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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폴에서 가족과 주말에 시간보낼만한 곳..
  • 차칸사람들 (singasinga)
  • 질문 : 16건
  • 질문마감률 : 12.5%
  • 2011-05-16 12:04
  • 답글 : 0
  • 댓글 : 0
  • 1,114
  • 5
안녕하세요. 싱가폴에 사시면서도 안 가본 곳이 많을거라 생각되어, 궁금님께서 14일에 질문올리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새 글로 올려봅니다.  림추캉지역 위주이니 혹시 자동차가 아닌 public transportation을 이용하시는 분들께서는 Kranji MRT까지 오셔서 매 한시간인가 한시간반만에 출발하는 노란색 Kranji Express bus를 타시면 됩니다. http://www.bollywoodveggies.com/  포이즌 아이비 강추합니다.  림추캉 깡촌 한가운데 있어서 처음 가시면 찾기 쉽지 않을겁니다.  예전엔 고구마줄기로 만든 음식이 최고였는데, 요즘은 메뉴가 좀 바뀌어서 아쉽습니다.  음식도 저렴하고 맛있구요, 식사후에는 $2을 내시고 안으로 들어가시면 바나나, 파파야, 잭플룻이 주렁주렁 달린 농장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엔 외국인들이 가족과 함께 많이들 옵니다.  그곳에서 유기농 바나나나 몇몇가지를 구입해서 오실 수도 있습니다.  자주 가는곳이라 주인아주머니가 필요한 것 심어도 된다고 했었는데, 귀차니즘때문에 계속 미루기만 하네요.  다만 여기 식당은 아침 점심만 열어, 오후 4시되면 문을 닫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쉬구요.  웹사이트 참조하세요. 그곳에서 Kranji MRT 향으로 2분 정도 가시면 fish farm이 있구요, 거기에서 민물고기 중 가장 크다는 메콩강 피쉬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시 같은 향으로 2분 정도 가시면 습지가 아름다운 Sungei Buroh Nature Park이 있습니다.  30분정도 멩글로브 숲을 걸으실 수도 있구요, 1시간에서 4시간까지 코스별로 비포장길을 걷는 코스도 있습니다.  운이 좋으면(?) 걷는 길 바로 옆으로 야생 악어도 보실 수 있습니다.  (한인사진동호회에 야생버라이어티로 사진찍어둔게 있습니다.) 더불어 근처에 9시~11시까지 goat milk를 짜는 모습도 관람가능한 goat milk farm도 있습니다.  예전엔 직접 우리에서 feeding도 하곤 했는데, 전염병 우려때문에 요즘은 입장이 불가능하더군요.  goat farm에서 나와서 오른쪽으로 2분정도 길을 쭈욱 따라가면 길이 끝나는 곳에 작은 jetty가 있습니다.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floating된 곳이라 걷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그곳에서 다시 반대향으로 쭈욱 10여분을 달려나오시면 6차선 도로가 끝나는 지점 오른쪽에 엄청난 규모의 공동묘지 지역이 있습니다.  작은 언덕위로 차를 몰고 들어가시면 거의 시야가 끝나는 지점까지도 공동묘지가 있어서 장관입니다.  (마치 아파트처럼) 연도별로 구획을 정해서 공동묘지가 되어있는게 역시 싱가폴답다는 생각이들구요, 날씨흐리고 바람이라도 불면 좀 으시시하기도 합니다.  아..  그리고 무덤마다 증명사진을 하나씩 해 둔것도 신기합니다. 그곳에서 다시 같은 향으로 3분정도를 더 내려오시면 KJE를 만나실 수 있는데요, KJE 30미터를 남겨두고 오른쪽에 작은 샛길이 있습니다.  이곳으로 들어가시면 토광이라는 pottery가 있습니다.  도시락이 있으면 나무위에 걸쳐놓은 이끼가 가득한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시는것도 운치가 있을테구요, 나름 재미있는 곳이니 아이들과 꼭 한 번 같이 가시길 바랍니다. 싱가폴에서 가볼만한 곳을 원하시면 몇몇 자료와 사진들이 있으니 한인사진동호회 (지금은 좀 썰렁합니다만) 에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http://cafe.naver.com/singframe.cafe 싱가폴지역 구경가볼만한 곳들은 대부분 앞쪽 글에 몰려있으니 쭈욱 훑어보세요.  즐거운 싱가폴 생활되세요. >싱가폴에 가족들과 같이 갈만한 유기농 야채농장 같이 곳이 있을까요? >도시생활에 너무 찌들려(?) 시골같은 농장에 가보고 싶네요.. >아는 곳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어떻게 가야하는지도.. (차있음) >전에 한국분이 하시는 농장도 있다고 어디선가 들은거 같은데.. 깻잎같은 한국야채도 있고..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Q

NO.1003

기타집주인의 일적이고, 부당한 집 계약 파괴 그리고 인권…

  • 답글 : 1
  • 댓글 : 11
답변진행중
헤이즐(veryberryoun) 2011-04-21
추천수 : 15 조회수 : 2,904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싱가폴로 유학 온 22살 여대생입니다. 너무 분개하고 분개하여 어떠한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정말 분하고 분한 이 마음 좀 헤아려 주셔서 긴 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본인은 현재 2009년 9월 중순부터, 1년 …

