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촌 상단 로고

싱가포르 최대의 한인정보 사이트! 우리 따뜻한 한인사회를 만들어 봐요!

통합검색

지식Q&A

  • ~
  • [질문]
  • 답변진행중
  • 기타
  • 고름을 동반한 유선염에 걸렸습니다.경험자분들..부디 그냥지나치지마시고 꼭 읽어주세요.부탁드
  • 싱사랑 (ohyoho)
  • 질문 : 15건
  • 질문마감률 : 0%
  • 2010-11-26 03:57
  • 답글 : 1
  • 댓글 : 20
  • 4,372
  • 16
오늘 유선염이라는 판정을 받았어요. 한쪽을 짜니 고름이 나오더라구요. 모유먹는아가라서 젖병은 물론 분유도 없어요.(여러종류의 분유를 먹여봐도 설사만 계속합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모유수유를 중단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nuh인가..응급센터로 가서 그런지 전문가가아니라 그런지... 항생제먹으면 모유수유안하는게 좋다며,,8개월간 모유수유한다고 하니 무슨 동물(?)보듯이 하더라구요. 자기네들은 3개월먹이고 끊었다며.. 완모해보신 엄마들은 아시지요..? 밤에 젖물고자는아기들...그냥재우려면 울고불고,,,완전 사람잡지요..아기나 저나..신랑이나....누굴위해서 3개월만 해야하는건지 참.. (특히...아기들..젖달라고 매달려서 쳐달볼때는 마치 슈렉에 나오는 고양이같은 눈으로 쳐다보는데 너무 사랑스러워서 미치지요....) 6개월지나면 정말 아무영양가가 없는건지.,,그사람들은 그런이야기만 하더라구요. 한국에서는 돌까지 권유한다고 그랬더니 정말 기겁하였습니다.제가 안돼는영어로 두돌까지도 먹인다고 했더니 자기네들끼리 완전 초난리를 칩니다. 6개월까지만 먹이는것이 좋다고 한건..삼십년전 이론아닌가요??울엄마는 그래서 저..6개월만 먹였다고 하던데... 이것이 중요한것이 아닌데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글쓰다보니 너무 화가나고 답답하고 그래서 주절주절 늘어놓았나봅니다. 열을 동반하고 고름을 동반한 유선염입니다(이놈들이 유선염은 아니고 다른염증이라는데 유방암은 절대아니고,,심각한것도 아니라며..플라메이션인가..뭔가..집에와서 신랑이랑 저랑 인터넷영어사전찾아봐도 없는단어더라구요.) 비전문가냄새가 풀풀풍기는 요놈들 의견대로 오늘당장 항생제가 들어있는 이 약을 복용해야하는것이 맞는건지... 초음파로 사진도 안보고 내가슴몇번만져보고 처방해준거구요. 월요일날 다시 전문가로 가라는데..지금 열은 36.3도 정도구요.. 어제는 무척이나 추워서 긴팔옷꺼내입고 솜이불덮고 잤습니다.으슬으슬춥고그래서... 오늘은 한결나아요...제가 유축기와 손을 이용하여 젖을 좀 짜냈더니 한결나아진것같습니다.... 단순 젖몸살이 아니고,,그냥 유선염도 아닌..고름동반한 유선염에 걸리셨던분들...어땠나요...꼭 좀 도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오늘 병원에서 눈물을 펑펑 쏟았습니다... 그놈들은 담담하게 모유수유 스톱해라고 했는데..전 그말이 왜그렇게 슬프던지.. 집에와서 약을 먹을까말까하다 끝내는 먹지못했습니다.. 이놈의 병원은 응급실인데도 불구하고,,두시간반이나 기다렸다가 진료받고 약받고,,,돈내고...