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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권과 영주권 사이에 고민...
- singdori (singd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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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1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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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영주권자인데 한국에서 주민등록도 말소된 상태이고 (여권갱신을 여기서 했더니만ㅠㅠ) 시민권을 취득하려고 생각 중에 있습니다. 작년에 가족들 PR이 리젝이 되기도 했고 아이들 학비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다른 생각들도 있구해서요. 저는 개인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민권은 생각을 잘 하고 결정할 문제라서 이런 경우 있으신 분 경험담이나 조언을 구합니다.
혹시 한국에 돌아갈 경우 국적 재취득이 어려운지도 궁금하네요.
꼭 알아야 한다거나 유념할 일이 있으면 알려 주심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권갱신도 몰라서 여기서 했다가 의료보험 혜택도 받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서 조심스럽네요.
시민권은 생각을 잘 하고 결정할 문제라서 이런 경우 있으신 분 경험담이나 조언을 구합니다.
혹시 한국에 돌아갈 경우 국적 재취득이 어려운지도 궁금하네요.
꼭 알아야 한다거나 유념할 일이 있으면 알려 주심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여권갱신도 몰라서 여기서 했다가 의료보험 혜택도 받기 어려웠던 경험이 있어서 조심스럽네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댓글목록
kc_pcja님의 댓글
kc_pcja (emkcpcja)시민권은 영주권을 취득하고 난뒤 최소 2년을 지나야 신청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PR을 취득하고 난뒤 5년 즉 한번 갱신하고 난뒤 신청해야 approval이 잘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시민권을 획득한다고 해서 배우자나 자식들 즉 가족들이 PR이나 시민권을 바로 신청할수 있는 것도 아니고, long term stay visa로 체류하게 되는 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신문보면 가족들 PR 왕왕관련기사들 나오는 데 3-5년정도 걸린다고 하죠.
한국사람이면 주민등록은 간단하게 살립니다, 동사무소가서 간단하게 여권등 기타신분확인증을 제시하고 말소된 주민등록살리면 되죠. 주민등록 주소지가 분명하게 있어야겠죠.
그리고 저도 PR이지만, 싱가폴 시민권을 딸 생각은 없습니다, 국적을 바꾼다는 그런 감상적인 거부감때문이 아니라, 향후 싱가폴의 미래를 보면 시민권을 딸 필요까지 있나 하는 거죠, 이나라에 사는 이유는 경제적 정치적안정 즉 한마디로 안정되고 잘사는 나라이기 때문인데, 향후 싱가폴의 경제상황을 보면, (성장동력이 상실된 상황이 이제 막 시작된 싯점이데) 그다지 희망적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곁다리로 인구가 향후 6.9M까지 증가하니 마니 하는 희망(?)섞인 싱가폴정부의 바램과 싫다고 하는 일반 싱가폴로컬인들의 논쟁도 결국 경제성장에 달린 것이죠, 지금 보다 더 Business friendly, Foreigner friendly, Maintaining low taxation system, Safety, Clean environment etc이 유지되어야 싱가폴경제가 더욱 향상되고, 경제규모가 커질수 있고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들어오고 싶어하는 거지, 그렇지 않으면 들어올 사람들보다 빠져나갈 사람들이 더욱 많겟죠.
망고탱고22님의 댓글
망고탱고22 (jenna)시민권 취득은 한국 국적 말소이고, 다시 한국으로 영구 귀국 하실때는 국적회복 신청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한번 한국 국민이었기 때문에 국적회복은 어렵지 않은것 같아요. 그런데 싱가포르도 복수국적 허용은 안되니까 사업체가 이곳에 있다면 여러가지 고려해야할 사항이 많아지겠지요.
원글님은 시민권, 가족분들 영주권 따시면 싱가폴 생활에 혜택은 많아요.
일단 학비혜택, EC 나 HDB 를 시중가 보다 30%이상 저렴하게 분양 받을수 있구요.(3억정도 벌고 들어가는 거죠)
복숭아 꽃님의 댓글
복숭아 꽃 (roren2003)요즘 한국 돌아가는 걸 보니 희망이 없어보여 20여년 간직했던 한국 시민권을 버리고 싱가폴 시민권으로 갈아타고 있습니다. 주변에 다른 국적 PR 소지자들도 싱시민권으로 갈아타는 사람들 많습니다. 만65세가 넘으면 복수 시민권 소유 가능합니다. 윗분이 말씀하신 (성장동력이 상실된 상황이 이제 막 시작된 싯점이데)는 동의할수 없네요. 다른 이유라면 몰라도...싱에서 손꼽히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보면 절대 성장동력이 상실ㄷㅚㅆ다고 믿기질 않습니다. 젊은이들이 곧 미래이니까요.
singdori님의 댓글
singdori (singdori)한국국적 살리는게 생각보다 쉽다고 하시니 걱정이 좀 덜 되네요. 여기서 7년 넘게 살았는데 가족들 PR도 너무 생각하다 늦어졌거든요. 2-3년 생각한 외국생활이 이렇게 길어지게 되었넹. 아이 군대 문제랑 정체성 문제도 있고 미뤄왔는데 점점 외국인 살기가 힘들어져서 여러가지로 삶이 변하게 된는군요. 아이들도 나중에 싱가포리언이 된다고 생각하면 부모가 너무 인생에 큰 무게를 주는 것 같아 미안하기도 하고....저같은 경우도 많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답변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