  • A

    무엇이든지 증거품으로 서류나 음성녹음,  sms, 이멜등으로 남기세요 그리고 오늘 저녁9시 이후로는 언제든지 괜찮으니까 부담갖지 말고  전화 하세요. 늦은 시간에도 괜찮습니다. 90018386. 우리집이 2층으로 되있어서 가끔 전화소리를 못들을때가 있어요. 못받으면  sms 로 남겨주세요. 화내는것은 도움이 안되니까 차분하게 무엇을 할것인가를 미리 결정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즉 고소를 할것인가 아님 한바탕 분풀이만 할것인가 냉정하게 생각하세요.증거없으면 어떤 싸움이던지 불리합니다. 증거는 총에 실탄을장착하는 일이니 지금 부터라도 증거 수집하세요.   우리 한인들 힘을 보여줍시다!!!!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싱가폴로 유학 온 22살 여대생입니다. >너무 분개하고 분개하여 어떠한 말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허나 정말 분하고 분한 이 마음 좀 헤아려 주셔서 긴 글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본인은 현재 2009년 9월 중순부터, 1년 계약으로 2010년 9월 30일까지 살았고 >2010년 10월 1일부터 2011년 9월 30일 까지 재계약을 하여 살고 있었습니다만, > >지난 2011년 4월 11일 일방적으로 5월 30일 이전에 방을 비우라는 통보를 받았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5월 중순 및 월말에는 이사할 여건이 되지 않음을 미리 알았기에 >그 전인 4월 말 전으로 이사를 하기 위해서, 집 주인에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 >허나 집 주인은 5월에 방을 비우건, 비우지 않건 무조건 5월 달 월세를 내라 합니다. > > >계약서 상에는 > >    01) 2011년 9월 30일 까지 계약 >        ... >    13) 1달 전, 사전 공지를 하면 계약 수정 가능 > >식으로 적혀 있습니다. 이를 이유로 5월 초 싱가포르를 장기간 나갔다 와야 함으로 >4월 이내로 방을 비우고 떠나려 했었으나, 거주의 여부와는 상관없이 5월 월세를 >두 달치 보증금에서 빼겠다고 합니다. > > >지난 19개월 간, 서로 바삐 지내느라 깊은 관계를 만들고 유지하지는 못 했으나 >적어도 정(情) 그런 비슷한 류의 감정은 잔류한다고 생각했었으나 과욕이었나 봅니다. > >이해했습니다. >이해하려고 했고 >또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 >본인은 그렇게 부유한 가정의 자식이 아닙니다. >여유롭지는 않지만, 맞벌이 하시는 부모님의 귀한 원조로 먼 길 떠나왔습니다. > > >학생인 나의 신분으로는 이중부담할 수 없으니 >계약서는 단지 페이퍼 상에 한 달 전 명시 가능이라고 써 있지만 >당신의 고유권한으로 바꿀 수 있지 않냐고 물었습니다. > >4월 30일 나가건 5월 30일 나간건 >똑같이 월말에 방을 비우면 그 다음달 초에 세입자를 들이는건 똑같다 생각했습니다. > >근데 아니라고 합니다. 방을 빼면 메이드가 청소한 시간만큼 지불하는 것을 포함하여 >무조건 한 달 전 방을 비우라고 공고를 했으니 >한 달 이라는 시간이 주어진 만큼, 그 기간은 지불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 >더불에 본인의 소지하고 있는 소유품을 거들며 >네가 어떠하게 살았던 간에... 내 알 바 아니니... >경제적인 이야기 말라 (너는 가난한 학생이 아니다) 라고 합니다. > >어떠하게 살았냐니요. > >저 여느 20대 여대생들 처럼 꾸미는거 좋아하고 관심도 많습니다. >한두푼도 아닌 학비에, 일정하게 정해진 용돈을 매달 받아 생활하면서, >부모님께 미안하고 죄스러운 마음이 들어 아주 건전하게 튜션 및 통역 알바했고 >오늘도 시험공부 하면서 과외를 하고 왔습니다, > >학업을 이어가면서 틈틈이 제가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언어라는 무기 하나만 믿고 >혹은 내 자랑스러운 모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에게 최대한의 방법으로 최선을 다해 >배움의 시간을 공유하며 작지만 교통비로 나마 충당하며 어언 몇 년 지내왔습니다 > >제가 마냥 우습나 봅니다. > > >인분(人糞), 무서워서가 아니라 아니꼽기에 피하려 했으나 >능사가 아닌가 봅니다. > >저 나름의 소신으로 할말은 하되,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주 안에서 살아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 >근데 그 허망함이 자꾸 저를 향해 돌팔매를 던집니다. > > >본인은 정녕 5월 말까지 살건, 살지 않건 무조건 월세를 내고 >두 달치 방 값으로 있는 보증금을 받고 가야 하는 건가요? > >이 새벽녘에 정말 어디 상담 아님 푸념마저 풀 곳이 없어 >긴 글 남겼습니다. > >자꾸 닦아도 닦아도 눈물이 나고, 심장이 쿵쾅쿵쾅 뛰는 것이 >무섭고 무서워서 격노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 > >제 또래 학생분 들도 계실테고, 읽어주셨겠지요. >고맙습니다. >         >저는 지금 ‘성인’ 분들의 고견이 절실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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