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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EIS 시험을 온라인으로 대신 접수해주고 부모에게 말 한마디 없이 취소의 메일을 SEAB
- 잘 살아보세 (emprettyks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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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10-1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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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싱가폴 공립학교로 전학시키기 위해 한국에서 전화로 싱가폴에서
홈스테이하는 아주머니와 통화 후 아주머니가 인터넷으로 AEIS 시험 접수
를 해준다기에 부탁을 했고 그 후에 접수 마감일(9월13일)이 이미 지난후
부모에게 전혀 말도 안하고 24일밤에 SEAB에 메일을 보내 인터넷으로
학생의 전학 시험 접수 취소를 의미하는 내용을 보낸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로 인하여 겪은 고통과 충격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09/09/2011 오전 MOE CUSTOMER SERVICE CENTRE 방문, 직원이 학생의 Passport no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온라인 접수를 확인한 후 학생 서류와 UOB CHECK (N0 681661, S$672)를 접수 함. 서류 제출 후 상담 창구 직원에게 On-line으로 시험 접수한 사람과 내가 다른 사람이고 내가 LEE 학생의 Guardian이니 정보를 변경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창구 직원이 A4용지를 꺼내줬다. 앞으로 이 정보로 연락을 달라고 말하며 E-mail, Home add, Hp No 를 A4용지에 기제하여 변경 요청했다.
일을 마치자 창구 직원이 MOE 주소와 전화번호가 인쇄된 명함보다 약간 큰 종이를 주면서 E-mail을 보낼 테니 7th of Oct까지 Conform letter가 오지 않으면 다음날 빨리 MOE로 오라고 말했다.
10/10/2011 LEE (sec3)학생 뿐만 아니라 12일에 시험보는 초등학생의
Entry Proof레터도 아직 도착하지 않아 7일 다음 워킹데이인 10월요일
아침에 MOE CUSTOMER SERVICE CENTRE로 서 메일이오지않았다고
말했더니 "오늘 3시정도에 메일이 도착할 것이니 집에 가서 기다려라"말하
면서 다시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를 확인했다.
3시가 넘어도 메일이 도착하지 않아 4시30분쯤에 다시 moe에전화를 했다.
퇴근시간이 지난 후에 MOE로 부터 초등학생의 Entry Proof레터만 도착했다.
보낸사람 : Acknowledgement email for Admissions Exercise for International Students (AE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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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 SEAB_BizServices@seab.gov.sg 11.10.10 21:19
Acknowledgement email for Admissions Exercise for International Students (AE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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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사람
: SEAB_BizServices@seab.gov.sg 11.10.10 21:30
11/10/2011 오전에 다시 MOE를 찾아 갔다.두 초등학생 레터는 왔는데
중학생의 레터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했더니 여권번호를 입력
확인하더니 EXAM BOARD에 확인후 오후 3시에 다시 보낼테니
기다리라고 해서 MOE CUSTOMER SERVICE CENTRE 의자에 앉아
기다렸더니 집에 가서 기다려도 된다고 해서 밖으로 나왔다.
4시가 넘어도 메일이 도착되지 않아 다시 MOE를 찾아가서아직도
안왔다고 하며 다시 확인해 달라고 창구에 앉아서 상담을 요청했더니
이곳은 카스터머서비스라서 정확한 내용을 모르니 EXAM BOARD에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4시가 넘어서도 메일이 도착되지 않아 다시 MOE를 찾아가서 아직도
안왔다고 하며 다시 확인해 달라고 창구에 앉아서 상담을 요청했더니
이곳은 카스터머서비스라서 정확한 내용을 모르니 EXAM BOARD에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곳이 어디냐고 말했더니 탄정파가에 있는데 그곳은 커스터머서비스도 없고 당신과 상담해 줄 사람이 없다고 말하면서 자기네가 전화로 알아보겠노라고 말하면서 통화를 했다. 이렇게 직원과 실랑이를 하는 동안 퇴근시간이 임박해서 다른 직원들은 데스크를 정리하고 있었다. 통화를 하던 직원의 입에서 WITHDRAWAL이라는 대답을 듣고 놀랐다. 전화를 끊은 직원은 내게 WITHDRAWAL 됐다말하며 시험 못본다고했다
12/10/2011 오전 10시30분에 학생의 이모와 싱가포리언과 함께 다시 MOE에 갔다
우리가 시험 취소한 것이 아니다, 학생은 이미 싱가폴에 와서 공립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한 달도 넘게 학원다니며 공부 하고 있는데 메일 주소와 핸드폰번호를 남겼는데 연락없이 WITHDRAWAL 된 이유를 말해달라고 말했다. 오전 내내 그렇게 상담이 진행되고 오후에 메일 한 장을 프린트해서 보여주면서 WITHDRAWAL된 이유를 말했다.
