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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은 (eunji)
- 질문 : 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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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6 11:12
- 답글 : 0
- 댓글 :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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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화적인차이가 너무크고 메이드가 너무 무례하게 굴어서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엔 음식도 잘하더니, 지금은 아무 엉망으로 음식을 만들고...
메이드가 해주는 음식먹으면 소화도안되고 배가 자꾸 아파요.. 어쩜 너무 신경써서 그럴수도 있지만,
도저히 변화될 기미도 없고 차라리 몸이 힘든쪽이 백배나을것 같네요..
메이드를 보내려면 어떤절차를 밟아야하는지요?
에이전에게 연락하면 트랜스퍼해주라고 할텐데..
제가 직접 보내는 방법은 없는지요?
아직 계약기간은 일년넘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무례하게 하는것도 보내는 사유가 되는지요?
문화적인차이가 너무크고 메이드가 너무 무례하게 굴어서 보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처음엔 음식도 잘하더니, 지금은 아무 엉망으로 음식을 만들고...
메이드가 해주는 음식먹으면 소화도안되고 배가 자꾸 아파요.. 어쩜 너무 신경써서 그럴수도 있지만,
도저히 변화될 기미도 없고 차라리 몸이 힘든쪽이 백배나을것 같네요..
메이드를 보내려면 어떤절차를 밟아야하는지요?
에이전에게 연락하면 트랜스퍼해주라고 할텐데..
제가 직접 보내는 방법은 없는지요?
아직 계약기간은 일년넘게 남았습니다.
그리고 무례하게 하는것도 보내는 사유가 되는지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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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늘공님의 댓글
늘공 (coolpp)고용주가 트랜스퍼 해주기를 바라면서 의도적으로 일을 잘 안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배가 아픈게 심리적인 이유가 아니라 반복적으로 식사 후 통증이 온다면 음식에 뭔가를 넣었을 수도 있으므로 음식 준비할 때는 일을 시키지 말고 본인이 직접하세요.
메이드를 본국으로 보내려면 MOM에 가서 Work permit 취소하고 비행기표 사서 공항까지 데리고 가서 체크인 후 출국장 들어설 때 여권 전해주면 됩니다. 물론 가정부가 미리 알면 무슨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출국 당일까지 보안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emlime897)살다보면 일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서로 맞지 않는것은 다반사인데, 걍, 주인이 맘에 안든다는 이유로(범죄라면 마땅하지만) 가타부타 본국으로 보내버리는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예로, 늘공님이 개인회사에서 일하다 사장과 맘이 안맞았는데 사장이 출국당일까지 가만있다 택시태워 공항에 데려다 놓고 여권주면서 나가라고 한다고 해보세요?? 일자리에서 쫒겨나고 송출된 메이드는, 그 힘든 메이드 외국생활해서 (꼬딱지만한) 돈좀 벌려고 했는데, 알거지 신세로 고생만하고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해 보세요. 조금 배우고 안배우고 차이지, 사람은 다 똑같습니다. 무슨 물건처럼, 메이드 빌려주세요, 라고 사용자한테 물어보거나.... 본인들이 이런 취급당하면 좋겠습니까? 메이드를 돕고있는 인도네시아 친구가 있는데, 저는 정말 좋은 일한다고 생각합니다. 악독한 주인업자들(모두 로컬같더군요), 식당에서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말이죠... 지네들 밥먹으면서 완전 투명인간 취급이더군요...애기 안고있는 로봇. 그나마 서양인들은 아이가 있으면 메이드도 같이 동반하면, 음식이라도 덜어서 똑같이 같이 먹는걸 보고, 인격의 차이가 보이더라구요.
