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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우 (orang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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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22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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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여..
저는 1월정도에 영어어학연수를 갈 예정입니다.^^
근데..싱가폴에서 중국어와 영어연수를 같이할수있는지 궁금하네
여..
학원은 많다구 하는데..실제로 저처럼 두가지를 다 공부하는 분들이
계신지여.. 괜히 어설프게 두가지를 다 놓치는건 아닌지 걱정이랍니
다.
현지에 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여..
그리고 또 한가지 생활비는 한국과 비슷하다구 들었습니다.
어떤지..궁금합니다..
막상 갈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네여..^^
빠른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수고하시구여..
좋은하루 보내세여...
- [답변]
- [re] 답변 꼬~옥 해주세여....ㅠ,ㅠ
- 화니 (jxkk)
- 답변 : 1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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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23 12:15
영어 + 중국어 어학 연수
가장 완벽한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두가지 다 어설프게 익히게 되는 일도 있을 수가...
영어랑 중국어랑 같이 통용되다보니, 그때그때 쉬운 것으로 통하다보면 말이죠.
어학 공부는 어차피 자기 노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
단, 효과성 면에서는 함께 하는 것이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전에 영어 공부, 오후에 중국어 공부, 저녁에 놀고,
그러다보면 복습할 시간이 전혀 없어지고,
그냥 학원에서 배우는 것에 만족해야 할텐데
한가지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복습하고 놀러 다니는데 투자하는게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대안으로 오전에 영어 공부, 오후에 복습하고 저녁에 놀고,
그러면 영어 하나 만큼은 실력이 늘어가겠죠?
정말 인생을 걸고 공부하겠다면 오전에 영어공부, 오후에 복습하고,
저녁에 중국어 공부, 그리고 한밤중에 중국어 복습,
이것이 완벽한 시나리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렇게 공부하시려면, 굳이 싱가폴까지 오실 필요가 있을까요?
사실 언어의 천재성을 타고나지 않았다면,
4시간 공부하고 4시간 복습해서는 그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4시간 배운것을 16시간에 복습/암기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적인 어학 습득의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적당히 하면서 1년 정도만 보내도 더듬더듬 의사 표현할 정도의 실력은 될 것이고, 그러고 한두해 더 세월을 보내다 보면 실력도 늘어가겠지만, 삶이 그리 길지도, 한가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면 잘 판단하시길...
그냥 한국에서 이렇게 공부해도 충분히 소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국을 한번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영어 공부를 한 경험이 있었고,
약 3개월간의 밤낮없는 공부를 하였더니, 입이 트이고,
추가 3개월 후에는 귀가 들리기 시작했었죠.
물론 그 이후에 노력을 하지 않아서
점점더 엉망으로 바뀌어가고 있지만 말이죠.
해외 어학 연수의 가장 근본 취지는 현지인들과의 살아있는 대화 능력 배양 및 문화의 이해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취지라면 영어,중국어 둘중 하나씩만 하는게 현명할 것 같은데,
그래도, 결심이 안선다면 둘다 시작해서 자신의 능력에 맞게 줄여나가든가 늘리든가 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생활비는 기숙사가 대체로 500-800불내외로 숙식제공이고,
그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방을 얻으면 350-500불 정도에 독방, 그리고 식대는 보통 3-5불 정도이니까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저렴할 수도 있겠지요...
두달만 넘기면 서울보다는 생활비가 저렴하게 드니까, 비행기 삯이 빠질 가능성도 있을테니, 한번 저질러 놓고 수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도...
아뭏든 굳은 결심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길.....
>안녕하세여..
>저는 1월정도에 영어어학연수를 갈 예정입니다.^^
>근데..싱가폴에서 중국어와 영어연수를 같이할수있는지 궁금하네
>여..
>학원은 많다구 하는데..실제로 저처럼 두가지를 다 공부하는 분들이
>계신지여.. 괜히 어설프게 두가지를 다 놓치는건 아닌지 걱정이랍니
>다.
>현지에 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여..
>그리고 또 한가지 생활비는 한국과 비슷하다구 들었습니다.
>어떤지..궁금합니다..
