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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ppyEnding (newfl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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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2-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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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글들을 너무 많이 봐서,, 경험 담 한번 남겨봅니다.
집사고 가구 살때의 일인데요..
GREEN이란 가구점에서 가구 정하고 보증금내고 배달날짜,시간잡고,,, 집 다 청소정리하고 가구 들어오는 날 사람 이사들어오기로 하고,,,
그날 물건도착했는데…그중 한 침대가 봤던 샘플하고 재료가 완전 틀려요.
배달하는 사람중 물건나르는 한 총각까지도 내가 왜 이딴것?!을 갖고 왔냐하니. 그러게,,,하면서,,, 가구의 재질에 놀라하는 표정일 정도였어요.
헌데 그중 다른 중년분은 책임지는 사람이기에 꼭 저한테서 보증금외의 남은 돈을 받아가야 했거든요.
그래서 신경전이 벌여지기 시작했고,,,
저는 그 가구 안 사겠으니 남은 가구값만 받고 이 물건은 가져가라하고,,
그분은 가구 몇개를 동시에 샀길래 가격 따운해준것이니 .남은 가구는 원 가격(따운 전) 받고 이 가구만 가져가겠다 하고,,,
전 이 가구들 따운 해주지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많은 가구를 모두 원가로 살리가없다 하고
그리고 또 그럼 내 침대 없어서 새 침대 살때까지 잘 가구마저도 없는데 이 손해는 어떻하냐고,,,
그 중년분이 싱갱질하는 도중 자기 가구점메니저하고 통화랑하는데…
엿들어보니 아무 말 말고 보증금 돌려주지 말고 모둔 가국 싹 가져가버리라는 것 같더라구요
그럼 전 보증금만 손해받고 가구하나 못 얻게 되거든요.. 참
가구점도 파야레바에 있는 꽤 큰 가구점인데 이딴짓을 하려다니…
저 또한 눈치채자마자 인차 이미 방에 들여놓은 가구를 잠궈버렸죠..
ㅎㅎ, 그리고 경찰 불렀어요.
물론 흥분해서 양쪽 다 경찰한테 고자질하는데..
그쪽 메니저가 경찰왔다는 전화 받더니.. 조용히 처리하자며,, 제가 원하는대로 남은 가구값만 받아가고,,, 그 허술한 침대는 가져갔어요..
또, 하나… 코츠 큰 가전점 아시죠?
코츠에서 몇천불짜리 좀 비싼 쇼파 샀던일인데요..
코츠의 하공장에서 직접 deliver하다나니…계속 문제가 생기더라구요
첫번째deliver시는 색이(검정요구했는데 브라운이 왔음) 틀렸고…
당장 발견하고 순순이 가져가고
두번재deliver시는 가죽옆에 잘못 태워서인지 구멍이 뚤린거 보내주더라구요..
또 당장 발견하고 순순이 가져가고
* 후에 코츠 써비스부로부터 들은 에기지만
제가 그때 당시 물건 하자가 있다는것을 제때에 발견하지 못했으면 물건 바꿘주는데 deliver해주는 비용은 내가 새로 내야 한다네요. 허걱이죠?
2차후 기분이 꽝이여서 전화해서 니들 왜 이런식으로,,,남을 놀리냐,
매번 연휴가까지 내가면서 물건 기다리는데 왜 계속 물건하나 잘못 보내냐..?
죄송하다… 어떻게 할거냐? 100불 깎아주겠다.. 응. 오케이
하지만 또 잘못 deliver하면 정말 소비자협회에 소송걸꺼야,, 알았어용, 주의할께용… 하더라구요.
근데..세번째 딜리버.. 정한 시간 맞추지 못하고 전화와서 다른시간?,,,
남은 휴가 이미 냈는데,, 왈~ 제가 더 이상은 못 봐주겠다고,,
시간 손해, 정신손해 다 들춰냈죠..
이번은 정말 머리에 불이 났거든요.. 그들을 바보멍청이라고 웨치고 싶을 정도로,,,
하공장에서 춘 일이기에 코츠에도 연속 쏘리쏘리…
이번에는 어떻할거냐? 내 손해는?
그래서 마지막에 코츠메니저가 하공장에 가서 물건 잘 체크하고 우리집까지 친히 deliver 해주시고
총 가격에서 300불정도 깎아주고… 그케 끊났어요.
300불 많진 않지만 그래도 속이 좀 많이 편해졌거든요. ^^
싱가폴에서 일 처리하는 법을 보면
가만 있으면 만만하게 봐서 더 짓뭉겔라고 덤비치고
강하게 나오면 그쪽에서 도리어 납닥해지더라구요.
* 특별히 부동산하고 써비스업...
저희 외국인이 저희가 받을 권리를 지켜나가는것 쯤은 할수 있지 않는건가요?
매번 참고,,, 지나가면,, 이 곳 사람들이 외국인을 더 납닥하게 보고,, 더 땅땅거리고
줘야 할 디파짓도 안주고,, 이런 일이 점점 많아지게 되요..
디파짓쯤이야 하면서 정말 괜찮아서 그저 지나갈수 있지만..
어느 한 분의 참음으로 하여 다음 테넌트가 손해 덩달아 볼수 있고.. 악성순환이 되버려요..
한국인이 만만하다는 인상을 남기지 말고,,, 틀리지 않았으면 강하게 나가세요.
내 권리는 내가 지켜야요. 화이팅!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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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다교님의 댓글
다교 (djnashin1)동의 합니다. 이 동네애들한테는 정말로 쎄게 나가야 제대로 일을 처리하더라구요... 성격만 나빠지는 것 같습니다.
HappyEnding님의 댓글
HappyEnding (newflower)싱에 십몇년 살면서,,,거의 다 순리롭게 지내왔는데...
가구살때 이런 일이 발생해서 싱가폴에 대한 실망 또한 컸었답니다.
모든 가구를 총 4곳에서 모아 샀는데 총적으로 보면 가구분야의 써비스업이 제일 꽝이였어요. 특별히 개인가구점은 피하세요. 찜한 가구하고 deliver한 가구가 맞아 떨어지지 않을수도 쯧쯧...다행이도 남편이 목재를 잘 알아봐서 피해 보지는 않았지만. 모르는 사람은 엉뚱한 가구 받고도 얼씨구 할수 있어요. 그래서 주변 친구들이 가구살때 남편 꼭 찾아서 함께 봐달라는 분도 있었구요.
새 가구를 자주 바꾸는 편인데 지금은 써비스 좋은 곳 많이 알아놔서 이런일도 더 이상 없었구요. 총적으로 봐서 그래도 저는 싱가폴이 좋은 나라라고 생각해요.
다만 정말 운이 나빠서 엉뚱한 일을 당하거나 할때는 상대의 수준에 따라 자신의 <수준>을 변역 시켜야 된다는거죠.
망나니앞에서 폼을 지키고 금전상 손해만 보느냐, 아님 그들과 맞싸워 자신을 지키냐.. 둘중 하나 선택하는거죠.
돈도 돈이지만 자존심, 양심을 보호하겠다는거죠.
이렇게 경찰 한번 불렀던 경험,,,암튼 싱 경찰이 좀 쓸모가 있더라구요.. ^6^
꿈을가꾸는정원사님의 댓글
꿈을가꾸는정원사 ()입싱 한 지 얼마되지 않아 아무것도 모르는 저 같은 경우 이런 글 보면 겁부터 덜컥 나네요 OTL...
빅토리님의 댓글
빅토리 (onlyjin546)이런 글 볼수록 항상 영어를 더 열심히 연마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말을 잘해야 논리적으로 따지기라도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