fundaful life님의 댓글
fundaful life (judyshim01)물론 메이드를 인격적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전혀 개선의 여지가 없어보이고 이유없이 행동을 막하는 메이드는 궁극적으로 본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새 employer를 찾아서 간다고 해도 그 집에 가서도 피해를 입힐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비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기에 일단 메이드를 에이전으로 보내고 메이드가 새주인 찾기 전까지 levy는 전주인의 몫이기에 일정 기간동안 transfer할 새 주인을 찾지 못하면 본국으로 돌려보내겠다고 에이전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alice님의 댓글
alice (a8170lim)나비님 말씀에 동의하지만 이경우엔 근본적으로 메이드에게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그런 메이드 다른데 가서도 피해줄수 있는 소지가 다분히 있는 듯합니다.그래서 전 늘공님에 의견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presence님의 댓글
presence (emivywsong)저도 늘공님 의견에 한표! 본국에 보내서 다시는 그런식으로 일하지 못하게 경험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비님은 메이드에게 아직 데인 경험이 없으신 것 같군요. 당하는 사람은 피마름니다 -_- 절대 보안이 중요해요. 음식 등에 뭘 탈지 모르니까요 (저 같은 경우는, 제가 주로 마시는 컵에 식기 세척제를 잔뜩 넣었더라고요. 물 마시려고 물을 따르는데 거품이 마구 나는 거예요. 컵바닥을 점검하니 퐁퐁액이 그냥 깔려있더라고요- 그래도 눈에 띄여 다행이였지 안보이는 음식, 어디다 무슨 짓을 할지 모르죠 -_-) 아이가 있으면 아이에게 나쁜 짓을 할 수도 있어요 (제 아이에게는 어른이 없을 때 꼬집고, 목조르고, 난리도 아니였어요 -_-; ) work permit 취소 아주 중요합니다... 혹 도망가더라도 다른 데서 일 못합니다. 인격적으로 대할 메이드도 있지만, 위의 경우는 아닌 듯 싶네요.....
늘공님의 댓글
늘공 (coolpp)나비님, 저는 가정부들을 인격도 없는 물건처럼 대하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원글을 쓰신 분께서도 그런 언급이 없었고요. 따라서 님께서 원글님과 제 글을 바탕으로 악독한 주인 운운하신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싱가폴에서 가정부와 고용주의 입장은 계약의 관계이지 주종(主從)의 관계가 아닙니다. 계약서에 정해진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거기에 대한 보상을 해 주는 것입니다. 계약의 당사자(고용주건 피고용주 건 모두 적용됩니다)가 계약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 양자 모두 계약을 해지할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가정부 고용뿐 아니라 일반 회사에서 직원을 고용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법률과 계약의 문제를 떠나 님께서 언급하신 입주 가정부들의 인권에 관한 문제는 저도 동의합니다만 도의적인 측면에서의 문제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어느 누구도 제대로 이야기할 사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지사지로 생각해서 회사의 직원이던 가정부던 어렵게 절차를 밟아서 해외에서 사람을 데려왔는데 오자마자 다른 회사로 옮길 궁리만 하고 사보타지에 가깝게 일하는 직원이 있다면 고용주의 경제적 정신적 피해는 누가 보상해 줍니까?
제 글이 너무 인정머리 없다고 생각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실제 이런 사례를 당해 보시면 이야기가 달라지실 겁니다.
저의 경우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고 필리핀에서 부터 직접 고용절차(2개월 소요됨)를 밟아서 데려온 가정부가 온지 한달 만에 다른 집으로 보내 달라면서 공갈 협박을 하는 바람에 경제적 손해를 무릅쓰고 직접 돌려 보낸 경험이 있었습니다.
민은님의 댓글
민은 (eunji)많은 의견 잘 수렴하였습니다.
사실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저도 무척 많이 힘들었어요...
회사에서 직원이 사장에게 함부로 대하고 일을 성실히 하지않는다면, 당장 해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메이드도 직장이라면 직장인곳에서 주인에게 대들고 주인을 따르지 않는다면, 더이상 같이 일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착실하고 성실하다면 주인이 먼저 다른집에 트랜스퍼해주겠죠...다른집에 트랜스해주면
그주인도 저처럼 힘들텐데라는 생각에 본국으로 보내는 방법을 찾고있었던 것입니다.
여러 조언 감사드립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emlime897)늘봄님 오해하셨네요. 위에 로컬이라 썼다시피, 전혀 늘봄님이 그런거라고 한거 아닙니다. 단지 입장을 바꿔, 갑자기 공항에서 여권주고 나가라고 한다면 얼마나 황당하고 인생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겠습니까? 데려온지 2달만에 메이드가 다른데로 가고 싶다고 한건 기분나쁜 일이지만, 바꿔 얘기하면 여기 한국촌에도 메이드 다시 구하고 싶다고 많이 올라온것처럼, 주인은 바꿔도 되고, 메이드는 안된다, 라는건 뭔가 잘못된거 같습니다. 일반 사람들도 새로들어간 직장이 맘에 안들경우 ep발급해줬지만 더 좋은곳으로 옮기는것처럼요. 제가 생각하기엔 메이드가 잘못했다기보단, 이런 경우는 그 메니지멘트 회사와 얘기해야 할문제인거 같네요. 메이드가 먼저 다른데로 가겠다고 해서 당했네, 괴씸하다 하는건, 사용자는 되고 메이드는 안된다고 하는 이중잣대인거 같기도 하는데요... 기분상하지 않길 바랍니다. 단지, 메이드도 사람이고 인격적 대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민은님의 댓글
민은 (eunji)사람과 사람이 살면서 주종관계로 살아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서로가 인격적으로 대한다면 마찰은 없겠죠... 제가 이글을 올린이유도 메이드가 주인알기를 전혀 어렵지 않게
대하고, 오히려 경력이 많다는 이유로 때론 주인의 말을 잘 듣지않는것이 참다참다 이렇게 올린글입니다.