집에서 다섯시에 나왔는데 집에 도착하니 열한시였습니다..분명히 집에서는 다섯시에 나왔는데 딱 할증시작돼는시간에...왜 집에오니 열한시인지...어휴... 그래서 분유도 파는곳도 없고,,,편의점에는 팔지도 않고,, 아기를 굶길수가 없어서 결국 약도 못먹고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기가 밤에 꼭 두세번깨는데 한두번은 안아주면 자는데 또,,한두번은 꼭 젖을 왕창 먹어야 잡니다..그래서 결국은 약안먹고 오늘밤도 버티기로 했습니다. 저와같은 경험있으신분계신지요..너무 너무 힘들고 지칩니다..싱가폴생활이...     
  • [답변]
  • [re] 모든분들 답변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삼십분만 자고 다시 다른전문병원으로 가려합니다
  • 싱사랑 (ohyoho)
  • 답변 : 1건
  • 답변채택률 : 0%
  • 2010-11-26 11:25
분유를 사러가기전에..아랫층에 사는 애기엄마에게 급한대로 분유좀 빌리려고 내려갔더니 한통을 주시네요. 제가 며칠전에 작아진 아기옷을 몇벌그냥 선물했더니...또 이런 호의를 배풀어주시는것같더라구요. 다행히 급한대로 먹였긴했는데 겨우 십미리정도 먹였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젖병을물지않고 눈물만 흘리고 ... 제 바짓단을 부여잡고 쳐다보면서 매달립니다...울면서요..젖내놔라고.. 한쪽이 이상이 왔기에 괜찮은쪽으로 다시 수유를 했구요...양이 차지않아서 계속 보채고 있어요. 지금 잠이 너무너무 와서,,,,겨우 두시간..두시간반만 자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인데...답답한맘에 이렇게 글을 보러오고 또 답변을 씁니다..너무 고마워서,,또 이렇게 글을 남기고 갑니다.. 삼십분정도 자고 다시 아기이유식만들어서 한시까지 톰슨에 예약해서 가야하네요. 또 맘이 급하네요..예약도 원래는 빨리 안돼는걸로 아는데 급한것같으니 오늘 당장잡아주시더라구요..불행중다행이라고 한국인통역사는 휴가였지만..조선족간호사가 운좋게 계셔서 부족한 한국어로 저를 도와줄것같습니다.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기가 너무 울고 힘들어해서 결국 한국에서 친정엄마가 급히 오시기로 했습니다. 아기가 정서적으로 너무 불안해하고있네요...젖까지끊으면 더 힘들어할텐데.. 왜이렇게 안좋은일만 자꾸자꾸 일어나는지....갑상선 저하도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유선염까지...안좋은건 다 하고있는 무능력하고 못난엄마입니다.. 누가 좀 꾸짖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못나서 이런건가봐요. 너무너무 못났습니다.. 정말 막말로 저질체력을 가졌나봐요.날씬하다고 좋아했던 제가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모유수유 잘하고 있다가 갑자기 끊어라는 말은...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소리와 같이 들렸습니다...힘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물만 흐르네요.....     

