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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eposit 돌려받은 후 수리비용 청구, 적정선을 알려주세요.
  • Deposit (desertmoon)
  • 질문 : 10건
  • 질문마감률 : 0%
  • 2011-10-01 20:40
  • 답글 : 0
  • 댓글 : 5
  • 1,136
  • 8
안녕하세요. 1년 2개월 간 커먼룸 렌트($900)로 생활하다가 집주인의 사정으로 notice를 받고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전에 집 열쇠 돌려주고, deposit 돌려받고 무난하게 마무리짓는듯 하였으나 2시간 후 쯤 전화가 와서 문제 제기를 합니다. 1. light control 돌려달라고 합니다_제가 사용한 적이 없는 물건이지만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이삿짐 속에서 찾아내어 돌려주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2. 방이 목재 마루인데 demage가 있다면서 10piece를 교체해야할 것 같다고 합니다_제가 다음주에 한국을 가야하는 관계로 오늘 수리공을 불러서 수리비 내용을 알려달라고 했더니 토요일이라 일하지 않는다고 해서 월요일에 불러서 내용을 알려주기로 했습니다. 신축 HDB이고 마루가 목재였는데, 이사간지 얼마되지 않아 무심코 식지않은 냄비를 잠시 두었더니 냄비 두었던 자리에 하얀 자국이 남아버렸습니다--;; 자기들이 자국을 없애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없어지지 않아 수리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다음주 월요일 되어서 엄청난 금액 요구할까 걱정입니다. *몇 가지 문제들에 있어서 제가 부주의했던 점들이 있어 수리비의 어느 정도는 지불할 의사가 있으나  과도하게 청구할 수도 있을 듯 하여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이 예상 비용을 알려주시면 대처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질문 드립니다. 약간 찜찜한 부분이 있어 이사나오면서 약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별 말없이 Deposit을 돌려줘서 다행이다 싶은 상황에서 전화로 연락을 해서 큰 손상이라니 비용 청구에 대한 걱정이 됩니다. 1년 넘게 함께 살면서 집주인이 상당히 좋았고, 경우가 없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어처구니 없이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대략의 비용은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아서요.  집주인 직업이 Huttons 부동산 에이전트라 이 분야에서는 프로이기 때문에 잘못 대처했다가는 그쪽 요구에 무조건 따라야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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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O.223

기타싱가포르에서 디파짓 돌려받기 이렇게 힘든가요?

  • 답글 : 1
  • 댓글 : 6
답변진행중
홍이(silronm) 2012-03-02
추천수 : 7 조회수 : 3,373

얼마전에 콘도에서 아이 학교 근처 HDB로 이사왔어요. 이사나가는 날 아침 부터 청소하고 깨끗한 상태에서 체크 받았어요. 9개월 살았지만 나름 정도 들고 해서 1주일 전부터 고장난 것 고치고 없는 것 채워넣고 했어요. 마지막 날 에이전트와 집주인이 와서 총 두 시간 동…

  • A

    참 힘든 시기였지만 또다시 깨달음을 얻게 해 주네요. 그나마 논리로 통하는 집주인이라 다행이라면 다행이었습니다. 우선은 어처구니 없는 요구는 받아들일 수 없다.... 의견 조율이 안되면 스몰코트 가겠다는 메일을 먼저 보냈구요. 집 벽의 상태는 누수에 의한 것이면 마루 바닥은 온전할리 없다는 주장과 입주 전 체크리스트에 못알아볼 글씨로 저희쪽 에이전트가 마스터룸 벽의 스크레치를 표기해 놓은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같은 집이니 벽 상태는 같을 것이다는 주장으로 억지를 막았습니다. 그랬더니 6대 에어컨 중 4대 에어컨 문이 작동되지 않는다는 이유를 대더군요. 그것도 처음 에어컨 점검할 때 부터 있었던 사항이라 그 때 에어컨업체에서 청소해 주고 가면서 써준 종이가 있었습니다. 이미 분실한 상태였지만 청소 업체에 원본이 있냐고 알아보았더니 모두 메일로 보내주더군요. 그 다음이 처음부터 없던 에어컨 리모컨 뒷부분 건전지 덮개를 이야기 하더군요. 그건 말하기 싫어서 근처 노점상에 중고 수리해서 파는 것 있어서 사서 줬습니다. 한 개에 50달러 줬어요. 이 나라 에어컨 리모컨은 왜 그리 비싼지.... 중고도 새 것 처럼 고쳐서 팔면서 가격표는 125달러 흥정하면 80달러 요구하더군요....그것도 말하자면 길지만 오리지널 리모컨 찾으려고 고생하신 분은 제 맘 아실겁니다. 참고로 주롱이스트 쇼핑몰 페어프라이스 옆에 리모컨 파는 곳이 있구요. 저는 동쪽이라 템피니스 마트 노점상에서 샀습니다. 여하튼 리모컨 가격도 따져서 깎았습니다. 오늘 남편이 수표로 보증금 받아왔습니다. 처음 이런 일을 겪으면 황당하지만 흥분하지 말고 차근히 따져서 다 받아냈습니다. 다른 분들은 저 같은 경험이 없으시면 좋겠지만 혹 생기시더라도 우리의 잘못이 아니라면 꼭 증거를 찾아서 받아내시기 바랍니다. 제 경우는 미리 대비하지 못했던 탓이 크더라구요. 미리 문제 있으면 그때그때 집주인과 에이전트에게 연락해 두시고 마지막날 다 좋다고 돌려주겠다는 이야기를 하더라도 꼭 쪽지 쓰고 사인받는 철저함이 필요하겠습니다. 집을 함부로 써서 망가트렸다면 보증금을 돌려받을 생각을 하면 안되겠지만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잘 관리하실 겁니다. 집주인들이 한국인과 일본인을 선호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이 어이없이 당하는 봉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부디 보증금으로 인한 분쟁은 겪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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