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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 때문에 싱가폴 생활이 무섭네요
- 긍정맘 (titi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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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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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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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입싱한지 50일 정도 되었구요 어퍼부킷티마 옛소방서 근처 콘도에 살고 있습니다.
콘도 뒷쪽으로 산이 있어서 그런지 원숭이들이 가족단위로 여기저기 몰려 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원숭이를 보며 너무 귀엽다고 집 잘 얻었다고 했는데 주변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원숭이가 너무 무섭더라구요.
원숭이가 사람들 가방이나 시장 봐오는 비닐봉지를 공격해서 먹을것을 빼앗아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먹을것을 한번 주면 그사람을 기억했다가 또 주변을 돌아다니고 두려워하는 눈빛을 원숭이에게
들키면 원숭이가 그사람을 기억했다가 약자로 판단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원숭이에게 할퀴어서 상처가 나면 광견병이나 에이즈에 걸릴수도 있다고 하구요 ㅠ.ㅠ
그 얘기를 듣고나니 원숭이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저에게는 충격이었어요.
그 이후로 저희집 콘도안 수영장에 원숭이가족들이 5마리정도 왔었어요.
또한 콘도앞 버스정류장과 육교앞에서 너무 자주 원숭이 가족들과 마주치고 있네요.
원숭이 얘기를 듣고 원숭이를 보니 너무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두려운 표정으로 원숭이와 눈 안마주치고 가려고 무던히도 애를 쓰며 갔는데 원숭이가 저의 표정을 읽은거 같아요.
우리집 로비앞에서 애들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에서도 원숭이 가족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가만히 서 있었는데 제일 큰 원숭이 한마리가 제 옆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저는 심장이 멎을듯한 두려움에 떨었죠...
그 원숭이가 저를 힐끔거리면서 쳐다보더니 제 뒤로 가는거예요..
그러자 나머지 원숭이들도 따라오구요.
관리사무실에 얘기했지만 원숭이는 비닐봉지를 가지고 있거나 먹을것을 가지고 있으면 공격하지만 그외
에는 괜찮다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더라구요.
문제는 바로 어제였습니다.
어제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원숭이가 제 옆에서 서성거리더라구요.
갑자기 보여서 저는 깜짝 놀랐죠.
저는 썬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무서웠지만 태연한척 했고 제 가방에는 아이들 학교 끝나면 주려고 챙겨온 간식이 있었어요. 그 냄새를 맡은건지....
문제 그 뒤였습니다.
원숭이가 쓰레기통을 뒤져서 뭘 먹고 있다가 갑자기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전력질주를 하며 달려오더라구요.
바로 제 옆으로 지나가던 아주머니의 비닐봉지를 공격했어요.
아주머니가 원숭이를 쫒으려고 하자 다시 달려들어서 아주머니는 넘어지셨고 결국에 빵과 소시지를 빼
앗아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먹더라구요.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요
이어 다른 원숭이가 오더니 같이 먹더라구요.
정말이지 너무 소름 끼치고 무서워서 싱가폴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싱가폴에 온지 몇일 지나서 집에서 도마뱀 몇마리 발견하고는 너무 무서웠는데 이젠 도마뱀은 인체 무해
하다고 해서 제 눈에만 보이지 않으면 그냥 살고 있어요.
하지만 원숭이는 얘기가 달라지네요.
위협을 받고 있으니 외출도 하기가 싫어지네요.
아이들 학교 다녀오면 마중도 나가야 하는데 그 육교를 건너야 하거든요 ㅠ.ㅠ
이런경우 어디에 신고를 해야 원숭이 가족에게서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콘도 뒷쪽으로 산이 있어서 그런지 원숭이들이 가족단위로 여기저기 몰려 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원숭이를 보며 너무 귀엽다고 집 잘 얻었다고 했는데 주변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니 원숭이가 너무 무섭더라구요.
원숭이가 사람들 가방이나 시장 봐오는 비닐봉지를 공격해서 먹을것을 빼앗아 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먹을것을 한번 주면 그사람을 기억했다가 또 주변을 돌아다니고 두려워하는 눈빛을 원숭이에게
들키면 원숭이가 그사람을 기억했다가 약자로 판단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원숭이에게 할퀴어서 상처가 나면 광견병이나 에이즈에 걸릴수도 있다고 하구요 ㅠ.ㅠ
그 얘기를 듣고나니 원숭이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저에게는 충격이었어요.
그 이후로 저희집 콘도안 수영장에 원숭이가족들이 5마리정도 왔었어요.
또한 콘도앞 버스정류장과 육교앞에서 너무 자주 원숭이 가족들과 마주치고 있네요.
