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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완견 구매 관련 질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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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1-1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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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구매라는 말을 써서 좀 그런데.. 일종의 돈이 오간것에 대한 문제이니
입양이라는 말보다는 구매라고 했습니다.
한 3주전에 템파니스 강아지 농장에서 포메리안 수컷 한마리를 입양했습니다.
근데 백신이 총 3차중 2차까지 접종이 되어야만 입양이 가능하다고 해서
3주를 더 기다려 9주를 채워 입양 받았습니다.
2차 백신 맞고 5일 후에 데리고 가라는거 3일만에 데리고 왔어요.
그러면서 혹시라도 백신에 대한 부작용이 생기면 책임질 수 없다 라고 하더군요.
이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문제가 없습니다.
데리고 온 이튿날 몸에 손톱 반만한 벌레가 피부에 기생하더군요. 피를 빨아먹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활달하던 녀석이 어느날 좀 밥도 안먹고 조용하길래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그랬더니 귓속에 벼룩이랑 첫날 발견한 벌레가 피를 빨아먹고 있었다네요. 까맣게 딱지가 져서
다 제거하고 4주치 연고를 받아왔습니다.
그러더니 벌레가 피를 빨아먹었으니 혈액기생충 검사도 해보자는걸 와이프가 안하고 왔다고 하네요.
농장에서 데리고 온지 3일만에 알게 된 일입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입양받은 농장에다 치료비용 등을 청구할 수 있나요?
한국에서는 입양 2주까지의 기간동안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수 있다고 하던데요.
강아지를 바꿔달라는게 아닙니다. 이미 정이 들었고 저희가 맘에 들어했던 강아지를 골랐기 때문이죠.
다만 관리가 이렇게 됐고 이런 상태로 판매를 한 애완견 업체에게 조금 기분이 상하네요.
아직 그쪽이랑 얘기는 안해봤습니다. 조언을 먼저 듣고 얘기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서요.
혹시 애견문제에 잘 아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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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lis님의 댓글
lis (butt1340)윗집친구얘긴데 산책시키면서 잔디같은곳에서 옮겨온다고 하더라구요! 그친구는 본즉시 잡아땠다하던데^^두세마리? 아마도 멍멍이가 어린나이에 스트레스를 받은것 같네요. 시간이 지나면 I찮아지지 않을까요?^^ 그친구는 그날이후로 잔디쪽은 피해서 다녔어요 그리고 친구멍멍이는 이쁘게 잘크고있어요 만약 데려오셔서 산책한번도 안하셨다면 그쪽에 말씀드려야.. !
꼬깔콘님의 댓글
꼬깔콘 (shiny04)강아지 살 때 계약서나 증명서같은거 혹 안받으셨나요? 받으셨다면 내용 훓어보시는게 좋을듯.... 제 경험으로는 강아지 데리고 온 후 24시간 내에 건강검진 시켜서 혹 이상있을 경우 항의할 수 있도록 되있습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데려오자마자 건강검진을 받으셨다면 손톱만하다는 피빨아먹는 벌레(아마 암놈 이나 벼룩같은데...)를 발견할 수 있었지 싶습니다.. 일단 가서 항의를 해 보실 수는 있겠으나 아무래도 발뺌하고 안된다는 식의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지요.. 일단 계약서 한번 살펴 보시고 혹시 모르니 찾아가서 항의도 한번 해보시구요... 참고로 벌레가 손톱만했다면 그건 암놈으로 깨알만한 숫놈들을 급속도로 번식시킵니다... 암놈이 있었다는건 눈에 보이지않는 숫놈도 이미 많이 생겼다는 증거일듯... 집 구석구석(특히 쿠션, 커튼등 면소재) 잘 살펴보시고 소독 다 하셔야합니다... 저 이것땜에 몇번 식겁했습니다...@@
레이트스테이즈님의 댓글
레이트스테이즈 (latestays)동물병원 가셔서 프론트라인이라고 강아지 뒷목에 뿌리면 피빨아먹는 벌레가 다 죽습니다. 한달에 한번 해주시면 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