>막상 갈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네여..^^
>빠른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그럼 수고하시구여..
>좋은하루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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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답변 감사드립니다...좀더 신중히 해야할거 같아여...감사^^(냉무)
- 푸~우 (orang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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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0-27 21:02
>영어 + 중국어 어학 연수
>가장 완벽한 선택이 아닌가 합니다.
>물론 두가지 다 어설프게 익히게 되는 일도 있을 수가...
>영어랑 중국어랑 같이 통용되다보니, 그때그때 쉬운 것으로 통하다보면 말이죠.
>
>어학 공부는 어차피 자기 노력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고,
>단, 효과성 면에서는 함께 하는 것이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오전에 영어 공부, 오후에 중국어 공부, 저녁에 놀고,
>그러다보면 복습할 시간이 전혀 없어지고,
>그냥 학원에서 배우는 것에 만족해야 할텐데
>한가지만 하고 나머지 시간은 복습하고 놀러 다니는데 투자하는게 더 효과적일 것입니다.
>
>대안으로 오전에 영어 공부, 오후에 복습하고 저녁에 놀고,
>그러면 영어 하나 만큼은 실력이 늘어가겠죠?
>
>정말 인생을 걸고 공부하겠다면 오전에 영어공부, 오후에 복습하고,
>저녁에 중국어 공부, 그리고 한밤중에 중국어 복습,
>이것이 완벽한 시나리오라고 생각이 듭니다.
>근데, 이렇게 공부하시려면, 굳이 싱가폴까지 오실 필요가 있을까요?
>
>사실 언어의 천재성을 타고나지 않았다면,
>4시간 공부하고 4시간 복습해서는 그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4시간 배운것을 16시간에 복습/암기하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적인 어학 습득의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물론 적당히 하면서 1년 정도만 보내도 더듬더듬 의사 표현할 정도의 실력은 될 것이고, 그러고 한두해 더 세월을 보내다 보면 실력도 늘어가겠지만, 삶이 그리 길지도, 한가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면 잘 판단하시길...
>
>그냥 한국에서 이렇게 공부해도 충분히 소기의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한국을 한번도 벗어나지 못한 상태에서 영어 공부를 한 경험이 있었고,
>약 3개월간의 밤낮없는 공부를 하였더니, 입이 트이고,
>추가 3개월 후에는 귀가 들리기 시작했었죠.
>물론 그 이후에 노력을 하지 않아서
>점점더 엉망으로 바뀌어가고 있지만 말이죠.
>
>해외 어학 연수의 가장 근본 취지는 현지인들과의 살아있는 대화 능력 배양 및 문화의 이해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 취지라면 영어,중국어 둘중 하나씩만 하는게 현명할 것 같은데,
>그래도, 결심이 안선다면 둘다 시작해서 자신의 능력에 맞게 줄여나가든가 늘리든가 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입니다.
>
>생활비는 기숙사가 대체로 500-800불내외로 숙식제공이고,
>그보다 훨씬 좋은 조건의 방을 얻으면 350-500불 정도에 독방, 그리고 식대는 보통 3-5불 정도이니까 한국에서 생활하는 것보다 저렴할 수도 있겠지요...
>두달만 넘기면 서울보다는 생활비가 저렴하게 드니까, 비행기 삯이 빠질 가능성도 있을테니, 한번 저질러 놓고 수습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일 수도...
>
>아뭏든 굳은 결심으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길.....
>
>>안녕하세여..
>>저는 1월정도에 영어어학연수를 갈 예정입니다.^^
>>근데..싱가폴에서 중국어와 영어연수를 같이할수있는지 궁금하네
>>여..
>>학원은 많다구 하는데..실제로 저처럼 두가지를 다 공부하는 분들이
>>계신지여.. 괜히 어설프게 두가지를 다 놓치는건 아닌지 걱정이랍니
>>다.
>>현지에 계신분들의 의견을 듣고싶네여..
>>그리고 또 한가지 생활비는 한국과 비슷하다구 들었습니다.
>>어떤지..궁금합니다..
>>막상 갈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네여..^^
>>빠른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그럼 수고하시구여..
>>좋은하루 보내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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