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문]
- 미답변
- 기타
- 서로 인사안하고 안받는 외로운 한국사람들
- sikhaelove (sikhaelove)
- 질문 : 4건
- 질문마감률 : 0%
- 2012-04-29 18:07
- 답글 : 0
- 댓글 : 11
- 2,458
- 7
제가 여기 온지 얼마되지는 않았습니다만
싱가폴 내 한국분들에 대해 이상한 점들이 눈에 띄네요
물론 좋으신 분들이 더 많겠지만
같은 아파트에서 또는 길에서 모임에서, 서로 알려고 하는것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느낌을 좀 크게 받고있습니다.
해외생활이 처음은 아닌지라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는 왔는데
생각보다 더 벽으로 막힌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외 나와 살면서 같은 나라사람들끼리 잘 뭉치면 좋을텐데..
처음에 분명 누군가 인사를 안받았겠죠..
그리고 인사했던사람도 그 기분나쁨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인사하기를 시도하지 않을거에요.
물론 알고 지내면서 생긴 문제들도 있었을거에요.
이런 분들도 계실것같은데..뭘 부탁할 요령으로 아는척 하시는 분들..
한국촌이 있잖아요..왠만하면 답글 다 올리시던데..
매몰차다 인정이없다 그러면서 귀찮게도 하지마시구요. 해외생활 다들 쉽지않아요.
그래도 결국 누군가는 시작해야 할텐데..
한국촌에 계신 분들께 부탁하건데
누군가 지나가다 한국사람이라고 반가워서 인사하면 그냥 받아주세요.
그 사람이 귀찮게 할 수도 있겠죠..그럼 그땐 쿨하게 선을 그어주세요.
싱가폴에서 서로 외로워지는 그런 상황은 만들지 않게 배려해주세요.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가폴 내 한국분들에 대해 이상한 점들이 눈에 띄네요
물론 좋으신 분들이 더 많겠지만
같은 아파트에서 또는 길에서 모임에서, 서로 알려고 하는것에 대해
큰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는 느낌을 좀 크게 받고있습니다.
해외생활이 처음은 아닌지라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는 왔는데
생각보다 더 벽으로 막힌 느낌을 받았습니다.
해외 나와 살면서 같은 나라사람들끼리 잘 뭉치면 좋을텐데..
처음에 분명 누군가 인사를 안받았겠죠..
그리고 인사했던사람도 그 기분나쁨으로 인해
다른 사람에게 인사하기를 시도하지 않을거에요.
물론 알고 지내면서 생긴 문제들도 있었을거에요.
이런 분들도 계실것같은데..뭘 부탁할 요령으로 아는척 하시는 분들..
한국촌이 있잖아요..왠만하면 답글 다 올리시던데..
매몰차다 인정이없다 그러면서 귀찮게도 하지마시구요. 해외생활 다들 쉽지않아요.
그래도 결국 누군가는 시작해야 할텐데..
한국촌에 계신 분들께 부탁하건데
누군가 지나가다 한국사람이라고 반가워서 인사하면 그냥 받아주세요.
그 사람이 귀찮게 할 수도 있겠죠..그럼 그땐 쿨하게 선을 그어주세요.
싱가폴에서 서로 외로워지는 그런 상황은 만들지 않게 배려해주세요.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공지 | 2021-07-05 | |||
공지 | 2013-02-04 | |||
공지 | 2012-08-24 | |||
공지 | 2008-05-06 |
댓글목록
goodall님의 댓글
goodall (mygogh)안녕하세요~서로 인사해요.우리...가끔 밖에 나갈때 로컬친구들이 한국사람 알아보고 저기 너 친구다.해서 안녕하세요~하고 인사했더니 상대방이 한번 쳐다보고 가서 제가 참 난감했던 적이 있었네요.우리 서로 인사하고 살아요.제가 아쉽게 생각했던 부분인데....다음엔 서로 먼저 인사해봐요.우리~
성학경님의 댓글
성학경 (dmsskfe)아 ㅠㅠ 저는 영어 완전못해서 나가서 입을 봉인하고살아요.. 한국인보면 다들 지나가버리고 6개월 더 살아야하는데 걱정이에요
니키님의 댓글
니키 (squash61)맞는말이네요 인사 많이 한다고 돈드는것도 아니고 허리디스크
생기지도 않으니 서로밝게 인사주고 받읍시다. 허리 숙여 인사하는게
얼마나 좋은 한국문화 입니까
이던님의 댓글
이던 (a2797484)^^ '안녕하세요. 반가습니다.' 인사해요~~ 우리 반가운 마음으로~~ 정말 반가우니까^^
도님의 댓글
도 (syu1104)같은 한국인이라도 머슥해서 걍 지나칠 때가 많을거에요.