어떤 아주머니가 EXAM BOARD로 보내왔다는 한 통의 메일--첨부파일
교육부 사무실에서 만난 윗 사람이라는 사람의 이름 모자이크
9월9일에 새로 .등록한 Guardian 에게 메일이나 전화 한 통 없이 학생 24일에 메일 한장 보낸 사람으로 인해 학생의 시험을 취소한 일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고 항의 했더니 안으로 들어가서 윗 사람을 만나게 해주겠다고 했고 그 윗사람이라는 사람은 해드가 코엑스 시험장에 나가 있으니 돌아오면 상의해서 YES, NO를 말해주겠다며 말했고 시험을 보기 하루 전날인 10월 12일 오후 5시 이후 6시가 다 된 사간에 시험을 못 본다는 전화를 최종적으로 받았다. 함께 갔던싱가포리언 베니도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 하늘의 뜻에 맞기라고 했다. 당장 내일이 시험인데 퇴근시간인 오후 6시에 시험을 못본다는 전화를 받으니 절망스러웠다.
이 세상에는 포기할게 있고 포기해서는 안될게 있다.
모두 퇴근했을 시간에 대사관에 전화를 걸었다. 제발 도와달라고.....,
그리고 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도와달라고 자초지종을 얘기 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포기할 수 없으니 이제는 시험장에 아이를 데리고 가서 시험 먼저 볼 수 있게 할 방법을 찾기로 했다. 역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고 정의로운 분이 계셔서
만사 제쳐놓고 새벽에 EXPO 시험장까지 와주셨다.
아들 유학하러 와서 어려운 한국 사람들 위해 많이 도와주셨다는 진우아버님 도움으로 시험 시간 10분전에 아이를 시험장으로 들여보내고 체크를 KEEP 하고 있어서 결재가 안됬다고 해서 서둘러 Buona Vista에 있는 MOE에 가서 접수비 672불을 내고 이 말도 안되는 소설 같은 일이 마무리 되었다.
10월 13이 시험 당일 날짜로 교육부에 납부한 시험 접수비 -첨부파일
(+) 댓글 9 개
작성자 잘 살아보세(pretty_kslee) 작성일 2011.10.14 08:03:10
(IP Address: 218.186.17.254)
쪽지를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그 분들의 의견에 따라 "싱가폴 생활기에"에서 질문 답변으로 글을 옮겼습니다.
첨부파일은 "싱가폴 생활기"에 올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용량 초과라고 올라가지 않네요
작성자 정(irisjungmin) 작성일 2011.10.14 08:34:19
(IP Address: 218.186.18.240)
안녕하세요?
아이는 시험을 잘 치렀는지요. 그 학생앞에서 어른이라는 타이틀이 그렇게 부끄러운 적은 없었답니다
오히려 우리 어른 보다 더 침착했던 그 학생을 칭찬하고 싶네요
저는 진호 아빠 입니다 잘 아는분의 부탁전화를 받고 저는 싱가폴에 와서 겪은 가장 어이없는 일 이라고 생각되어
세상에서 가장 무모한(싱가포리언들의 속성을 잘 알기에)사안을 도와 주려 했답니다
진정 원하면 이루어진다 했지요.
기적처럼 수험표도 없는 원서접수가 취소된 학생이 시험시작 10분전에 입실할수 있었답니다
작성자 트리스타(omdpsk) 작성일 2011.10.14 09:42:07
(IP Address: 1.227.152.87)
정말 너무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저도 이번에 두 초등 아이 에이스 시험을 봤는데 남의일 같지 않네요..
