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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맘이에요.메이드영어 애들이 적응금방하나요?
- 슈쥬 (leesoo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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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1-15 15:24
- 답글 : 0
- 댓글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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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아이 2명(한국나이 현재 4살,9살)을 데리고 갈 예정입니다. 회사EP로요.. 남편은 한국에서 회사 다니구요. 회사에선 relocation 비용까지만 해줄거구요...렌트비,교육비(로칼 보낼것임) 다 제가 부담..
제 연봉 고려 하면,, 뭐 저축까진 아니더라도,,마이너스 나면서 살꺼 같진 않아요.
애들 2을,, 주변에 부모님도 없이 키울수 있을까, 아빠 애정 없이 애들이 크는 걸 어찌 볼까 싶어서, 포기할 생각도 많이 했는데,,, 왠지,,제 나이 40에,,한국에서 직장생활 얼마나 더 하겠냐...이게 어쩌면 또 다른 방향이나 도약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드네요.
애들 영어도,, 여기서 큰 아이 영어학원 다니면서 실력 안 느는거 보는 거 답답한데...싱가폴가면 초반엔 고생하겠지만,, 그런거 속시원히 해결해 줄 거 같은 막연한 기대도 많구요.
1. 필리핀,인도네이사.. 메이드들요.. 애들이랑 금방 적응하나요? 큰애는 영어유치원도 나와서 괜찮지
만, 둘째는 4살이고 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한번 배우는 영어가 다인데.. 저도 집에 없는 상황에서
정서적인 적응은 둘째 치고,, 언어적 적응은 보통 얼마나 걸리나요?? (초반엔 친정엄마께 한달정도
계셔달라고 할 예정이긴 한데,, 울 엄마도 영어 못 한다는 점......)
2. 혹시 주변에서 저같은 상황인 분들 보셨나요?? 엄마혼자 애 2 데리고 나오고 일하는 엄마요.
여기 글들 보니,,온 가족이 다 나오는 사람들이나, 엄마가 집에서 애를 볼 수 있는 케이스들이 참
부럽네요.
많이 힘들거라곤 생각들지만,, 괜한 기대심리로 현실을 직시하지 못 하는 건 아닌 가 해서요..
3. 한국에선 아줌마 까페에 보면,, 베이비시터(조선족이던 한국인이던)면접 요령, 어떻게 관리 해라..
그런 글들이 참 많고,, 저도 조선족 4번째 아줌 쓰다 보니,, 이젠 도사가 되어,,해도 되는거/안되는
거 개념이 잡혔는데,,, 메이드 관련 글들 보니,, 한국이랑 너무 많이 다르네요..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 일 수 있는 면접 팁, 운영 팁... 그런거 정리 된 글 있음 추천 부탁드릴게요...ㅜㅜ
일단은 요기까지... 애들 학교부터 궁금한 거 너무 많지만,, 여기 있는 글들 아직 십분의 일도 다 못 읽었기에,, 더 탐독 하고 질문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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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adam!님의 댓글
Madam! (ellenkim)저랑 거의 흡사한 케이스라 .. 옛날 생각이 새록나네요.쪽지로 제 경험 말씀드릴께요
싱직장인님의 댓글
싱직장인 (jpilyang)애들이 엄마보다 더 빨리 배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차피 헬퍼들이 쓰는 영어도 별로 영어스럽지 않고, 정식 영어로 말해도 못알아듣는 애들이 더 많습니다. 애들에게 영어로 필요한 말들을 벽에 써주고 골라서 쓰라고 하면 다 외워버릴껍니다. 모든 의사소통은 바디랭기지로 시작해서, 잠시의 좌충우돌의 시간을 격고 나면 서로가 대화의 길이 열립니다.
유월님의 댓글
유월 (gomdol)영어가 문제가 아닙니다. 어떤 메이드를 만나느냐가 문제에요.
한국인이나 조산족과는 많이 다릅니다.
누구를 고용하든신뢰할 수 있는 헬퍼를 만나는게 관건인데, 운이 좋으면 몰라도 몇번의 시행착오를 하셔야 할겁니다.
그 때 까지는 친정 엄마가 많이 왔다갔다 하셔야 할겁니다.
애들이 아직 어려서 자리 잡힐 때 까지는 좀 관리 감독이 필요합니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아요. 사람 운도 필요하구요,맘은 단단히 잡수시구요.
슈쥬님의 댓글
슈쥬 (leesooju)네, 답글 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몇번의 시행착오,, 말로는 쉽지만,,특히 아이들과 연결된 일이면,, 참 그 순간은 고통스럽드라구요.... 한국에선 지금 좋은 베이비시터 만나서 잘 지내는데, 정말 운인 거 같아요.
유월님의 댓글
유월 (gomdol)맞습니다. 시행착오시 힘들죠. 아는 분은 평생 싱가폴은 다시 오지 않겠다고 이를 갈고 귀국해서 결국 직장도 사직하신 반면에 어떤 분은 잘 계신 분도 있어 일률적으로 말하기가 힘들어요. 다만 메이드가 문제있을때 백업해줄수 있는 분이 꼭 있어야 합니다. 그런 분이 없으면 엄마가 개고생합니다.
고마워님의 댓글
고마워 (optimlee)어머 슈쥬님 저랑 상황이 완전 똑!!! 같아요! 전 내년 2-3월에 8살 2살반짜리 남매 데리고 입국해요 여기 한국촌이 쪽지 기능이 되는지 모르겠는데 연락 닿으면 너무 좋겠네요!!!
슈쥬님의 댓글
슈쥬 (leesooju)고마워님,, 쪽지 감사해요.. 저도 쪽지 보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