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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그렇게 잘못했습니까?
- 헤헤헤고 (kcs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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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2-0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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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제 한국촌에서 처음으로 이사가려고 물건정리 차 판매란에 글 올렸습니다.
이것 저것 많이 올려서 문자도 여러통 받았구요.
책 사신다는분 2분 정도 바로 문자 오셔서 먼저 오신분께 제 집 앞 MRT로 오시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3시간이 지나도 답장이 없는 겁니다. 그래서 다른분께 팔려고 쪽지 보냈습니다.
그러고 쪽지가 오더군요 산다고,
그래서 답장이 없으셔서 다른 분께 팔기로 했다고 양해를 구했구요.
전 이걸로 끝일 줄 알았는데 산다는 분이 갑자기 못 사겠답니다.
그래서 처음 문자 보내신 분에게 사실 마음 있냐니깐 다짜고짜 전화와서
이런식으로 물건 팔면 안된다네요. 전 나름 그 분 생각해서 그런건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_-?
저도 그 소리 듣고 한 번 싸우려고 전화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 목소리 좀 높였습니다.
그런데 뚝 끊어버리고, 몇분 있다가 미안하다고 책 그냥 공짜로 드린다니깐 마음만 받을게요
이러고 끝이네요. 제가 그렇게 잘못한 겁니까?
아직도 그 말투가 머릿속에서 맴도네요. 혹시나 잘못했어도 그런식으로 다짜고짜 그럴필요 있었는지 ㅎㅎ
질문 : 한국촌 판매자 분들 누가 산다 그러고 잠수타면 정확한 답변 받을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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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쁜우산님의 댓글
이쁜우산 (smilewk)저런 저런..맘 좀 상하셨겠다..이런데서 사고 팔다 보면...그럴때가 있더라구요..힘내세요..^^
알아야면장님의 댓글
알아야면장 (iggy64)마음 닫힌 분들이 때론 출몰하는 우기입니다...-_-;;; 그냥 흘려보내시면 됩니다...
헤헤헤고님의 댓글
헤헤헤고 (kcs3916)감사합니다. 덕분에 위로가 좀 되네요
Bravo life님의 댓글
Bravo life (yshwhite)다 그런건 아니지만 일부 상식에서 벗어나는 사람들 싱가폴에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저도 나름 여러나라에서 유학도 해보고 일도 해봤는데 여기는 물가가 비싸서 그런가? 아무튼 ...후진국에 있었을 때보다 한국사랃믈이 참....대단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ㅎㅎ ..;;; 그냥 무시하세요
akizuki님의 댓글
akizuki (nakurujj)저도 예전에 여기 올라온 물건 사려고 했다가 이상한 남자한테 욕(?)먹은 적 있습니다. 팔겠다고 해서 날짜를 잡긴 했는데 제가 일이 생겨서 조금만 약속을 미뤄야할 것 같아서 그렇게 문자보냈는데.. 답도 없이 잠수.. 한참 후에 안팔거냐고 문자 다시 보냈더니 다짜고짜 전화해서 소리지르더라구요. 내용은 없고 그냥 뭐라고 큰소리로 소리 지르고 욕하기 시작하는데..완전 어이없었습니다;; 약속시간 다되서 미루자고 한것도 아니고, 훨씬 전에 연락 드린거였는데도..뭐라 욕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