원숭이 얘기를 듣고 원숭이를 보니 너무 무서워서 저도 모르게 두려운 표정으로 원숭이와 눈 안마주치고 가려고 무던히도 애를 쓰며 갔는데 원숭이가 저의 표정을 읽은거 같아요.
우리집 로비앞에서 애들 셔틀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거기에서도 원숭이 가족들이 있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가만히 서 있었는데 제일 큰 원숭이 한마리가 제 옆으로 다가오더라구요.
저랑 눈이 마주쳤는데 저는 심장이 멎을듯한 두려움에 떨었죠...
그 원숭이가 저를 힐끔거리면서 쳐다보더니 제 뒤로 가는거예요..
그러자 나머지 원숭이들도 따라오구요.
관리사무실에 얘기했지만 원숭이는 비닐봉지를 가지고 있거나 먹을것을 가지고 있으면 공격하지만 그외
에는 괜찮다며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더라구요.
문제는 바로 어제였습니다.
어제는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원숭이가 제 옆에서 서성거리더라구요.
갑자기 보여서 저는 깜짝 놀랐죠.
저는 썬글라스를 끼고 있어서 무서웠지만 태연한척 했고 제 가방에는 아이들 학교 끝나면 주려고 챙겨온 간식이 있었어요. 그 냄새를 맡은건지....
문제 그 뒤였습니다.
원숭이가 쓰레기통을 뒤져서 뭘 먹고 있다가 갑자기 무언가를 발견했는지 전력질주를 하며 달려오더라구요.
바로 제 옆으로 지나가던 아주머니의 비닐봉지를 공격했어요.
아주머니가 원숭이를 쫒으려고 하자 다시 달려들어서 아주머니는 넘어지셨고 결국에 빵과 소시지를 빼
앗아서 아무렇지도 않은듯 먹더라구요. 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을 쳐다보면서요
이어 다른 원숭이가 오더니 같이 먹더라구요.
정말이지 너무 소름 끼치고 무서워서 싱가폴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마저 들었어요.
싱가폴에 온지 몇일 지나서 집에서 도마뱀 몇마리 발견하고는 너무 무서웠는데 이젠 도마뱀은 인체 무해
하다고 해서 제 눈에만 보이지 않으면 그냥 살고 있어요.
하지만 원숭이는 얘기가 달라지네요.
위협을 받고 있으니 외출도 하기가 싫어지네요.
아이들 학교 다녀오면 마중도 나가야 하는데 그 육교를 건너야 하거든요 ㅠ.ㅠ
이런경우 어디에 신고를 해야 원숭이 가족에게서 보호를 받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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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주사랑님의 댓글
주사랑 (cck0105)원숭이 똑똑합니다. 얘,여자,노인 다 알아보고요 지들 무서워하는 사람,털어도 될 만한 사람 다 가늠합니다. 신고해서 보호받기는 그렇고요 스스로 지켜야지요. 선글라스 끼고 다니시고 가늘고 긴 회초리 같은 것 들고 다니세요 도움됩니다. 무엇보다 보고 겁내서 비켜다니지 말고 신경안쓰는 것처럼 씩씩하게 다니시면 됩니다. 기싸움에 지면 몽둥이를 들어도않됩니다. 작은 동네 건달들 이라 보시면 됩니다. 첨엔 힘들어도 적응되면 도마뱀처럼 적응되실 겁니다. 험한세상 원숭이정도는 이기고 살아야지요.힘내세요.
긍정맘님의 댓글
긍정맘 (titiamo)제가 지들을 두려워했던걸 기억할까요?
이제부터라도 씩씩하게 다니려고 하는데 이미 걔네들한테 저의 마음을 들켰을까봐 그리고 저를 기억할까봐 겁이 납니다ㅠ.ㅠ
파란나라님의 댓글
파란나라 (chrischo)bb건으로 조준사격해 쏴대고 싶네요... 힘내세요.
언제나행복님의 댓글
언제나행복 (pipon)전기충격기같은거 들고다니면 안돠려나요??
원숭이 영악하네요
구름달님의 댓글
구름달 (backpack2000)씩씩하게 다니는 것도 좋지만 10여마리 이상씩 떼지어서 있으면 제 생각에는 남자라도 겁날 것 같아요. 유난히 그 근방에 원숭이들이 많아요. 한번은 원숭이 세 마리가 누군가의 집 베란다에 앉아서 아랫쪽 수영장에 있는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던걸요. 헐... 그 집 베란다 문이 잠겨 있긴 했겠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집 안으로도 들어갔을 거에요. 얘네들은 문 손잡이 열고 들어가잖아요. 일단 안으로 들어 가면 말그대로 쑥대밭을 만든다고 하더라구요.
