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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학교 졸업생의 싱가폴 금융권 취업
- ilikeorange (skyblue1028)
- 질문 :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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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17 00:42
- 답글 : 0
- 댓글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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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한 대학교의 중국어과를 졸업한 졸업생이고, 직장경력은 없지만, 반 년 간의 은행/코트라에서의 인턴경력이 있습니다. 졸업하자 마자 싱가폴에 와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데 질문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중국어는 거의 네이티브처럼하고, 영어도 거의 문제없이 듣고 읽고 쓰고 다 합니다.
무역과 금융권쪽으로 공부를 좀 했었고, 이쪽으로 구직을 하고 있는데, 싱가폴엔 한국 기업도 많고, 두 가지 언어를 무기로 해서, 구직이 그렇게 힘들 줄은 몰랐는데,, 등록해 놓은 에이전시에서도 별 연락이 없고, 직접 웹사이트에서 찾아서 이력서를 많이 넣어봤지만, 별다른 연락이 없네요.
제가 구직활동을 잘못 하고 있는건지.. 혹시 추천할만한 기업이 있으시면 코멘트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서울 한 대학교의 중국어과를 졸업한 졸업생이고, 직장경력은 없지만, 반 년 간의 은행/코트라에서의 인턴경력이 있습니다. 졸업하자 마자 싱가폴에 와서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데 질문을 좀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중국어는 거의 네이티브처럼하고, 영어도 거의 문제없이 듣고 읽고 쓰고 다 합니다.
무역과 금융권쪽으로 공부를 좀 했었고, 이쪽으로 구직을 하고 있는데, 싱가폴엔 한국 기업도 많고, 두 가지 언어를 무기로 해서, 구직이 그렇게 힘들 줄은 몰랐는데,, 등록해 놓은 에이전시에서도 별 연락이 없고, 직접 웹사이트에서 찾아서 이력서를 많이 넣어봤지만, 별다른 연락이 없네요.
제가 구직활동을 잘못 하고 있는건지.. 혹시 추천할만한 기업이 있으시면 코멘트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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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리굿님의 댓글
베리굿 (a282man)네 금융권에 있는 선후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사람으로 관찰해 본 결과, 한국 대학교 졸업 후 다이렉트로 싱가폴 금융권에 첫 직장으로 취업한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왜인고 하니, Employer의 입장에서 글쓰신 분 보다 실제로 영어와 중국어가 네이티브인 싱가폴인을 고용하는 것이 더 낫기 때문입니다. 만일 언어가 중요하다면 말이죠.
베리굿님의 댓글
베리굿 (a282man)그나마 제 주위에 있는 금융권 취업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 대학교를 나온 경우)
1. 한국 외국계/국내 금융 회사에 취업 후, 동일 회사의 싱가폴 지사 혹은 헤드쿼터로 Relocation
2. 한국에서 금융권에 취업 후, 알게된 인맥을 통해 혹은 그 경력을 인정 받아 싱가폴로 이직
3. 한국에서 컨설팅 혹은 금융권에 취업 후, 상위 MBA를 마친 후, 싱가폴 금융 회사에 입사
베리굿님의 댓글
베리굿 (a282man)그나마 글쓰신 분의 경우 싱가폴에 있는 한국 회사에 현채인으로 입사하는 경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데, 생각해 보셔야 할 점은 현채인의 경우, 주재원에 비해서 연봉, 복리 후생이 많이 좋지 않아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YTF님의 댓글
YTF (hahao2)대다수가 경력자 우선으로 채용하기 때문에 졸업자는 취업이 힘든것 같네요. 이건 싱가폴 뿐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들도 마찬가지인것 같구요. 금융분야는 특히 최종 학력이나 경력 또는 전문지식을 많이 보기 때문에 졸업자가 한번에 취업하기 좀 문턱이 높지요. 싱가폴에서 구직을 원하시면 분야의 폭을 넓혀 보셔야 할것 같네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업을 하시는 한국 분들도 많으니 힘내시기 바랍니다.
플루테님의 댓글
플루테 (emyunheejamiekwak)일단 회사입장에서 보면 위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영어도 중국어도 완벽한 현지인을 고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그런데도 한국인을 고용한다는 것은 한국어를 구사한다는점이 엣지가 있는 포지션이란 말인데, 그런 자리는 사실 이곳 금융권에 많지 않습니다. 싱가폴 금융권에서 일하는 한국직장인으로 한말씀 드리자면, 한국인이여서 유리한 그런 포지션은 신입직원자리가 일단 아닐 뿐만아니라, 해외대를 졸업했거나 한국에서 경력을 어느정도 쌓아 오신분들이 오시는듯 합니다.
그리고 금융 또는 무역 이라고 아주 광범위 하게 말씀을 해주셨는데... 본인이 하고싶으신일이 무엇인가 명확히 한뒤 에이전시를 컨택을 하시던 이력서를 넣으시던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같습니다. 금융계도 말이 그냥 금융 이지 그속에서는 직무, 업무 환경, 등이 정말 판이하게 다른 세계로 쪼개집니다. 주위 선배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눠보시고 본인이 정말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싱구님의 댓글
싱구 (sing99)한국에서 관련 경력을 만드신 후 외국으로 취업을 하시는 게 가장 정석입니다. 관련 경력이 없거나 다른 경력자인 경우 서류 통과하기조차 어려운 게 해외 취업의 현실입니다.
ursoul486님의 댓글
ursoul486 (ursoul486)경력이라하면 몇년정도 말씀하시는지요? 저도 궁금하네요.
SGPARK님의 댓글
SGPARK (rp2002)현실적으로 경력없는 졸업자가 싱가폴에서 취업을 한다는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글 쓰신분 본인의 스펙으로 한국내에서 100명 이상이 근무하는 금융 또는 무역관련 업체에 취업이 가능한 수준이 되는지 않되는지를 먼저 알아야 하겠고, 만약 한국에서의 취업이 여의치 않아 싱가폴로의 취업을 고려중이시라면, 다시 한번 생각 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한국보다 실업률이 낮다고 해서 한국보다 취업이 쉬운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벽은 더 높다고 하겠죠. 많은 분들이 글을 남기신 것처럼 중국어와 영어를 구사한다는것은 메리트가 없습니다. 또한 한국어 구사자를 요구하는 직군 또한 금융, 무역과는 거리가 멀지요. 경력은 일반적으로 구직 관련 직종 최소 3년을 의미합니다. 왜 취업이 되지 않을까 라는 질문의 답은 본인이 가장 잘 알아야 합니다. 과연 내가 현지인들 또 수많은 외국인들과 비교해서 경쟁력이 있는가를 먼저 알아야하겠습니다. 일례로 영국에서 5년 이상의 금융경력을 가진 영국인이 싱가폴에서의 구직을 위해 현지에서 대학을 갓 졸업한 구직자들이 지원하는 채용공고에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ilikeorange님의 댓글
ilikeorange (skyblue1028)많은 분들의 코멘트 감사드립니다. 저 나름대로도 좀 더 신중히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