아주 사소한 일로 누가 메이드를 본국으로 보내려고 하겠어요?
아주 자세한 사항을 글로 표현하지 않았을뿐입니다. 표면적으로 보면 본국으로 보내는것이 너무한것같지만,
속사정을 들어보면 그렇게 하는것이 맞을수도 있겠다라고 생각들지요...
아무쪼록 서로에게 좋은쪽으로 결정지을려고 합니다.
rudtk님의 댓글
rudtk (yhrhjh)메이드 문제는 당해보지 않으면 정말 그 속을 모릅니다.
저 역시 늘공님 의견에 찬성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어디를 가도 늘 문제의 소지가 다분하고 가족의 건강이나 아이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므로 본국으로 보내주신다면 저같은 메이드 고용자들은 감사할 것 같네요.
음식에 비눗물이나 기타 세제 같은 것들을 넣어서 문제시 된 메이드는 이미 놀랄 일도 아니고요. 그런 그들에게 일반 회사의 고용자와 고용주 관계로 비교하는 건 무리가 있지 않을까요? 글 쓰신 님께서 보내야 겠다는 생각이 드셨다면 거기에는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밀리에 표를 끊어서 같이 공항에 가서 보내면 됩니다. 혼자 보내면 도망갈 확률이 높아요. 공항에서 소란을 일으킬 메이드라면... 아예 에이젼시에 말해서 출국 당일이나 하루 전날 에이젼시로 보낸 후, 그 쪽에서 공항으로 보내달라 하시면 되구요. 비용만 내면 해 줍니다.
eyesya님의 댓글
eyesya (passionhy)한국사람들은 한국보다 조금만 못사는 나라사람이면 막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죠.
비밀리에 표를 끊어서 보내버리라니,.. 그 메이드가 얼마나 잘못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그게 교양있는 사람들의 문제해결방법은 아닌것 같네요.
민은님의 댓글
민은 (eunji)만일 비눗물이나 세제를 넣은것이 발각되면... 어떤조치가 가장 현명할까요?
생명을 위협하는 짓을 하고도 온전히 이나라에 머물게 하는것이 현명한 판단인지요...
정말 어렵네요..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가...
Room님의 댓글
Room (emjin)싱가폴 정부가 메이드가 약자라는 이유로 여러가지 복지 후생에 관한 제도를 내놓고 있습니다. 물론 고용주중에 정말 나쁜 고용주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고용주가 당하는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다른 고용주 (대부분의 경우 서양인)에게 가기위해 사전에 계획 다 세우고 구두 계약까지 하고 현 고용주집에서 태업하면서 무례하게 굴고... 이런 경우 " 그래, 너도 잘 살려고 노력하는 거지!"하고 아무 제재없이 보내주고 새로 메이드 구하고 그 메이드 올 때까지..집안 일 , 바깥 일 해가면서 동동 구르다... 이건 아닌 거 같습니다. 인격적 대접을 원하면 인격적으로 먼저 다가가야죠. 일 잘하고 있다가, 이래 저래해서 나 옮기고 싶다, 새로운 사람 구할 떄까지 있어주겠다. 이러면 안 보내줄 고용주는 없습니다. 세재를 타고, 아이를 구박하고... 등등... 인격적 민주적으로 대하는 방법.... 고소하는 길입니다. 당장 죽진 않지만 세재가 암을 일으킨다는 건 다 알려지 사실이니... 메이드는 에이전트로 돌아가서.. 소송을 당하길 원할까요? 아니면 비행기까지 끊어주고... 월급 다 받고 (대부분의 경우 조금의 보상까지 더해줍니다) 집으로 돌아가길 원할까요? 몇 년전에 홍콩에서 고용주가(물론 변호사였지만) 음식에 소금을 적게 넣으라고 했는데 고치지 않고 계속 소금을 많이 넣어서 건강을 헤치게 했다고 고소한 적이 있습니다. 우린 변호사도 아니고 그냥 주부니까... ㅎㅎ 우리가 회사에 들어가서 다른 좋은 회사로 옮기기 위해 회사에 해되는 일을 하면서 나 다른 회사로 보내줘... 이런 사람은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