암튼 시험을 치뤄서 정말 잘됐구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위의 진우아버님 모르는 분이지만 이렇게 힘든일에 도움주셨다니
정말 복받으실거예요... 저도 감사드려요^^
작성자 해님(lyh6903) 작성일 2011.10.14 10:05:40
(IP Address: 220.255.2.108)
얼마나 애를 태우셨을까 생각하니 제 가슴이 콩닥콩닥 합니다. 힘든일 겪으셨으니 좋은 결과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내 자식일 처럼 도움주신 진호 아버님, 님의 닉네임 "정" 처럼 정말 따뜻한 분이신가 봅니다. 저도 전에 감사한 조언 받았었는데요, 진심 복 받으실 거예요. 글쓰신 님과 자녀분들께도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화이팅하세요. ^^
작성자 잘 살아보세(pretty_kslee) 작성일 2011.10.15 00:23:36
(IP Address: 218.186.17.254)
걱정스러워 하면서 쪽지가 많이 오는데요
어느지역에 사는 사람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싱가폴교육부에서 메일을 출력하면서
메일을 보낸 사람의 한글 표기와 메일 주소를 알고 있고
그 아주머니가 메일로 원서 접수한 다른 학생들에 대한 내용까지 모두 알고 있습니다.
제가 공개 할 수 도 없고 -_-;;; 앙모교인지? 부켓티마인지?
작성자 BLUE(scse30) 작성일 2011.10.15 11:39:41
(IP Address: 218.186.16.232)
저는 아이가 많이 아파 한 1년은 사는게 사는것 같지않게 살았습니다.
지금은 다 나아 그때의 슬픔도 잊혀졌지만, 타국에서 아이 수술시키는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어요.
길게 말씀 드리긴 어려우나,
님이 얼마나 속이 상해하쎴을까, 부모로서 애타는 심정을 이해하 것 같아요.
항상 건강하시구요..
자제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신 잘 살아보세님과
남의 어려운 일을 내 일처럼 팔 걷고 용감하게 도와주신 정님께 큰~~~~~ 박수 보냅니다.^^*
자제분에게도 많이 속상했겠지만 좋은 경험 됐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많은 걸 배워갑니다. 감사^^
작성자 나나(crew52) 작성일 2011.10.15 12:45:26
(IP Address: 218.186.17.235)
그 홈스테이 아주머니의 행동이 너무 이해가 안되네요..
애 인생이 걸린 문젠데...
왜그런 어처구니없는 행동을했을까요?
저도 애들을 맡겨야하는 입장인데 그런사람 만날까 두렵네요...
정말 맘고생 많으셨겠어요..
다른 제3자의 피해를 막기위해 멜주소라도 공개해야 되지 않을까요?
그런 이상한사람이 있는반면 진호아버님같은 좋은분이 계셔서 살만합니다..
힘내시구요..좋은결가 기대할께요..^^
작성자 잘 살아보세(pretty_kslee) 작성일 2011.10.15 13:44:36
(IP Address: 218.186.17.232)
진호아버님 만사 제쳐놓고 새벽에 달려와주시고
MOE 직원들에게 강하게 어필하시고
기적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트리스타"님 "해님"님 " BLUL"님 "나나"님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 보다는 쪽지를 통해서 나나님 말씀처럼
실명을 공개하라고 하시네요 -_-;;;
교육부 관계자들이 메일을 출력해서 가져갔습니다.
납득할 수 없는 일에 대사관에서도 그 사람이 누구냐고
한인 사회에 더 이상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게 알려달라고 하셨습니다.
일단 쪽지 보내주신 분들은 당장 본인 아이를 홈스테이에
맏겨야 되는데 걱정이 많다 하셔서 쪽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데 그냥 덮고 넘어간 것 같다면서
더 이상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큽니다.
작성자 나나(crew52) 작성일 2011.10.15 15:09:49
(IP Address: 218.186.17.235)
정말 국가적 망신이기도 하네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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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날님의 댓글
즐거운 날 (ohmko8909)제가 아는 홈스테이 집입니다. 우리아이가 00맘 왜 아이한테 그런 짓을 했냐고 묻네요...!!!!!!
왜 그러셨어요????????????????????? 창피해 쥐구멍 찾고 싶었습니다.
yorosiku님의 댓글
yorosiku (gladysng)한국분인가 보군요. 그 홈스테이 하시는 분...중요한 일인데 왜 그렇게 하셨을까?
이해가 안 되면서도 그렇게까지 그 분을 화나게 한 어떤 오해가 있지 않았을까 싶으네요.
어찌되었든 다행이 아이가 시험을 보았다니 모쪼록 서로 오해를 풀고
사과 할건 하고 용서 할 건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잘 살아보세님의 댓글
잘 살아보세 (emprettykslee)홈스테이, 한국분 맞지요
한국 엄마들이 영어에 자신이 없어서 혹시 온라인 접수하다가 실수라도 할까봐.....,
그러게 말입니다. 화가 나면 어른들끼리 조용히 해결하면 되는데
애들 보기 부끄러워 고개를 들 수 없습니다.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