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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전트... 이건 아니죠!!
- 케이티 (mirae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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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1-08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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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을 거론하지는 않겠습니다.
제 글 때문에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시는 에이전트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다만, 너무 답답하고 화가나서 몇 자 글로 올려봅니다.
전 사업을 하고 있구요. 회계와 세금 관련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해서 약 1년전에 이 분과 정식계약을 했었지요. 질문&답변란에서도 열심히 활동하고 계시고 친절한 설명과 안내도 믿음이 가서 이후에도 업무상 관련이 있는 여러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기도 했답니다.
근데 도대체가 연락이 않됩니다.
두 달전 세금신고 마감기간이 임박해서 급히 전화를 했을 때에도...
메일을 보내 일정에 대한 안내와 방문을 요청했을 때에도...
연락두절입니다.
저 이 분때문에 벌금내게 생겼습니다.
그 때부터 화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지요.
정중하게 항의의 글을 메일로 보냈습니다. 연락 없습니다.
며칠 후 제 핸드폰이 아닌 일반유선으로 전화를 했더니
드디어 통화 성공...
죄송하다, 찾아뵙겠다.......이게 끝입니다.
사무실에 전화하면 외근중이라는 비서(?)의 한결 같은 응대
들어오시면 꼭 연락부탁드린다고 메모를 수 차례 남겼음에도.. 또 연락두절 !!
급기야 목요일 밤 사무실로 찾아뵙겠다 하고 문자를 보냈더니..
그러시라는 회신이 오더군요.
어이쿠,, 이렇게 빨리 응답이 온 건 처음인데..
좌우튼 오늘 만사제쳐놓고 사무실 방문했습니다.
근데 허탕입니다.
비서왈, 사장님은 외부에 계시고 핸드폰이 고장이 나서 연락이 않된다는 메세지를 받았다네요. 허허.. 이거 참!
1시간을 앉아 기다리다 그냥돌아왔습니다.
저녁무렵 혹시나 해서 그 양반 핸드폰으로 전화를 해봤더니
이제 신호가 가네요.
근데 또 안 받네요
저 완전히 뚜껑 열렸습니다.
이거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일을 하다보면 실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니까요.
그러나 그 뒷수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고객의 믿음을 얻기도 하고 잃기도 하는 거라 생각하는데요..
이 이야기의 주인공되시는 분도, 이 글 읽어보시겠지요.
저요,... 열려 있는 뚜껑 잠시 덮어두고 조금만 더 기다려 보겠습니다.
헌신짝처럼 쉽게 던져버릴 수 있는 건 아닙니다.. 믿음이라는 건요.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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