어딜가나 한국인이 꼭 한명씩은 있으니깐요.
그들에게 다 인사하기는 또 그렇더라구요.
하지만 아이들에게 것두 말거는 아이에게 모른 척하는 사람들은
정말 아닌것 같아요.
처음 싱가포르로 온 아이들은 우리 나라 사람을 만나면 대개 좋아합니다.
우리 아이들도 엄마와 다르게 해맑아 코리안이라고 반가워 하는데
생뚱맞은 표정으로 모른척 하는 아줌마들 꽤 있었네요.
것두 나이도 있어 아이들을 키워본 얼굴인데
마음이 좋지 않았답니다.
별님달님님의 댓글
별님달님 (morimom)저만의 경험은 아니었군요. 첨 다까시마야에서 한국사람보고 인사했다가 안받아주니 내가모한거지 싶더군요.. 옆에서 보고있던 애들한테 민망했어요. 인사 받아주는 게 그렇게 힘든 일인가요? 씁쓸합니다..
글쓴분 말씀처럼, 기분털고 우리부터라도 인사하고 받아주는 사람이 되자고요~
Blue Sky님의 댓글
Blue Sky (seraphist)사회적 분위기도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유럽에서 이사온 사람들도 조깅할때 첨에는 모르는 사람에게 Hello~ Hello~ 하고 인사하더니
몇달 지나니깐..혼자 이어폰 끼고 조용히 뛰고 있더라고요ㅎ
아하하하님의 댓글
아하하하 (han8mike)어머...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싱가폴이 유독 서로 아는척 않하는 것 같아요.. 그죠?
유럽도 전에 브라질에 있을 때도 모르는 사람도 만나면 그냥 눈인사 정도 하곤했는데.. 한국사람들은 더더욱 반가워하구요.. 근데 여기선 한국사람인걸 알아도 다들 모른척 하니까 좀... ㅎㅎ 정말 저도 한국 사람만나면 인사하고 싶네요.. ^^
섭지코지님의 댓글
섭지코지 (heeya0705)어~~ 저만 좋은 분들 만났나보네요..싱가폴 4개월째인데 처음한달 정도 한국 사람 없는 곳에 살다(그때는 그곳이 그런 곳인줄 몰랐음) 지금은 한국분 많은 곳에서 살거든요~~ 엘리베이터에서 한국 말 들리면 서로 인사하는데...전 같이 사는 한국 분들과 좀 어색한 분위기~~ 이런게 조금 힘들어요. 처음 한국 분 집에 갔을때는 정이 많으신 분이라 인사도 서로 하고, 음식 만들면 나눠 먹고.. 적당한 선에서 서로에게 관심을 가졌는데 지금 있는 곳은 거의~~ 사생활 간섭 없이 편하게 사는 분위기가 이런 것이라면 전, 좀......기분 좋아보이면 함께 수다도 떨고, 안 좋은 일이 있는것 같으면 서로 대화로 나누고... 집에서 마주치면 눈인사라도 하고... 그런게 사는 거 아닌가요? 저 같은 사람은 싱가폴에서 살기 힘든가요?? ㅠㅠ
티피님의 댓글
티피 (tkss)한인사회가 쫍아서 그런거 같아요 ㅎㅎ 한다리 건너면 다 엮이는 경우가 많으니깐,, 친하지도 않은데 자기이야기 돌면 그렇잖아요. 서로서로 잘지내면 좋겠네요
764321님의 댓글
764321 (can45)혹시 제가 아는 분인가? 한인사회라는게 어딜 가든 다 좁다는 말이 있기마련인데.. 미국에서도; 더군다나 싱가폴이면 더 심하죠. 공감대 형성도 되고, 아무래도 꿀먹은벙어리처럼 있다가 한국말 하면서 다 풀어버리니까 주변아는 사람들 얘기하게되고.. 개인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경우는 있지만 굳이 한국인사회에 들어가려고하지않는것같아요. 그리고 학생들은 더군다나 영어배우려고 애초에 단디 맘잡고 한국인들이랑 어울리지말아야지 하는 경우가 더 많구요. 그리고 그런걸 알다보니까 저도 선뜻 먼저 친한척하면서 다가가는게 좀 그럴때도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