의 경력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입싱할 수 있을까요?
한국만큼은 아니겠지만 싱가폴의 취업난도 만만치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험난한 취업의 문을 뚫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부탁 드립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한국촌에 가입하고 글 올립니다. ^^
저는 현재 한국에 있구요, 싱가폴에서 취업을 하고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전 한국 나이로 34살로 비교적 나이가 많은 편이구요 결혼도 했습니다.
관련 경력은 리서치, 마케팅, 행정업무 등을 국내의 대기업에서 4년 4개월간 했습니다.
현재는 사직하고 싱가폴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싱가폴에서도 리서치, 마케팅 쪽에서 근무를 하고 싶습니다.
한국에 있는 에이전시를 이용하고 있는데, 그것만 믿을 수만은 없어 다들 아시는 싱가폴
리그루트먼트 회사에도 이력서를 등록하고 메일도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짧은 경력 때문인지 피드백이 변변치 않습니다. ㅜㅜ
관련 글들을 보면 무작정 싱가폴에 가셔서 구하신 분들도 계시고 저처럼 에이전시를 통한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저의 경력으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입싱할 수 있을까요?
한국만큼은 아니겠지만 싱가폴의 취업난도 만만치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험난한 취업의 문을 뚫은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요.
부탁 드립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추천(39)
글작성
조회수 : 416
댓글목록
베리굿님의 댓글
베리굿 (a282man)싱가폴 6년 동안 살면서 보고 들은 내용을 솔직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외국계 소비재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일단, 가장 흔하게 목격되는 한국 분들은 국내 대기업을 통해 주재원으로 나와 계시거나, 혹은 외국계 회사의 한국 지사에 먼저 취업을 해서 Regional Head Quater로 나오신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간혹 몇몇 회사들이 한국에서 directly HIRE를 하는데, 주로 신입의 경우에 해당이 되며, 이 또한 한국 지사를 통해 인터뷰를 한 후 싱가폴로 데려오는 시스템입니다.
그 외에 싱가폴로 무작정 오시거나 한국서 직장을 잡으셔서 오시는 분들은 주로 서비스 업종 (호텔, 요식업, 미용) 관련 종사자 분들이 계십니다.
냉정하게 조언을 드린다면 차라리 싱가폴에 지사나 헤드쿼터를 둔 국내 회사나 외국계 회사에 취업을 해서 오시는 방법이 훨씬 쉽고 대우가 나아 보입니다. 아니면, 입장을 바꾸어서 싱가폴에 있는 채용 담당자의 입장에서 영어와 중국어가 능통한 싱가포르 인과 10억 인구 중에 추리고 추려서 와서 싱가폴 정착에 안간힘을 쓰는 인도 친구들과 비교했을 때, 왜 본인을 뽑아야 하는지 충분히 생각해 보시고 이력서를 써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싱가폴 물가가 엄청 비쌉니다. 나이도 조금 있으시고 결혼도 하셨으면 아기도 있거나 가지실 예정일텐데 (게시판에 욕 먹을 각오 하고) 주거비 포함 최소 월 7000~8000천불의 월급을 받으셔야 빠듯하게 생활하실 수 있습니다.
larc님의 댓글
larc (jeffghang)지나가다가 제 1년전에 상황과 비슷한거 같아 글 남깁니다.
저도 1년전에 여기 게시판 상담글 올려서 많은 조언 받았거든요...ㅎㅎ
전 무작정 입싱해서 중간에 현지 에이젼시 잘못만나서
시행착오도 겪고 했지만 지금은 다행히 제가 원했던 외국계 은행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윗 분 말씀처럼 자신이 채용자라고 생각해 봤을때 영어 중국어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싱가폴인 두고
요즘에 취업비자 엄격강화되서 이런저런 신경쓸거 많은 한국인인 자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를 생각해 보세요.
그러면 쉽게 여기서 자신이 어느정도 경쟁력이 있는지 아실수 있을겁니다.
그래도 영어를 싱가폴인 처럼 잘하시면 한국인이 구지 필요없는 포지션에 싱가폴인들과 같이 한국인(?) 성격내세우면서 일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 생활비는 한국인이 싱가폴에 살기엔 한국이나 일본 보다 휠씬 많이 듭니다.
생활환경이나 수준도 제가 이전에 살았던 도쿄보다 못하구요..
월급도 기대에 비해 휠씬 적습니다. 보너스도 년 중 한달 받으면 많이 받는거 구요.
경력도 현지취업으로 한국경력 다 쳐서 입사하시기 쉽지 않을겁니다.
만약 자신이 한국에서 좋은 대학 나와서 대기업에 일하셨다면..
이런 학력 경력 인정 받으면서 취업할수 있는 한국이 더 낳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도 영어, 경력 쌓는다는 의미로 버티고 있지만..
몇년 일하다가 학력 , 인맥, 경력 인정 받을수 있는 도쿄로 다시 갈겁니다.
Refinery님의 댓글
Refinery (mndpsw)윗분말씀에 동감합니다. 경력 4년이시면 싱가폴 로컬회사에 입사기준으로 대략 월 SGD5000이하 일 듯합니다. 월 렌트비가 홀렌트기준 SGD3000-4000정도합니다. 고려해보시길....
Yurie님의 댓글
Yurie (ladyjuny)저 역시 이곳에서 일하고 있지만 굳이 취업을 위해 이곳에 오시기 보다는 한국이나 일본, 혹시 영어권 나라에서 일하시고 싶다면 차라리 다른 나라가 어떨까 합니다. 이곳에서 생활하시기엔 생활비나 아이들 학비, 집세같은 부분 지원받는 주재원이나 파견형태가 아니면 정말 힘듭니다...
DGva님의 댓글
DGva (vicgod)너무 부정적인 댓글만 많은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한국에서 대기업을 그만두셨을 때는 그만한 생각과 각오가 있으셨을거 같아요.. 저도 한국의 생활에 지쳐서 나오게 되었고 현재 아주 만족스럽게 살고 있습니다. 월급은 분명 렌트비 감안하면 한국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이지만, 항상 지치고 의미없이 지내던 생활에서 일과 생활 모든 면에서 여유가 생겼거든요..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살아가냐의 차이지만, 저는 돈보다는 생활을 택했기에 만족스럽습니다. 잘 알아보셔서 좋은 기회가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