긍정맘님의 댓글
긍정맘 (titiamo)이렇게 원숭이 피해사례가 많은데 싱가폴 정부는 왜 이렇게 방치하고 있는거죠?
모두 잡아다가 여러나라 동물원에 보냈으면 좋겠어요.
매일같이 나갈때마다 원숭이가 있는지 여부를 살피는게 저의 일상이 되어버렸어요.
이러다가 심장이 나빠질까봐 걱정입니다.
주사랑님의 댓글
주사랑 (cck0105)점찍어 놨다가 두고두고 괴롭히는 경지까지는 아닌것 갖구요 사람한테 한번 당하면 당분간 안 옵니다.. 이놈들이 사람이 가늠이 안될땐 근처에와서 소리를 지르거나 달려들것 처럼 얼르기도 합니다. 회초리 사정거리밖에서는 뭔짓을 하던 놔두고요 위협적인 모션을 하며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오면 회초리로 패세요. 안 죽습니다.정당방위 됩니다. 그리고 제일앞에서 다가드는 행동대 말고 무리의 리더인 그중 덩치제일 큰 숫놈이 2-3선에서 어슬렁거리며 무리를 지휘하는데 그놈만 제압하면 나머지는 줄행랑입니다. 원숭이나 사람건달이나 행동양식은 같습니다. 산에도 먹을게 천진데 어리석은 인간들이 사람먹는걸 자꾸줘서 그렇다네요..
긍정맘님의 댓글
긍정맘 (titiamo)접는우산 가지고 다니는데 그걸로 때리면 죽을까요?
혹시라도 때려서 원숭이 죽이면 처벌 받나요?
허북이님의 댓글
허북이 (bbung819)음식물에 수면제를 타서 뿌려버리시거나 삼당봉을 갖고 다니시면서 휘두르시면 안될까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주사랑님의 댓글
주사랑 (cck0105)말씀드렸지만 걔들 똑똑합니다. 내 상대가 아니다 하는 인상만 주면 알아서 피합니다. 원숭이도 사소한일에 목숨 않 겁니다. 수면제,삼단봉 후덜덜...이 정도로 위협을 느끼신다면 차라리 그냥 다른데로 이사하심이 좋을듯...
씽씽토끼님의 댓글
씽씽토끼 (lapomme)장우산으로 코앞에서 우산을 펴거나 바닥을 쎄게 치면서 겁주면 겁먹을꺼같아요-
회초리를 휘두르기만해도 자기보다 쎈건 안다하더라구요.
사과같은 건 유독 냄새 잘맡는다는...
근데 진짜 원숭이가 집에 들어와서 쑥대밭을 만들기도 하는군요;;;;;;
catnip님의 댓글
catnip (catnip11)와... 진짜 원숭이가 길가에 돌아다니는군요;; 아직 만나보지 못해서 몰랐었네요.. 정말 힘드시겠어요;;;
피한다고 매번 피해지는것도 아니고..이겨내야만 하는 부분일테니 마음 독하게 먹고 한번 덤벼버리세요!
집에서 키우는 개도 가족들의 서열을 인식하고 (아빠에겐 복종하고 엄마에겐 덤비는 경우가 있는것처럼) 생활하는데
개보다 지능이 높은 원숭이니 얼마나 힘들고 괴로우실지.. ㅜㅜ
전에 방송에서 본것이 기억나는데요, 가늘고 작은 막대같은것보다는 우산이나 양산을 (우산중에도 파라솔같이 큰것)
들고 다니다가 원숭이가 나한테 다가온다던지, 해코지를 할것같은 느낌이 들면
갑자기 그 앞에서 팍!!!! 하고 우산을 펴버리래요. (아무래도 자동우산이 손쉽겠네요)
그러면 우산이 펴지는 소리와 함께 갑자기 나타나는, 시야를 가려버리는 우산에 원숭이가 순간적으로 겁을 먹고 두려움을 느껴서 도망간다고 해요.
그 현상이 반복되고 원숭이가 그 사람을 인식하게되면 두려움때문에 자연적으로 원숭이들이 피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싱가폴 원숭이들은 워낙 사악해서 통할런지 모르겠네요.. ^^;
omo!님의 댓글
omo! (hayancho)우아 리플들 너무 귀여우세요! 무서워서 어떻게 하긴해야 겠는데 때리면 죽을까봐 걱정도 하시고 ㅎㅎㅎㅎㅎ 저도 구글해보니 윗님말씀처럼 원숭이들을 놀래키면 공격을 안한데요. 호루라기 같은것을 갑자기 불거나 물총으로 쏘면 된다고 ㅎㅎㅎ예쁜 물총 구입하시길^^
허북이님의 댓글
허북이 (bbung819)얼마전에 원숭이 구경하시기 위해 어디까지 찾아 나셨다는 분이 계셨었는데... 그 분이 이 현실적인 글들을 안보셨으면 하네요
Nola님의 댓글
Nola (nola1122)저도 그 소방서근처 유치원에 갔다가 버스정류장에서 원숭이들보고 너무 놀란적 있어요. 그근처에 유치원들 있는데 원숭이들이 혹시 거기로도 가지않을까 걱정되네요.
