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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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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1,713
댓글목록
바다소리님의 댓글
바다소리 (prtjung)전 리아 리조트에 묵은 건 아니라 그냥 지나칠까하다가, 부모님을 모시고 간대서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제가 묵은 곳은 빈탄라군이고 1월에 갔다왔습니다. 리조트내에 일식,뷔페,씨푸드,폴로점도 2개,선물가게등이 갖춰져 있었고 숙박과 함께 예약한 아침부페도 맛있었습니다.
바다와 특이한 모래의 백사장(3월까지는 몬순이라 해양스포츠는 못함)에 실외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겼습니다.
그런데 골프를 치러 간 것이 아니면 리조트내에만 있는 것이 심심합니다.
가까운 번화가(?반딧불투어하는 곳)로 나가려면 리조트택시를 이용해야 하는데 22불(왕복아님)이였고, 택시기사가 권한 식당을 갔는데 기분이 나빠져서 그냥 나왔습니다. 수족관에 살아있는 게나 랍스타를 먹을 수 있는 씨푸드점이였는데 싱가폴보다 2배가 넘게 비싸더라구요.
근처 말레시아레스토랑에 갔는데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좋았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큰 선물가게 맞은편)
그리고 부모님을 모시고 가면 몬순이라 물속구경도 못하니 반딧불투어를 하실 것 같은데, 리조트내 안내에서 예약하세요. 택시기사가 싸게 해주겠다고 꼬드기는데 번거롭기만하고 어린이 할인도 말해야 해주고.. 싸지도 않고,불편합니다.
혹시 식사중인데 3명의 남자가 옆에서 난데없이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서비스인지 아닌지 물어보세요.
전 식당의 서비스인줄 알았는데 중간에 한국말로 이럽니다. '한사람당 10불씩 주세요'ㅜㅜ
밥도 다 먹었는데 자기가 아는 한국노래를 다 불러주고 싶어하더라구요.^^ 노래도 잘 부르고 나름 이벤트같아서 좋긴 했지만 처음부터 가격에 대해 알았으면 더 좋았을 듯 합니다.
결론은 제 경우, 분위기 좋은 음식점은 리조트내에 있었다~입니다.
점심,저녁 다 사먹기엔 부담스러워서 준비해간 컵라면, 김, 김치, 깻잎....햇반(뜨거운 물을 담은 비닐에 넣어 세면대에 두었다가 놀다 들어와서 먹음) 과일,빵류를 잘 먹었지요.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즐겁고 좋은 추억만 많은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짠찌님의 댓글
짠찌 (chantel)와!!! 자세한 설명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