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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싱을 앞두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 이상희 (b2jin)
  • 질문 : 2건
  • 질문마감률 : 0%
  • 2011-11-08 13:39
  • 답글 : 0
  • 댓글 : 5
  • 1,820
  • 4
싱가폴 지사로 발령이 나게 되어 입싱하게 된 회사원 입니다.   회사에서 따로 House allowence는 안나오구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집에 많은 돈을 쓰기 싫은데,,쉽지 않습니다. 10월말에 방을 구하러 회사에서 소개시켜준 에이젼시랑 여러군데를 돌아봤습니다.  처음에는 원룸 (스튜디오타입) 중심으로 보았는데요 :area는 거의 시내근처로 봤습니다.   콘도타입은 아니고 그냥 계단식 아파트 같아 보였습니다.  근데,,한달에 2000-2500정도 하는데, 너무 방이 작고 침대만 덜렁 있고 수납공간도 많이 없어서..HDB를 보여달라고 했습니다.  세군데 정도 봤는데요.. 두개는 10년 이상 된 HDB라서 겉은 멀쩡해보여도 내부가 매우 오래되어 보였고, 청결함도 없었습니다..아직 양변기가 없는 화장실이 있는 곳도 있었습니다.. 한군데는 10년 이하 된 곳이어서 비교적 좋아보였는데..내부는 아니나 다를까,,,암튼 선뜻 마음이 가지 않았습니다.  가격은 2300에서 2500 선이었습니다. 솔직히 이 돈이 한국에서도 적은 돈은 아닌데..생각보다 집이 너무 청결하지 못하고, 오래되어서 실망이 컸습니다.  에이젼시가 일부러 그랬다고 생각은 안들지만,,집이 예상외여서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되었습니다. 그래서 콘도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3000전후로 하면 방 두개에 되도록이면 너무 오래되지 않은 콘도를 구할 수 있을까요?  혹시 주변에 아시는 콘도가 있으면 정말로 조언부탁드립니다.  재택근무를 할 것이기 때문에 크게 위치는 신경쓰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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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223

기타싱가포르에서 디파짓 돌려받기 이렇게 힘든가요?

  • 답글 : 1
  • 댓글 : 6
답변진행중
홍이(silronm) 2012-03-02
추천수 : 7 조회수 : 3,373

얼마전에 콘도에서 아이 학교 근처 HDB로 이사왔어요. 이사나가는 날 아침 부터 청소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체크 받았어요. 9개월 살았지만 나름 정도 들고 해서 1주일 전부터 고장난 것 고치고 없는 것 채워넣고 했어요. 마지막 날 에이전트와 집주인이 와서 총 두 시간 동…

  • A

    참 힘든 시기였지만 또다시 깨달음을 얻게 해 주네요. 그나마 논리로 통하는 집주인이라 다행이라면 다행이었습니다. 우선은 어처구니 없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의견 조율이 안되면 스몰코트 가겠다는 메일을 먼저 보냈구요. 집 벽의 상태는 누수에 의한 것이면 마루 바닥은 온전할리 없다는 주장과 입주 전 체크리스트에 못알아볼 글씨로 저희쪽 에이전트가 마스터룸 벽의 스크레치를 표기해 놓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같은 집이니 벽 상태는 같을 것이다는 주장으로 억지를 막았습니다. 그랬더니 6대 에어컨 중 4대 에어컨 문이 작동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대더군요. 그것도 처음 에어컨 점검할 때 부터 있었던 사항이라 그 때 에어컨업체에서 청소해 주고 가면서 써준 종이가 있었습니다. 이미 분실한 상태였지만 청소 업체에 원본이 있냐고 알아보았더니 모두 메일로 보내주더군요. 그 다음이 처음부터 없던 에어컨 리모컨 뒷부분 건전지 덮개를 이야기 하더군요. 그건 말하기 싫어서 근처 노점상에 중고 수리해서 파는 것 있어서 사서 줬습니다. 한 개에 50달러 줬어요. 이 나라 에어컨 리모컨은 왜 그리 비싼지.... 중고도 새 것 처럼 고쳐서 팔면서 가격표는 125달러 흥정하면 80달러 요구하더군요....그것도 말하자면 길지만 오리지널 리모컨 찾으려고 고생하신 분은 제 맘 아실겁니다. 참고로 주롱이스트 쇼핑몰 페어프라이스 옆에 리모컨 파는 곳이 있구요. 저는 동쪽이라 템피니스 마트 노점상에서 샀습니다. 여하튼 리모컨 가격도 따져서 깎았습니다. 오늘 남편이 수표로 보증금 받아왔습니다. 처음 이런 일을 겪으면 황당하지만 흥분하지 말고 차근히 따져서 다 받아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 같은 경험이 없으시면 좋겠지만 혹 생기시더라도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면 꼭 증거를 찾아서 받아내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는 미리 대비하지 못했던 탓이 크더라구요. 미리 문제 있으면 그때그때 집주인과 에이전트에게 연락해 두시고 마지막날 다 좋다고 돌려주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꼭 쪽지 쓰고 사인받는 철저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집을 함부로 써서 망가트렸다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생각을 하면 안되겠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잘 관리하실 겁니다. 집주인들이 한국인과 일본인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어이없이 당하는 봉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부디 보증금으로 인한 분쟁은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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