파란나라님의 댓글
파란나라 (chrischo)우리 모두 장비들 챙겨서 그놈들 처치 하러 갑시다.. 이참에 싹슬이.... 해서 한국사람들의 힘을 !!! 담날 아침에 스트레이트 타임즈에 대서 특필 ! " 한국 사람들과 원숭이 떼의 전쟁 ! 극적인 역전승 !! " 아.. 맘같아선 가서 때려 부셔 버리고 싶네요... 못된 원숭이 같으니라고.
Pac-man님의 댓글
Pac-man (freerobin)제가 얼마전에 원숭이보러 맥리치까지 간 사람입니다. 제가 본 원숭이는 작은 놈들이었구요. 한놈이 제 가방안에 과자 봉지 소리듣고 쫓아 오니 여러마리 뒤따로 오는걸 향해 대고 대우산 펼치니 금방 도망갔습니다.
당하시는 분 정말 힘드셔 보이네요. 기싸움에서 지지마시고 우산 들고 다니면서 겁주고 싸워서 이기시는게 좋을것 같애요. 화이팅!
쳇님의 댓글
쳇 (lidebina)세상에나.. 원숭이요? 싱가폴 원숭이 말로만 들었지.. 실생활에서 이렇게 동선이 겹치기도 하는군요.. 저도 동물 무지하게 무서워하는 일인이라 그렇게 원숭이랑 마주친다면 너무 너무 무서울 것 같아요. 무서우셔서 오째요.. 아이들도 겁먹지 않게 조심시켜주셔야겠네요. 우산, 회초리, 물총, 호루라기.. 다 들고 다니셔야겠어요. 싱가폴 와서 가디건에 우산 매일 챙겨다니느라 가뜩이나 가방이 커졌는데 긍정맘님은 더 커지시겠네요..힝~ 저희동네는 뱀이 있답니다. 운동하다가 봤어요. 풀 밭에서.. 아파트 근처에 왠 뱀인지..
쑥쑥님의 댓글
쑥쑥 (mir69)그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저도 그 쪽에 살거든요. 2년 전에 이사와서 처음 9층에서 내려다 본 원숭이 떼 (정말 세어보니 20 마리가 넘었음)
를 보며 와, '쟤들 소풍나왔나 봐' 신가해하는 아이들과 사진을 찍었었죠. 그런데 장 보고 오는 길에 만난 그들은 정말 동네 깡패였어요.
순간 저를 향해 돌진하던 한 마리와 그 놈을 따라 덩달아 달려오는 무리를 보고 비닐봉지를 멀리 던지고 뒤도 안 보고 집에 돌아왔죠.
안 보고 살고 싶지만 한 동네 사는 질나쁜 이웃인지라 요즘도 가끔 만납니다. 그럼 전 속으로는 가슴이 벌렁거리지만 내 눈엔 니들이 안보여 하며 대범한 척 무심한 척 지나갑니다. 그리고 장보러 갈 때도 장바구니 들고 가고 큰 가방에 비닐봉지는 다 넣고 다닙니다. 그럼 그 녀석들도 별 관심없어 하더라구요. 당장 이사 나가실 수 없으면 익숙해지셔야 할 듯 합니다. 긍정맘님, 이름처럼 긍정적으로 화이팅! ^^
Skip7978님의 댓글
Skip7978 (tomcat7979)아... 제가 말레이시아에서 원숭이 투어 하면서 배운 점이 하나 있는데 원숭이는 머리가 좋으면서도 단순해서 양 손바닥을 펴보이면 아무것도 없는 것으로 인지한다고 가이드에게 배웠습니다. 땅콩을 주다가도 다 주었는데도 보채면 양손을 펴서 아무것도 없음을 보여주면 되구요. 절대 공격적이거나 방어적으로 회피하면 더 안좋습니다..;;; 아주 간단히 안심하고 방어하는 방법은 아무것도 없음을 나타내야 합니다. 그리고 괜시리 먹을것을 마구 먹거나 일부러 보이게 다니는 것은 당연히 안좋겠죠~
Skip7978님의 댓글
Skip7978 (tomcat7979)위의 사항만 지킨다면 크게 위험할 건 없어 보입니다. 배낭이나 가방안에 먹을것을 안보이게 잘 간수하시는게 무엇보다 중요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