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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8-23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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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유학을 결심했고 준비가 서서히 끝나갑니다.
내년 유학길에 오르고 졸업하면 31-32살이겠네요. 미국이나 영국 편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3년이나 다녔지만, 적성에 맞지 않는 전공이라 유학을 결심했습니다.
도피유학은 아닙니다. 한국에서 미술로 유명한 학교 다녔습니다. 전공은 건축이었습니다.
늦은 나이 늦게 시작하는 만큼 목표도 확실하고 그에 맞춰 철저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나이먹는동안 방위산업체3년, 여러가지 알바로 돈도 벌어서 사회가 어느정도 무서운지도 알고 있습니다.
취업준비하는 친구들의 한숨과 한탄을 들어보면서 세상살이 만만치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구요.
목표는 미국50위권,영국20위권 대학편입 , 졸업 후 싱가폴 취업입니다.
취업 후 싱가폴 국립대에서 MBA(또는 고려대 S3)를 하겠다는 꿈도 있습니다.
저만의 꿈같은 목표일 수 있겠지만, 싱가폴에서 경력을 쌓은 뒤 한국으로 돌아갈 계획입니다.
제가 돈욕심이 적어서 인지..돈은 30대후반,40살부터 능력만 갖추면 많이 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긍정적이고 밝게만 생각하는 것 일 수 있겟네요. 결혼도 해야할텐데 말이죠.
(부인과 같이 싱가폴에서 맞벌이하는 꿈도 꿔봅니다..)
우선 대학을 들어가고 좋은 성적으로 졸업하는것이 우선 이겠지만,
제 성격상 확고한 목표를 두고 공부하는지라..지금부터 인생계획을 세우려고합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계획과 목표가 현실적으로 어떤지..그것이 제일 궁금합니다.
싱가폴 취직을 고려하게 된 이유 중 나이라는 요소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아무래도 한국보다는 나이에 있어서 관대하다고 생각되네요.
대략적인 제 목표는 미국or영국대학 졸업->싱가폴취업->경력+MBA->한국이직
먼저 싱가폴에서 사회생활을 선배님들의 조언이나 따끔한 충고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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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구차노님의 댓글
구차노 (hankuktony)입싱한지.. 1년이 되어 가는군요.. 가방 하나 들고 상경하여 취업까지 고생 참 많이 하고 이글을 보니 초반에 제가 부딛혀야 했던 장벽들이 떠올라서 한자 적습니다. 싱가폴 취업은 말그대로 경력>대학교 이름 일듯합니다. 한국인이라는 특성상 한국말 + 전공쪽 취업을 알아 보시겠지만 대부분의 포지션들은 한국말 + 경력 이 받쳐 죠야 겨우 인터뷰 정도 볼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국말의 이점을 버리신다면 중국말의 핸디캡을 안고 가야합니다. 경력이 받쳐 주면 천국이지만, 단지 대학졸업장 하나로 취업을 하신다면 여러모로 힘든점 감안 하셔야 할듯합니다.
섭섭한 서비님의 댓글
섭섭한 서비 (lss3806)안녕하세요!? 싱가폴에서 직장생활하는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전, 외국인이 취직할때 가장 중요한 조건중에 하나는 현지화 라고 생각됩니다. 싱가폴 공부 -----> 취업 도 나쁘진 않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