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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주인이 에어컨 수리비를 내라는데요...
  • 붐붐clap♬ (yippee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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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9-18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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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으로 이사온지 지금 3달이 좀 안되는데요.. 얼마전부터 에어컨이 냉풍이 안나와서 점검해보니 컴프레셔라는게 탔다네요. 이걸 교체하려면 대략 580불이고 보통 수명은 짧아야 5년 길면 10년짜리라는데 오늘 주인이 전화와서 하는말이 같이 나눠 내잡니다. 수명이 평균 7~8년 이상이 부품을 전입해온지 3개월도 안되는 세입자가 부담을 하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다고 했더니 가만 고민하다가 그럼 100불만이라도 내랍니다. 낼 수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평소 제가 싫어했던 싱가폴인들의 공통적인 모습이 보이네요.. 돈 한두푼에 악착같은 모습.. 그래서 상식을 벗어난 생각을 하는 모습요.. 그래서 제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니 마스터룸 쓰는 하우스메이트에게 물어보겠다고 하고 에이전트한테 전화를 했더니 안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3개월마다 청소를 하래서 한국 업체 불러다가 청소를 했는데 이거 뭐 케미컬 청소도 안되어 있고 배관도 헐어서 물 새고.. 여튼 첫 청소부터 돈이 상당히 깨졌거든요.. 에어컨 5대 있는데 약 300불 들었습니다. 원래는 일반청소로 총 100불이면 된다는데요.. 근데 실외기 컴프레서 수명 다 되어서 타버린걸 저희보고 부담을 일부 하라니... 오히려 저는 제대로 된 점검을 안해서 이 더운 싱가폴에서 에어컨 없이 이 모양으로 지내는 것에 대해 주인이 세입자에게 보상을 해줘야 마땅한게 아닌가 싶습니다만.. 거기까진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발 상식적인 생각만이라도 했으면 하네요.. 이건 뭐 송장치고 살인했다고 하게 생겼으니.. 그냥 거절해도 되는거겠죠??     

꼭 필요한 질문, 정성스런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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