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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3-1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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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cecreamist님의 댓글
Icecreamist (gogswana)자카르타 공항에 새로 터미널을 지었는데 에어 아시아만 사용하는 터미널입니다. (12월에 다녀왔을 땐 다른 항공사는 아직 안들어왔더군요). 도착해서 immigration 전에 비자를 사면되고 (비자 파는 창구가 있음) 예전에는 currency마다 가격도 천차만별이었는데 이제는 전광판에 각 currency 마다 얼마씩 내야 되는지 고정되어서 보여줍니다. 자카르타에 두 번 다녀왔지만 두 번 다 대중교통 사용해본적 없고 친구가 lift해줬고요. 친구는 자카르타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대중교통 사용해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그만큼 위험합니다. 길거리에 오토바이들이 많은데 이곳 저곳 아무곳에서나 튀어나와 달리므로 매우 위험합니다. 역주행도 합니다. 택시마다 레벨이 있어서 신종 브랜드 택시는 (색깔은 까먹었음) 안전하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영어가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외국인들이 머무는 호텔체인들은 주로 대사관들과 외국기업, 인도네시아 주요 기업 사옥들이 모여있는 international zone에 있습니다. 이 곳에 가면 쇼핑몰도 있고 안전하지만 언제나 대사관들이 있는 곳은 테러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역시나 가면 보안견들과 security guards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메리어트호텔 폭파사건도 있었죠..) 결론은 안전하지 않고.. 자카르타 별로 볼 것 없습니다.. 아쿠아리움이라고 있는데 이것 빼고는.. 워낙 빈부격차가 크기 때문에 잘 사는 화교들은 그들만의 세상안에서 풍요롭게 살고, 그 외의 인도네시아 로컬들은 대부분 슬럼가같은 곳에서 어렵게 삽니다. 특히 인도네시아 로컬 사람들이 화교들에 대한 감정이 안좋기 때문에 여차해서 무슨 일이라도 생길 경우 화교와 같이 생긴 우리들은 더더욱 위험에 노출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차라리 욕자카르타에 있는 세계 7대 불가사리에 든 사원을 방문하거나 (정말 큽니다.) 발리에 가는 것이 낫습니다. 발리는 오히려 외국인들이 많아서 안전하고 그곳 로컬 사람인 Ubud족은 심성이 착하다고 하더라고요.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