댓글목록

좋아님의 댓글

좋아 (skyi35)

쵸츄캉 사시는 엄마시죠? 전에 Sea Band 때문에 통화 몇번 했었어요. 힘내세요~ 뭐라고 위로를 드려야 할지.. 이제 좀 낳아지셨어요? 저는 입덧 좀 괜찮아 졌는데, 오늘 아침에는 출근하다가 버스에서 쓰러졌네요. ㅜㅡ

좋아님의 댓글

좋아 (skyi35)

제가 다니는 개인 병원인데, 나이드신 여의사 선생님이 잘 봐주세요. 혹시 도움이 필요하시면 연락 주세요 ^^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Q

NO.246

기타비염...지르텍

  • 답글 : 1
  • 댓글 : 11
답변진행중
긍정의힘(whalghks) 2010-12-17
추천수 : 17 조회수 : 2,032

11살 저희딸아이가 알러지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보다 싱에 와서 더 심해졌어여... 지르텍을 먹여볼까 하는데 병원가서 처방받아야 하는지 약국에서 그냥 살 수 있는지... 아이가 먹어도 괜찬은건지... 먹여보시고 효과보신분 있으신지... 질문이 많아…

  • A

    비염약은 치료가 아닌 subside가 목적이에요.하여 그리 독하거나 몸이 쳐지거나 하는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합니다.아이가 힘들어 할수 있으니,약국에(가디언) 어린이용지르텍이 있으면 먹여보시구, 비염이 콧물을 동반하면 꼭 병원에 가서 심해지지않도록 처방받으세요..(미간은 눌러 보아 통증을 느끼면 심한것임-뼈 주변) 무엇보다 예방이우선이니,에어컨이나,공기 나쁜곳 가지않게 하고.풀이 많은 공원도 않 좋아요. 한국이라면 알러지 테스트를 받아보면 좋을 텐데..이곳은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비염은 항상 알러지와 동반 합니다)  쾌유 하시길~~~ *병원을 바로 가실거면,가까운 로컬(우리나라로 따지면 가정의학과.3차병원급)가셔도 될듯합니다.울 딸 감기걸려서 갔는데 성분명은 모르나  모양새며,냄새가 똑 같아서 깜짝 놀랬어요~~감기도 빨리 나았구요)--도움이 되셨길     

    1
Q

열람중

기타고름을 동반한 유선염에 걸렸습니다.경험자분들..부디 그…

  • 답글 : 1
  • 댓글 : 20
답변진행중
싱사랑(ohyoho) 2010-11-26
추천수 : 16 조회수 : 4,373

오늘 유선염이라는 판정을 받았어요. 한쪽을 짜니 고름이 나오더라구요. 모유먹는아가라서 젖병은 물론 분유도 없어요.(여러종류의 분유를 먹여봐도 설사만 계속합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모유수유를 중단하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nuh인가..응급센터로 가서 그런지 전문…

  • A

    분유를 사러가기전에..아랫층에 사는 애기엄마에게 급한대로 분유좀 빌리려고 내려갔더니 한통을 주시네요. 제가 며칠전에 작아진 아기옷을 몇벌그냥 선물했더니...또 이런 호의를 배풀어주시는것같더라구요. 다행히 급한대로 먹였긴했는데 겨우 십미리정도 먹였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젖병을물지않고 눈물만 흘리고 ... 제 바짓단을 부여잡고 쳐다보면서 매달립니다...울면서요..젖내놔라고.. 한쪽이 이상이 왔기에 괜찮은쪽으로 다시 수유를 했구요...양이 차지않아서 계속 보채고 있어요. 지금 잠이 너무너무 와서,,,,겨우 두시간..두시간반만 자서 쓰러지기 일보직전인데...답답한맘에 이렇게 글을 보러오고 또 답변을 씁니다..너무 고마워서,,또 이렇게 글을 남기고 갑니다.. 삼십분정도 자고 다시 아기이유식만들어서 한시까지 톰슨에 예약해서 가야하네요. 또 맘이 급하네요..예약도 원래는 빨리 안돼는걸로 아는데 급한것같으니 오늘 당장잡아주시더라구요..불행중다행이라고 한국인통역사는 휴가였지만..조선족간호사가 운좋게 계셔서 부족한 한국어로 저를 도와줄것같습니다.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아기가 너무 울고 힘들어해서 결국 한국에서 친정엄마가 급히 오시기로 했습니다. 아기가 정서적으로 너무 불안해하고있네요...젖까지끊으면 더 힘들어할텐데.. 왜이렇게 안좋은일만 자꾸자꾸 일어나는지....갑상선 저하도 와서 너무 힘들었는데 이제는 유선염까지...안좋은건 다 하고있는 무능력하고 못난엄마입니다.. 누가 좀 꾸짖어줬으면 좋겠어요. 제가 못나서 이런건가봐요. 너무너무 못났습니다.. 정말 막말로 저질체력을 가졌나봐요.날씬하다고 좋아했던 제가 바보같이 느껴집니다. 모유수유 잘하고 있다가 갑자기 끊어라는 말은...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소리와 같이 들렸습니다...힘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순간에도 눈물만 흐르네요.....     

    2

가장 많이 본 뉴스

  • ~

서비스이용약관

닫기

개인정보취급방침

닫기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닫기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